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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니토·아로마신' 병용요법, 유방암에 급여 신설폐경 후 유방암 2차치료에 에베로리무스(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아로마신)을 병용해 급여 투약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젬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은 삭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했다. 시행일은 지난 1일부터다. 6일 개정내용을 보면, 폐경 후 유방암 2차 치료에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에베로리무스와 엑스메스탄 병용요법을 급여로 투약할 수 있다. 비스테로이성 아로마타제 억제제(anastrozole, letrozole) 치료에 실패한 경우,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 HER2 음성 등이 그것이다. 심평원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에서 엑스메스탄과 병용투여하는 요법이 에베로리무스 약제의 허가사항에 새로 추가돼 세부인정기준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NCCN 가이드라인 등에서 이 요법이 임상 이익이 있는 최신 치료제로 언급돼 있고, 3상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시험 결과 대조군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켜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심평원은 덧붙였다. 이에 반해 젬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은 췌장암 치료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공고에서 삭제했다. 식약처 허가사항 중 '젬시타빈과 병용해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의 효능·효과 항목이 재심사 등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인 데, 식약처 허가사항에도 이미 제외됐다. 심평원은 다만 허가변경 시점인 지난달 7일 당시 이 병용요법을 투여중인 환자는 해당 사이클이 종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2014-04-07 06:14:54김정주 -
전통 제약들과 손잡은 바이오기업들, 외형도 '쑥쑥'2000년대 전후로 연구개발 벤처로 시작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각자 생존방식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외형에서 신사업 창출과 신제품 출시,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R&D 비중이 큰 탓에 아직 많은 기업들이 영업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제약업체들과 제휴를 늘려가며 한국의 길리어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7일 주요 상장 바이오기업들의 2013년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0개사 중 6개 기업의 매출이 늘어났다. 작년 아이디비켐과 합병으로 케미컬 사업을 추가한 파미셀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무려 127% 늘어난 247억원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작년 JW중외제약과 세계 최초로 허가된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내수영업을 펼쳤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사업 매출이 2012년 96억원에서 2013년 11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수앱지스와 바이로메드도 50%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수앱지스의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46.3% 늘어난 81억원. 매출성장 요인으로 국내 첫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이 출시돼 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규사업 영향이 컸다. 이 회사는 항체치료제 개발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희귀질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항혈전제 클로티냅은 작년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로메드는 아직 국내 허가 제품이 없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VM202같은 유전자치료제들로 전세계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기술이전 수익 등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VM202의 기술이전 수익이 21억원으로, 외형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과의 공동연구 제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천연물치료제 개발에서도 속속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국내 일곱번째 천연물신약 레일라정은 피엠지제약에 이전돼 골관절치료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포스트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동아에스티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종줄기세포치료제 내수시장 매출은 2012년 7억원에서 2013년 19억원으로 증가했다. 유전자정보분석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마크로젠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475억원의 매출로, 1세대 바이오벤처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보툴리눔독소 메디톡신을 보유한 메디톡스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에서는 매출이 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연결 재무제표로는 8% 증가했다. 특히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메디톡신의 매출이 391억원에 달한다. 램시마, 허쥬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아 경쟁사보다 빨리 시장진입에 나서고 있는 셀트리온은 작년 매출이 2245억원으로, 바이오 대장주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보다 매출이 35% 하락했는데, 회사 측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CT-P10의 매출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셀트리온의 매출은 판매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 판매액 근거로 삼고 있는데, 간접 판매분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약업체들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밖에 한독이 최대주주에 있는 제넥신은 전년대비 8% 하락한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 GX-G3의 15억원의 기술이전료가 매출에 반영됐다. 이 신약후보는 작년말 터키 일코젠사에 총 17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 작년 화일약품을 인수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년대비 29% 오른 4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녹십자에 인수된 뒤 사명을 변경한 녹십자셀(이전 이노셀)은 매출이 60% 이상 하락했고, 1년만에 또다시 영업적자로 전환됐다.2014-04-07 06:14:53이탁순 -
표적항암제 급여등재 '러시'…업계에 기대감 상승표적항암제들의 급여등재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약 한달 사이,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머크의 '얼비툭스(세툭시맙)과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 등 항암제들에 대한 급여 적용을 승인했다. 먼저 다발골수종약인 레블리미드는 천신만고 끝에 3월5일부로 등재됐다. 이 약은 얀센의 '벨케이드(보테조밉)' 실패 환자에 대안을 제시한다. 세엘진은 지난 2012년 4월 국내 허가후 이 약의 제조사인 세엘진코리아 52%의 약가 자진인하를 단행하며 급여 등재에 도전했지만 같은해 11월 약가협상이 결렬된바 있다. 나머지 약들은 새로운 적응증들이 활력소를 갖게 됐다. 말기 대장암 환자들은 한번에 2종의 의약품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됐다.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이 그 주인공이다. 두 약제 모두 폴피리(이리노테칸 기반의 화학요법) 병용요법으로 급여 사용 가능하다. 다만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얼비툭스는 KRAS 정상형 환자에게만 투약할 수 있다. 유방암 중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HER2 음성인 폐경 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환자에 대한 표적치료제 아피니토 역이 지난 1일부터 급여 등재가 이뤄졌다. 이 약은 엑스메스탄과 병용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경구약제라는 편의성과 호르몬 치료의 유효성을 증대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는 역시 항암제의 보장성 확대로 인해 급여권에 진입하는 품목이 늘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위험분담계약제도(RSA) 시행 등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관련 부처들의 접근방식도 달라진 듯 하다"며 "혁신성을 갖춘 차세대 표적치료제들에 대한 급여등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4-04-05 06:14:55어윤호 -
