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당뇨환자 심부전·신부전 합병증↑..."고령화 영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지난 10년간 국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유병 현황이 크게 변화했다. 중증 합병증으로 알려진 당뇨병성신경병증과 하지절단이 감소한 반면, 말기신부전(ESRD)과 심부전은 증가했다. 전반적인 사망률은 줄었지만 폐렴에 의한 사망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환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그에 맞는 합병증 관리가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제9회 국제당뇨내분비학회(ICDM 2019)를 맞아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추이를 소개하는 팩트시트를 제작, 공개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표본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30세 이상 환자의 합병증을 심혈관질환과 미세혈관질환, 사망률 등 3가지 측면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뇌경색·심근경색 줄고...심부전 증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을 살펴보면 2008년 이후 허혈성심질환과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의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허혈성심질환의 경우 인구 1만명당 남성은 2006년 438명에서 2015년 461명으로, 여성은 419명에서 397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구 1만명당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은 남성이 111명에서 81명으로 여성은 97명에서 60명으로 줄었다. 뇌경색도 인구 1만명당 남성(291명→254명)과 여성( 308명→258명) 모두 감소추세를 보였다. 반면 심부전이나 말초동맥질환에 의한 입원은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심부전 발생률은 인구 1만명당 2006년 72명에서 2015년 146명으로 9년새 2배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여성은 1만명당 124명에서 161명으로 증가했다.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인구 1만명당 남성이 39명에서 55명, 여성이 19명에서 35명으로 각각 늘었다.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 예방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말초동맥질환으로 인한 혈관재생술(revascularization) 시행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남성은 인구 1만명당 97명에서 95명, 여성은 1만명당 56명에서 50명으로 각각 줄었다.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시행받은 남성도 인구 1만명당 11명에서 7명으로 감소했다. 2016년 기준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시행받은 여성 당뇨병 환자는 인구 1만명당 4명으로 10년 전과 유사했다. ◆당뇨병성신증 증가...말기신부전으로 진행= 미세혈관합병증은 더욱 변화가 많았다. 당뇨병성신경병증은 감소했지만 당뇨병성신증과 망막병증은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성신경병증 유병률은 인구 100명당 남성이 2006년 23명에서 2015년 19.5명으로, 여성은 26.7명에서 22.4명으로 각각 줄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구 100명당 당뇨병성망막병증 유병률은 100명당 남성이 12.6명에서 15.1명으로, 여성은 14.7명에서 17.4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뇨병성신증은 인구 100명당 남성(8.6명→12.9명)과 여성(8.1명→11.8명) 모두 늘었다. 문제는 당뇨병성신증이 말기신부전(ESRD)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당뇨병성신증 증가 여파로 ESRD 유병률도 증가했다. 1만명당 ESRD 유병률은 남성(90명→117명)과 여성(73명→100명)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의 중증 합병증으로 거론되던 증식성망막병증(PDR)이나 하지절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6년~2015년 당뇨병 환자의 PDR 유병률은 남성이 인구 1만명당 138명에서 126명으로 여성은 120명에서 104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지절단율은 인구 1만명당 남성(17.4명→13.8명)과 여성(5.9명→5.2명) 모두 줄었다. ◆암·심질환·당뇨병 등 6대 사망원인 70% 육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은 남녀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남성 당뇨병 환자의 사망건수는 2007년 인구 10만명당 2599명에서 2010명, 여성은 10만명당 1939명에서 166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다. 다만 사망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암, 뇌혈관질환,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에 의한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폐렴에 의한 사망은 남녀 모두 증가하는 현상이 포착된다. 