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울' 첫 평일 개최...시민·약사로 시청광장 북적
- 정흥준
- 2023-09-21 12: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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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서정숙·한영애·강선우 의원 등 내외빈 다수 참석
- 권영희 회장 "시민 건강과 보장성 확대 위한 정책을"
- "마약류퇴치와 성분명처방 선도" 서울약사 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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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열린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약사 500명, 시민 5만명이 참여했다. 서울 24개 구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약사 부스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약사회 부스 12곳과 제약사 32개 부스가 시청광장에 빼곡이 자리잡았다.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필요성과 비대면 약료 서비스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권 회장은 “TBS 라디오에서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알면 환자 스스로 약물 중복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약효가 동일한 성분의 약을 선택할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도 보장된다. 경제적인 약을 선택할 경우 의료비와 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우리와 가족의 건강을 비대면이 대신할 수 없으며, 약 배송과 약자판기가 대체할 수 없다”면서 “서울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재정 절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강철원 서울시 부시장도 약국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에 축사를 전했다.
강철원 부시장은 “오늘 행사는 의약분야 모든 분들이 모여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건강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어주는 법안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앞서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통과됐고, 현재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법안도 발의가 이뤄져있다”며 의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약사들은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사들을 잘 이용하면 좋다. 많은 시민들이 오늘을 기회로 약사 이용법을 익혀갔으면 좋겠다”며 시민 참여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도 축사에 나서 서울약사들과 함께 하겠다며 시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시약사회는 1천만 시민을 향한 선언문과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선언문은 강민선, 김경훈 약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강민선, 김경훈 약사는 "안전한 약물 사용과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성분명 처방, 내가 먹는 약 성분명 바로 알기에 앞장선다"면서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국민 홍보와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 마약 없는 건강 사회를 실현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전문적 약료서비스와 대면상담에 최선을 다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약사들은 결의문 낭독하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외치기도 했다. "처방을 악용하거나 불법 마약 유통은 이제 그만!"을 외치며, 불법 마약류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 내외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남인순·한정애·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참석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백경한 전라북도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등 시도지부장도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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