스웨덴 메다, 제네릭사 밀란 인수 제안 거부스웨덴 메다AB(Meda AB)는 미국 제네릭 제조사인 밀란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메다는 두 사업체를 합병하자는 직접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이사회가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적인 행동이 없을 경우 메다와 밀란간의 모든 협의는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메다는 특수 약물, OTC 약물과 브랜드 약물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합병 인수 대상으로 여러 차례 지목된 바 있다. 밀란은 금년 거대 합병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메다의 매입은 급격히 합병 속도가 빨라진 제네릭 제품 시장에서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메다는 인수 소식으로 4일 시장 가치가 51억불까지 상승했다. 밀란의 시장 가치는 193억불 규모. 두 회사가 합병될 경우 시장 가치 240억불 규모의 새로운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인도의 선 파마 역시 메다와 합병 협의를 벌인 바 있다. 당시 메다의 합병 협상 가격은 50~60억불 규모였다. 현재 메다의 시장 가치는 그 때와 다르게 가파르게 증가했다. 따라서 선은 메다의 합병에 더 이상 관심이 없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제네릭 제조사들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허 만료 제품의 수가 감소하고 있어 제네릭 제조사들이 이윤 및 성장은 향후 더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2014-04-05 02:51:54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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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제약업계, 의약품 제도개선 논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2차 식약처-제약업계 합동 워크숍'을 한국제약협회 등 5개 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의약외품의 허가심사, 제조, 품질관리(GMP), 사후 관리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과 의약외품까지 범위를 확대해 검토한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바이오생약국장, 심사부장, 관련 과장이 모두 참석하고,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4-04-04 16:45:2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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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스타틴 본격 경쟁체제…'올로스타' 500억 육성고혈압약물 리딩 계열 ARB와 고지혈증 약물 대표적인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한 복합제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주목된다. 현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는 화이자의 '카듀엣'(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과 한미약품 '로벨리토'(이베살탄+아토르바스타틴)가 발매돼 있다. 하지만 800억원대 대형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특허만료와 함께 대웅제약(올메살탄)과 LG생명과학(발사르탄)이 ARB+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잇따라 급여등재 시키며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업력과 제품력을 동시에 보유한 대웅제약의 행보는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관련 4일 올로스타 발매식을 열고 국내시장 500억 품목 육성과 해외시장 2500억 매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이 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동시에 발매하지만 그동안 시장에서의 행보를 유추해 볼때 대웅의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웅은 이와관련 ▲올로스타에 대한 한국시장 ARB+스타틴 리딩브랜드 등극 ▲국내매출 500억 육성 ▲해외매출 2500억 달성 ▲지속적인 국내임상을 통해 제품력 확대 ▲환자편의성과 선택의 폭 넓히기 위한 용량 추가 계획 등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웅은 올로스타 해외 50여 개국 진출을 통한 글로벌브랜드 육성을 위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중동 지역 등 신흥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고, 다국적사 5곳 정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로스타는 대웅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로, 세계 첫 ARB 계열의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올로스타는 약물 병용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웅측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형을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복합제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은 만성질환자가 많아 각 치료제의 병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순환기 복합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올로스타의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다. 이날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자체개발한 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순환기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될 것이며, 5년 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체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효과적인 신약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로스타의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의 효능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약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RCT(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서 올로스타를 투여한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목표에 도달했고, 70%이상이 고혈압 치료목표에 도달했다.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통해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은 2005년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 출시를 시작으로 올메텍플러스, 2011년 세비카, 2013년 세비카HCT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고혈압 1제부터 3제까지 복합성분 치료제로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연간 1100억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특허 만료와 올해 4월로 예정된 로수바스타틴의 특허 만료에 맞춰 ARB와 스타틴(Statin)복합제인 올로스타를 출시함으로써 올메텍(올메사탄)계열 브랜드를 강력하게 라인업 할 계획이다. 대웅은 올로스타에 이어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세비카와 크레스토 결합 복합제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크레스토 특허만료 이후 치열한 복합제간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2014-04-04 14:04:43가인호 -
