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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약 배달 안전성 우려"...강남구약, 제약사에 공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만치료제인 삭센다를 비대면진료 후 배송하는 과정에서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강남구약사회가 제약사에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15일 구약사회는 노보노디스크제약에 ‘삭센다 주 약배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 저온 유지가 중요한 삭센다가 택배 배송 과정에서 제대로 온도 유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약사회는 “삭센다주가 다수의 플랫폼 업체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처방되고, 소위 협력약국에서 택배 배송되고 있는 걸 인지하고 있다”면서 “택배 배송 과정에서 냉장보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물류과정에서 실온범위 밖에 노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협력약국 선택 과정에서 이뤄지는 가격 비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구약사회는 “비대면 플랫폼의 삭센다 광고는 약사법 제24조 2항, 제61조의 3항, 제68조 6항 등의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약사회 우려에 대한 제약사의 입장과 개선 방안을 회신해달라고 요구했다.2023-05-15 16:30:11정흥준 -
의협 등 13개 단체, 총선기획단 출범...정치 행보 본격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저지를 위해 뜻을 모은 13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내년 4월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다. 단체들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보건복지의료 8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단체들은 "합리적인 보건복지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정당과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의료 분야에서 인기영합성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입법 시도들이 있었다. 대한민국 보건복지의료와 국민의 건강권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당과 후보, 정의롭고 합리적인 정책을 지향하는 정당과 후보, 특정 직역만이 아닌 소수 직역들에게도 공정하고 균형있는 보건복지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정당과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22대 총선에서 보건복지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륜을 가진 후보자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하고 지지하겠다"며 "여기에 보건복지의료직역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킴으로써 국민들이 받으시는 의료 서비스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체들은 각 직역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며,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단체들은 ▲필수의료 인프라 부족 해결할 수 있도록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된 응급의료체계 고도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지역사회 의료·복지·돌봄 체계의 국민 접근성을 증대시킨 원 스탑 서비스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해 온 의료기사들의 전문성 존중 ▲위헌성이 지적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자격시험 학력 제한 폐지 ▲치과 건강보험 확대 ▲응급구조사의 침범된 업무 영역 회복 등을 위해 공동 연대하기로 했다.2023-05-15 16:14:10강신국 -
강남구약, 창경궁 문화기행서 회원 친목 도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문화홍보위원회(부회장 장용자, 위원장 김현주)는 13일 문화가있는약사회 행사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경궁야간투어를 진행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많은 관심 속에서 회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고궁의 야경까지 감상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고, 가정의달을 맞이해 가족 및 직원들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투어 후 회식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9월에도 ‘문화가있는약사회’ 행사가 예정돼있다.2023-05-15 16:11:20정흥준 -
인천시약사회장배 당구대회 김용규·변경우 약사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윤종배, 위원장 유제상) 14일 오전 9시부터 부평 빌리포스 당구장에서 2023년도 제1회 인천광역시약사회장배 당구대회를 진행했다. 조상일 회장은 “선배와 후배가 만나 대화를 나누며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인천에는 다양한 동호회가 있는데 아직 당구동호회가 없어 오늘을 기점으로 자주 모여 실력을 키워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14명의 시약사회 회원 약사가 참가했으며, 3구, 4구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3구-1등 부평구 김용규, 2등 계양구 문형철, 3등 서구 김상래 ▲4구-1등 계양구 변경우, 2등 남동구 권택수, 3등 서구 유제상 약사가 받았다.2023-05-15 15:38:07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플랫폼 중심 비대면 진료, 왜 반대하냐고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일방적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시민에게 알리는 카드 뉴스 형태 콘텐츠를 제작했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종식이라는데 누구를 위한 시범사업?'이라는 제목의 10장 분량 카드뉴스를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인한 보건의료체계 붕괴 등 우려를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음식, 교통, 숙박, 부동산, 여행, 뷰티, 패션, 가사까지 우리는 이제 생활의 많은 영역에서 모바일 기반 플랫폼을 이용한다. 택시 기사와 손님을 매칭해주는 카카오택시, 배달음식점과 라이더를 연결하는 배달의민족과 같이 사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이 환자에게 병원과 약국을 매칭해준다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으로 카드뉴스를 시작한다. 