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의료계, 성범죄 의사면허 영구박탈법 부정적진료비 '먹튀의사' 결격사유 포함엔 의견 갈려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영구히 발탁하는 입법안에 대해 의료계 뿐 아니라 정부, 국회 전문위원실도 부정적인 입장을 제시했다.반면 진료비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거나 환급해 주지 않은 의사를 의료법상 결격사유 중 하나인 사기죄에 포함시키는 입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엇갈렸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기 수석전문위원의 의료법개정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성범죄 관련자 의료인 결격사유 추가 입법인과 진료비 미환급 사기죄 결격사유 추가 입법안은 9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됐다.◆성범죄 관련자 의료인 결격사유 추가=원혜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다. 의료법에 따른 업무 관련 범죄 외에 일반적인 형사 범죄 중 사회적 비난 정도가 큰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의료인 면허의 취득과 유지를 제한하도록 해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이에 대해 김승기 수석전문위원은 "개정안은 성범죄(성폭력포함)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해 형 집행의 종료나 선고유예 등과 상관없이 의료인 결격사유에 포함시켜 영구히 자격을 박탈하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의료인은 업무 특성에 따른 환자와의 관계, 윤리·책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게 현실"이라며 "성범죄라는 비윤리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비난 정도를 감안한다면 이런 범죄 경력을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추가하고, 이미 면허가 있는 경우 그 면허가 취소되도록 하려는 취지에 공감할 수 있다"고 했다.김 수석전문위원은 "다만, 결격사유 제도는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대상자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중대하게 제한하는 제도이므로 과잉규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현행 결격사유와 균형,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형평성, 성범죄 외의 흉악범죄 경력과 관계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결격사유를 추가하는 경우에도 적정 수준의 면허 취득 제한 기간이나 재교부 제한 기간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결론적으로 "개정안의 내용은 헌법상 보장되는 직업의 자유에 해당하는 본질적인 내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기본권 제한의 한계인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개정안의 취지에 동의하지만 현행 의료인 결격사유 및 타 법상의 제제수준을 고려해 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또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범죄 시 10년간 취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격사유까지 두는 건 과잉중복규제라는 입장을, 대한병원협회는 벌칙조항의 균형성과 적정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진료비 미환급 사기죄 결격사유 추가=황인자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이다. 현행 의료법은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중 '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환자나 진료비를 지급하는 기관, 단체를 속인 경우'에만 의료인 결격사유로 포함되도록 정하고 있다.김 수석전문위원은 "이는 사인간의 채권 채무 관계에서 발생한 채무불이행이라 하더라도 의료인 업무관련 사기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의료인 결격사유로 정해 엄격히 처벌함과 동시에 환자와 의료인간 신뢰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려는데 입법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황 의원의 개정안은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의료인의 업무관련 사기죄에 '진료비를 받은 후 그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진료비를 환급하지 않은 채 폐업한 경우'를 추가하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김 수석전문위원은 "현행법에서 예시하고 있는 '허위로 진료비를 환자에게 청구한 경우'에 속하는 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하는 것은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보건복지부도 일단 "개정안의 취지에 동의한다"고 했다. 하지만 "제제수준은 현행 결격사유와 균형을 고려해 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반면 대한의사협회는 과잉입법, 대한병원협회는 공정거래법령 등에서 규율돼야 할 사항이라며 각각 반대입장을 밝혔다. 반면 환자단체연합회는 찬성 의견이었다.2015-11-10 06:14:53최은택
-
