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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18대 여약사회장에 전옥신 약사 취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시약사회관 금란홀에서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시약사회는 고안나 전임 여약사회장의 이임식과 전옥신 18대 여약사위원회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어 2022년도 여약사위원회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이날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지원, 한부모 가족돕기, 이주 노동자 건강증진 사업, 양성평등 사업, 생명사랑 약국, 치매 안심 사업 등에 대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친환경 사업으로 폐의약품 수거와 플라스틱 약병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2022-02-14 11:16:50김지은 -
광명시약, 회원약국 120여곳에 견과류 세트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지난 8일과 9일 120여곳의 회원 약국에 견과류 세트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민필기 회장 취임 인사 및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견과류 세트 전달을 준비했다. 또한 약사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약국 고충을 청취했다. 민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022-02-14 09:21:53정흥준 -
의사·약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코로나 이야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나는 재택치료 전담약국의 정수연 약사다. 어제 오늘 약국에서 점심도 못먹었다. 전화가 하루에 100~200통씩 온다. 확진자들이 많이 불안하고, 가정에 격리돼 있다보니 의사의 진료나 상담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없어 약국으로 많이 문의를 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를 급히 복용해야 하는 환자가 있어, 설 연휴 당일 밤 9시에 약을 전달한 경우도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다이너마이트청년선대위는 12일 오후 5시 30분 블루소다 미래당사에서 '우리들의 코로나 이야기'를 주제로 '2030 보건의료인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2030 보건의료인 만남의 행사는 권지웅 청년선대위 위원장의 사회로 코로나19 환자를 만나며 겪은 의사(김현지), 치과의사(정상-김창우), 간호조무사(홍성애), 한의사(주홍원), 약사(정수연), 응급구조사(이용준), 작업치료사(나성욱), 물리치료사(김양래) 등 2030 청년 보건의료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소개했다. 2년이 넘게 코로나19 시대를 겪어 온 2030 보건의료인들은 병상 부족으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던 업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병원에서의 작업치료와 간호조무업무, 음압병실에서 생신을 맞이한 70대 할머니와의 만남, 재택치료자의 약제 상담 및 고충 상담, 1세 미만 확진 아이의 눈망울과 걱정스런 부모와의 소통, 응급실에 실려온 확진환자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등 2030 보건의료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코로나19 이야기가 진행됐다. 정수연 약사는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지침 변경 후 전담약국의 현실. 확진자에게 전자화된 문서로 처방 전달 근거리 영업중인 전담약국 매칭하는 전자처방전 공적 전달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국민건강위 2030 청년대표인 정수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3년째인 상황에서 모든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지내 온 2030 청년 보건의료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보건의료인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공정한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에 대한 생생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2030 청년 보건의료인과의 토크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위 공동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종사자의 고충과 희생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 더구나 감염병 바이러스 위기를 겪어보지 못한 2030 청년 보건의료인들에게는 더욱 당혹스럽고 생경한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극복에 나선 2030 보건의료인과 함께 위로를 나누고 보듬어 나가며 미래의 국가방역시스템 구축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2022-02-14 01:00:12강신국 -
