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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이 모여 만든 건기식, 면역향상·조절 한번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모여 성분 조성을 연구하고 10년째 약국 전용 건기식을 공급하고 있는 케이세라퓨틱스가 면역 향상과 면역 조절을 한 번에 잡는 테라뮨 아렉스가 약국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분말 스틱 형태의 테라뮨 아렉스는 면역 강화 성분과 함께 면역 항진이라는 균형이 깨지는 것을 완화시키는 장내 면역 조절제가 함께 배합된 제품이다. 케이세라퓨틱스는 특히 테라뮨 아렉스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이 아그로박터라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Exopoly-saccharide라는 뮤신 계열의 점액질에서 얻는 것으로 불순물 제거 공정이 간단하며, 순수 베타글루칸 함량을 85%까지 높인 고순도 원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 절감과 함께 적은 섭취 용량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그동안 고가의 제품가격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베타글루칸 제품을 약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이취로 인한 섭취 불편 문제도 해결했다는 것. 또한 자가면역과 같은 균형 깨짐 현상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장면역 조절 기능의 프리바이오틱스 조합물인 갈락토올리고당(GOS)+프룩토올리고당(FOS)을 같이 배합시켜 장 면역 조절 기능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세라퓨틱스는 "기존의 베타글루칸과는 차별화된 원료가 채택됐다. 기존의 베타글루칸은 주로 효모나 버섯에서 얻어지는데 세포벽 안쪽 깊숙이 베타글루칸이 위치해 효모나 버섯을 그냥 섭취하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며, 세포벽 겉면을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방법으로 제거해야 베타글루칸 구조가 나타나게 된다. 또 불순물이 쉽게 섞여 이취가 발생하고 분말 중 순수 베타글루칸 함량을 높이기 쉽지 않은 단점을 현장의 고충을 잘 아는 약사들이 개선함으로써 면역 향상과 면역 조절이라는 두 가지 기능적 목적과 함께 섭취 용이성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테라뮨 아렉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케이세라퓨틱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3-02-13 10:42:19강혜경 -
포장상태 제품이 가루약으로…MRK 자동알약분쇄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의 산제조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자동 알약분쇄기가 출시됐다. 엠알케이(대표 한남현)가 스마트 자동화 알약분쇄기인 '나노파워 965A'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 이후 가루약 조제 패러다임을 바꿀 신개념 스마트 자동화 알약분쇄기 개발에 주력해 왔다는 엠알케이는 새롭게 출시된 나노파워 965A가 분진 발생 없이 신속·정확하게 가루약 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대학병원 문전약국이나 요양병원 처방을 주로 받는 약국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에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개발사업 지원 등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자동가루약분쇄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 엠알케이 관계자는 "기존 믹서기를 활용한 조제는 알약을 분쇄 후 분배기로 이송하고 분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가루약 분진 발생 및 다른 약들이 섞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특히 고위험군의 약이 섞일 경우에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고, 분진을 통해 가루약 일부가 소실돼 정확한 처방조제가 이뤄지지 않아 약효가 반감되고 약사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요소가 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발명특허 신기술로 해결하면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요양병원, 문전약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포장상태로 알약을 투입하면 자판기처럼 가루약이 되어 나오는 마술 같은 산제기"라며 "사용이 간단하고 매번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분쇄 속도와 타격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다량의 가루약 조제와 약국 및 병의원 수익 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3-02-13 10:09:27강혜경 -
약준모, 서울·부산서 새내기 약사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은 12일 새내기 약사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약사 진로와 약무 지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약준모 박현진 회장은 이날 '약준모와 약계현안, 어서와 약준모는 처음이지?'라는 제목으로 약준모 단체소개와 한약사, 약배달 플랫폼 등 현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회장은 “약대생과 새내기약사가 각종 약계 현안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약사직능과 약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은 축사에서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약사들이 지켜나야할 영역이 분명히 있다”면서, “시약사회에서도 초보약사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약준모에서도 이렇게 새내기 약사들을 위해 강의를 진행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의는 ▲약준모&약계현안, 어서와 약준모는 처음이지?(박현진 약준모 회장) ▲제약사의 핵심 컨트롤타워 RA/개발 직무(한종수 약준모 대외협력위원장) ▲공직약사 국과수 특집! 그것이 알고 싶다(국과수 김재욱 약사) ▲깨약사의 알수록 쓸모있는 약사 잡학지식(최진희 약사) ▲지역약사 부산풀코스로 모십니다(부산시약사회 김세희 대외협력위원장) 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약준모는 오는 1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새내기약사와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2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2023-02-13 09:19:09정흥준 -
