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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콜 1500원, 콜대원 2천원" 약값비교 사이트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모드콜 1500원, 콜대원 2000원, 테라플루 6개입 4500원. 전문약과 일반약 값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예고된다. 앞서도 약국의 의약품 판매가격 정보를 공유하고 저가판매 약국을 알려주는 온라인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등장한 사이트는 '약값을 밝힌다'는 콘셉트의 '발키리'로, 일반의약품은 물론 전문의약품의 가격까지 비교해 최저가를 알려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소개에서 발키리는 "약국마다 약 가격은 다른데, 약국에 전화해도 가격은 알려주지 않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얼마인지 나오지 않아 싼 약국을 찾으러 직접 발품을 팔거나, 가격이 싼지 비싼지 알지도 못하고 사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며 "이제 발키리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검증된 실제 약 가격을 찾아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영수증으로 검증된 약국의 실제 판매 가격을 알려주고, 똑같은 약의 판매가격을 약국별로 비교해 주는 것은 물론 내가 산 약국 영수증을 등록하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것. 이들은 "발키리는 고객님과 함께 약국의 투명한 가격을 만들어 갑니다. 의약품, 영양제들의 약국별 판매 가격을 비교해 최저가를 알려드립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이트를 보면 최저가 기준 모드콜S연질캡슐 1500원, 콜대원 콜드큐·노즈큐·코프큐 2000원,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건조시럽 6개입 4500원, 타이레놀정500mg 8정 3100원, 게보린정 10정 2800원, 정로환 에프정 36정 3500원, 둘코락스 에스 장용정 40용정 5000원, 펜잘큐정10정 2300원, 비판텐연고 30g 8000원, 안티푸라민파프 5매입 2000원, 비맥스 메타정 200정 6만원, 임팩타민 프리미엄정 120정 3만7000원 등이 '인증판매처'라는 안내와 함께 명시돼 있다. 다모다트정0.5mg 30정 1만6500원, 피나원정 1mg 30정 1만2000원, 신신피나스테리드정1mg 30정 1만5000원 등 비급여 전문의약품 가격도 명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해당 사이트는 "약국의 판매 가격은 참고로만 활용하시기 바란다. 적절한 약을 친절한 복약지도와 함께 판매하는 약국에서 구매하라"고 덧붙이고 있지만 약사들은 이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A약사는 "사이트를 보면 일반약과 전문약 등 최저가격이 명시돼 있는데, 사실상 사입가 보다 낮게 책정된 약들도 있다"며 "일반 소비자들이 최저가격을 보고 와 약국에서 항의를 하더라도 약국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B약사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약사 입장에서는 난매를 조장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결국은 난매약국이 주축이 돼 약국 홍보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유사한 사이트 약나와가 논란이 돼 결국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2023-06-07 17:37:33강혜경 -
마약류 처방전에 의료기관 소재지 미입력 혼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류(마약, 향정) 처방전엔 의료기관 소재지가 기재돼야 하지만, 별도 소재지가 없는 처방전이 많아 혼선을 빚고 있다. 이는 마약류관리법과 의료법이 상충하기 때문인데 일각에서는 법 조항에 대한 신뢰를 위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약국 실습을 하고 있는 여인준 씨(조선대 약대 6학년)는 마약류관리법을 살펴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약국에 접수되는 향정 처방전에는 의료기관 소재지가 입력돼있지 않은데, 법에서는 발급 의료기관의 소재지가 기입돼야 한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마약류관리법 제32조에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할 때에는 그 처방전에 발급자의 업소 소재지, 상호 또는 명칭, 면허번호와 환자나 동물의 소유자·관리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해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 씨는 “마약 사건이 많아지면서 개인적인 관심이 생겨 약국장님과 함께 공부를 하던 중에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대학병원과는 달리 일반 의원급 기관들에선 소재지를 기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마약류 처방전에 의료기관 소재지가 빠져있어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의료법상 규정하고 있는 ‘처방전 서식’에는 소재지가 명시돼있지 않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처방전 양식에 소재지가 없다. 그래서 (마약류관리법상 소재지 입력 의무는) 요양기관번호로 간주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면서 “관련 민원이 있어서 그때에도 같은 답변으로 설명해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 씨는 사소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법 조항의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해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요양기관 번호로 대체하는 것이 아닌 소재지를 정확히 적어 마약류 관리법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이 올바르다”면서 “마약류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심지어 청소년들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을 비춰 봤을 때 반드시 법 조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고쳐나가야 우리나라가 다시 마약청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06-07 17:00:53정흥준 -