약국 오픈 6개월 만에 날벼락…약사 발목잡은 ‘특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기존 약국의 독점권으로 인해 영업 6개월 만에 약국 문을 닫게 된 약사가 임대인과 중개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계약 전 약사가 기존 약국의 독점권한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이 판결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임대인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B, C, D, E씨를 상대로 제기한 7800만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A약사 측은 지난 2019년 8월경 부동산중개업자인 D, E씨의 소개로 임대인 B, C씨와 약국 자리 점포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00만원, 2년 계약 조건이었다. 이 과정에서 A약사 측은 임대인들과 특약에 대한 확인서를 추가로 작성했다. 특약 내용을 보면 ▲임차인은 본상가의 모든 인허가 사항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민형사상 발생하는 모든 소송비용을 책임지기로 한다 ▲최초 분양 시에는 약국이 독점업종으로 지정받은 사실을 임차인에게 고지함 ▲약국 허가가 안될 시에는 임차인이 전대할 수 있음 ▲임대기간 후 약국으로 계속 경영할 때는 월세를 350만원으로 정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A약사는 해당 자리에서 약국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영업을 시작했지만 영업한지 한달도 채 안돼 해당 상가 관리소장으로부터 약국입점을 불허한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상가에서 독점적 영업권을 갖고 있던 기존 약국 약사 측이 A약사 약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고, A약사는 결국 영업을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약국 문을 닫아야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A약사 측은 임대인과 부동산중개업자들이 공모해 추가적인 약국 입점이 불가능하단 사실을 숨기고 약국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만큼 약국 보증금을 비롯한 임대료, 영업 중단에 대한 손해액 등을 포함해 78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약사는 “기존 약국이 독점적 영업권을 포기하거나 업종제한에 관한 정관변경에 동의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약국 입점이 불가능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속여 약국 임대차계약 체결을 진행했다”면서 “피고들의 기망행위로 인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만큼 사기에 의한 의사표시로 임대차계약을 취소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금원에 대해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A약사 측이 약국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기존 약국의 독점 영업권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임대인과 중개업자들이 해당 내용을 고지한 사실에 집중했다. 법원은 “원고(A약사)와 피고(임대인, 중개업자)들 사이 특약 등의 내용을 볼때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피고들은 원고 측에 상가 기존 약국 독점권 및 이전에 독점권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던 사실 등을 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특약에 이번 사건 약국 운영으로 인한 민형사상 비용은 원고가 책임지기로 하면서 약국 운영 허가가 되지 않을 경우 원고가 이를 전대할 수 있도록 하거나 허가가 되면 월세를 증액하기로 한 사실이 있다”며 “A약사는 기존 약국의 독점 영업권으로 인해 약국을 추가로 운영하지 못할 수 있단 점을 충분히 고지받고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원고의 청구는 이유없어 기각한다”고 덧붙였다.2022-02-13 18:14:53김지은 -
"키트 판매수량 제한 실효성 없어"...편의점도 2+1 행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어제(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 판매 수량을 1인당 1회 5개씩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일선 약국들은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수의 판매처에서 중복구매가 가능하고 관리 감독이 어려워 실효성은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편의점은 시행 당일에도 여전히 2키트 제품을 2+1 행사로 판매중이었다. 오히려 약사들은 최고가제를 통한 정부의 가격통제, 편의점 유통 이후 수요 급감을 우려하고 있었다. 1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5키트 이하로 구매를 했고, 간혹 기업과 단체에서 대량 구매를 원했다. 충남 A약사는 "곧 개학철이 되기 때문에 학교나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오늘도 소분을 해두자마자 전부 나갔다"면서 "회사나 학교에서는 명절 끝날 무렵 많이 찾았었는데 요즘은 개인들이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한 번에 보통 2~4개씩 사간다"고 말했다. 서울 B약사는 "다들 소분을 해놓고 최대한 협조를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5개 이하로만 팔아야 한다고 할 수도 없다. 강제성을 가진 게 아니기 때문에 혹시 더 많이 사려는 사람들에겐 팔 게 될 거고, 그걸 관리할 수도 없다"고 했다. 약사들은 다음주 편의점으로도 키트가 본격 공급되면 수요와 가격 마찰 등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2월 28일까지 2주간 약국과 편의점에 3000만명분의 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주 편의점에도 본격적으로 덕용 포장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지점별 키트재고량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포장 제품은 개당 6000원~9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분 제품의 가격은 유사하거나 소폭 낮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 C약사는 "키트 유통업체에서 다음주 발주 물량을 한 번에 주문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나도 얼마나 팔릴지 예측을 못하겠다. 반품도 안되기 때문에 현재 재고를 고려해 소량만 주문을 넣었다"고 했다. 경기 D약사는 "시장에 물량이 제대로 풀리는 시점이랑 소비자 수요가 줄어드는 시점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마스크랑 손소독제 때도 피해를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확보를 해두려고 한다"고 했다.2022-02-13 15:35:27정흥준 -
