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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상임위원회서 올해 분회비 동결 확정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8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분회비를 동결하기로 협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19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9년 사업계획(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정기총회 수상자를 확정하고, 청소년 장학생은 구청 추천 10명과 지역아동센터 추천 5명, 총15명을 선정해 각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설날 회원 약사들에 전달할 선물을 논의하는 한편 최종이사회는 오는 12일, 제45회 정기총회는 오는 19일 서울약사신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전웅철 회장은 "오늘이 현집행부의 상임위원회 마지막 회의이고 그간 고생이 많았다“며 ”1월 19일 총회에서 새로운 분회장이 선출되니 새 집행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달라"고 말했다.2019-01-11 11:04:42김지은 -
대약 선거권진상조사단, 서울 분회들에 회원자료 요청대한약사회 불법선거권진상조사단(단장 심숙보 부회장)은 10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서울 24개 분회에 회원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요청은 이번 약사회장 선거에서 주소지를 상이하게 신상신고해 선거권을 행사한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단은 지난 4일 서울시약사회에 공문을 발송, 24개 분회로부터 관련 자료를 회신받을 예정이었지만 시약사회에서 관련 공문을 소속 분회에 발송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제6조 제2항에 의거해 시도지부는 회원신상신고 및 회원의 이동에 관한 사항, 본회 지시에 따른 조치결과에 관한 사항 등을 대한약사회에 보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단은 서울 24개 분회에 각각 오는 16일까지 2017년도 신상신고를 소급한 회원 자료, 면허미사용자로 신고한 회원 자료 등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 활동에서 필요한 경우 해당 분회에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를 요청할 방침이라는게 조사단 측 설명이다. 심숙보 단장은 "대한약사회 지시, 협조 요청사항을 시도지부와 분회는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부에서 이행하지 않아 서울지부 24개 분회에 직접 공문을 시행했다"고 말했다.2019-01-11 10:52:14김지은 -
이시영, 서초구약사회장 출마...회비 3만원 인하 공약이시영 서울시약사회 부회장(62, 이화여대 약학대)이 서초구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시영 후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랜 회무 경험을 통해 이미 열의와 능력을 회원들에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보다 더 좋은 서초구약사회를 위해, 회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약사회비 3만원 인하, 연수교육 점수 취득경로 다양화 등 구체적 공약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서초구의 정서를 잘 알면서 또한 능력이 검증된 후보회장만이 회원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원과 함께 하는 서초구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 후보는 무엇보다 회원들 편안한 약업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려면 약사회가 유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초구에서 오래 회무를 하며 대관업무에 강점이 있다. 서초구약사회 약학위원장, 여약사담당부회장을 거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과 대한약사회 학술, 총무, 여약사위원 등을 역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들의 직장 내 안전 확보, 경영 지원 등 회원 밀착형 정책과 더불어 병원, 제약사 등에서 근무하는 비 개국약사들의 목소리도 수렴할 것이다. 회원 개개인이 행복하고, 화합하는 서초의 전통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약업 환경과 약사 직능의 변화에 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서초구에서의 시범사업 등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해 약업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고, 혁신을 통해 분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밝힌 공약은 이밖에도 ▲약사회비 3만원 인하 ▲SNS(카톡방) 적극 활용(불용재고 해결, 근무약사 인력풀 가동, 경영활성화 강의) ▲일반약, 건기식 매출 증대에 필요한 POP 지원 ▲연수교육 점수 취득경로 다양화 ▲응급환자 약국 앞 주·정차 가능 조례개정 추진 ▲약국 유리창, 간판, 에어컨 청소 등 약국환경 개선 등이 있다. 이 후보는 "지자체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대관 작업으로 회원이 편안한 서초구약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서초구약사회장 선거에는 이시영 후보와 이은경 후보(현 서초구약사회 부회장)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19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된다.2019-01-11 08:05:29정흥준 -