폐렴으로 사망한 당뇨병 환자수는 10만명당 남성(22명→93명), 여성(34명→79명) 모두 크게 늘었다. 2015년 기준 당뇨병 환자의 6대 사망원인은 암(30.3%), 심장질환(10.5%), 당뇨병(10.5%), 뇌혈관질환(8.9%), 폐렴(5.0%), 고혈압성질환(1.5%)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6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궁극적으로 노인 당뇨병 환자 증가에 기인한다고 진단한다. 약물치료와 의료기관 이용률 증가로 합병증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심부전이나 말기신질환과 같이 노화로 인한 합병증까지 예방하기엔 역부족이란 설명이다. 김대중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허혈성심질환, 뇌경색 등의 합병증 발생은 감소하는 추세다. 혈당조절과 더불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과 증식성망막병증, 사지절단 등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고령 환자일수록 말기 심부전과 신부전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다. 노인 당뇨병 환자라면 폐렴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학계에서 75세 이상 초고령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2019-10-12 06:15:45안경진 -
대전마퇴본부, 시민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태진)는 최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알고 먹으면 약! 잘 못 먹으면 독!'을 주제로 열린 캠페인에서는 체험부스를 통해 약물상식퀴즈를 통한 약물 오남용 개념 및 폐해 교육을 진행,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본부장은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재미있게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습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계층에서 마약퇴치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9-10-11 15:26:30강신국 -
당뇨병학회 개막...당뇨·내분비 전문가 1300명 집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ICDM 2019'(2019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막했다. 지난 10일 개막된 이 행사에서는 12일까지 사흘간 기조강연과 학술심포지엄 등 160개가 넘는 강의가 펼쳐진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1년부터 연 2회 정례학술대회 중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회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유럽,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0개국에서 967명어 국외 참가자가 다녀갔다. 9회차를 맡는 이번 학회에는 30개국 1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당뇨병학회(ADA) 전임 회장인 비비안 폰세카(Vivian Fonseca) 튤레인대학 교수와 그램 벨(Graeme Bell) 시카고대학 교수를 비롯해 41명의 국외 강사와 187명의 참석자들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국외 연구자들의 초록접수가 483건으로, 국내 연구자 초록은 107건보다 많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지역 당뇨병교육자를 위한 연수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시아지역 당뇨병과 내분비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당뇨병역학/가이드라인 ▲약물치료 ▲당뇨병관리/교육 ▲기초연구/중개연구 ▲합병증/동반질환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메인 심포지엄 외에는 10개 세션의 구연발표와 398개의 포스터전시가 마련됐다. ▲당뇨병과 비만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지방간질환 ▲인슐린저항성과 전신염증반응의 기전 ▲당뇨병과 심부전의 관련성 ▲당뇨병과 인지장애/치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초 개정된 '2019 당뇨병 진료지침(제6판)'과 관련해서는 대한신장학회와 공동 세션을 통해 SGLT2 억제제의 신장보호작용을 인정할 것인지, 조영제 사용 전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해야 할지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11일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대한당뇨병학회가 개최하는 ICDM이 명실상부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가 되었다고 자부한다"며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당뇨병연맹 학술대회(IDF 2019)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19-10-11 12:15:37안경진 -