"뉴스 봤는데요"…정부 키트정책 발표에 휴일 약국 진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분 전쟁을 벌인 약국들이 이번에는 전화 응대·방문 전쟁에 진땀을 흘렸다. '13일부터 회당 5개까지 구매 가능하다'는 식약처 발표를 뉴스로 접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몰렸기 때문이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를 구하고 싶었지만 품절 등으로 인해 그간 구하지 못했던 소비자들과, 당장 회사·어린이집·유치원 등에 제출해야 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휴일 근무 약국들에 문의가 잇따랐다. A약국은 "어제부터 시작해 문을 열자마자 쉼없이 연락을 받고 있다. 뉴스에서 봤는데 구입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가장 많았다"며 "12일 미리 소분해 둔 40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5개까지 구매해 가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B약국은 "재고로 가지고 있던 2개입 제품들이 있어 기존 물량을 우선 판매했는데 끊임없이 문의가 이어져 왔다.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회사들이 있다 보니 당장 필요한 수량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주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약국은 "주말에도 문을 열어 우선 벌크형 2개를 받았는데, 소분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말을 기점으로 키트를 공급받은 약국들에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봉투 등이 함께 배부된 것으로 전해진다. C약국은 "사용 방법에 대한 QR코드와 약국 연락처를 함께 붙여 판매했다. 2개씩 묶어 판매를 시작했다"며 "우선 가격에 대한 저항은 없었지만 편의점이나 다른 약국들의 판매가 책정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임시선별검사소 휴무 등이 겹치며 이날 약국으로 수요가 몰린 탓도 있다. 일부 선별검사소 등이 토요일 조기마감을 하고, 일요일의 경우에도 휴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약국으로 수요가 일부 쏠렸다는 것. D약국은 "일요일에는 검사를 쉬는 선별진료소들이 많다 보니 약국으로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몰렸다. 공적마스크 때와 마찬가지"라며 "제대로 된 정부 지침도 듣지 못한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소분과 판매가 진행되다 보니 약국들 역시 적잖은 혼란을 겪으며 서로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 약국은 "정부 발표에 타이레놀 대란이 빚어졌던 것처럼 키트 때도 유사하다. 주말새 약국들이 수작업을 해야 했다"며 "20~25개를 소분하는데 보통 30~40분이 걸리는데, 매일 50개씩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약국이 소분 작업을 해야 하는 시간은 1시간이다. 최소 하루 1시간은 소분을 해야 하다 보니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예 소분을 하지 않겠다는 약국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최고가격제를 꺼낼 경우 약국들의 불만이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2-13 14:08:47강혜경 -
오늘부터 키트 소분 판매…약국당 일 50~150개 공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13일)부터 약국의 자가검사키트 소분 판매가 시작된다. 식약처는 오늘부터 3월 5일까지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한 유통개선 조치 일환으로 ▲온라인 판매금지, 약국·편의점으로 판매처 제한 ▲낱개 판매 허용 및 1명당 1회 구입 수량 제한 ▲대용량 포장 제품 생산 증대 ▲수출물량 사전승인 등의 조치를 12일 발표했다. 판매처를 약국과 CU, GS25 편의점으로 단순화·집중화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1명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해 검사가 꼭 필요한 국민들이 원활히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치다. 이번에 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은 대략 4만개로, 2만3000개 약국과 1만7000개 편의점에서 소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낱개 판매 매뉴얼= 소비자 1인당 1회 판매량은 5개 이하로 제한된다. 소분 시, 테스트기, 검체채취용 도구(면봉), 검체추출액, 점적용 필터마개, 사용설명서 등 각 구성품의 상태와 사용기한 등을 확인하며, 포장 전 구성품의 이물질 혼입 등 상태를 확인하고 각각 하나씩 식약처가 제작 및 배포한 봉투 등에 담는다. 소분시에는 손세정제 등을 사용해 손을 씻은 후 일회용 위생장갑 등을 착용하며, 소비자가 구매하는 키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당장 내일부터라면서' 약국 소분 전쟁= 12일 약국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식약처가 12일 점심 무렵 이 내용을 발표하면서, 당장 13일에 문을 여는 약국들부터 시작해 주말 근무에 나섰던 약국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약국들은 1개입, 2개입, 5개입 등으로 일일이 제품을 소분하며 가내수공업을 했다. A약국 "13일에 근무하시는 약사님이 판매하실 수 있도록 우선 40개 분량에 대해서만 1개씩 포장했다"며 "마스크 때 보다 상대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길었다. 우선은 키트에 함께 담긴 폐기용 비닐봉투에 제품을 낱개 포장했다"고 말했다. A약국은 "1개입으로 포장을 했지만 약국에 따라서는 5개씩 포장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묶음 갯수와 가격 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국은 "12일 발표를 하고, 13일부터 판매를 개시하라는 것은 지나치게 촉박하다. 발표만 하고 실무는 약국에 떠넘겨 버리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B약국은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활용해 1개입 분량으로 소분했다. 