이틀 근무하고 퇴사…근로계약서 빌미로 약국 '협박'채용한 지 이틀만에 퇴사한 직원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약국을 고소하겠다고 협박한 사례가 알려져 약국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경기도의 한 약국은 채용 이틀 후 퇴사한 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일하는 이틀 동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점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겠다는 연락이었다. '신고 당하기 싫으면 나에게 돈을 보내라'고 협박도 이어졌다. 이 약국 관계자는 "직원은 워낙 이직률이 높고, 출근 일주일 내에 그만 두겠다는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출근 첫 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아무 이유 없이 이틀 일하고 그만두겠다 하더니, '왜 계약서를 안썼냐. 노동부에 신고하겠다'며 협박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약국장은 원하는 금액을 주면 신고하지 않겠다는 말에 응하지 않았고, 이 직원은 이후 '노동부에 신고했다'고 또 연락을 해왔다. 약국장은 노동부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한달 이상 꾸준히 일 할 사람으로 보이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려 했다'고 해명했고, 노동부는 징계 수준까지는 어려우니 직원과 잘 합의하라고 안내했다. 이 관계자는 "이유 없이 바로 약국을 그만 둔 점,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한 점 등을 봤을 때, 근로기준법을 악용해 약국을 협박하고자 의도적으로 취업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며 "다른 약국들이 이런 경우를 조심했으면 좋겠다 싶어 제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근로기준법이 강화되면서 근로계약서나 해고수당, 주휴수당 등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약국을 돌며 해고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국장을 협박하거나 노동부에 신고한 약사 사례도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약국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근로기준법과 관련된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는 수 밖에 없다. 김경훈 대한약사회 근무약사부위원장은 "최근 들어 이같은 갈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의도적으로 약국의 위반사례를 잡아 신고하며 보상금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에는 퇴사한 직원이 주휴수당을 주지 않았다며 약국에 문제를 제기해 약국장과 큰 갈등을 겪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약국 주의사항으로 ▲직원 채용 시 근무에 들어가며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할 것 ▲근무계약서에 급여, 주휴수당 등 관련 내용을 빠짐없이 기입할 것 ▲급여 계산 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것 ▲문제가 생기면 협박하는 대로 대응하지 말고 우선 지역약사회에 신고해 의논할 것 등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근로계약서는 악용 가능성이 많아 반드시 근무 시작 전 작성해두어야 하며, 여기에 주휴수당 등을 빠뜨리지 말고 적시해야 한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약국장 혼자 처리하려 하지 말고, 지역약사회에 도움을 얻어야 한다. 또 신고를 노리고 취업하는 경우일 수 있으므로, 약사회와 정보를 공유해 다른 약국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01-11 00:23:03정혜진 -
양천구약, 구청 보건소 만나 약계 현안 전달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60;9일 양천구 김수영구청장,& 160;정유진 보건소장 등과 신년간담회를 갖고 약계현안 등을 전달했다. 한동주 회장은 "작년엔 경기의 극심한 불황과 우리 약사들이 몸담고 있는 약업계의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 약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고 지역보건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주회장은 구회원들의 약국경영 상 발생하는 민원 및 건의사항과 해결방안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천구약사회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160;이진순 부회장,& 160;최용석 부회장,& 160;강혜옥 사무국장과 함께 김수영 구청장,& 160;정유진 보건소장,& 160;이미경 약무팀장,& 160;김은정 지방약무주사 등이 참석했다.2019-01-10 17:57:10정혜진 -
크레소티, 캣포스 간편주문 기능 오픈 프로모션 진행약국 IT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일반의약품 재고, 판매 관리, 매출분석 시스템 캣포스에 간편주문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크레소티는 2016년부터 캣포스를 보급, 현재 전국 약 2000여개 약국이 사용 중에 있다. 이번 기능 추가로 캣포스는 약국 재고상태와 판매량 분석 후 적정 주문량 제시와 더불어 팜페이몰(구 데일리몰)의 주요 공급사별 실시간 재고확인, 최저가 주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약국에서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주문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을 파악, 공급사별 재고 확인, 주문 및 결제까지 절차가 수십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됐다. 캣포스와 팜페이몰 연동 기능인 간편주문으로 이런 업무를 클릭 몇번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크레소티는 이번 간편주문 기능 추가와 캣포스 사용 약국을 위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2월 3일까지 간편주문을 이용해 5회 이상 주문한 약사들에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하고 해당 약사 중 추첨을 통해 ▲팜페이몰 10만 포인트 ▲다이슨 무선청소기 ▲삼성전자 65인치 LED TV 등 2000만원 상당 사은품을 증정 할 예정이다. 캣포스 사용자 중 팜페이몰에 가입돼 있지 않은 약사는 팜페이몰 회원가입을 해야 간편주문 사용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박경애 대표이사는 "캣포스의 간편주문은 팜페이 IT 기술과 팜페이몰 의약품 전자상거래 구조의 강점이 융합된 스마트한 약국 경영에 첫 시발점"이라며 "추후 약사님들의 약국업무 간소화 및 편리성을 위해 더 많은 기능을 추가 개발,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캣포르 가입 관련 문의는 유선전화(1588-7599)로 하면되고, 이벤트 페이지는(https://bit.ly/2H2zJzU )이다.2019-01-10 17:36:49김지은 -