한독, 당뇨환자 100명에게 전용신발 제공한독(대표 김영진)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 7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된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한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걷기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이 가능토록 총 10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가슴 아픈 이야기나,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한독 홈페이지나, 캠페인 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하면 된다.오는 11월 22일까지 사연 응모 가능하며 (우편접수는 소인일 기준) 당뇨환자 본인 물론,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독은 접수된 사연들 중 저소득층 당뇨병 환우를 비롯해 전용 신발이 필요한 100명의 수혜자를 선정, 11월 말 개별 연락을 통해 신발을 전달할 계획이다.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은 국내 최초로 당뇨전용 신발 특허를 받았으며,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에서 공식 인증한 바이오핏 제품이다. 지난 2009년 20명의 수혜자로 시작된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2014년, 한독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00명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6년간 한독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총 260명의 당뇨병 환자가 전용 신발 혜택을 받았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다치기 쉽고 상처를 잘 인지하지 못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뇨병의 흔한 합병증인 족부 궤양이 심해지면 발을 절단할 위험도 있어 철저한 발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김영진 한독 회장은 "매년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우들에게 전달되는 신발은 한독 임직원들이 급여 나눔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긴 신발인 만큼 당뇨 환우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은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 년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EGDM; Essential Guideline for Diabetes Management)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최근 한독은 DPP-4 억제제 '테넬리아'와 DPP-4 억제제 복합제인 개량신약, '테넬리아엠서방정'을 출시했다.2015-11-09 10:19:55이탁순 -
CJ, 비리어드 개량신약 임상 착수…이번이 세번째CJ헬스케어가 B형간염약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의 개량신약 임상에 돌입했다.동아ST, 종근당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CJ헬스케어의 '씨제이테노포비르정'에 대한 1상임상을 승인했다.CJ는 건강한 국내 성인 남성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씨제이테노포비르정과 비리어드 단회 경구투여 시 약효와 안전성을 직접비교한다.이 회사는 앞서 길리어드를 상대로 비리어드의 뉴클레오타이드 유사 조성물 및 합성방법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특허심판을 제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CJ는 특허쟁송과 임상 동시진행으로 의약품 개발·출시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앞서 동아와 종근당은 각각 올해 8월과 9월 염 변경 개량신약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비리어드에 대한 국내 제약사의 도전을 활발하다. CJ를 비롯해 한미, 한독 등 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무효 또는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 등을 통해 특허 도전하거나 회피 전략에 나섰다.벌써부터 제네릭 개발에 도전한 제약사도 있다. 실제 바이넥스는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테노포비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아 제네릭을 개발 중이다.다만 비리어드의 시판 후 재심사가 오는 2017년 4월 종료되는데다 특허도 남아있어서 제네릭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비리어드는 국내에서 지난해 743억원, 올 상반기에만 5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약물이다.2015-11-09 06:14:56이정환 -
한미약품 기술이전 계약규모 39억유로에 담긴 가치[108번째 마당]한미약품, 당뇨신약 기술이전 계약규모 비교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당뇨병신약 후보 3개를 사노피에 판권을 넘겨주면서 계약금 4억유로, 마일스톤 35억유로, 총 39억유로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우리돈으로 따지면 계약금은 약 4951억원, 마일스톤은 4조3322억원으로 둘을 합치면 약 5조원이 됩니다.마일스톤은 앞으로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라 단계별로 주는 성과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이번에 기술이전한 후보들이 임상2상 완료, 임상1상 진행, 전임상 완료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비율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됩니다.최악을 가정하면 사실 못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제약사들이 기술이전한 많은 후보들이 개발이 중단돼 마일스톤을 못 받는 사례도 비일비재했으니까요.5조원 규모 계약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앞으로 사노피가 신약승인까지 개발을 잘 해나가느냐에 따라 달려있죠. 하지만 빅파마가 큰 돈을 들여 사간만큼 부정적이기보다는 희망적인게 사실입니다.특히 일시금으로 지불되는 계약금 4억유로, 약 5000억원의 돈은 국내는 둘째치고 해외에서도 본래 찾아보기 드문 높은 금액입니다. 사노피의 기대감이 그만큼 반영돼 있다는 거죠.사실 기술이전 계약시 계약규모를 공개하지 않는 사례도 많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공개된 사례만 보자면 적지 않은 금액인 것 맞습니다.대우증권이 최근 공개한 국내 제약회사의 기술수출 계약규모에서 이번 사노피와 맺은 건은 단연 1위입니다.