이 약국은 'COVID-19 자가진단키트. 자가진단키트. SD바이오센서. 대용량포장 소분 1KIT'라는 안내문과 함께 사용기한을 함께 명시했다. B약국은 "식약처 제작봉투는 한참 뒤에야 배부될 것 같아 생분해성 봉투를 활용해 먼저 소분을 했다. 캡 포장은 약 포지에 따로 포장했다"며 "마스크 소분에 비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즈캡 개별 포장과 퀵 가이드 소분 작업 등 B약국이 25개를 1개씩 포장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40분으로, 약사는 별도 풀버전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설명서를 출력해 두기도 했다. 이 약사는 "약국도 쉽지 않은데 편의점 소분판매는 현실적으로 더욱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C약국은 A약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폐기용 비닐봉투에 키트를 1개씩 소분했다. D약국은 2개입과 5개입으로 소분을 제작했다. 약국에서도 1개입 보다는 2개입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 보니 2개입과 5개입으로 소분했다. 이 약국은 "소분 작업 등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국이 마스크 때처럼 공공에게 필요하다는 지점은 다시 인정받은 사례라 생각한다"며 "가장 신속하게 믿을 만한 공간이 약국이라는 데서 위안을 찾는다"고 말했다. 일요일에 문을 닫는 약국들도 당장 14일부터 판매를 위해서는 일요근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약국은 "키트 소분이 소비자들을 맞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불가피하게 13일에 다시 약국에 나와 소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사태때와 너무나도 똑같다"고 꼬집었다. ◆최고가격제 미정에 약국들 '눈치싸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았던 최고가격제는 12일 발표에서 제외됐다. 다만 최고가격을 놓고 식약처와 약사회, 편의점협회 등은 이견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약사들은 소분 키트 가격 책정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 약국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저렴한 약국의 경우 6000원대에서 최대 8000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약사는 "1개입 판매가격이 8000원이다 보니 우선 거기에 가격을 맞췄다. 하지만 주변 약국들과 가격이 비슷해야 하다 보니 최종 판매가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다른 약사는 "1개 8000원, 2개 1만5000원으로 우선 정했다. 편의점에서도 소분 판매가 이뤄지다 보니 편의점이나 약국들과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급한대로 가격은 정해놓고 유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2개 1만6000원, 5개 3만5000원으로 가격을 우선 선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인근에 약국이 많은 약국의 경우에는 1개 6000원에 판매를 하겠다는 곳도 있다. ◆14일부터 '약국당 50개 의무 배송= 14일부터는 약국당 매일 50개가 의무 배송될 전망이다. 데일리팜이 복수의 도매업체에 확인한 결과, 14일부터는 약국당 50개에서 최대 150개까지 키트를 공급받게 된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에 하루 한 번 낱개로 50개 공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백제와 동원, 지오영을 동시에 거래하는 약국은 일 최대 150개를 받을 수 있으며, 백제만 단독 거래하는 약국은 50개를 의무 배송받게 된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거부하는 경우에는 제외다. 이 관계자는 "문제는 제품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느냐인데, 들어올 것이라고 가정해 14일부터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약국가는 '최대 150개' 공급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참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1회 구입 수량이 5개이지만, 적게는 30명에서 50명 정도면 판매가 끝나기 때문에 정부가 비축해 둔 물량을 민간에 보다 많이 풀 필요가 있다는 게 약국과 약사회의 주장이다. 한편 약사회는 "추운 겨울에 국민들을 몇 시간씩 줄 세워 자가검사키트로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검사하게 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해주겠다는 잘못된 발상으로 초기 선별진료소와 지자체 등에서 과도한 물량을 확보해 국민들이 시중에서 구입할 물량이 없어진 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에 국민들을 줄세우는 방식에서 선회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안내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급할 물량 등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정부 쪽에서 비축해 창고에 쌓아둔 불요불급한 물량을 즉시 국민에게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2-02-12 21:31:32강혜경 -