바로팜, 약대생 인턴십 4기에 10명 수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팜이 약대생 인턴십 프로젝트 4기를 완료했다. 바로팜은 약대생들이 약국과 스타트업 시장을 경험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기르고, 약업계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인턴십을 시작했다. 이번 4기는 1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했다. 바로팜 인턴 10명은 약국 현장 방문을 통해 의약품 주문 통합 바로팜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했다. 또 홍보 마케팅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현장 영업 경험을 통해 바로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도 작성했다. 다양한 약사를 연사로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약사 출신 스타트업 대표, 투자심사자, 도매 대표 뿐만 아니라 약사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약사 연사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제공했다. 바로팜은 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스타트업이 나올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 최우수 인턴으로 뽑힌 천영혁 학생은 “바로팜에서의 5주간의 인턴 경험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만큼 소중하고 뜻깊었다. 영업마케팅 관련 실무 경험을 쌓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등의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같이 고생한 4기 동기들, 저희를 이끌어주신 바로팜 대표님들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강연을 통해 여러 인사이트와 조언을 나눠주신 선배 약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벌써 4기 BIP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바로팜 회원가입 약국 1만3000개를 돌파했고 많은 약사들의 추천으로 현재도 가입 약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인턴을 통해 알게 된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앞으로도 약국 운영에 도움되는 많은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2023-02-13 09:01:56정흥준 -
의협, 간호법 패스트트랙에 임총 소집...의정협의도 '냉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취소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상정되자 의사단체가 임시총회를 소집한다. 아울러 비대면진료, 필수의료 대책 논의가 진행 중인 복지부와 의협 간 의료현안협의체도 파행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2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8일 오후 5시 의협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임시총회 의제는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관련 비대위 구성 ▲더불어민주당 폭거에 대한 투쟁선포식 등이다. 회의에는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 등 의장단, 전국 16개 시도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병원의사협의회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의협은 임시총회를 통해 기존 비대위를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인 만큼, 이전에 없던 총파업 등 강경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의·정 협의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중단될 위기다. 협의체는 필수의료 대책, 비대면 진료 등 핵심 의료정책이 논의되는 자리인데 복지부도 쟁점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에 주요 의료정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아울러 쟁점 법안 패스트트랙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된다. 민주당 당사 앞에 천막 농성, 법안에 찬성한 국회의원의 낙선 운동 추진 등의 의견도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의원회는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 박탈법 등은 국민의 건강과 의료체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안임에도 합당한 절차와 의료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대의원회 운영위는 국민의 건강이 달린 중요 법안을 정치 도구화 하는 국회는 물론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중단할 것을 집행부에 권고키로 했다"면서 "임시총회를 통해 전국 회원의 의견을 모아 비대위 구성과 투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2-12 22:17:20강신국 -