최광훈 "처방전달 시스템 제도권 진입 정부와 협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자체 개발한 처방전달시스템의 약국 가입이 1만곳을 돌파한 가운데 ‘공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도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이번 시스템을 정부가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불안정한 현재의 비대면 처방전 전송 방식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정부와의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원 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 처방전달시스템의 가입이 개시 6일 만에 1만300여곳을 돌파했다”면서 “이제 회원들의 관심은 언제부터 어떻게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을 전송받느냐 일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앞서 처방전달시스템에 5곳의 민간 플랫폼 업체가 신청 의사를 보였고, 빠르면 내주 시스템에 가입한 약국에서는 비대면 처방전을 전송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비교적 규모가 큰 민간 플랫폼 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고 가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확정되면 바로 업체들을 공개할 것”이라며 “플랫폼과 시스템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내주에는 연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처방전달시스템이 비대면 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이번 시스템 이름에 ‘공적’이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정부와 협의를 이뤄내고, 법적, 제도적으로 이번 시스템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번 시스템이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비대면 진료에서 팩스, 이메일 처방전 전송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약국 불편 해소 차원에서 우선 전달되는 처방전을 원본처럼 인정해 달라는 것을 이야기는 하고 있다. 더불어 시범사업 계도기간 안에 처방전과 관련한 협의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최 회장은 또 “약사회는 공적전자처방전을 계속 요구해 왔다”면서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 하면 법적으로 공적 전자처방전이 명시돼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최우선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처방전달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약사회는 최대한의 안전 장치를 마련하며 회원 약사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관리, 업그레이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개발한 약학정보원의 안상호 부원장은 “이번 시스템에 연동하는 민간 플랫폼은 계약 과정에서 4가지 의무사항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면서 “약 배송은 하지 않고, 처방전을 기반으로 한 어떤 수수료도 부과할 수 없다는 점, 환자의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안, 약국 정보를 보관하거나 전송할 수 없다는 점이다. 회원 약국, 환자의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약국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안 부원장은 또 “한약사가 개설하고 약사가 근무 중인 약국에서 이번 시스템에 가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상당 부분 걸러냈다”면서 “한약사 개설 약국이 670여곳이고 이중 약사가 근무 중인 곳이 42곳 정도로 파악됐다. 해당 약국에 한해 약사의 개설등록증을 요구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약국이 민간 플랫폼에 종속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이번 시스템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약국들의 협조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정책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만큼 이번 시스템에 회원 약국 100% 가입이 목표”라며 “약사회 차원에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고, 약간의 불편이나 혼동이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수정, 보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07 16:49:20김지은 -
인천시약, 연대 약대 화이트코트 세레모니서 학생들 격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오늘(7일) 오전 조상일 회장, 최봉수 부회장이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에 참석해 실무실습을 앞둔 5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상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국에서의 근무가 처음이라 걱정되고 당황되고 설레기도 하겠지만 열정을 갖고 약사 교수님들의 교육을 받으면 좋은 예비약사가 될 것”이라며 “환자의 아픔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일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실습에 임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강혜영 연대 약대 학장은 학생들을 향해 “국가에서 약사법을 통해 허락한 조제와 복약지도의 뜻을 마음이 깊이 새기고, 최선을 다해 약국, 병원, 제약 그리고 기타 기관 등에서 열심히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약사 가운 착복식, 디오스코리데스 선언문 낭독, 약사 명찰 달아주기, 연세 약학의 종 타종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연대 약대 강혜영 학장, 김익연 학과장을 비롯해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최봉수 부회장, 세브란스병원 고종희 차장,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무팀장, 서울대병원 강래영 팀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윤영주 약제팀장 등이 참석했다.2023-06-07 15:56:11김지은 -