'모노로바' 등 27개 제네릭 심사정보 공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4년 이후 허가하는 제네릭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심사결과를 매달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첫 공개대상은 올해 1월에 허가된 고지혈증치료제 '모노로바정10밀리그램(로수바스타틴칼슘)' 등 27개 품목이다. 공개 주요 내용은 ▲생동성시험의 동등성평가지표(투약 후 시간에 따른 혈액 중 약물농도의 합 AUC0-t, 최고 혈중농도 Cmax) ▲참고 평가항목(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 Tmax 등) ▲생동성 시험방법(대조약, 시험대상자 수, 투여방법 등) ▲동등성 판정결과 등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내용은 원개발사 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전반의 과정을 보여주는 지표(AUC0-t, Cmax, Tmax 등)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로 제공하고, 심사자의 종합 검토 의견도 추가돼 의·약학 전문 지식이 없어도 2개 제품이 동등함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식약처는 "환자 등 소비자는 복용하는 제네릭의약품의 동등성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개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정보 → 의약품 → 의약품정보 → 의약품등심사결과정보공개에서 ‘제네릭’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2014-04-04 09:41:2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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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 연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9일부터 25일까지 '의약품안전 분야 공적개발원조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며,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연수 프로그램으로 201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는 캄보디아 보건부 식품의약품 부국장 Yang Daravuth 등 동남아시아 4개국 19명이 참여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는 의약품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특화된 다년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소수의 참가국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인허가·사후관리 제도 등의 연수를 통해 참가국의 정책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의약품 공급관리 체계 이해 ▲안전성 정보 관리 ▲임상·희귀의약품 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사전에 조사를 통해 참가국이 요청한 30여개의 전문 강의 뿐 아니라 의약품 제조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임상시험센터 등도 방문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제조 의약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려 수출·일자리·신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가국의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참가국 간의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책 수립·시행 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014-04-04 09:31:1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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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바실루스 일제히 몰락…'락테올'은 변신 예고락테올 등 40여개 유산균 정장제가 시장에서 완전 퇴출됐다. 하지만 동화약품은 새이름의 제품을 들고 재입성할 전망이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락테올 등 46개 유산균제제가 자진취하를 완료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락토바실루스 제제에 대한 특별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허가취하 결정했다. 오리지널은 기존에 허가받은 제품과 균주 동일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제네릭은 급성설사에 대한 효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취하 결정에 따라 해당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는 올해 초부터 허가증을 자진반납했다. 이런 행렬은 3월 말 완료됐다. 결국 락토바실루스 성분은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오리지널을 보유한 동화약품은 락테올의 회생을 추진 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락테올 재허가를 위해 식약처와 제반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취하를 결정했을 당시 해당품목이 신규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임상시험자료 등 안전성·유효성·품질자료를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락테올의 경우 해당 제품의 원개발사인 프랑스 제약사가 효능·효과를 입증할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이 식약처와 논의해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할 경우 락테올은 재허가가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락테올이 기존에 허가받은 제품과 균주 동일성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가 취소됐으나 달라진 균주가 효능이 있다는 것만 검증이 되면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허가를 받더라도 기존 제품명은 사용할 수 없다. 허가 취하된 제품의 경우 동일한 제품명을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락테올에서 이름만 바꾼 새 제품을 들고 시장에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장제 시장 최대품목이었던 락테올이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일부 제품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락테올의 재등장이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2014-04-04 06:14:56최봉영 -
'의사 눈치보나'…대체조제 활성화 의지 없는 정부건강보험 약품비 절감에 힘을 쏟고 있는 정부가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에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 고작 인센티브 지급대상 약제목록 공개주기를 단축하는 내용 뿐이다. 의사 눈치를 보느라 제 할일을 못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는 이유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국회의 지적에 이 같이 서면으로 답을 내놨다. 3일 관련 자료를 보면,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저가약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부터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저가약 동일성분 조제 인센티브 의약품 현황목록'을 분기에서 월별로 제공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심평원은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복지부와 긴밀히 협의해 장기적으로 (활성화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대상 목록 공개주기를 매분기에서 매월로 개선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복지부와 심평원이 지난 국정감사 이후 내놓은 가시적인 대책은 목록 공개주기 개선이 유일해 보인다. 사실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는 생동시험 조작사건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일각의 불신에 발목 잡혀있다. 하지만 의약품 허가당국인 식약처를 존중한다면 생동시험의약품의 약효에 대한 의심은 적절치 않다. 더구나 의원급 의료기관은 제네릭 처방률이 80%에 육박할정도로 이미 폭넓게 오리지널이 아닌 제품을 처방하고 있다. 국회도 이런 점에 비춰 제네릭 의약품 신뢰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하면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으로 사후통보 간소화나 인센티브율 상향 조정 등을 제안했지만 정작 복지부는 이런 실질적인 대책은 여전히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셈이다. 건강보험공단의 태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2년 약사회와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저가약 대체조제율을 20배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부대합의했지만 홍보포스터에 건강보험공단 로고를 넣자는 제안조차 손사래 칠 정도록 소극적이었다. 이에 대해 약계 한 관계자는 "복지부는 기본적으로 직능갈등, 특히 의사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는 의약품 정책에 기권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이나 심평원도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처는 제네릭 신뢰회복의 일환으로 올해 시중 유통의약품을 무작위 수거해 동등성시험을 수행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예산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식약처의 이런 노력이 제네릭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지 아니면 더 큰 논란을 가져올 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2014-04-03 12:30: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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