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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약국경영활성화 '드림협의체' 결성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조영균)가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비전협의체를 출범한데 이어 회원에게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할 총무, 학술, 교육, 홍보, 정보통신 등 약사회 내부의 임원으로 구성된 '드림협의체'를 결성했다. 약국위원회는 30일 드림협의체 사업 진행 및 위원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고 팜우렁각시와 휴마시스 등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외부 업체 제안도 검토했다. 협의체는 서영준 부회장, 권성렬 약국경영지원단장, 김진수 연수교육단장, 전차열·조영균 위원장, 신경도 총무위원장, 최지선·김혜진 학술위원장, 이은영 홍보위원장, 배현 정보통신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서영준 부회장은 "드림협의체를 통해 향후 월별, 분기별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POCT, 경영교육, POP, 제품진열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회원 제공을 목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5-31 11:14:59강신국 -
광진구약, '일반약 하루에 끝내기' 3주 강좌 진행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학술정보통신위원회(부회장 김태용, 학술정보통신이사 노형곤)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일반의약품 하루만에 끝내기' 3주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이 준 교수가 ▲14일 소화기 질환 ▲21일 호흡기 질환 ▲28일 안과 질환 등의 약물 요법을 강의했다. 이 준 교수는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는 일반약의 기전 및 장단점, 주의사항은 물론 환자들의 서로 다른 증상과 기저질환, 복용약 등을 심도 깊게 설명했다. 강의에는 손효환 회장, 김태용 부회장, 노형곤 학술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25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했다.2019-05-31 11:10:40정혜진 -
지역화폐 결제 안되는 약국…연매출 10억 기준에 발목지역상권활성화 목적으로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약국 매출규모 산정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31개 시군과 협조해 경기지역화폐 사업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앱을 설치 및 신청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고, 금액을 충전하면 6%~10%를 추가 충전해주는 혜택을 받는 사업이다. 31개 지역은 각각 설정한 충전 한도내에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의 경우 월 50만원, 연 400만원 한도내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따로 가입을 하거나 설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제로페이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연 매출 10억원 이상의 점포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마진이 없는 전문약까지 매출에 포함되는 약국의 특수성으로 인해, 상당수의 약국들에서는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남양주의 한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50만원을 충전하면 55만원을 지급해주는 구조다. 특히 젊은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약국에 와서는 왜 안되냐고 물어본다"면서 "오해가 생길 수 있어서 매출 기준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손님들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나쁜 업주로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국 손님들은 지자체로부터 10억 매출 기준이라는 답변을 듣게 되고, 약국 매출과 관련한 오해를 하게된다고 덧붙였다. 이 약사는 "전문약까지 전부 포함하는 약국 매출 규모의 특수성을 반영해서, 약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관내 담당자는 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보니 도에서 변경이 돼야 한다고 답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확답을 할 순 없지만, 검토 가능성은 있다는 입장이었다. 지역화폐를 담당하고 있는 도 관계자는 "약국의 수익구조나 매출구조에 대해서 따로 검토를 한 적은 없다. 일괄적으로 10억 매출 기준으로 설정했고, 31개 시군에 가이드를 했다"며 "만약 협회나 민원, 건의 등을 통해 예시나 제공자료가 있다고 한다면 충분히 검토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도 차원에서 가이드를 주고있지만, 내년부터는 시군별로 권한을 좀 더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19-05-31 10:53:39정흥준 -
"의약품 성상·겉포장 변경, 제발 미리 알려주세요"제약사가 약국가에 의약품 성상과 겉포장 변경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조제오류 등 약사와 환자 불편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제 색깔이 변경되거나 크기가 커지면 자칫 똑같은 약을 다른 약으로 인식할 위험이 커지고, 환자가 약사를 향해 항의하는 경우마저 나온다는 지적이다. 4일 인천지역 A약사는 "성상·포장 변경 의약품을 약국에 고지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은 오랫동안 지적됐는데도 해소되지 않는다. 제약사가 고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은 의약품의 성상이나 포장 변경이 사소한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하루에도 수 백여개 약제를 다수 환자에게 다빈도 조제하는 약사 입장에서 성상과 포장 변경은 조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오류 확률을 높인다는 게 약사들의 생각이다. 제약사가 변경 여부를 약국에 고지해야 이같은 스트레스나 오류 위험 증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환자가 다른 약을 줬다는 항의가 접수되면 성상 변경 전 약을 쓰지 않게 돼 약국 내 의약품 재고량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구체적으로 화이트생명과학 '록소쿨'은 분홍색 정제가 흰색으로 변경되고 크기도 커졌다. 부광약품 파자임정은 갈색 정제 색이 더 짙은 적갈색으로 바뀌었고 알리코제약 스테린정도 연녹색 정제가 암녹색으로 변경됐다. 대웅제약 나조메가 나잘스프레이는 겉포장이 아예 바뀌었다. A약사는 제약사가 제조과정에서 성상이나 겉포장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바뀐 결과를 약국가에 고지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한다. A약사는 "성상이 확연히 바뀌면 오랜기간 복약해온 환자는 당장 약이 바뀐 줄 알고 약국에 항의나 질문을 던진다"며 "일일히 환자에게 변경 사실을 설명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기존 약이 재고로 쌓인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약사는 제약사의 아무런 성상 변경 정보 없이 낱알조제하는 과정에서 제형 크기나 색이 바뀌는 경우를 발견하면 깜짝 놀란다"며 "겉포장만 바뀌어도 예민해지고 신중히 살피는 게 약사들의 본능이다. 제약사가 변경사실 약국 고지를 성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05-31 10:45:03이정환 -