[충남] 박정래 회장 취임…지부회비 4만원 인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62, 중앙대)이 3선을 확정짓고 향후 3년간 도약사회를 더 이끌게 됐다. 충남약사회는 12일 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8대 박정래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정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1400여 회원님들께 격려와 지지를 받아 도약사회 3선 회장이 됐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들과 함께한 대의원들께 다시 감사드리며 지난 6년을 거울삼아 맡겨주신 3년 회원과 약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의 품격과 약국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습적 조제약 할인 행위, 의사의 처방전 갑질 행태, 한약사 불법 판매, 약 배달 허용을 단호히 대처하고 담합의 여지가 없는 공적 처방전이 도입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회원이 안정된 약국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에 더 노력하고 회원만 보고 회무에 전념하겠다”면서 “저와 지난 6년을 함께한 임원들과 새로 임원이 된 분들과 약사회 일을 하며 보람을 함께 나누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총회의장에 전일수 총회의장이 연임됐으며, 부의장에는 정재황, 이대수 부회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현 전대웅, 황원선 감사를 연임하고, 김병환 전 천안시약사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행사 전반 전일수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속 약사 역량이 더 빛나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국민의 가까운 이웃이 돼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직능에 대한 자부심도 느낀다”며 “사스, 메르스, 코로나까지 전염병이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전염병이 또 생길지 모를 일이다. 약사 직능이 필요한 시대에 약사가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 총회의장은 또 “박정래 회장이 3선의 영예를 안고 새로 출발한다. 3선의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무도 지고 있음을 박 회장이 익히 알고 잘 대응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 회장이 쌓아온 경륜과 역량을 발휘해 약사회가 업그레이드 되는 역사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노숙희 자문위원은 격려사에서 “박정래 회장과 전일수 총회의장이 투톱 체계로 약사회를 이끌어주길 바라고, 회원 여러분도 약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먀 “선대 회장으로서 늘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 서로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하는 약사님들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2021년도 결산액 2억6275만원, 2022년도 예산 2억70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올 한해에 한해 일시적으로 약국개설자(면허사용자 갑)의 지부 회비 중 회원신고비를 4만원 인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숙희 자문위원, 전일수 총회의장, 정재환 총회부의장, 이대수, 전대웅 감사, 문상돈 전 대전시약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대.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조성도 아산시약사회장, 김진우 서천군약사회장 ▲충남약사회장 표창장: 이동일, 장창균 충남약사회 대외협력이사, 권오건 금산구약사회 총무위원장2022-02-12 18:58:31김지은 -
[전남] 조기석 집행부 출범…"약권신장·약국경영 회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32대 전라남도약사회장에 조기석 회장(59, 우석대)이 취임했다. 전라남도약사회는 12일 오후 5시30분 약사회관 1층 동인실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조기석 신임 회장은 "새 출발을 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약권신장과 약국경영을 중심에 두고 3년 임기 동안 임원들과 함께 회원권익, 회원소통, 회원화합, 대외활동 지원 등을 통해 약국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와 성분명 처방 등 법제화가 필요한 현안들은 대한약사회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전남약사회의 자랑인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약사와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윤서영 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총회를 진행하게 된 데 대해 양해를 당부한다"며 "전남약사회를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 주시도록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김성순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참여해준 대의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윤서영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기석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 새 집행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도민과 환자들의 사랑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초당약사대상은 박기철 순천시약사회장에게, 남송약사대상은 김은숙 전 해남시약사회장에게 돌아갔다. 이날 총회는 111명 중 참석 23명, 위임 80명으로 성원됐으며 2021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총회의장에는 윤서영 직전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의장 2인은 신임 의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부회장에는 ▲정창주(광양) ▲김경주(광양) ▲이영태(나주) ▲박기철(순천) ▲김현욱(여수) ▲양찬희(순천) ▲윤정혜(목포) ▲정승원(목포) ▲김성진(여수) 약사가 선출됐으며, 이사진과 대약파견 대의원은 조기석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감사 목익상, 나연수 직전 감사에 윤준한 감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라남도약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2억4595만원을 책정했으며, 주요 사업으로 ▲면대약국 척결 및 카운터 추방 운동 ▲약값 제값 받기 운동 