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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첫 온라인 학술제 진행…약사 94% “좋았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코로나 19로 대면 강의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제5회 인천약사 팜페어·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한 이번 연수교육에서 지부 연수교육 4학점을 이수하도록 하고, 각 영역 당 한 과목씩 선택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 E부스를 마련, 강의 후 휴식 시간에는 약사들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참관하며 확인하고 경험하도록 하는 한편, 다채로운 경품 행사를 통해 회원 참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E부스를 5곳 군데 돌면 롤렛 게임 응모권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당첨되는 방식이 회원 약사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게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학술제 진행 배경에 대해 “사설 업체도 알아봤지만 강의 수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 이벤트 다양화 등 시약이 추구했던 행사 완성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면서 “하지만 약학정보원의 그간 노하우를 통해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행사 이후 참여한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377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 약사의 94.5%가 ‘좋았다’고 답했으며, 연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아주 좋았다’는 답이 45.1%, ‘좋았다’는 답이 46.9%로 전체 응답 약사 중 92%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향후 학술대회가 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약사의 86.7%가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약사들의 호응에 따라 시약사회 학술팀은 내년 학술제,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2020-09-15 15:36:46김지은 -
인천시약, 25일 커뮤니티케어 주제 정책토론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천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인천형 통합돌봄을 통한 약사으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가 ‘커뮤니티케어 현황과 지역사회 약사의 역할’을, 강혜영 연세대 약대 교수가 ‘국외사례를 통해 본 인천지역 맞춤형 약료서비스’, 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가 ‘국내사례를 통해 본 인천지역 맞춤형 약료서비스’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과 경기도약사회 안화영 방문건강관리사업본부장, 건강보험공단 박동금 지역사회통합돌봄추진단 부장, 계양구보건소 이미숙 치매관리과장, 부평구약사회 최은경 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시약사회 측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속 인천형 약료서비스를 모색해 인천형 약료서비스 사업이 지역 주민의 약물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 건강 수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9-15 15:10:44김지은 -
구치소로 달려간 의사들, 동료의사 구속에 철야시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고의가 아닌 선의에 의한 최선의 진료과정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법정 구속했다고 주장하는 의사단체가 14일 밤부터 서울구치소 앞에서 철야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철야시위에서 "관련 의사가 행한 의학적 의료행위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선의에 기반한 의료행위에 대해 금고형을 선고하면서 도주 우려라는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법정 구속을 결정한 것에 분노한다"며 "이 결정은 13만 의사 그 누구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선의에 기반한 의료행위는 형사적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주요 선진국들의 의료계에서 컨센서스가 이뤄졌으나, 우리나라에서 아직 도입되지 않아 이러한 전근대적인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잘못된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무죄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회원의사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사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해당 판결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과 함께,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릴레이 시위에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박홍준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정찬우 기획이사,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김해영 법제이사, 전선룡 법제이사, 변형규 보험이사, 김태호 특임이사, 장인성 재무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2020-09-15 14:42:08강신국 -
강남구약, 의약품안전교육 동영상 자체 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동영상 자체 제작은 전국 최초로 이뤄졌다. 강남분회에선 조은구 총무위원장이 제작했고, 이번 중학생용 강사에는 황경수 약사회원이 참여했다. 구약사회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었던 이달 10일과 11일에도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청담중과 대명중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강의를 실시했고, 이후에도 자체 제작 영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2020-09-15 11:55:21정흥준 -