한의협 "한의사 폄훼한 의사단체 대표 3인 검찰 송치"한의약과 한의사를 비방한 의사단체 대표들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31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경찰은 최혁용 한의협회장을 모욕한 혐의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대표 3인을 검찰 송치했다. 전의총은 지난 3월 21일 "남의 잔칫집(간호조무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가서 추악한 욕심을 드러낸 한방사협회장을 강력히 성토한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들 명의의 홈페이지와 SNS계정을 통해 게시했고 이 내용은 극소수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한의협은 "전의총이 올린 글을 보면 일부 의사들이 한의사를 폄훼해 부르는 비속어인 '한방사'라는 표현을 이용해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를 '한방사협회'로, 최혁용 회장을 '한방사협회장'으로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전의총 대표 3인을 즉시 고소하고, 강력한 법적처벌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 바 있다. 한의협은 "경찰의 검찰 송치결정은 일부 양의계의 그릇되고 오만방자한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상대가 누구든, 어떠한 형태이든 상관없이 한의약과 한의사에 대한 혐오범죄 수준의 폄훼와 비방에는 최고 수위의 법적대응으로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2019-05-31 10:11: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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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암 검진, 내시경 전문의에 맡겨야"우리나라는 위암,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의 국가다. 정부는 이를 인지하고 국가검진사업을 확장,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위암은 국가 검진 권고안을 통해 진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위조영술보다는 위내시경술이 1차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장조영술보다 민감도와 암발견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온만큼, 위내시경이 금기이거나 어려운 사람을 제외한 모두에서는 제1원칙인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 개정본은 지난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였다. 배재준 365늘속편한내과 원장은 "위암의 경우 조기 증상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위내시경 검사가 유일한 위암 조기 발견 방법이 될 수 있다. 국가 사업을 통해 조기 발견율을 70~80%로 끌어올렸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장의 경우 검진 주기는 50세 이상은 5년 마다 진행하되, 대장암 증상과 가족력 등 중간암(interval cancer)의 우려가 있다면 그 이전이라도 추적검사를 시행토록 권하고 있다. 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 진행 신생물(advanced neoplasm) 발생의 고위험군, 선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샘 종의 개수가 3개 이상, 가장 큰 샘종의 크기가 1cm 이상, 관융모 또는 융모샘종,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샘종 그리고 크기 1cm 이상의 톱니모양 폴립 중 한 가지 이상의 소견이 있을시 폴립절제 후 3년, 그 외의 경우는 5 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토록 하고 있다. 단 현재 국가대장암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대변의 혈흔여부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의심 소견자인 경우에만 대장내시경을 사용한 검진을 시행했는데 시범사업을 통해 1차 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진행중이다. 배 원장은 "분변 잠혈 검사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한정되고 불편해 검사의 효용성에 항상 의문이 있어 왔던 부분인데 대장내시경으로 검진을 시행하면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확대를 통한 검진서비스가 발전하면서 1차의료기관, 즉 동네의원의 검진 퀄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관 학회들 역시 세부 전문의제도를 운영, 의사들을 대상 교육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배 원장은 "같은 1차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외래 진료를 소화하면서 내시경 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규모와 의료진을 갖췄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시경전문의가 검사하는 실력과 장비를 갖춘 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19-05-31 06:20:07어윤호 -
약사회, 일반약 가격 줄줄이 인상되자 업계에 경고올 상반기에 일반약 약국 공급가격이 줄줄이 인상되자 약사단체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최근 몇몇 일반약 공급가격이 급등하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약사회는 원료비 인상 등 원가 요인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일부 일반약 가격 인상이 과도해 약국과 소비자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어 자칫 약국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고 일반약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최소한의 조치도 없이 과도한 가격인상 품목은 원가 공개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필요시 불매 운동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포장 리뉴얼도 없이 가격만 올리면 어느 소비자가 순응할 수 있겠나'며 "소비자의 순응도를 고려해 점진적 인상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출하가격 조정 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고 약국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약국에 충분한 사전 공지는 물론 소비자 홍보, 합리적인 인상률, 제품의 포장 변경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조치는 기업과 소비자간 신뢰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방안인 만큼 제약기업들이 꼭 이행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협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만 다빈도 일반약 20여 품목의 공급가격이 올라, 약사는 물론 소비자에게 가격부담을 전가시킨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2019-05-30 21:52:02강신국 -