한의협 "첩약-문케어 유착의혹 가짜뉴스…무관용 대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첩약 급여화를 조건으로 한 청와대와의 유착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은 11일 성명을 내어 "문케어와 첩약 급여화 관련 의혹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사와 국정감사 지적은 명백히 과장, 왜곡된 것"이라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첩약 급여화를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는 양의계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양의계는 한의계에 사실 확인을 무시하고 한의협과 청와대 유착 의혹이 사실인 양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모 언론사 해당 기사 중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정정과 수정 보완 조치가 이미 이뤄졌다"면서 "그럼에도 양의계가 한의협과 청와대를 운운하며 언론 플레이에 적극 나서는 것은 첩약 급여화를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의심을 지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의협은 "첩약 급여화와 문케어 관련설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이와 관련한 모든 유형의 거짓뉴스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의협은 "악의적 음해나 방해 세력에 굴하지 않고 국민 건강증진과 진료선택권 확대, 경제적 부담 완화에 필요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2019-10-11 11:30:43김민건 -
부산 북구 커뮤니티케어 약국 참여...방문당 10만원 보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북구 커뮤니티케어 사업(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지역 약국도 참여해 만성질환자의 다약제 복용 관리에 나선다. 참여 약사들은 만성질환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의 집을 방문해, 복약상담과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자체에선 약사가 환자 집에 방문 시 1회당 10만원의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며, 모니터링을 포함해 최대 2회 방문까지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 북구는 최근 커뮤니티케어 사업 개요를 확정짓고, 10일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북구는 오는 2021년 8월까지 약 2년간 '내 삶에 힘이 되는 365북구케어'를 슬로건으로 총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크게 선도재정사업, 자체사업, 연계사업 등으로 나뉜다. 지역 약사가 참여하는 '올바른약물이용사업 북구약국' 사업은 10개의 선도재정사업에 포함됐다. 예산은 1000만원이 책정됐다. 지자체는 다제약물 복용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또한 참여약국을 모집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보건소와 함께 참여약국을 모집중에 있다. 근무 시간과는 별도로 야간이나 주말 등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노인의 건강에서 약물 케어는 중요하다고 생각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가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약 관리와 점검, 복약상담 등을 해주는 방식이다.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일부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약사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9-10-11 11:16:55정흥준 -
인공눈물-항균점안액 조제실수…유사 겉포장 원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투약과정에서 유사포장으로 인해 인공눈물과 항균제 안약이 뒤 바뀌는 사건이 발생하자 약사단체가 포장 개선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0일 점안액을 생산 제약사에 유사한 의약품 겉포장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과 오플록사신 성분의 항균제 포장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해 조제 과정에서 약이 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민원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약사회는 유사포장 문제뿐만 아니라 약품명 표기 방법, 포장단위에 따른 용기 크기, 용기 내 완충재 등 의약품 포장과 표시에 관한 약사 회원과 일반인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제약사의 조제 업무 현장에 대한 배려와 함께 정부도 이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제약사가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거의 모든 제품 포장을 유사하게 만드는데 이는 제품명이나 함량 확인을 어렵게 해 오히려 조제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실제 오·투약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제약사는 자사 제품의 외부 포장을 즉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정기국회에서도 지적됐듯이 제조번호-사용기한 음각 표시는 이제 지양해야 한다"면소 "사용기한이 안 보인다는 환자들의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포장 개선 민원은 해당 제약사와 개선방안을 협의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유사포장이나 표시 등 관련 민원은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10-11 11:09:24강신국 -