성동구약, 경선 확정...김보현·김영희 후보 등록 완료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차기 회장 선거에 김보현·김영희 약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동구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 호)는 두 약사의 후보 등록에 따라 오는 25일 저녁 7시30분 '제62회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호 추첨 결과 김보현 후보(52, 삼육대 약대)가 1번, 김영희 후보(62,덕성여대 약대)가 2번으로 결정됐다. 양 호 위원장은 두 후보에게 선거운동기간 등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사항을 전달하고 공정한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2019-01-10 17:34:00정혜진 -
부산 해운대구약사회 신임회장에 서광교 약사 추대부산 해운대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서광교 약사(47, 부산대)가 추대됐다. 부산 해운대구약사회(회장 채수명)는 9일 오후 8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서광교 약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 약사는 해운대구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채수명 해운대구약사회장은 "2013년 임기 초부터 주장했듯 원격진료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센터, 비브로스의 똑닥 서비스 등 시장은 이미 변하고 있다. 우리는 약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광교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선배 약사님들이 노력해왔듯 국민보건과 회원권익, 약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투명하고, 신뢰받고, 소통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회원들이 걱정 없이 약국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은 "3년의 회무를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있지만 변정석 당선인과 차기 집행부가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부산시약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당선인은 "해운대구약사회 반장부터 시작해 분회장까지 맡았던 만큼 해운대구약사회는 고향과 같다"며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잊지 않고 회장직을 수행해 하나 되는 약사회, 힘 있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호 국회의원은 "해운대구약사회와는 애정과 인연이 많기에 여러분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한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으로 돌파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도 당당히 살아남는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총회는 총원 281명 중 참석 81명, 위임 92명으로 성원됐고 임원 선출을 통해 신임회장에 서광교 부회장, 총회의장에 채수명 전 회장, 감사에 김진형 부회장을 선출했다. 공일태 부의장과 구연상 감사는 연임됐고, 배은희 감사가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2018년 세입세출결산 2844만5232원을 승인하고, 반회활성화 지원, ATC 공동구매, POS 무료배포 지원 사업, 사랑의 띠잇기 인보사업 등 2019년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3291만1011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구약사회는 또 해운대구청에 희망나눔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본인 부담금 할인과 호객행위 척결을 시약에 건의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조봉수 해운대구보건소장, 윤준호 국회의원,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당선인,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 주원식 약사신협이사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패: 박계남(새롬약국) ▲해운대구약사회장 공로패: 윤준호(해운대을국회의원) 주철재(SH팜) 박혜진(해운대약사회사무국장) ▲해운대구약사회장 감사패: 최정규(우정약품) 양성진(세화약품) 배기문(청십자약품)2019-01-10 11:46:2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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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 조제수가, 약국 최대 애로사항은 '의원 비협조'약국이 가루약 조제수가를 신청하는 데 있어 의원 협조가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가루약 및 마약류 조제수가 신설과 관련해 8일 하루동안 관련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분회 조사를 통해 취합했다. 서울시약은 이 내용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해 바로잡도록 건의했다. 조사에 응한 분회 의견을 정리한 결과, 약국의 건의사항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의견은 가루약 조제수가를 청구하는 데 있어 의원이 협조하지 않거나 내용을 모르고 있어 처방전을 다시 수정하거나 의원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 내용은 건의사항을 제출한 거의 모든 분회로부터 접수돼, 약국이 수가를 청구하는 데 있어 의원과의 소통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방증했다. 한 분회는 "의사의 협조가 있어야 가루약 조제 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현재 의사들에게 홍보가 안되어 있고, 알고 있더라도 '가루약 조제 처방전'을 발행하는 게 익숙지 않아 못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의 표시대로만 조제가 가능하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나타났다. 