의약통신, 일본 드럭스토어쇼·약국 연수 참가자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즈엠디 한국의약통신이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간 일본 도쿄에서 2023년도 ‘제23회 일본 드럭스토어쇼 참관 및 일본 약국경영 연수회’를 진행한다. 의약통신 측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제23회 일본드럭스토어쇼 참가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약국경영 및 고객관리 체험 ▲비대면 복약지도 요령, 전자처방전, 리필 처방전제도 ▲일본 약국 현안 특강 및 하코네 지역 온천 여행 등을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의약통신에 따르면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가 주최하고 일본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도쿄도, 일본약제사회 등 30여개 단체가 후원하는 ‘JAPAN DRUGSTORE SHOW’는 그간 치바현 막구하리 멧세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도쿄 빅사이트 동쪽 전시관, 홀 3, 4, 5, 6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드럭스토어의 제안과 실천,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과 직면한 이슈, 자가 치료와 함께하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리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약국 경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어지는 일본 약국 경영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일본 약국의 경영 실태와 비대면 복약지도 요령, 전자처방전, 리필 처방전 제도, 재택의료, 그리고 조제 로봇을 도입한 약국의 새로운 기능 등 최신 약국경영 트렌드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의약통신 측은 “선진 약국 경영을 벤치마킹하려는 개국약사, 제품 개발 및 일반약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시는 제약업계, 의약품 유통업계, 건강기능식품, 실버용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문의는 비즈엠디(02-3481-6801/ 010-3909-3620)으로 하면 되며, 신청 마감은 6월 20일까지다.2023-06-07 15:11:23김지은 -
전남약대 275점, 조선약대 273점...의대는 280점 넘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3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대는 287점, 약대는 275점을 맞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분석한 결과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서울대 인문계열은 280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 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274점 내외이며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72점 내외, 자연계열 270점 내외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 가능 점수는 269점대이며 광주교육대학교 233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72점 내외이다. 전남대 의예과는 287점, 치의학전문대학원 280점, 약학부 275점, 수의예과 270점, 전기공학과 256점,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8점, 국어교육과 234점, 행정학과 232점, 경영학부는 228점, 정치외교학과 220점, 국어국문학과는 216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09점 내외로 분석됐다. 조선대는 의예과 283점, 치의예과 277점, 약학과 273점, 간호학과 208점 내외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와 점수를 분석해 다음달 5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으로 결과분석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2023-06-07 14:32:53강신국 -
균등배분 슈도에페드린, 약국 얼마나 부족한가 봤더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방은 나오는데 장기간 이어진 수급 불안정으로 조제에 차질이 빚어졌던 슈도에페드린 제제.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요가 늘어났지만, 약국에서는 관련 제제 수급이 원활치 않아 공급가 대비 2~3배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슈도에페드린 제제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데이터가 공개됐다. 데일리팜이 1만4000개 약국이 이용 중인 바로팜 데이터를 토대로 5월 품절 입고알림 신청 현황을 살펴본 결과 슈다페드정이 1만396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슈다페드정은 4월과 3월에도 각각 1만6340건과 1만4283건으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했었다. 그만큼 부족현상이 두드러졌고, 대한약사회 역시 약국가 고충을 토대로 5월 15일부터 슈다페드정과 코슈정에 대한 균등배분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2위는 1만3692건 신청된 듀파락이지시럽이, 3위는 1만2143건 신청된 코싹엘정이 차지했다. 코싹엘정은 지난 달에도 1만1906건 신청돼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품절에 있어 '단골'로 꼽히는 이모튼캅셀과 조인스정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수요 증가로 인해 바난정과 바난건조시럽, 메이액트정도 각각 6위와 8위, 10위에 올랐다. 생산설비 교체 작업으로 인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고 안내된 라미나지액도 약국 수요 증가로 7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토펜현탁액, 코슈정, 풀미칸분무용현탁액, 시네츄라시럽, 리노에바스텔캡슐, 뮤코라제정 등도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챔프시럽을 시작으로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진 콜대원키즈펜시럽, 파인큐아세트펜시럽 등 어린이 해열제 사태로 인해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도 수요가 증가하며 순위에 올랐다. A약사는 "끊이지 않는 품절사태에 약국은 약을 구비하랴, 병원에 연락하느랴, 약국들은 그야 말로 이중고, 삼중고"라며 "오미크론 당시에는 이비인후과 약들이 전반적으로 품절이었다고 하면, 올해는 한 제품이 품절되면 관련 제제들이 연달아 품절되는 상황이다 보니 과를 막론하고 품절 현상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품절약을 공급가 대비 2~3배 비싼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약국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항생제, 건조시럽, 과립, 세립 등 돌아가면서 품절이 되다 보니 약을 갖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복합적인 이슈들로 인해 품절이 이뤄지고 있고 여전히 수급이 불안정한 약들이 많다 보니 얼마나 재고를 확보해 둬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품절 약 한 통을 구입하기 위해 최소주문금액을 맞춰야 하고, 제약·도매상에 애걸해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장기화될지 알 수 없어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2023-06-07 13:57:35강혜경 -