윤광열 약학공로상-이상섭, 약학상-최한곤 교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처음 제정된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서울대 약대 이상섭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윤광열 약학상은 한양대 약대 최한곤 교수가 수상한다.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11일 제 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과 제 12회 윤광열 약학상 등 총 13개 부문에서 18명의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약학회와 가송재단은 올해 7월 15일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제정했다. 대한약학회 수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첫 수상자로 이상섭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이상섭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60년대 유기합성과 미생물 효소 반응을 접목한 여러 연구 논문을 미국화학지(J.Aㅡ.Chem.Soc.), 미국생화학지(J.Biol.Chem) 등 국제적 저널에 발표해 학계와 산업계 주목을 받았다. 약학회는 "이 명예교수는 서울대 종합약학연구소와 약학연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약학 교육과 연구,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제도 기반과 산학협동 활동 선례를 만들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1996년에는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 기여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인 최한곤 교수는 지난 30년간 산업체와 학계에 종사하며 산업약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한양대 약대 창립 교수로 난용성 약물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주로 연구해왔다. 해당 분야 연구를 토대로 SCI 논문 349편 등재, 특허 34건 출원 등 연구 업적이 있다. 한편 올해 대한약학회 학술상은 수상자는 총 13개 부문에서 18명으로 확정됐다. 2019년 약학회 학술상을 받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독학술대상(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 ▲윤광열약학공로상(서울대 이상섭 명예교수) ▲윤광열약학상(한양대 약대 최한곤 교수) ▲약학교육상(덕성여대 약대 문애리 교수) ▲녹암학술상(이화여대 약대 최선 교수) ▲신약기술개발상(유한양행 오세웅 상무) ▲약학기술인상(둥지온누리약국 고안나 약사, JW중외제약 최민석 부장) ▲동영분석과학상(동아ST 이전평 공장장) ▲공직약학자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병철 상근심사위원) ▲차세대선도약학자상(덕성여대 약대 심상희 교수, 성대 약대 정가영 교수) ▲우수연구논문상(인제대 약대 박유미 교수, 성대 약대 김기현 교수, 무산대 약대 문전옥 교수, 부경대 식품영약학과 최재수 교수) ▲우수리뷰논문상(세종대 생명과학대 이인무 교수) ▲미래유망약학자상(Washinton university in St.Louis 한용현 박사)2019-10-11 10:47:43김민건 -
강원도, 분업예외지역 약국 위반사항 11건 적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원도는 의약분업예외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도·시·군 담당 공무원 10명이 합동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여부, 의약품 택배 판매여부, 전문의약품 3일분 초과 판매 여부, 사용기한 경과 및 회수대상 의약품 진열 및 판매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전문의약품 3일 초과 판매 위반 3건, 조제기록부 미 작성 위반 2건, 오남용우려의약품 처방전없이 판매 위반 1건, 용기나 포장이 개봉된 상태의 의약품을 서로 섞어서 보관 등 5건이다. 도는 이번 위반사항에 대해선 업무정지 및 고발 등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특별점검이 도민의 건강보호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안전의약품 공급체계 구축을 제공하는 계기가 돼,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도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약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0-11 10:01:15정흥준 -
의약품 개봉 후 안전한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사용기간은 약을 조제하는 약국에선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일 병포장(Bulk Packs) 등 경구용약과 연고와 같은 외용제, 인슐린 주사제를 개봉 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한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병포장은 약품용기에 표기된 유효기간을 그 기준으로 한다. 다만 해외 다수 국가에선 평균적으로 유효기간 1년 내 사용을 권장한다. 개봉 의약품 사용에 있어 약물 안정성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것이다. 일선 요양기관에서 이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병원약사회는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을 통해 의료기관 조제실과 각 부서가 의약품 포장 또는 용기를 개봉하거나 다른 용기에 재포된 의약품을 사용·보관하는 업무에 참고하도록 했다. 관리 지침은 목적과 배경, 적용범위, 용어의 정의, 정책, 절차, 별첨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된다. 지침 적용 대상은 의료기관 조제실이나 조제실 외 부서가 보관하는 개봉 의약품이며 처방에 의한 환자의 약처방에 따른 조제약은 포함하지 않는다. 