이어 "비대면 진료를 중개하는 사기업 플랫폼은 이용자 확대를 위해 포인트 페이백 및 사은품 지급 등 여러 소비자 유인행위를 경쟁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에게 의료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는 환자 유인 행위"라며 "사기업 플랫폼의 개입에 따른 의료 수요 창출은 국민건강보험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우리나라 의료 체계에서 건강보험의 재정 건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플랫폼 운영 기업들은 아프지 않아도 이용자가 많았으면 하고, 탈모나 다이어트, 미용 등 비필수 의료와 약물 남용이 우려돼 약사법이 규제하는 전문의약품 광고를 버젓이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등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료소외계층과 지역에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안은 사기업 플랫폼이 될 수 없다"며 "보건의료 영역까지 플랫폼 기업의 승자독식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플랫폼 기업 살리기에 급급해 시범사업을 밀어붙이기 전에 사기업 플랫폼의 불법·편법적인 해우이들에 대한 조치부터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귀결했다.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 한시적 상황이라는 비대면 진료가 허용됐으나 이를 악용해 수십 개의 플랫폼 업체들이 난립했고 이에 따른 폐해가 지난 3년간 방치돼 왔다. 이에 구약사회는 사기업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진료 진행은 건강보험 재정 낭비와 의료 및 약물 오남용을 조장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플랫폼으로 발생한 문제점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를 타 분회에도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2023-05-15 14:54:34강혜경 -
4월 일반약 매출 타이레놀 1위…항히스타민제 '약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감기와 독감 등이 유행하면서 4월 약국 일반약 매출 1위를 타이레놀이 이어갔다. 코로나19 이후 1년 넘게 타이레놀이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데, 지난 달에는 3월 대비 판매량이 0.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절기와 꽃가루·송홧가루 등의 영향으로 한국유비씨제약 지르텍정과 대웅제약 코메키나캡슐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종합감기약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어인사이트가 4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 까스활명수큐액, 벤포벨S에스정이 1, 2, 3위를 차지했다. 타이레놀은 지난달 3만1814개 대비 판매량이 소폭 늘며 3만1967개를 보였으며, 벤포벨S에스정 역시 1693개에서 1716개로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까스활명수큐액은 7만5677개에서 6만7506개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판콜에스내복액은 지난달 4위를 기록했던 동아제약 판피린큐액과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으로, 멜라토닝크림은 무려 86계단 상승해 6위에 안착했다. 동아제약은 3월부터 가수 겸 배우 혜리를 모델로 '색소침착, 뭘로 토닝해? 멜라토닝해!'라는 광고를 통해 색소침착과 기미, 주근깨가 고민인 2040 여성을 겨냥했으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항히스타민 제제 대표주자인 지르텍과 코메키나 역시 36위에서 '22위'로, 60위에서 '47위'로 상승했다. 일부 제품 갈변 및 진균검출로 회수가 진행되고 있는 동아제약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이슈로 대체제인 콜대원 키즈펜시럽이 2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약국과 제약사를 통해 회수조치가 이뤄지면서 대체약인 콜대원 키즈펜시럽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감기 유행으로 모드콜에스와 콜대원 키즈코프·키즈콜드시럽도 각각 51위, 58위, 72위를 보였다. 챔프이부펜시럽도 74위로 13계단 상승했으며 목앤스프레이 역시 55위로 35계단 올랐다.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과 센시아도 68위와 79위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동아D-판테놀연고도 75위에 안착했다. 한낮 기온이 26°를 웃돌며 드리클로액도 104위를 보였다. 반면 파스제제는 매출 감소를 보였다. 케토톱플라스타는 12위에서 17위로 5계단 하락했으며, 아렉스, 안티푸라민더블파워·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 제놀파워풀플라스타도 모두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나치오에프액과 둘코락스-에스장용정, 게보린, 이가탄에프, 인사돌플러스 모두 적게는 6계단에서 많게는 13계단까지 순위가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겔포스엘현탁액과 겔포스엠현탁액도 52위, 68위에서 83위, 85위로 밀려났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5-15 13:14:03강혜경 -
의협 등 13개 단체 "의료인 면허취소법도 거부권 행사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정부와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결정하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다만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거부권 건의 대상에서 빠진 것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단체는 15일 입장문을 내어 "간호법 입법 취지였던 의료기관 내 간호사 처우 개선 조항이 여당 중재안에 포함됐음에도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 등은 간호법은 부모 돌봄을 위해 필요하다는 법안 내용에 실체도 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중재안 수용을 거부했다"며 "간호법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간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법이 아니다. 지역사회 돌봄사업을 독식하려는 기득권 간호사 그룹의 의료 정치 쟁점화의 산물임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입법 정당성마저 없음이 드러난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의결한 당정 협의 결과는 공정하고 상식적"이라며 "다만 의료인 면허박탈법(의료법 개정안)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대상에 포함돼야 함이 마땅하다. 이번 당정 협의에서 해당 논의가 없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민주당의 목적은 면허 취소 가능성을 높여 다양한 의료인의 직업 안정성을 약화시킴으로써, 정치가 의료를 마음껏 주물러 위협할 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라며 "우발적인 실수에 의한 교통사고만으로 의료인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의료인은 매순간 방어적인 행동양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단체는 "의료인 면허박탈법의 위헌성과 부당성을 이미 국회와 정부가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안정적인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최종적으로 대통령 재의요구권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에는 간호조무사협회, 방사선사협회, 병원협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응급구조사협회, 의사협회, 임상병리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노인복지중앙회,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요양보호사중앙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2023-05-15 11:52:55강신국 -