다약제복용 관리 나선 약사들...환자편익 수치화 숙제다약제 복용 환자에게 약사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엔 이견이 없었다. 다만 약사의 약력관리를 어떻게 보편화할 것이냐와 이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어떻게 입증할 것이냐가 숙제로 남았다. 서울대병원 약제부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30일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구축하고 있는 다약제환자에 대한 약력관리서비스가 소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의료센터에서의 약사업무 소개, 서울아산병원은 약물조화클리닉 활동 , 서울대병원은 노인환자 약물사용평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박가영 약사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다약제복용에 대한 약력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6개월간 회피비용으로 5200만원이 발생했고, 1년간 45만 8000원의 약제비 절감효과도 도출됐다는 주장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미리내 약사는 다약제복용에는 중복사용과 부적절처방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이상반응을 경험하는 환자들도 상당수라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클리닉을 찾은 94명의 환자대상으로 6개월 조사했을 때, 15종 이상 약물 사용하는 환자들이 37.9%에 달했다. 20종 이상 약물 사용환자도 14.7%였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오혜리 약사는 처방변경 중재사례들을 공유했다. 오 약사는 "복용중인 전체 약물을 정확히 확인함에 따라 환자의 약물 사용을 최적화해야한다. 본원 전 진료과 처방, 타원 처방, 일반약 포함 약물요법의 포괄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약사 중재업무 효과엔 공감...보상 위해선 근거자료 필요 다약제 복용에 따른 환자 피해가 심각하고, 약사의 처방검토 및 중재가 피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에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약사들의 처방검토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환자들을 위해 약사의 역할을 높이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그런데 '하니까 좋다'는 식으로는 설득이 되지 않는다. 간호사나 레지던트 말고 약사가 이 일을 하게 되면 환자가 어떻게 좋아지는지 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 김동숙 약제정책연구부장도 연구설계를 통한 근거자료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장은 "연구설계를 통해 에비던스의 수준을 많이 높였으면 좋겠다. 그동안의 활동을 지속하려면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병원에서 투자할 있도록 만드는 명분이다. 또 경제성 편익과 사회적 편익에 더불어 같이 지지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병원뿐만 아니라 로컬 약국가에서도 다약제복용 환자들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병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전문적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 이사는 커뮤니티케어 등에서 약사들이 그 역할을 해야한다며, 의사들도 약사들에게 약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인식이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05-30 20:06:08정흥준 -
"2~5층 병원, 1층 은행·카페있다면 약국 개설 가능"대법원이 서울 금천구보건소와 개국약사가 맞붙은 원내약국 소송에서 약사 손을 들어줬다. 보건소는 건물 2층~5층에 병원이 입주한 건물 1층에 단독 약국을 개설하는 것은 처방전 담합이 유발되는 원내약국이라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30일 대법원 제2부는 금천구보건소장이 A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 불가처분 취소상고심에서 보건소측 상고를 기각, A약사 승소를 결정했다. 이번 판결로 독산사거리 앞 병원 입주 건물 1층엔 약국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해당 케이스는 건물 2층~5층에 병원이 입점해 있고, 건물 1층에는 은행과 베이커리 등 일반 근린생활시설이 입점한 상태에서 1층에 약국을 추가 입점하는 과정에서 소송이 진행됐다. 보건소는 해당 약국개설 신청이 약사법이 허용하지 않는 원내약국이라고 판단, 반려했고 신청 약사는 원내약국으로 볼 수 없다며 소장을 냈다. 1심 행정법원과 2심 고등법원은 모두 약사 손을 들어줬다. 병원장과 건물주가 동일인이 아닌 점, 병원 외 은행과 베이커리 등 타 근린생활시설이 성업중인 점 등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대법원 역시 최종심에서 1심과 2심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봤다. 승소한 약사 측 서태용 변호사는 "1심과 2심 모두 승소를 거둔 사건이라 대법심이 뒤집힐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예상보다 선고 시점이 늦춰졌다"며 "은행, 베이커리 등 약국 외 타 근린시설이 성업중인 점이 승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2019-05-30 18:22:45이정환 -
이화약대, 약대 중 유일하게 'AI 신약개발사업' 참여이화여대 약학대가 전국 약대 중 유일하게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정부로부터 3년 간 받는 지원금만 38억7500만원에 이른다. 이화여대(총장 김혜숙) 약학대학은 30일 '2019년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책임자에 최 선 이화여대 약학대 교수가 선정됐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필요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꾸려졌다. 신약개발 전 과정에 AI를 활용하도록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AI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총 7개 주관연구기관이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후보물질 발굴' 분야에서 전국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부터 최장 3년간 38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빅데이터·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후보물질 도출' 과제의 총 책임을 맡은 최 교수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를 중점으로 분자모델링 등 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이력이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이화여대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대, 포항공대, AI 전문회사 AITRICS가 참여한다.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적으로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2019-05-30 17:52:1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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