한 분회는 "만 6세 이상에서 가루약으로밖에 할 수 없는 처방전인 경우에도 '가루약' 표시가 있어야 가루약 가산을 체크할 수 있다"며 "의사는 당연히 가루약 조제로 인식하기 때문에 처방전에 따로 '가루약' 표기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뮤테란과립 0.5, 페니라민 0.4, 슈다페드정 0.4, 시네츄라시럽6㎖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의사가 처방전 표기를 거부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약사들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한 분회는 "가루약 조제가 필요한 처방인데도 의사가 표기를 거부하면 약국 입장에서는 대책이 없다"며 "명백하게 가루약 조제를 해야 할 경우는 처방전에 표기가 없더라도 이를 청구하고 확인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원과의 소통 문제 외에도 ▲병원EMR 2D바코드에 가루약 조제 인식 불가 ▲1일 조제수가와 1개월 조제수가가 동일해 가루약 조제일수가 늘어날수록 약사 노동력이 더 들어감에도 추가로 수가를 신청할 수 없음 ▲환자나이를 일일이 계산해 가루약을 원하면 다시 병원으로 가루약 표기를 요청하는 번거로움이 따라 차라리 안 받고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 ▲제형 분할 또는 분쇄 불가 의약품이 가루약 처방으로 나오는 경우 ▲6세 미만 소아가산과 중복되지 않고 청구프로그램에서 자동 체크가 되지 않아 나이체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발생 ▲6세 이상의 어린이인 경우에도 정제투약이 불가능한 사례가 많아 수가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함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한 분회 관계자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명백한 경우에는 처방전 별도 표기가 없어도 수가를 청구할 수 있게 하고, 약사가 가루약 조제 후 처방전에 체크하고 EDI조제 시 참고사항에 '가루'를 기재해 청구하는 방법 등이 추가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의사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비협조적인 병의원 처방의 경우 예외적으로 약국이 자체적으로 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통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제일수가 늘어날수록 조제수가도 증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비하고, 제형 분할 또는 분쇄 불가한 의약품 처방에 대한 병원, 약국 프로그램 내 가루약 처방을 차단하는 세부적인 장치를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회원약국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문제점 및 건의사항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가 관계기관 등에 건의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루약 조제수가와 함께 신설된 마약류 조제 수가에 대해서는 마약 가산금액이 처방전 당으로 책정돼 건 당 210원인 관리비용이 너무 적으므로, 조제일수 또는 의약품 품목수대로 가산되도록 수가를 개선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2019-01-10 06:00:35정혜진 -
미뤄지는 일산차병원 준공...주변 상권 '예의주시'차병원그룹이 일산에 짓고 있는 '글로벌라이프센터' 준공을 앞두고 주변 병의원과 약국은 물론 상권에도 크고작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준공이 당초 계획인 2월에서 5월로 늦어지면서, 약국 입점 여부는 물론 근린상가에 임대 상황을 두고 지역약사회는 물론 약국 관계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주변 부동산과 약국, 차병원그룹에 따르면 글로벌라이프센터 준공일이 2월에서 5월로 3개월 가량 연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부터 활발하게 진행될 줄 알았던 근린생활시설 임대차 계약 진행, 약국 입점 여부도 안개 속이다. 글로벌라이프센터는 800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으로 기획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이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으면서 유명 프랜차이즈가 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편의점과 약국을 병원이 직접 임대하려 한다는 계획이 알려져 논란이 됐으나 병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한 상태다. 주변 상가의 한 관계자는 "센터에 입점하고자 하는 약국 문의가 꽤 자주 있는 것 같은데 성사된 것은 없다. 듣기로, 병원이 전면 백지화하고 약국은 물론 주요 프랜차이즈 임대도 진행이 더디다"며 "준공 날짜가 늦어지면서 내부적으로 입점업체 물색에 여지를 두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병원 주변 상가에는 병원 준공이 3개월 미뤄지면서, 내부 인테리어와 병원 장비 설치까지 갖추고 병원이 개원하려면 최소 8월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차병원그룹 측은 "병원 개원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준공이 지연되는 점에 대해 "착공 이후 설계 변경이 있어 공사기간이 길어지는 것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 입점 가능성은 "지난해에도 병원이 약국 임대를 한다는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고 그 답변은 변함이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준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주변 상권은 대형병원 입점에 맞춰 벌써부터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주변에 있던 중소의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전하고 있다. 글로벌라이프센터가 개원하면 환자가 그곳으로만 몰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약국은 기존에 그 주변에 위치하고 있던 곳이 없다시피 하다. 병원 건물에 약국이 새로 생긴다 해도 새삼스럽게 피해를 입을 약국은 없다시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병원 부지 밖으로 나오는 처방전 건수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일부 컨설팅업체나 관심있는 약사들이 개설을 추진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병원이 개원하면 내부 약국입점 여부를 떠나 주변에 한두곳의 약국이 추가로 개설될 수 있다는 뜻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로도 일반 회원들의 문의가 많다. 그러나 병원 건물 주변에 입점하고자 하는 회원들에게는 리스크를 설명하고 되도록 다른 지역을 알아보시라고 권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가 개입할 단계가 아니다. 다만 병원 부지에 약국이 들어설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 창원경상대병원과 같은 비슷한 사례를 모니터링하며 대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2019-01-10 00:54:0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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