종전 1위 기록은 지난 3월 한미약품이 일라이 릴리와 맺은 7억4000만달러(계약금 5000만달러)입니다. 우리돈으로 총 8450억원, 계약금 571억원의 계약이었죠.이번 사노피와의 계약금이 5000억원이니 10배 정도 높네요.하이투자증권은 세계에서도 최고 기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총 계약규모로 따져서 지난해 11월 로열티파마가 낭포성 섬유증치료제 '칼리데코(Kalydeco)'의 로열티 권리를 얻기 위해 지불한 33억달러, 우리돈 3조7686억원의 기록을 뛰어넘는다는 설명입니다.버텍스라는 회사가 개발한 '칼리데코'는 이미 2012년에 미국FDA로부터 허가받은 약물입니다. 폐와 소화기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질환 낭포성 섬유증은 전세계에 약 7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수가 적어 약물 가격도 비쌉니다.사노피는 한미약품 계약을 하고 다음날인 6일 또다른 빅딜을 발표하는데요. 이번엔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당뇨병치료제를 가져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미국 렉시콘이 개발하고 있던 SGLT-1과 SGLT-2 저해 계열 약물에 3억달러의 계약금과 14억달러의 성과금, 두자리수의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들렸습니다. 총액 17억달러 규모, 우리돈 1조9414억원으로 역시 한미약품 계약보다는 적네요.계약금도 3억달러, 우리돈 3426억원으로 한미약품 계약이 앞섭니다. 더구나 이 약물은 현재 임상 마지막 단계인 3상까지 와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더 높은데도 말입니다.다른 자료를 찾아봐도 규모면에서는 한미약품이 압도적입니다. 2013년 릴리는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만성통증치료제 '타네주맙'의 판권을 획득하면서 19억8000만달러, 계약금 2억달러를 지급했습니다. 이 약은 한동안 임상이 중단됐다 최근 다시 시작했습니다.보통 업계에서는 계약금을 총 계약규모의 1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윤택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실장은 "기술이전 계약금은 마일스톤을 포함한 가격의 약 10%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번 한미약품 계약규모는 해외와 비교해도 결코 작지 않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상업화까지 가는길 험난...성공하면 개발사 이익 상상초월앞서 이야기했듯 계약규모가 크다 해도 상업화가 완성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계약일 뿐입니다. 2008년 GSK가 32억5000만달러에 사온 불면증치료신약은 2011년 임상을 중단했습니다.국내에서도 해외에 기술이전된 신약후보가 상업화까지 간 케이스는 아주 드뭅니다.동아ST가 지난 2007년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FDA 승인을 받은 것이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앞서 국산신약 '팩티브'도 미국FDA 허가를 받았지만,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현지임상을 진행했던 GSK가 중간에 빠지면서 어려움에 처한 적도 있었습니다.그만큼 신약 기술이전 후보가 상업화라는 종착역까지 가는데는 쉽지 않는 여정입니다.이 여정을 뚫고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원개발사에도 엄청난 이익이 돌아갑니다.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제 '타미플루' 개발에 일조했던 김정은 박사는 2013년 귀국해 언론 인터뷰에서 97년 로슈 기술이전 당시 계약금은 5억달러였지만, 향후 매출의 22%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팔아 지금은 가만히 앉아서 최고 3조8000억원의 연매출을 올렸다는 보도도 있습니다.빅파마 역량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만약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 조건이 좋다면 원개발사의 매출도 많아지겠죠. 한미약품은 이번 사노피와의 계약에서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가 두자리수 퍼센트라고 밝혔습니다.동아ST가 테디졸리드 전세계 판매 로열티로 5~7%를 받는다는 것을 감안할때 한미약품의 계약조건이 나쁘지 않습니다.부디 한미약품이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서 더 나아가 상업화 열매까지 따먹고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내밀길 고대합니다.2015-11-09 06:14:55이탁순 -
미 USTR, 오리지널 약제비 징수 건보법 재검토 요구국회에 계류 중인 허가-특허연계 오리지널 약제비 징수 건강보험법개정안에 대해 미국 측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선의의 특허권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정부 입법안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는 후문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최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건보법개정안은 특허의약품이 특허분쟁에서 패한 경우 허가-특허연계제도에 의해 제네릭 시판금지 조치로 얻은 추가 이익(보험약값)을 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하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이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USTR은 이 개정안이 정당하게 특허권을 획득해 보유하고 있는 선의의 특허권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는 후문이다.이 개정안에 대한 이런 입장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줄곧 제기해 왔는데, 정기국회 법안심사가 본격 예고된 상황에서 USTR이 서한을 한국정부에 보낸 건 상당한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복지부는 현재 법사위 제2소위에서 이 개정안이 본격 심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회와 접촉하고 있다.이에 대해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미국 측이 한국정부의 정당한 입법추진에 딴지를 거는 건 월권이다. 압력성 서한발송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사위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보험 재정누수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하는 건보법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올해 3월15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에 의해 현재 페북소스타트(오리지널 페브릭정) 성분 제네릭들이 판매금지돼 있는 상태다.2015-11-09 06:14:53최은택