병원약사회는 개봉 의약품 보관 일반 기준을 통해 "25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서 건조한 상태(평균 60도 이하)의 습도가 유지되고 차광이 필요한 약품은 빛을 막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고 그 절차를 명시했다. ◆경구용약 = 먼저 병포장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약품용기에 포기된 유효기간을 개봉 후 사용가능기간으로 정했다. 다만 병원약사회가 참고한 해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WHO만 개봉 후 기간 재설정을 권하고 있으며 영국 NHS와 미국 USP24-NF 19, 일본 병원약제사회는 의약품 사용기한 내에서 1년을 권고한다. 공기 중 습도에 민감해 기밀보관이 필요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처럼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은 이 기준에서 예외로 했다. 블리스터(Blister)나 PTP도 약품용기에 적힌 유효기간이 기준이지만 포장을 제거한 경우에는 개봉 의약품과 동일하게 취급토록 했다. 비닐포장(지퍼 백, ATC 포장)은 포장 재질 밀폐력과 투습력에 따라 다르지만 1년으로 본다. 가루약은 분쇄, 소분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이다. 보존제를 함유한 원래의 시럽 병과 소분 시럽은 각각 6개월, 1개월이다. 병약은 "반드시 뚜겅을 닫아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용제 = 멸규 안약·안연고(보존제 함유)와 점이·점비제, 가글제는 모두 1개월로 개봉 후 사용가능기간을 정했다. 연고와 크림은 6개월이며 흡입제는 약품용기에 표기된 유효기간을 지켜야 한다. 병약은 "멸균 안약과 안연고, 점이·점비제, 가글제, 흡입제는 꼭 뚜겅을 닫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사제 = 주사제는 28일이 기준이지만 약품에 따라 보관방법이 다르다. 병약은 초속효성(Rapid acting), 속효성·단시간형(Short acting), 중간형·단시간형(Intermediate acting), 지속형 인슐린(Long acting), 혼합형 인슐린(Pre-mixed acting)까지 총 6개로 분류했다. 분류에 따라 초속효성인 ▲노보래피드주(30도 이하, 냉장보관 금지)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주(30도 이하, 냉장보관 금지) ▲애피드라 주 바이알(25도 이하, 차광) ▲애피드라 주 솔로스타(25도 이하, 냉장보관 금지) ▲휴마로그 주(냉장보관 또는 30도 이하) ▲휴마로그 퀵펜주(30도 이하 냉장보관 금지) 등은 개봉 후 4주이내 사용해야 한다. 속효성·단시간형 제품인 휴물린 알주 1000IU(냉장보관 또는 30도 이하)는 4주가 유효기간이다. 중간형·단시간형인 휴물린 엔 주 100IU(냉장보관 또는 40도 이하)와 휴물린 엔 퀵펜 주(30도 이하, 냉장보관 금지)도 4주다. 지속형 인슐린 중 란투스 주 바이알(30도 이하, 차광)과 란투스 주 솔로스타(30도 이하, 냉장보관 금지)는 4주다. 레버미어 플렉스펜 주와 투제오 주 솔로스타는 30도 이하에서 6주간 유효기간이다. 트레시바 플렉스터치는 8주로 냉장보관하거나 30도 이하에서 관리해야 한다. 혼합형 인슐린 중 노복믹스 30·50 플렉스페 주와 휴마로그믹스 25·50퀵펜 주는 4주간 30도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2019-10-10 18:32:07김민건 -
'00질환 전문약국' 표시 광고 허용…약사들 생각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당뇨 전문약국', '만성질환 한약 상담 전문'. 기존에는 쉽게 볼 수 없던 문구를 내년부터는 지역 약국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0일 국무조정실은 내년 12월 시행규칙 개정을 목표로 한 약국 광고·표시 제한 완화를 위한 약사법 시행규칙 등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 내용을 보면 기존 약사법에 ‘약국은 특정의약품 또는 특정 질병 관련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에도 이에 관한 광고·표시가 불가’로 돼 있던 시행규칙을 ‘광고·표시 허용(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 등 제외)’으로 바꾼단 내용이다. 약국에서 특정 의약품이나 특정 질병 관련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거나 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어도 이에 관한 광고·표시가 불가했지만, 앞으로는 가능하단 뜻이다. 그간 일부 상담 전문 약국, 한약 취급 약국을 중심으로 관련 문구를 약국 안팎에 게재해 민원이 제기되거나 보건소 지적 사례가 발생하곤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법 개정이 약국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단 반응도 흘러나온다. 하지만 일선 약사들의 반응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커 보인다. 근시안적으로는 약국 경영에 이익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약국 간 경쟁 과열, 전문적이지 않은 인증업체 남발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단 것이다. 처방 조제 위주 지역 약국들의 현실도 이번 법 개정에 대해 약사들이 괴리감을 느끼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단기적 경영 활성화 효과는 기대…장기적으로는 '글쎄'"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바라보는 약사들은 일단 경영적 측면에서 약국에는 긍정적일 수 있단 반응이다. 처방 조제 위주의 현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약사가 늘거나 상담 전문 약국이 활성화 될 수 있단 점에서다. 