좋은 약국 찾는 방법부터 30년차 선배의 조언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음 약사가 돼 약국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할 때 여러분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시나요? 근무시간일 수도 있고 만족스러운 급여, 휴가·연차 제도, 직주거리, 근무환경, 근무강도, 식사제공·식사시간 보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곳 등 여러가지 선택 기준 가운데 개인의 성향이나 니즈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하지만 모든 걸 만족시킬 수 있는 약국은 만나기 어려울 겁니다. 나만의 우선순위와 기준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달 약사국시를 치른 예비 약사들과 갓 사회로 진출한 새내기 약사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약사 플랫폼 모바일앱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1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새내기 약사를 위한 토크콘서트 '약사는 처음이라'를 진행했다. 이날 연사로 초대된 n년차 선배약사들은 새내기약사 시절의 본인을 떠올리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개국 1년차 선배부터 35년차 선배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배들에게 후배들의 폭풍질문도 이어졌다. ◆"한약사 개설 약국, 비약사 위주 약국은 피하는 게 상책"= 14년차 최주애 약사는 "자신과 근무조건을 협의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며 "제 경우에는 배울 것이 많은 약국이 1번이었기에 메디컬 빌딩 내에 있는 약국에서 다양한 과 처방전을 받고 매약도 했었다. 다양한 약국에서 경험을 쌓다 보면 나만의 기준이 생기기 때문에 이 과정이 고생스럽고 지치겠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 약사는 "한약사 개설약국, 비약사 판매가 허용되는 약국, 국장님이 직접 면접 등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약국, 잦은 구인공고가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약국은 피해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매약 자신감이나 학회 약 경험, 다양한 과 처방전, 근속기간 등 어필할 수 있는 매력요소들을 찾아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국 1년차 박진현 약사는 개국을 해 좋은 점과 예상치 못했던 점들에 대해 가감없이 소개했다. 박 약사는 "근무약사 때보다 월 수입이 높아졌고, 경영방식이나 취급하는 일반약 등을 결심한 날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좋다. 또 영양제를 사입가에 사서 먹거나 피곤할 때 피로회복제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이 든다. 하지만 품절약 구하기나 인력관리, 완전한 퇴근이 없다는 어려움도 있다"면서 "성향에 따라 개국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겠지만, 개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종 커뮤니티와 매물 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선배나 제약·도매상 직원들에게 개국에 대한 의사가 있음을 어필하는 것도 팁"이라고 소개했다. 근무약사로 일하고 있는 5년차 김서우 약사는 조제와 복약상담 과정에서 신속함 보다는 정확함에 정성을 쏟고 자신만의 매뉴얼을 만들어 간단명료하게 핵심을 전하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특히 김 약사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처방전을 잘 읽을 줄 알아야 하고, 환자의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해 주는 게 좋다"면서 "로컬 처방의 경우 처방내역을 미리 공부한다면 실전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다"고 귀띔했다. ◆"경험 없는 성장은 없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릴리 등 다국적사에서 11년간 회사생활을 하다 1년4개월차 약국장이 된 위수진 약사는 회사에서 배우고 쌓았던 리더십과 시스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경험들이 개국을 하고, 약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좋냐, 약국이 좋냐'는 질문에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휴가도 있고 커피타임도 할 수 있는 동료와 복지서비스가 있어 회사가 좋았다. 다만 회사든, 약국이든 스스로를 업데이트 하는 소프트스킬이 따라줘야 한다"며 "성장 없는 경험은 없다"고 조언했다. ◆약사라면 갖춰야 할 측은지심과 사람에 대한 이해= 30년차 이상 선배들의 뜨거운 조언도 이어졌다. 20년간 병원약사로 활동하다, 개국 10년차를 맞은 최지선 약사는 "약국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일들이 생긴다. 하지만 단 한차례도 환자와 시비가 발생한 적이 없다"며 전문가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그는 "외형을 갖추라고 얘기하는데, 먼저 복장을 잘 갖추는 게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환자를 대함에 있어 적당한 속도와 응대 포인트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자신감을 갖출 수 있는 실력을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환자와의 관계에서 늘 약사다움을 생각해야 한다. 측은지심을 가지고 환자를 대할 때 평화롭게 내 마음을 컨트롤하며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고 조언했다. 9번의 개국 경험을 가진 35년차 정은주 약사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위 '진상고객'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진상고객이란 내 말을 잘 듣지 않는 고객, 까탈스러운 고객, 화를 내는 고객이 아니다. 이런 고객들은 내 단골고객으로 만들어야 할 고객이다. 우리가 말하는 진상고객은 법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고객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에 있어 주도권을 잡으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령 '후시딘 주세요'하는 고객에게 몇 g짜리 드려요?가 아닌 눈을 쳐다보며 안타까운 얼굴로 '어디 다치셨어요? 누가 다치셨는데요?'라고 얘기하면 고객들 역시 입을 열게 된다"면서 "표정과 바디랭기지, 약을 복용하는 방법과 도움이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효과가 없으면 다시 오라는 스몰토크가 고객의 재방문을 높이고, 약값 등에 대한 시비를 없애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약사는 끝으로 "35년째 약사로 일하고 있지만 처음 약사가 되고, 약국을 열었을 때의 첫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매대에 '고객의 참 건강이 우리의 목적! 고객이 나의 생활을 보장해 준다'는 문구를 붙이고 늘 본다"면서 "약사는 자영업자이면서 전문가다. 실력을 쌓음으로써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2023-02-12 19:13:49강혜경 -
