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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약국 등에 폐의약품수거함 16개 추가 설치경기 과천시는 약국을 포함해 관내 16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신규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수거함을 새롭게 설치한 곳은 6개동 주민센터와 사전에 신청한 약국 10곳으로, 이번에 추가된 16곳을 포함해 과천시가 운영하는 폐의약품 설치함은 총 29곳으로 늘어났다. 과천시보건소는 매달 한차례씩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처리한다. 이는 유통기간 경과 등으로 방치되는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폐기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소비되는 의약품의 수와 종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폐의약품이 함부로 버려지면 토양과 수질이 오염돼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폐의약품 수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19-07-18 10:27:21정혜진 -
아이비웰니스, 우리은행 상환전환우선주 투자 유치아이비웰니스(대표 윤중식& 903;박성준)가 우리은행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비웰니스는 서울대 약대 출신 동문들이 만든 기업으로, 생체이용률을 고려한 근거 중심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RCPS(상환전환우선주)란, 약속한 기간이 되면 발행 회사에서 상환을 받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로, 구체적인 자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매일경제용어사전) 아이비웰니스는 혈당 상승 억제용 건강기능식품 'VD:X(브이디엑스)'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임상에서 남성호르몬 수치 상승이 확인된 호로파 종자 등 추출복합물을 이용한 갱년기 남성을 위한 영양제 '헬로우맨'과 오메가 인덱스가 높은 '크릴오일' 등 현대인의 만성질환인 대사증후군을 관리하기 위한 근거 중심 건강식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아이비웰니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과학적이고 객관화된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개발해 온라인과 약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또 연내 생체이용률 95배 개선, BBB 통과가 가능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신규 커큐민 소재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약사가 자신 있게 추천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방침이다. 아이비웰니스 윤중식 대표는 "미래 가치 상승과 마켓에 대한 분석, 과학적 근거 확보 및 시대적 요구 등의 요인들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기업이 성장할수록 소비자의 삶도 건강해지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9-07-18 10:05:3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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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복귀한 최대집 회장, 의쟁투 총력전 선언건강 이상으로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입원치료를 받았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겸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아침 이촌동 의협 비상천막본부에서 열린 제61차 상임이사회에서 투쟁을 위한 '조직화 총력전'을 선언했다. 최 회장은 "40대 집행부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케어를 저지하라는 의사 회원들의 지지 속에서 탄생해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누적된 모순과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년간, 의료계 각 직역 및 지역 의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주력해왔다"며 "나와 집행부의 단식은 투쟁의 첫 포문을 연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안으로는 회원들의 관심과 단합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정부와 정치권에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알리기 위해 생명을 구하는 의사이면서도 목숨을 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 지난 2주간 단식투쟁을 전개했지만 정부는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우리의 투쟁을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단식투쟁 기간 동안 의료계 다양한 직역이 보여준 응원과 지지는 의료개혁이라는 숭고하고 막중한 과제를 반드시 이뤄달라는 간절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모든 직역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끝까지 선봉에 서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 집행부는 지난 2일부터 최대집 회장, 9일부터 방상혁 상근부회장, 15일부터 정성균 총무이사와 변형규 보험이사가 잇달아 단식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2019-07-18 09:45: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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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내년 총선 앞두고 정책제안 기획단 구성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과의사단체가 (가칭) 2020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 치과의료 정책제안서 기획단을 구성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치과의료정책을 마련해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단 단장은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이 맡고, 간사는 이재용 정책이사를 필두로 주요 임원들이 참여하며 그동안의 주요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공약 후보군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주요 지부 및 산하 단체에서 추천한 준비 위원, 그리고 외부 전문가 등을 초빙한 준비위를 구성해 우선 순위를 선정,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올해 연말까지 각 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협은 최근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요양급여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100분의 