서울의 A약사는 "요즘은 약국이 뚜렷한 특징이 없는데 '전문' 등의 광고가 가능하면 약국들이 전문 분야를 표방하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의 B약사도 "일반약, 전문약 외 생약이나 건기식 등 다른 분야로 진출해 특정 질환을 연구하는 약사들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면서 "건기식도 치료 개념으로 강연하는 약사도 많은데 이들에게는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정 질환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대다수 약사들은 이번 개정된 제도가 현재의 약국 환경에서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의약분업 이후 처방 조제가 약국 업무의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특정 의약품이나 질환 전문을 추구하는게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단 것이다. 경기도의 A약사는 "현재는 지역 약국에서 약사가 할 수 있는 권한이 적다 보니 특정 전문성을 갖고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또 이런 환경에서 환자들이 그런 약국이나 약사를 믿고 일부러 약국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C약사는 "현재는 대부분 약국이 처방 조제를 하고 있고, 약국에서 이미 전문약을 다루고 있는 상황인데 특정 의약품, 특정 질환 전문 약국이라고 홍보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현재 약국 상황을 고려할 때 전문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질환 전문 등의 광고만 활성화 될 경우 오히려 약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단 의견도 제기됐다. 서울의 D약사는 "환자 유인을 위한 과장 광고나 허위 광고를 하는 곳도 있을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전체 약국, 약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조제가 가능했던 의약분업 전이면 몰라도 처방대로 조제하는 현재 상황에서 특정 질환 광고를 한단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원도의 A약사도 "이번 정책을 보면 정부가 전문 약국을 표방하는 것과 실제 약국이 전문화되는 것 중 어느 쪽이 국민들에게 이익일지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며 "당장의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그 후에 나타난다. 한 곳의 전문약국에서 실망하면 결국 다른 모든 약국들에도 기대를 갖지 않게된다"고 강조했다. 인근 병의원과의 관계가 약국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 상황에서 약국들이 ‘전문’이란 단어를 쉽게 사용할 수 없을지 의문이란 의견도 적지 않았다. 경기도의 B약사는 "무엇보다 병원, 의사들이 싫어하는게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약국에서 전문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인근 병원에서 항의가 있을 수 있다. 만약 당뇨 전문약국을 표방한다면 치료와 관련한 상담이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을 병원이 좋아할리 없다"고 귀띔했다. 인증업체·관련 학회 남발 가능성…약국 간 과열경쟁 유발도 약국에서 특정 의약품, 질환 관련 의약품 취급에 ‘전문’이란 단어를 표시, 광고하는데 대한 실제 '전문성'을 문제삼는 약사들도 적지 않다. 현재로선 이른 인증해줄 만한 기관이나 단체가 마련돼 있지 않고, 근본적으로 약사사회에서도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단 점에서다. 경기도의 A약사는 "특정 약, 질환 ‘전문’이라고 광고를 한다는데, 이게 과연 누가 인정하고 인증해준 것인지가 불분명하지 않냐"며 "현재는 약사회에도 이런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지 않나. 오히려 인정할 수 없는 인증업체들의 자격증, 인증서 등이 남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의 A약사도 "일부 약국이 하면 다른 약국들도 경쟁적으로 광고를 하려할텐데 그렇게 되면 이를 이용한 인증기관, 학회, 단체 등이 우후죽순 들어설 수도 있다"면서 "이들 기관이 수료증 남발하게 되면 약국 간 난잡한 광고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약국 간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쉽게 말해 인근 약국에서 병원 처방에 맞춰 특정 질환약 전문이란 문구를 광고한다면 다른 약국들이 이를 지켜만 볼 수는 없단 것이다. 경기도의 C약사는 "약사사회 내부에서 논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많은 약사들이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을까 싶다"면서 "10곳의 약국이라면 10곳 모두 전문 약국을 내세우게 될 것인데 차별성도 없다. 오히려 약국이 밀집해있는 곳에서는 과열 경쟁의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2019-10-10 18:04:43김지은
오늘의 TOP 10
- 1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2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3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 4국내·다국적 혁신형제약 배점표 확정…65점 넘으면 인증
- 5HLB이노베이션, 그룹 핵심 계열사 부상…오너가 전면 배치
- 6COPD 3제 흡입제 '브레즈트리', 약가협상 돌입
- 7하반기 바이오 기상도, 美 생물보안법 수혜로 '대체로 맑음'
- 8경증환자 감소효과 있었나...상급종병 '환자 이동패턴' 분석
- 9바로팜, AI 기반 의약품 주문 서비스 'BAROi' 오픈
- 104일부터 시민 300명 참여하는 지역·필수의료 숙의 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