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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카캡슐, 청소년 난치성 간질에 투약하면 삭감이차적 또는 부분 발작 보조제로 쓰이는 한국화이자제약의 리리카캡슐을 만 18세가 되지 않은 청소년 환자에 투약하면 삭감된다. 또한 재발된 난소암에 모노탁셀주를 주단위요법으로 사용해도 급여를 인정받을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최근 심의한 사례 가운데 8항목 9사례에 대한 심의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례는 ▲소아 간질에 투여한 리리카캡슐 ▲역형성상세포종에 방사선치료와 병행 투여한 테모달 ▲난소암에 투여된 모노탁셀주 주단위요법 등 8항목 9사례다. 사례를 살펴보면 만 17세5개월인 한 환자는 뇌염 후 지속되는 발작으로 3~4종의 항경련제를 병용투여했지만 경련이 지속돼 결국 난치성 간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해당 의료기관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리리카캡슐을 투여했지만 삭감됐다. 리리카캡슐은 성인에서 이차적 전신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보조제로 허가받은 2세대 항전간제로, 만 12세 미만의 소아와 만 12~17세의 청소년 환자 투약이 권장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례에 대해 심사평가위원회는 "관련 연구가 진행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해당 연령 투약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됐다고 보기는 곤란하다"며 삭감 결정했다. 조직검사에서 역형성상세포종이 확인된 환자에게 다형성교아종에 인정되는 요법인 방사선 치료와 한국MSD 테모달 병행투여한 청구내역도 삭감 조치됐다. 53세 여성인 이 환자에게서 병리조직검사 상 역형성상세포종이 확인됐지만 해당 의료기관은 임상적으로 미만성 뇌교 교종으로 진단 내리고 다형성교아종에 준한 요법을 시행했다. 심사평가위원회는 "뇌종양 치료 시 원칙적으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된 상병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타당한 진료"라며 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다. 난소암에 동아제약 모노탁셀주를 주단위요법으로 사용한 경우도 삭감 조치됐다. 58세 여성인 이 환자는 난소암이 재발해 수술을 받고 토포테칸을 6차 투여받은 후에도 골반에 암이 전이됐다. 이후 의료기관은 모노탁셀을 주단위요법으로 투여했다. 환자가 3회 이상 항암화학 치료를 받으면서 식욕부진과 암성 통증으로 약물을 지속 복용해야 할 만큼 상태가 많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사평가위원회는 근거불충분으로 모노탁셀주의 주단위요법을 인정하지 않았다. 심사평가위원회는 "모노탁셀주는 주단위요법의 근거가 입증된 파클리탁셀과는 약제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의학적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임상근거가 미약하다"며 삭감 결정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2012-01-31 12:24:55김정주 -
외국 사용금지 살충제 성분 13종 재검토 착수식약청이 외국에서 사용되지 않는 살충제 성분 13종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돌입한다. 식약청은 31일 "살충제의 제조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의약외품 살충제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살충제 성분 재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외국 미사용 등 13개 살충제 성분 재평가를 위한 잠정조치 ▲살충제 품목갱신제 도입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 개정 추진 등이다. 식약청은 클로르피리포스 등 외국에서 사용되지 않는 13개 살충제 성분을 재검토하기 위해 제조·수입업체에 안전성 입증자료를 제출토록 하고 금년 안으로 안전성 재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살충제 13종 성분(살충제 10종, 기피제 3종)은 파리, 모기 살충제로서 알레스린 등 5성분, 개미구제에 사용하는 히드라메칠논 1성분, 바퀴벌레 살충제로서 클로르피리포스 등 4성분과 기피제 3성분 등이다. 현재까지 자료를 제출한 업체는 총 80개 중 38개(48%)이며, 품목으로는 총 516개 중 233개(45%)에 달한다. 안전성 자료를 제출한 품목의 경우 해당 내용을 검토해 살충제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미제출 업체의 경우에는 안전성 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해당 품목의 제조·수입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현재 살충제 최초 허가 후 안전성 검증시스템이 없는 점을 개선하고자 10년 주기로 살충제 안전성을 재평가하는 품목갱신제를 도입하고, 살충제 독성등급 및 허가제한 성분 목록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품목갱신제' 신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약사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살충제 허가 시 유해성분은 허가를 제한하고, 외국의 유해사례정보와 안전성 조치에 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올해 우선 13종의 살충제 성분에 대해 안전성 재검토를 실시한 후, 2017년까지 모든 살충성분 55종에 대한 재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2012-01-31 10:41:50최봉영 -
식약청, 천연물의약품 발전협의체 회의 개최식약청은 천연물의약품 산업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 회의를 31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는 2011년 3월 발족한 식약청·업계·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로 3개 분과 5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은 협의체의 지난해 성과평가와 2012년도 계획수립을 위한 것으로 ▲한약재 GMP 의무화 등 신규제도 도입 관련 지원 방안▲천연물의약품 글로벌시장 진출 관련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011년 협의체 운영 주요 성과는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 8228;신고에 관한 규정 제정 ▲천연물의약품의 비임상자료 가이드라인 발간 ▲한약 분야 대한약전 제10개정 원안 작성 지침 마련 등이다. 식약청은 "협의체 모임을 통해 각계가 소통함으로써 미래 선도기술로 선정된 천연물의약품산업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12-01-31 10:35:2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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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Z, 관절염 증상 치료제 '비모보' 승인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나프록센과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결합된 관절염 증상 치료제 '비모보'가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비모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이면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이 속방 형태로 먼저 방출돼 위장을 보호한다. 