-
"보건의료 TLO 성과, 기술이전 195건-420억원"2013년 발족한 보건의료 TLO(기술사업화 전담조직) 협의체가 출범 3년만에 45개 기관으로 확대되는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현재 의료기관(29), 국공립연구소(4), 보건의료 R&D 사업단(12) 등이 협의체에 참여 중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9일 '보건의료 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보건의료 TLO 협의체 관련 기관장, 분과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보건산업 연구 결과 기술이전& 8228;사업화 성과 조사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도 보건의료 TLO 협의체 기술이전 건수(195건)는 2014년도(40건) 대비 387.5% 증가했다. 또 기술료 수입(420억원)은 같은 기간 57.3%로 급증했다.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기술사업화는 TLO 협의체를 중심으로 결실을 거두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했다.정부는 그동안 보건의료 TLO를 대상으로 특허출원전략 수립, 연구개발(R&D) 방향 제시, 사업화 전략, 기술파트너링, 투자유치 상담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또 올해 주요 이전 기술로는 '위암 표적치료용 항암제', '유방암 치료제' 등이 있는데, 이들 의약품 관련 기술은 고액의 기술료 수입을 거두는 고품질의 기술로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도 제고와 향후 기술 사업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복지부는 "협의체 구성원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와 보건의료 TLO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 및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장애요인을 발굴해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현재도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관련 연구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획기적인 시장중심의 기술사업화가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복지부는 "2020년 글로벌 선진 기술사업화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연·병으로 조직된 보건의료 TLO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고, 더불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5-11-09 06:14:40최은택 -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렌시스 안전성 美학회서 발표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 자가면역질환제품 바이오시밀러의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3가지 임상3상 결과 중, 지난 9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SB2의 임상결과는 지난 6월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발표한 시험 결과의 연장선이다.지난 발표에서 6개월 간의 임상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제품과의 유효성이 동등한 수준임을 발표했고, 이번 2015 ACR에서는 브렌시스와 SB2 1년 간의 임상 결과를 발표해 유효성은 물론 안전성에 있어서도 동등한 수준임을 보여줄 예정이다.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SB5의 임상3상 결과가 주목할 만한 최신 성과(late-breaking abstract)로 채택됐다.SB5의 임상3상 결과는 이번 ACR 연구논문 제출기한 이후에 나왔으나, 그 결과의 성과를 인정받아 채택되어 이번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1년 간 진행된 장기간의 임상시험에서 브렌시스와 SB2의 안전성이 오리지널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SB5의 임상 3상 24주 결과도 성공적"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참여한 미국 류마티스 학회는 전세계 글로벌 제약회사와 임상의사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중 하나다.SB4, SB2 임상 3상 1년 결과 브렌시스는 10개 국가, 70개의 병원에서 기존 치료제(MTX: Methotrexate) 사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52주차에 평가한 ACR20 반응률(투약 후 통증 20% 개선도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브렌시스TM 투여군은 80.8% 였으며, 오리지널 제품 투여군은 81.5%로 동등한 수준임을 보여줬다.SB2는 11개 국가 73개의 병원에서 기존 치료제(MTX;Methotrexate) 사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8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54주차에 평가한 ACR20 반응률에서 SB2 투여군은 65.3%였으며, 오리지널 제품 투여군은 69.2%로 동등한 수준임을 보여줬다.SB5의 임상 3상 24주 결과 SB5는 7개 국가, 52개의 병원에서 기존 치료제(MTX:Methotrexate) 사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24주차에 평가한 ACR20 반응률에서 SB5 투여군은 72.5% 였으며, 오리지널 제품 투여군은 72.0%로 동등한 수준임을 보여줬다.국내에서는 품목 허가를 받은 브렌시스TM 에 이어 SB2가 식약처 품목 허가를 위한 심사 중에 있다. 유럽의 경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4와 SB2에 대해 작년 12월과 올해 3월 유럽의약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 시판허가 신청을 했다.2015-11-08 23:37:14노병철