60이상으로 ▲해당 과세연도의 종합소득금액이 2억원 이하인 경우로 특별세액 감면대상을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철수 회장은 최근 대전지역 대로변에서 치과의사에게 환자가 골프채를 휘두른 폭행 사건과 관련 "의료인 폭행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의료인 폭행 방지법과 ▲2018년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시 처벌을 강화한 응급의료법 개정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의료인 폭행 시 가중 처벌토록 하는 일명 임세원법까지 다수의 법들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료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폭행과 위협을 사전에 막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보건의료계 단체와 공조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방안 마련과 환자의 폭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법적 안전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19-07-18 09:33:26강신국 -
서울시약, 불량의약품 신고하면 3만원 주유상품권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불량의약품 유통근절을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불량의약품신고센터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신고회원에 대한 포상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동주 회장은 "그동안 회원약국마다 불량약 발생이 적지 않음에도 조용히 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며 "그런 이유로 좀처럼 불량약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신고센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선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신고 홍보를 강화하고, 회원약국이 신고할 경우 3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고방법은 서울시약 홈페이지(www.spa.or.kr) - 로그인 - 약사회게시판 - ‘부정불량의약품신고’란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 281번 ‘불량의약품 신고서식’을 다운받아 팩스(02-586-0435)로 전송할 수 있다. 처리절차는 불량약을 회수하여 제약사에 사실확인 및 개선요구를 요청할 계획이며, 심각한 사안일 경우 식약처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불량약에 대한 신고범위(일반·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는 파손, 변색, 이물질 혼입, 수량 과부족, 성상 이상, 용기 불량, 코팅 불량, 라벨 미부착, 표시 기재 위반, 시럽 이상, 보존제 파손, 유사 포장 개선 등이다.2019-07-18 09:23: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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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판테놀·마데카소사이드 성분 화장품 '인기'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담은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내세운 기초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이 가장 크게 성장한 제품은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를 강조한 제품들이다. 비타민 B5 유도체인 판테놀은 수분을 결합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부 자체의 보습력을 향상하고,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타닉힐 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 ‘BRTC 골드 판테놀 리바이탈 슬리핑팩’ 등 올리브영의 관련 제품 매출은 37% 증가했다. 또 손상된 피부 개선과 진정 케어 효과로 잘 알라진 '마데카소사이드(병풀 추출물)'성분 화장품 매출도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 인기 순위에서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두 성분을 함유한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 매출도 전년비 85% 급증했다. 이밖에 피부 장벽 개선과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화장품 매출은 28%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피부 자극이 많아진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개선 니즈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기초화장품 트렌드를 관통했던 착한 성분 열풍을 넘어, 올해에는 피부 진정 성분을 강조한 제품들이 유독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는 되직한 제형으로 출시된 제품이 많아 주로 겨울철에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가벼운 제형의 화장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돼 여름뿐만 아니라 계절 상관없이 인기인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전했다.2019-07-18 09:19:27정혜진 -
고양시약, 지역 고등학교서 금연 교육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단은 최근 동산고등학교에서 금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산고등학교가 금연교육 심화학교로 배정 받아 금연교육을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위원회(부회장 임중식, 이사 최혜경)에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교육에 앞서 동산고 관계자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와 흡연하는 학생들이 많다"묘 "젊은 나이에 건강을 해치는 행위라는 것을 아직 학생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진 회장은 "이번 교육은 8명의 강사가 반별로 480여명의 학생을 동시에 교육해 교육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2019-07-18 09:10:14강신국 -