전개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약대생 및 중고생 장학금 전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근무·병원약사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날 도약사회는 18년간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힘을 쏟아온 최병만 사무국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은 추후 접수 받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 ▲초당약사대상: 박기철 순천시약사회장 ▲남송약사대상: 김은숙 전 해남시약사회장 ▲재직기념패: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 제31대 회장 ▲도지사 표창: 민선기 나주시약사회장, 송정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대약회장 표창: 최경배 정책이사, 신용욱 영암군약사회장, 유미홍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회장 표창: 정 철 고흥군약사회장, 서재홍 보험이사, 차명진 약무이사, 이태영 구례군약사회장, 조승민 곡성군약사회장, 김대자 약사인력풀 팀장, 최승희 목포시약사회 여약사회장 ▲전남약사회 119상: 한선근 보성소방서 소방위 ▲감사패: 임선화 전남도청 식품의약과 통합의약팀장, 임해리 전남도청 식품의약과 주무관, 김미선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차장, 안재형 광주지방식약청 주무관, 서윤호 심평원 광주지원 주임, 김준한 유진약품 상무이사, 임종률 호남지오영 이사, 신동일 광주지오팜 부장, 조윤안 백제약품 과장, 박선환 온라인팜 지역장, 이광민 종근당 팀장2022-02-12 18:26:43강혜경 -
약사회, 판매업 허가없는 편의점 소분허용에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도 없는 전국 모든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 소분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유감을 표하며 자가진단키트 공급 정책에 대한 총체적 부실을 지적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2일 성명을 내어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제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중보건에 위해를 더하는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검체 채취 방법뿐만 아니라 적절한 유통품질관리가 되지 않으면 정확도, 민감도 등이 영향을 받아 공중보건에 위해를 일으킬 수 있어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된 제품"이라며 "식약처는 제품 허가 초기만 해도 이러한 우려로 정부에서 일반 국민들의 자가 검사와 판독 등에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소비자 대상 유통판매를 권장하지 않았던 의료기기였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현재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득한 편의점은 정상적인 관리 하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모든 편의점에서 이를 면제하고 아르바이트 인력이 대부분 근무하는 환경에서 3등급 의료기기를 포장을 뜯고 손을 데서 혼합 판매하도록 한다는 조치는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1개, 2개 단위의 소량 포장의 생산과 공급을 중단하고 20개, 25개 덕용 포장만을 공급하고 이를 소분해 판매하라는 정부의 발상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했다. 약사회는 "의료기기를 취급해본 적도 없고,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일반 아르바이트 인력이 소분 판매해도 되는 일이면 각종 비용과 유통품질 관리 의무가 따르는 의료기기 관리 체계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지, 왜 정부는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를 위해서 매년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있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에 국민들을 줄세우는 방식에서 선회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안내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급할 물량 등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정부 쪽에서 비축해 창고에 쌓아둔 불요불급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풀어야 한다"며 "소포장 완제품 공급을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하며, 시장을 존중하고 국민을 믿는 정책이 현 사태의 빠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사회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정부 정책 전환 시 국민들이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하게 안내하고 이를 지원하면 될 일임에도 추운 겨울에 국민들을 몇 시간씩 줄을 세워서 자가검사키트로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검사하게 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해주겠다는 잘못된 발상으로 초기 선별진료소와 지자체 등에서 과도한 물량을 확보해 국민들이 시중에서 구입할 물량이 없어진 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처는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통개선조치를 13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통개선조치는 ▲온라인 판매금지, 약국& 8231;편의점으로 판매처 제한 ▲대용량 포장 제품 생산 증대 ▲낱개 판매 허용 및 1명당 1회 구입 수량 제한 ▲수출물량 사전승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2022-02-12 15:34:0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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