병원건축, 치유의 공간으로…병협,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 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이 주제인 만큼 ▲병원건축, 돌봄의 역사-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른 병원 건축 변화상,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돌봄이 필요한, 영혼을 상실한 시대(양내원 한양대학교 ERICA 건축학부 교수) ▲병원건축에서의 휴먼스케일-사람들의 안전 욕구가 건축을 바꿔 놓은 사례, 병을 치료하는 건축미학-병원건축을 포함한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특수성, 좋은 병원건축이란 무엇인가?-미래병원의 방향과 요소(이태상 간삼건축 상무) ▲싱가포르 우드랜드 헬스 캠퍼스 사례 연구(엄경륜 前 쌍용건설 상무, 싱가포르 우드랜드헬스캠퍼스 현장소장)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연수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대방동)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선착순 200명 마감예정이다. 병원협회 측은 "사전등록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사이트(khaedu.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며 "대한병원협회 학술사업국(02-705-9242, 9246, 9232)을 통한 문의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2023-06-07 11:32:14강혜경 -
안양시약, 강릉 심곡부채길서 스트레스 '훌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지난 4일 강릉 심곡부채길에서 '안양약사가족 부채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부채길 걷기에는 40여명의 회원약사와 가족이 참여했다. 조태연 회장은 "이전부터 회원약사들과 부채길의 감동을 함께하고 싶었으나, 한동안 부채길이 폐쇄되는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제라도 강릉 심곡부채길을 함께 걷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참석해준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회원약사들은 기암절벽이 하늘과 맞닿은 듯한 멋진 바다풍경을 함께 보고 걸으며, 서로의 안부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식사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등 추억을 쌓았다.2023-06-07 11:06:19강신국 -
처방전 모바일 팩스 전송에 약국가 '어리둥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민간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은 일선 약국들에 팩스 처방전이 속속 전송되고 있다. 환자가 개인 어플을 통해 처방전을 전송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지 1주일이 지나면서 기존 한시적 허용 상황에서 비대면 처방전이 전송되지 않던 약국으로도 팩스 처방전이 전송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는 일부 병·의원에서의 직접 처방이 확인되지 않은 처방전이 약국으로 전송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자가 직접 모바일 상에 팩스 어플을 설치해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처방전 상에 병원 상호인이나 처방 의사의 직인이 찍히지 않은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 한시적 허용 모델에 이어 이번 시범사업까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 전송과 관련해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침이 없다 보니 관련 처방전을 전송받은 약사들로서는 곤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민간 플랫폼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황인데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비대면 진료 처방전이 몇건 전송돼 오고 있다”면서 “전송된 처방전이 처방한 병원에서 직접 전송한 건지 플랫폼에서 전송한 건지 당장에 확인을 할 수 없다 보니 조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며칠 전에는 환자가 본인 휴대폰에 모바일팩스 어플을 설치해 약국으로 팩스를 보냈다고 하더라”면서 “조제가 불가할 것 같다고 안내는 했지만, 이런 상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혹시나 해서 팩스로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전송한다고 하면 병원 상호인이나 처방한 의사의 직인을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을 한다”면서 “법적 의무는 아니다 보니 요구가 쉽지는 않지만 병원 직접 전송이 원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 지침에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 의사는 환자와 협의해 ‘팩스나 이메일 등’ 처방전 전송 방식을 결정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의사는 약국에서 투약 관련 사항을 확인, 복약지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화번호나 팩스번호, 환자의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도 최근 시도지부약사회에 “비대면 방식에 관한 시범사업은 참여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 사정에 따라, 약국에서 대응하기 애매한 경우 임의로 참여를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사업에 참여할 경우 비대면진료 처방전은 팩스·이메일·처방전달시스템으로 수령해 출력하고, 출력된 처방전은 반드시 먼저 청구 프로그램에 입력해 DUR 점검, 출력 처방전은 원본으로 간주해 취급하고, 조제 불가한 경우 반드시 폐기해 달라고 전달했다.2023-06-07 10:51: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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