온라인·해외직구에도 밀리는 약국 건기식 판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늘고 있지만, 오히려 약국은 전년 대비 건기식 판매에 부진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는 최근 전국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 및 식생활 등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를 토대로 한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건기식 섭취자 중 45%가 코로나로 인해 추가로 건기식을 복용하고 있다. 섭취 이유로는 면역력 향상 목적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엔 피로회복과 체중관리 등이 건강관리에서 큰 관심사였다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단연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또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식생활 개선 노력을 하기보단 건기식 섭취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코로나로 새롭게 섭취하게된 건기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비타민과 유산균'을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본인 섭취 목적의 건기식은 연 평균 약 3.5회 구입하고, 금액으로는 약 28만원을 지출했다. 제품 선택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작년 대비 영양성분 함량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오히려 가격을 구매 기준이라고 답한 사람들은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건기식 구입은 비대면 채널인 온라인과 모바일몰, 해외직구, 홈쇼핑 등으로 몰렸다. 특히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매채널 1~3순위 데이터를 작년과 비교한 결과 대형마트와 백화점, 면세점 등은 전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대면 채널 중에서도 작년 대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이는 곳은 약국이었다. 건기식에 대한 정보 습득 역시 인터넷과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등)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기식 정보 습득과 신뢰채널’을 묻는 질문에서 약국은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약사의 설명과 높은 신뢰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2020-09-15 11:21:52정흥준 -
세무조사 1만 4천건까지 축소…사후검증도 감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1만 4000여건 수준으로 축소하고, 신고내용 확인도 전년 대비 20% 감축된다. 국세청은 15일 세종 청사에서 김대지 청장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향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가 위기 극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체 조사건수를 작년 1만 6008건에서 올해 1만 4000여건 수준까지 축소하고 소득세 등 주요 세목별 신고내용 확인(사후검증)도 전년 대비 20% 축소된 수준으로 감축해 제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납세자 예측가능성이 높은 정기 세무조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소 납세자는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65381;소상공인을 위해 세무검증 유예& 65381;제외 조치를 연말까지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다만 국세청은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불법 대부업자, 유사 투자자문, 건강보조식품 업체 등의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경찰,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과세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NTIS 정보분석을 고도화해 탈루혐의를 집중 분석한다. 수입 문구 등 신종·호황 유통업체에 대한 단계별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미등록 PG 등 유사 자료상 관리도 강화한다. 여기에 공직경력 전문직 가운데 고의적으로 수입 및 소득을 탈루하는 경우에는 현장정보·탈세제보를 활용해 집중 검증한다. 국세청은 편안한 납세를 뒷받침 하는 서비스 혁신 방안도 공개했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납세편의를 높이는 홈택스 2.0을 추진하고, SNS 국세상담 도입 및 국세증명 온라인 제출 지원 등 상담·민원 서비스를 제고한다. 국가적 위기를 틈탄 불공정 탈세·체납에 엄정 대응한다. 국난극복 노력에 역행하는 민생침해 탈세, 부동산 거래과정 탈세를 엄단하고, 악의적 고액체납은 현장추적 강화, 해외 징수공조체계가 구축된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국민생활 밀접 분야에서 피해를 주는 민생침해 탈세, 공정경제 구현을 저해하는 사익편취 등 중대 탈루행위 근절에 조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과열에 편승한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도 자산 취득부터 부채상환까지 꼼꼼히 검증하고 제대로 과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호화·사치 생활을 누리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도 현장수색 및 추적을 강화함은 물론, 감치명령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청장은 "가용한 세정지원을 집중해 어려운 국민을 위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면서 "올햐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 보다 대폭 축소된 1만 4000여건 수준으로 운영하고, 신고내용 확인을 전년 대비 20% 감축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2020-09-15 10:58:30강신국 -
약국 방역용품 추경 25억원 풀린다…KF94로 지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확진자 약국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 방역용품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25억원이 곧 집행된다. 1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차 추경 5억원과 3차 추경에서 확보한 20억원 등 총 25억원으로 약국에서 약사와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KF마스크가 전국 약국에 배포된다. 약국에 배포될 마스크는 파인텍 KF94 제품으로 약국당 120장 정도가 일괄적으로 지급된다. 전국 약국이 2만 1000여 곳으로 가정하면 약 250만장의 마스크가 풀리는 셈이다. 아울러 약사회는 별도의 예산을 투입해, 손소독제도 약국에 지급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손소독제 선정 입찰 등 절차를 거쳐 마스크와 동시에 발송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약국 배송 일정은 유동적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할 가능성이 타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약국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수급해 사용했다. 그러나 코로나 추경을 통해 25억원이 확보되면서, 약국 방역을 위한 최소한의 용품 지원이 가능해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처와 약국에 공급될 제품 선정을 논의하고 추석 이전 전국 약국에 동일하게 배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 방역용품 지원 추경 20억원을 확보하는 데 국회의 힘이 상당히 컸다. 당시 추경 심사과정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약국이 아니고 만약에 편의점에서 약을 팔았더라면 편의점 주인한테 다 마스크를 제공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서 저는 의견이 다르다"며 "(약국이)꼭 필수 지급 대상이라고 지금 생각이 잘 안 들어서 의아하게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약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약사 출신 서영석 의원의 노력에 박홍근 예결위 간사(서울 중랑)와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이 추경 편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020-09-15 10:28:22강신국 -