호텔·공항 라운지 착안한 '옵티마 라운지'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호텔과 공항 라운지를 착안한 '옵티마 라운지'를 오픈했다. 옵티마는 본사 1층(강남구 도산대로 24길25) 공간을 옵티마 라운지라고 명명하고, 14일 VIP 약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옵티마는 라운지를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본사 행사 장소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을 원하는 경우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팀 채명희 팀장은 "라운지는 커피, 차 등 기본 다과가 세팅돼 있고 천장이 높고 주변 경관이 좋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이나 공항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에서 착안했다"며 "라운지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3-05-15 11:48:57강혜경 -
건기식협회 "아·태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선언 지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식약처가 개최한 제1차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APFRAS)' 선언에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우리나라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세계 최초로 형성한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식품이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진행된 기관장 회의는 10일과 11일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식품 규제 환경 변화와 전략적 연대 대응 ▲식품 안전 규범 분야에 대한 협력과 규제기관 역량 강화 ▲신성장 주도 발판 마련과 식품 분야의 규제 시스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비전 선언도 함께 진행했다. 건기식협회는 선언을 통해 ▲글로벌 식품 규제 환경의 규제 조화 도모 ▲식품 안전 관리 체계의 혁신적 디지털 시스템 구축 ▲새로운 식품원료 및 신기술 가공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속있는 협의가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주목했다. 또 이처럼 생산성 있는 논의가 건기식 수출 확대는 물론 식품안전 관리 체계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건기식협회 측은 "아프라스 기관장 회의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지명된 만큼, 국내 식품 산업의 기준이 국제 기준과 조화될 수 있도록 이끄는 막중한 책임과 의미를 지닌 자리"라며 "식약처의 노력에 발맞춰 건기식업계 또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연구를 통해 업계 글로벌화와 수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3-05-15 10:25:23강혜경 -
대한약사회장도 1인시위..."근본없는 비대면 시범 NO"[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반발하며 전면 투쟁 모드에 돌입했다. 최광훈 회장은 오늘(15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주 16개 시·도지부장들이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늘부터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시위를 진행하는 것이다. 최 회장을 시작으로 15일에는 김은주, 최미영, 한갑현 부회장이, 16일에는 김은숙, 정일영, 이광희, 류일선 이사가, 17일에는 한희용, 조은구, 민필기, 임성호 이사, 18일에는 이성희, 이용화, 조기성, 서미영 이사, 19일에는 곽은호, 김대원 부회장, 김은혜, 박상룡 이사가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 시위 돌입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약사회 투쟁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3년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곧 시범사업이었다. 3년의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없이 또 다시 복지부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며 “시행안을 내놓고 약사회를 비롯한 관련 보건의약단체들과 그간의 문제점, 부작용의 개선 방안 등을 상의하고 협의한 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게 정상이지만, 복지부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시적 허용 공고가 종료되고 시범사업이 곧바로 진행되지 않는다 해서 당장 국민에 위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새로 만들 제도라면 관련 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제도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게 맞다. 졸속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려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거리 투쟁과 더불어 법률 투쟁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정부가 시범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절차적 문제가 있는지 법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법률 전문가들과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일부 지부에서도 관련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연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정부가 시범사업 시행안을 내놓고 협의를 원한다면 응할 생각은 있다”면서 “하지만 약 배송 금지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약사회가 시범사업 강행을 대비해 준비 중인 공적 플랫폼에 대해서는 회원 약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이라는 뜻도 밝혔다. 최 회장은 “공적 플랫폼을 민간 플랫폼 업체들과 협의해 가져가겠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비대면 진료가 실시되면 약국이 공정하게 처방전을 받고 조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 약사들이 민간 플랫폼에 휘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복지부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사회 방향성에 대해 그간 지부 연수교육, 정책협의 자리 등에 참석해 최대한 회원들과 소통하려 했다”면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임원들을 중심으로 더 직접적으로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2023-05-15 09:57:3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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