그 후 심혈관계 위험성이 가장 낮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1976년 이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관절염 증상 치료제인 나프록센이 장용캡슐로부터 방출된다. 이로써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지속적인 관절염 증상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것. 또한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 고위험 환자의 관절염 증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쎄레콕시브와의 비교 임상 시험에서 통증 완화 효과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장용 나프록센 제제에 비해서는 위궤양 발생률을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환자에서도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관절염 환자들이 안전성과 효능이 우수한 비모보로 건강한 생활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모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관련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의 발생 위험이 있으면서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의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척추염의 증상 치료로 허가 받았다.2012-01-31 10:21:09어윤호 -
내달 9일 아시아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세미나서울CRO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내달 9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라벤더홀에서 '아시아 클리닉컬 데이터 매니지먼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임상시험 관리의 업무 표준화 및 효율성 극대화를 모색하고자 준비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제약사 현황 및 의약품 인허가(일본 JGC-Pharma Service 김동현 박사) ▲PMDA EDC Guideline (일본 JGC-Pharma Service 다케이찌 마리) ▲KFDA EDC Guideline (가톨릭대학교 최인영 교수) ▲e-CRF Rule & CSV cast study (㈜메빅슨 임동석 사장) ▲EDC medical coding system (㈜서울CRO 전은정 부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 문의은 rakyung.yu@seoulcro.co.kr로 하면 된다.2012-01-31 09:31:02이탁순 -
신약-허가초과 약제, '조건부 급여' 확대적용 추진임상시험을 조건으로 급여를 우선 적용하는 이른바 '조건부 급여'제도가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대상은 대체약제 등이 없어 도입이 필요하지만 임상적 가치가 확증되지 않은 신약이나 허가범위를 초과한 약제들이다. 복지부는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신속정비 과정에서 '조건부 급여' 개념을 도입해 적용한 바 있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약과 허가범위 초과사용 의약품을 대상으로 '조건부 급여'를 확대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상반기 중 제외국 운영사례 조사를 마치고 5~8월 중 이해당사자 대상 의견수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확대 적용방안을 늦어도 올해 12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앞서 기등재약 신속정비 결과 11개 성분 97개 품목을 '조건부 급여' 대상으로 분류해 약가인하를 유예시켰다. 이들 성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 평가는 5개 효능군은 1~2월, 41개 효능군은 7~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2012-01-31 06:44:55최은택 -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 주식 6만주 팔아 세금낸다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양윤선 대표가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고 30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양윤선 대표는 보유 주식 56만 600주 가운데 6만주를 매도했고, 지분율은 7.84%에서 6.99%로 낮아졌다. 양 대표의 이번 주식 매각 대금 105억원은 지난해 10월 인수한 BW(신주인수권부사채) 증여세와 양도세 납부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신주 인수로 인한 세금 납부를 위해 불가피하게 대주주 지분 매각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배당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지분 매각을 끝으로, 당분간 더 이상의 대표이사의 주식 매도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황동진 사장의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 '카티스템'의 품목허가 발표 전날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1월 9~10일에 매도하고 공시 규정에 따라 발표 전날인 1월 18일에 공시한 것으로, 스톡옵션의 5년 만기가 임박함에 따라 행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01-30 17:12: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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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매출액 6676억…전년비 2.8% 증가유한양행의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6676억5236만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2011년 매출액 6676억5236만원, 영업이익 492억225만원, 당기순이익 854억5925만원의 잠정 영업실적을 지난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6%, -35.4%로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매출원가(직전 58.8% → 당해 62.8%)가 크게 늘어난데다 연구개발비도 6.6%에서 7.5% 증가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항생제 '메로펜', 혈소판응집억제제 '안플라그', 알러지성비염용제 '나조넥스'의 특허만료로 인한 약가인하와 시장혈 실거래가 제도도 매출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원료의약품의 수출액 감소와 유한킴벌리, 한국얀센 배당금 수익 감소도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2012-01-30 16:36:0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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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반값약가' 첫 적용…더 싸게 등재된 제네릭 속출아마릴엠 제네릭, 기등재약보다 더 비싸게 보험약 124개 품목이 내달 1일자로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이중 123개 품목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이른바 '반값약가제'가 처음 적용됐다. 