병원약사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성금 1천만원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10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성금으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목적이다. 병원약사회는 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재난구호로 1000만원, 2022년 3월과 8월에 울진·강원 산불 피해와 서울·경기 침수 피해 재난구호로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산불과 폭우, 가뭄,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친 생존자들 역시 영하권의 날씨 속에 집을 잃고 자동차와 임시텐트에서 밤을 보내고 있어 2차 재난이 예상되고 있다. 여러 손길이 모아져 이재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3-02-12 19:04:06정흥준 -
"청구SW 바꿔야 되나"...바코드업체 경쟁, 약국에 불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코드 업체 간 경쟁으로 약국 불편이 되풀이되면서, 일부 약사들은 청구 프로그램을 바꾸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이지스헬스케어가 이달 23일부터 EDB바코드 출력 중단을 예고하면서 약사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도 유비2D 바코드 출력 중단으로 같은 문제를 겪은 약사들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일부 약사단체에선 ‘이지스 사태’로 이름 붙여 약사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14일까지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정원, 전산 프로그램 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은 ▲사용 중인 청구 프로그램 ▲부가 사용 장비 ▲프로그램 선택 이유 ▲처방전 입력 방식 ▲이지스 사태 이후 대처 방법 ▲프로그램 민원 처리 만족도 ▲비대면 간담회 시 참석 여부 등으로 구성돼있다. 약준모는 약국 전산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기능과 사용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처방전 전달이 공적으로 관리됐어야 하지만 결국 전산 업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 원인으로 꼽고 있다. 결국 바코드 출력 중단으로 약사들은 사용하던 청구 프로그램을 바꾸거나, 새롭게 스캐너를 사용하는 등의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EDB바코드 출력 중단이 23일까지는 협의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긴 해야 하지만 그 전에 미리 청구 프로그램을 교체하거나, 스캐너를 고민하는 약사들이 있다”고 했다. 이지스EMR의 병의원 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파악하고 있다. 반면 이지스헬스케어 약국용 프로그램인 이지스팜의 점유율은 약 1%로 추산하고 있다. 만약 23일 이후 이지스바코드만 찍혀 나올 경우 해당 처방전을 받는 약국들은 프로그램을 바꾸거나 입력 장치를 새로 들여놓는 등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팜IT3000도 이지스바코드를 지원하지 않아 PM+로 바꿔야 하는데, 설치툴을 제공받더라도 약사들이 불안해서 사설업체에 맡기고 있고 이때 20~30만원이 들어간다”면서 “유팜에선 스캐너로 입력장치를 바꾸고 유팜을 계속 쓰면 1년 사용료 면제를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문제로 새롭게 스캐너로 처방전 입력 방식을 바꾸는 약국도 있다. 그런데 스캐너는 장점도 있지만 입력이 느리다는 단점도 있어 이를 감수해야 한다”면서 “현재 약사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취합하고 현황이 어떤지 파악해서 이달 말 약정원과 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준모는 지난달 약사회에 바코드업체의 갑질을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약준모는 “바코드 업체들은 본인들의 독점적 직위를 악용해, 고객인 약사들에게 지난 수년 간 다양한 방식으로 소위 갑질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2023-02-12 17:55:22정흥준 -
전남도약 "단합해 약자판기, 비대면진료 난제 강력 대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11일 호텔무등파크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합된 힘으로 약자판기와 비대면진료, 약배달 문제 등을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조기석 회장은 "약자판기와 비대면진료, 약 배달, 의약품 품절, DUR 간소화 법안,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방안 등을 회원들과 소통해 적극 반영하고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와 긴밀히 협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뭉쳐 결의하면 불가능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가 돼 난제를 극복하고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 단합된 힘으로 강력히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분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회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권익신장과 행복한 약국 만들기를 위해 끝까지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서영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창고형 조제약국과 약 자판기, 의약품 품절 사태 등으로 약사직능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회원권익과 현안 회무를 맡고 계신 조기석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함께 사랑나누기,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회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약사회원들이 하나로 화합해 산적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민들과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022년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상황이 발생한 해였다. 