외국인 환자 많은 약국 8월부터 수진자 조회 '필수'8월부터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외국인·재외국민 환자에 대한 급여가 제한된다. 이에 약국에서 외국인 환자 등에 대한 수진자 자격조회가 필요하다. 1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외국인 등에 대한 특례) 제10항 등의 일부개정 조항이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약국 및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경우 보험급여가 제한된다. 이에 약국에서 처방조제 시 '수진자 자격조회'를 통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여부를 확인해 급여제한 여부 미확인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지급불능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료 체납자 급여제한 주요 내용을 보면 외국인 환자 등이 선납보험료를 매월 25일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 익월 1일부터 급여가 제한되고 급여제한 시 요양급여비용을 전액 본인부담해야 한다. 내국인 급여제한자와 다른점은 추후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더라도 공단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즉 체납보험료 전액 납부시점부터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급여제한 여부 확인 방법은 수진자 자격조회 시 '외국인등보험료체납(급여제한)'으로 나타난다. 급여제한으로 나타난 외국인 등은 '약제비 전액(공단부담금 포함)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외국인 등 환자의 신분 확인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2019-07-17 20:56:02강신국 -
창원경상대 약국개설 변론 종결...9월 4일 2심 판결창원경상대병원 건물에 입점한 약국 개설 취소를 두고 진행된 항소심 판결이 오는 9월 내려질 전망이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는 17일 오후 4시 별관 제311호 법정에서 '약국개설등록처분취소' 소송에서 병원 건물 입점 약국이 재기한 항소심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지난 6월 예정했다 불출석으로 미뤄진 창원경상대병원 관계자 증인 심문이 진행됐다. 증인은 병원의 시설관리팀장 조 모씨로, 약국 임대와 허가 관련해 원고와 피고 측 변론인의 증인심문은 약 40분 간 이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변론인들은 이날 약국 허가와 관련해 당시 상황, 병원과 창원시의 병원 유치 협약, 약사법 저촉 검토 여부, 남천프라자의 명칭 변경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 모 씨는 창원시가 진주경상대병원과 유치 협약을 맺을 당시 약국 개설을 약속했다는 점을 누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창원시와의 협약으로 병원도 약국 유치를 계획했고, 창원시의 협약을 근거로 시가 지원한 부지에 건물을 준공했으므로 내부의 약사법 저촉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씨는 건물 명칭 변경, 약국 입찰 과정 등에 대해서는 약국 입점을 주도한 직접적인 관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씨는 행장심판과 약국 입찰 모두 환자의 약국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았다. 아울러 항소심의 원고인 병원 입점 약국 측이 현장점검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신청을 거부하고 이날 공판으로 변론을 마무리지었다. 결심공판에 출석한 창원의 한 약사는 "증인인 병원 측은 약국 개설 전 과정에 창원시가 주요 역할을 했다고 답변했고, 상호신의 원칙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약사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또 증인 심문을 보면 원고적격이 여전히 원론적인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재판부가 약사들 측 우려와 병원의 의도를 이해했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9월4일 오전11시 판결을 내려 병원 소유 건물인 남천프라자에 개설된 약국 두 곳의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019-07-17 19:59:40정혜진 -
약사 폭행 방지법 불발...폭행피해 약사도 '한숨'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약사폭행방지법'이 불발되자, 일선 약사들은 공공심야약국 운영 위축 등을 우려하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지난 5월 흉기 난동을 겪었던 부산 지역의 약국장도 "약사가 알아서 자구책을 강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16일 열린 복지위 법안소위에서는 "응급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약국에 법을 적용하는 것은 과잉입법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국민 정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복지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기 때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약사들은 약국내 폭행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은 제자리걸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흉기난동을 겪었던 부산 이승욱 약사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또다른 비극적인 사건이 나와야 법안이 추진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로선 약사가 알아서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의미"라며 "약사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무기를 구비해놓는다고 해도, 그건 마음의 위안을 삼는 정도일뿐 피해를 모면하는 역할을 하기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약사는 "약국에서는 향정과 마약을 다루기 때문에 더욱 강하게 보호할 필요가 있다. 특히나 요새 향정과 마약 관련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속한 법안 통과를 주장했던 약사단체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지난 5월 24일 관련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전국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충해나가고 있지만, 공공성을 위한 심야근무를 하면서도 약사들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의사, 간호사들의 경우에는 가중 처벌을 통해 보호를 하고 있다. 같은 보건의료계 종사자로서 약사도 보호가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환경에선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약국 내 칼부림 사건도 있었고, 사망 사고도 있었다. 약사들에게 목숨을 걸고 밤늦게까지 약국을 운영하라고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경기 A약사는 "의료진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인 것 같다. 주사기나 칼을 주로 다루지도 않고, 약국에는 약사만 근무하는 공간도 아니기 때문에 가중처벌을 위한 법안 통과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통과되지 못 한 것은 안타깝지만 다시 노력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07-17 17:56:3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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