"교육에 이벤트"…구로구약, 부작용 보고 활성화 나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의 역할 중 하나로 부상 중인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역 약사회의 고군분투가 주목된다.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회원 약국들이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 정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의 부작용 보고 참여 저변을 확대하고 보고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 부작용 보고 활성화 TFT를 구성해 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우선 약사들이 부작용 보고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최근 진행한 연수교육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대한약사회 보험이사이자 부작용 보고방을 운영 중인 윤중식 약사를 강사로 ‘약물감시 그까이꺼, 나 약사야!’, ‘약사님, 이 부작용은 타입A인가요 타입B인가요’을 각각의 주제로 2시간 분량의 교육을 진행했다. 일선 약사들이 부작용 보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작, 배포하는 동시에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약사회는 연수교육 이전에 회원 약국들에 사전 배포한 공부꾸러미에 일명 ‘약. 불. 없(약 드시고 불편한 점 없었나요?)’를 제목으로 한 부작용 스티커를 배포했다. 스티커 내 항목을 채우면서 약사들이 충실도 높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유에서다. 더불어 약물별 주요 부작용 요약표도 함께 배포했다. 이 표는 약물별 다빈도/주요 부작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약국에서 환자가 구체적으로 언어화하지 못하는 증상들에 대해 약사가 구체적 예시를 제공하며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는 게 구약사회 측 설명이다. 약사들이 부작용 보고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분회 부작용 보고 카카오톡 단체방에 ‘약. 불. 없’ 스티커의 메모 내용을 활용한 부작용 보고 사례를 공유한 회원 약사에게 선착순으로 비말차단막이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구약사회는 이달부터 주 1회 계열별 약물 부작용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연재할 계획도 밝혔다. ‘1분 부작용 study’를 주제로 계열별 주요 부작용과 발생 기전, 환자 상담 시 유의점을 간단히 요약하는 방식이다. 영상은 약국/정보위원회 담당 박세현 부회장과 부작용보고 단체톡방 방장 등이 제작할 예정이다. 구약사회 한 관계자는 “약사들이 제공된 자료를 활용해 보고한 사례에 대해 단체톡방에서 내용을 일리고 해당 사례 관련 경험과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한 후 부작용 보고 신규 참여자, 보고 건수가 동시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020-09-15 10:25:02김지은 -
만취한 19세 여성직원 성폭행한 약사 집행유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회식 중 만취한 19세 여성 약국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약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서울지역의 A약사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약국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직원 2명은 다른 사정으로 불참했고, 결국 여성직원 B씨와 단둘이 2차에 걸쳐 술을 마셨다. 이후 약사는 새벽 1시경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피해자를 부축해 인근 호텔에 투숙했고, 항거 불능상태의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다. 이에 법원은 "술에 취한 피해자를 성폭행 한 것은 법행 수법 및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는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황"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다만 피고인은 초범으로 범행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에게 3000만원 지급하기로 합의한 점, 피해자도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2020-09-15 00:04:02강신국 -
최대집 "의대생에 상처 안겨 죄송"…내부 분열 경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14일 대회원 담화를 내어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중단 발표에 대해 "회장으로서, 한 명의 선배 의사로서 이번 의료계의 투쟁과 협상의 과정에서 젊은 의사들과 학생들에게 마음의 큰 빚을 지고 있다"며 "모든 사정과 이유를 떠나, 젊은이들 마음에 상처를 안긴 것은 모두 나의 부덕이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학생들의 깊은 고뇌와 담대한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그 존중의 토대 위에, 학생과 젊은 의사 그리고 선배 의사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이번 투쟁을 통해 의료계의 중심에 선 학생과 젊은 의사들을 존중하고 세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협회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대협이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함께 구축하기로 한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이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고문의 자격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했고 기구의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료계 내부의 여러 직역, 산하단체, 세대 사이의 분열을 유도해 합의의 당사자인 협회의 권위를 손상시키고 이를 통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며 "과거 2014년 정부의 원격의료 강행으로 촉발된 의료계의 단체행동 때에도 내부에서 분열함으로써 회장이 탄핵되고 집행부가 무너졌고 그로 인해 어렵게 얻어낸 약속들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우리의 분열로 말미암아 정부가 약속 이행의 부담에서 벗어났던 과거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획책하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언컨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만 한다. 우리가 갈등을 딛고 화합할 때, 정치권과 정부는 당황할 것이며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M혔다.2020-09-14 23:18: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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