약사회는 이가운데 대면투약관리료 책정 등의 직능 활동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3.6% 수가 인상, 공직약사 특수업무수당 인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27억원의 공공심야약국 예산도 확보했다"며 "대한약사회는 전환기적 상황에 선제적 대비가 없다면 후배 약사들의 미래는 물론 약사직능의 가치가 도태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무의 근간인 회원 권익 확보를 토대로 정체성을 명확히 세우고 약사직능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성분명 처방 추진, 약 자판기 실증특례 시범사업에 대한 대응, 약사·한약사 업무 명확화 등을 추진해 나가고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균형,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불법·편법 약국개설 근절,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근절 등이 시행될 수 있도록 회무를 집중해 나가겠다"고 최광훈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대신해 "마스크와 자가검사키트 수급 불균형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전남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노인 비중이 가장 높은 상황임에도 치명률은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국히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공심야약국과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법 공동발의는 전남약사회가 이룬 큰 성과"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연의 자리에서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약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11명 중 참석 49명, 위임 47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감사보고,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 2억4491만원을 확정했다. 또 회관 이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점사업으로는 약사 윤리 확립 기반 구축, 약사인력풀제 운영, 반품사업, 가정내 묵힌 약 알리기 사업인 '그린 캠페인', 장학사업 및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과 한방·건기식 관련 강좌를 전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약사회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약학과 학생을 비롯해 10명의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강영구 나주부시장,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김병성 전남도청 식품의약과장, 김명호 심평원 심사위원, 신향자 건보공단 팀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도지사표창: 윤정혜(여약사회장), 소정환(문화복지이사) ◆대한약사회장표창: 조상윤(한약건기식이사), 이경호(보건환경이사), 류희두(영광 조은약국) ◆회장표창: 임경신(나주 건강약국), 조현석(광양 그린약국), 김선일(고흥군약사회 총무이사), 강성호(완도 하나로약국) ◆전남약사회119상: 김지민(화순소방서 소방위) ◆초당약사대상: 신인수(장성군약사회장) ◆남송약사대상: 오욱(목포시약사회 이사) ◆호남지오영약사대상: 김미진(약학이사) ◆감사패: 임선화(전남도청 통합의약팀장), 유은지(전남도청 주무관), 이민채(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 대리), 이현우(광주지방식약청 약무주사보), 박호영(심평원 광주지원 과장), 한웅(유진약품 전무이사), 김정문(호남지오영 차장), 차향수(광주지오팜 부장), 이정선(백제약품 주임), 김용희(유한양행 지점장), 임길태(메타센테라퓨틱스 본부장)2023-02-11 20:08:45강혜경 -
"전국 첫 민간협력 의원·약국 운영할 의약사 모십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첫 민간협력 의원·약국을 운영할 의약사 모집을 시작한다.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전국 최초로 의료취약 읍·면 지역의 의료불편 해소를 위해 365일 휴일·야간 진료가 가능한 '서귀포시 민간 협력의원·약국' 건물이 준공됨에 따라 의사와 약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3시 유튜브(서귀포시청 채널)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협력 의원·약국은 서귀포시에서 의원급 건물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고 전국 공모로 선정된 민간 의약사에게 365일 휴일과 야간진료(저녁 10시)를 조건으로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679번지에 설치된 의원동(885㎡) 1층에는 진료실, 처치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상모리 3697-4번지에 설치된 약국동(80㎡)에는 조제실 및 민원대기 공간 등이 있다. 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이뤄지며, 민관협력 의원·약국 영상소개와 추진배경, 경과에 대한 안내 및 사업지역 선정 과정, 질의답변 등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희망자는 유튜브 서귀포시청 채널(의료취약지 민관협력의원·약국 사업설명회)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후에도 등록된 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의사와 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은 물론 이번 설명회에 많이 참여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이뤄지는 사업 공모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3-02-11 00:21:52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