주목할 부분은 일부 품목들이 해당 업체의 요청으로 '반값약가제' 산식보다 더 낮은 가격에 등재된다는 것. 약가 산정기준 이하에서 제약사들이 자유롭게 시장가격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복지부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다. 반면 제약업계는 이를 계기로 비상식적 저가 등재경쟁이 불붙을까 우려하고 있다. 29일 건정심이 서면심의한 '약제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개정안'에 따르면 이번 차수에는 의결안건으로 총 126개 보험약에 대한 급여여부 및 약가결정 신청건이 처리됐다. 이중 124개 품목은 급여결정돼 다음달 1일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반면 2개 품목은 제약사 요청에 따라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제네릭의 경우 오리지널의 90% 가격 2개 품목(개량신약), 68% 4개 품목(자체원료생산), 59.5% 101개 품목(최초 1년), 53.55% 4개 품목 등으로 분포했다. 또 7개 품목은 산정기준보다 더 낮은 가격(판매예정가)에 등재된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도입신약인 통풍치료제 '페브릭정80mg'이 정당 618원에 급여 등재된다. 또 리리카 제네릭 3개 함량(75,150,300mg) 91개 품목이 무더기 등재된다. 약가는 대부분 제네릭 등재 '최초 1년' 산식에 따라 59.5%인 610원(75mg), 778원(150mg), 1036원(300mg)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2개 함량 제품만 원료 직접생산 가산이 적용돼 68%인 697원(75mg)과 889원(150mg)에 등재된다. CJ의 경우 원료직접생산 가산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약가를 더 낮게 신청해 2개 함량의 가격이 각각 616원(75mg)과 784원(150mg)으로 책정됐다. 이처럼 약가 산정기준보다 판매예정가를 더 낮게 신청한 품목은 명인제약의 레피졸정5mg과 파키놀정5mg, 신풍제약 로자신정100mg, 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 뮤트란시럽, 노바티스 아피니토정2.5mg 등 5개 품목이 더 있다. 하지만 낮은 약가를 신청한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CJ의 경우 68% 가격을 받으면 70%로 약가가 인하되는 오리지널과 시장경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풍의 로자신정100mg은 기등재된 제네릭보다 오히려 가격을 더 높게 받게된 경우여서, 이미 등재된 성분내 가격상황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 아피니토2.5mg는 함량비교가로 약가를 더 받을 수 있었지만 5mg의 절반 가격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로자신정100mg과 마찬가지로 기등재돼 있는 제네릭보다 더 비싼 약가를 받은 품목도 있다. 다음달 중 특허만료되는 동구제약의 아마릴엠 제네릭 2개 품목이 그것이다. 아마릴엠 제네릭은 한꺼번에 수십품목이 등재신청돼 이전 산식에 따라 이미 오리지널 대비 54.4% 가격 수준에서 약가가 등재돼 있다. 반면 동구제약 2개 함량은 새 약가제도에 따라 각각 59.5%인 147원과 219원을 받았다.2012-01-30 06:44:52최은택 -
자동 조제포장 시스템 '나홀로 약국'서 인기최근 조제시간 절약과 편의성 제고로 '나홀로약국'에서 자동 조제포장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일이 손으로 따로 조제해야 했던 반알조제 번거로움을 없애고 철저한 처방전 검출작업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와 의료 환경 자동화 추세에 따라 약국에서도 전자동으로 약품이 조제되는 전자동 정제분류포장 시스템 수요가 날로 확대되는 추세다. 자동 정제분류포장 기기는 전세계적으로 5개회사(한국 2개사, 일본 3개사)만 생산 공급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인 의료 장비다. 국내에는 1990년대부터 병원과 대형 약국에 환자가 몰리면서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일본장비가 수입돼 판매됐다. 2000년대 들어서 국내기업이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처음 국산화 기기를 선보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현재 국내 시장은 제이브이엠과 크레템 양사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 완료한 약품 자동 정제분류포장 시스템을 중심으로 국산화 비중이 93%를 넘어서고 있다. 또 양사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도 53%, 35%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일본 제품과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크레템에서 개발한 자동 조제포장 시스템은 헬스케어전문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남재우)와 손잡고 '유팜오토팩(Upharm Autopack)'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유팜오토팩은 약국 EMR솔루션과 연계해 의사나 약사가 처방전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무인으로 약을 분류, 분배, 포장해주는 기술로 약봉지마다 투약정보를 프린트하고 의료보험공단에 보험료 청구까지 자동처리 된다. 특히 유팜오토팩은 세계최초 특허를 획득한 FSP(Free Shape Packing)시스템을 적용, 반 알 및 특수형태의 약까지 분할 도포가 가능해 시장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약 조제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약국에서 약을 자동으로 포장하는 전자동 정제 자동 분류 포장시스템(ATDPS)이다. 국내 처음 ATDPS를 선보이며 일본 기업 세계 시장과점에 도전장을 내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최근 클린조제 등 조제 위생 등에 관심이 늘면서 자동 조제포장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개별 약국의 규모나 조건을 고려한 맞춤기기 제조는 물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출시로 국산 자동 조제포장기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12-01-30 06:44:45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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