-
"아나필락시스 유발, 라니티딘 전문약 재전환해야""라니티딘 임상 결과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발현율이 확인됐다. 잔탁, 큐란 등을 전문의약품으로 재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연세세브란스 알레르기내과 박경희 교수) 사례1. 복통으로 모 의료원을 찾은 65세 남성환자 A씨. 라니티딘-아나필락시스 간 상관성을 무시한 의사의 투약으로 쇼크 발생, 심폐소생술 후 사지 마비 저산소성 뇌손상 후유증으로 치료중. 사례2. 71세 여성환자 B씨. 라니티딘 투여 후 전신 가려움증을 호소, 페니라민(항히스타민제) 투여 후 나아졌지만 며칠 후 라니티딘을 재투약한지 2시간만에 실신상태로 화장실에서 발견돼 종합병원 전원. 사례3. 라니티딘 복합제 투약 후 두드러기가 반복된 52세 남성환자 C씨. 의료진으로부터 약물 부작용이 아니란 답변을 듣고 10일 뒤 라니티딘 재복용 20분만에 혈압저하, 호흡곤란으로 응급실 전원.잔탁(GSK), 큐란(일동제약) 등으로 대표되는 일반의약품 라니티딘 제제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유발율이 높아 전문의약품으로 재전환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내 의약사들이 라니티딘의 아나필락시스 유발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환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의약품 허가사항에 보고된 아나필락시스 확률 대비 국내 환자의 쇼크 발현율이 크게 높다는 지적이다.6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에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박경희 교수(알레르기내과)는 실제 사례를 들어 라니티딘의 아나필락시스 위험성을 발표했다.잔탁이 오리지널 의약품인 라니티딘은 지난 1982년 국내 첫 출시 후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전문약으로 전환됐지만, 2013년 3월부로 일반약으로 변경,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처방없이 바로 살 수 있게 됐다.라니티딘은 위궤양·위염·십이지장궤양·역류성 식도염 등에 처방되며, 수술 후 궤양·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궤양 치료에도 널리 투약돼 국내 허가 품목만 400개가 넘는다.이렇듯 환자 접근성이 높고 허가품목도 많은 라니티딘이지만, 아나필락시스 위험성이 의약사 및 환자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라니티딘 약물유해 사례에 따르면 총 584명에게서 694건의 이상반응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됐다.세브란스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소속 박 교수는 타 의료기관에서 라니티딘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발생으로 세브란스병원으로 전원된 환자 사례를 분석했다.전 세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한 189개의 임상으로 현재 확인된 라니티딘의 아나필락시스 발현율은 0.000086%다. 그러나 박 교수의 국내환자 대상 임상결과는 위험성이 훨씬 높은 0.003%였다.또 박 교수가 분석한 쇼크 환자 전원 사례를 보면 의약사들이 라니티딘의 아나필락시스 유발 가능성을 올바르게 인지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환자가 잔탁 알레르기를 의사에 알렸는데도 라니티딘을 투약하거나, 전신 두드러기를 약제 유해반응으로 인식하지 않아 라니티딘 재투약으로 뇌손상, 실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한 사례도 있었다.이를 근거로 박 교수는 라니티딘의 전문의약품 재전환을 고려하고 의약사들에게 라니티딘-아나필락시스 간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국내 의료진들이 라니티딘을 굉장히 안전한 약이라고 생각해 약물유해반응, 특히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한다"며 "국내 환자 대상으로 세브란스가 진행한 임상에서 아나필락시스 유발율은 0.003%로 알려진것 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이어 "아나필락스 쇼크가 위험한 만큼 아무리 드물게 나타난다고 해도 라니티딘을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라니티딘 민감성 환자들에게는 시메티딘, 파모티딘, PPI 제제가 권장되나 이 약제도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교수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학회 참석 의사 중 한명은 "라니티딘을 전문약으로 전환한다고 부작용 콘트롤이 가능할지 여부는 의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2015-11-07 06:14:55이정환
-
의약품총괄과장-김춘래, 허가특허과장-이남희식약처 김춘래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이 의약품관리총괄과장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후임엔 바이오생약국 이남희 바이오정책과장이 전보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이같이 과장급 인사 발령했다. 오는 9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대상자는 총 25명이다.의약품안전국의 경우 김춘래 관리총괄과장과 이남희 허가특허관리과장이 자리할 예정이며, 바이오생약국은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에 김기만 경인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 화장품정책과장에 권오상 부이사관이 전보된다.또 의료기기안전국은 의료기기정책과장에 신준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에 이호동 운영지원과 서기관이 각각 발령됐다.아울러 의료기기기준 및 심사체계 개편추진단T/F는 기준규격팀장에 장정윤 보건연구관이, 허가심사팀장에 유희상 의료기기정책과 기술서기관이 각각자리하게 된다.또 경인지방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에 이승훈 첨단의료기기과장이 전보된다. 식약처 11/9일자 과장급 인사발령 ▲소비자위해예방국 검사제도과장 이성도 기술서기관(전, 농축수산물안전국 축산물위생안전과장)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과장 윤혜정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염물질과장)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장 정진이 서기관(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설립 T/F팀장 나안희 기술서기관(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정책조정과) ▲농축수산물안전국 축산물위생안전과장 최순곤 기술서기관(전, 대구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총괄과장 김춘래 기술서기관(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이남희 기술서기관(전,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김기만 기술서기관(전, 경인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장 권오상 부이사관(전,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장)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신준수 기술서기관(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이호동 서기관(전, 운영지원과) ▲의료기기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T/F 기준규격팀장 장정윤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T/F 허가심사팀장 유희상 기술서기관(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염물질과장 김동술(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소화계약품과장 김정미 기술서기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의료기기과장 조양하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정형재활기기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정형재활기기과장 홍충만 보건연구관(전, 서울지방청 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장 박인숙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소화계약품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연구과장 신 원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장 김영림 보건연구관(전, 대전지방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장 박창원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장) ▲서울지방청 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김혁주 공업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장) ▲경인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최승덕 서기관(전, 소비자위해예방국 검사제도과장) ▲경인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이승훈 기술서기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의료기기과장) ▲대구지방청 운영지원과장 홍영표 기술서기관(전, 경인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2015-11-06 18:59:18이정환 -
화이자 항암제 '수텐' 이상사례 발현율 80.55%한국화이자제약의 항암제 '수텐캡슐(성분명 수니티닙)'의 이상사례 발현율이 80.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년간 실시한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국내환자 617명 중 497명에서 총 7049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수니티닙말산염 제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6일 공지했다.의견이 있는 경우 구체적인 사유 및 관련 자료를 오는 19일까지 식약처에 제출하면 된다.이번 허가사항 변경 대상에 포함되는 약제는 화이자의 수텐캡슐 12.5mg·25mg·50mg 세 품목이다.중대한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1.67%(72명, 총 176건)로 무력증 2.27%(14명, 18건), 혈소판감소증 1.30%(8명, 13건), 폐렴 1.30%(8명, 8건), 호흡곤란 1.13%(7명, 7건), 급성신부전, 상태악화 각 0.81%(5명, 5건), 설사 0.65%(4명, 11건), 복통 0.65%(4명, 5건)였다.또 구토, 대장염, 패혈증, 흉막삼출 각 0.49%(3명, 3건), 고혈압 0.32%(2명, 3건), 객혈, 근위약, 담낭염, 순환기능상실, 심부전, 영양실조, 열, 저혈당증, 정신결함, 흑색변 각 0.32%(2명, 2건), 복부비대, 빌리루빈혈증, 질소혈증, 혈뇨, 황달 각 0.16%(1명, 2건), 간콩팥증후군, 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 경련, 결막염, 고칼륨혈증, 고칼슘혈증, 기흉, 두통, 두개강내출혈, 등통증, 딸국질, 마비, 명시안된출혈, 백혈구증가증, 복수, 빈혈, 사망, 섬망, 수술적 중재, 수술후상처감염, 식도암종, 식도염, 식욕부진, 심근경색증, 심장막삼출, 심장비대, 심부혈전정맥염, 악성신생물, 어지러움, 어지럼증, 오심, 용혈성요독증후군, 울혈성심부전, 위암종, 장루, 장폐쇄, 저나트륨혈증, 저혈압,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 직장출혈, 찢긴상처, 착란, 충수돌기염, 췌장염, 토혈, 통증, 파종혈관내응고, 패혈성쇼크, 폐암종, 피로, 피부염,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혈전색전증의 발현율은 각 0.16%(1명, 1건)였다.이 중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 약물이상반응은 7.46%(46명, 96건)로 무력증 1.78%(11명, 14건), 혈소판감소증 1.30%(8명, 13건), 호흡곤란 0.81%(5명, 5건), 설사 0.49%(3명, 10건), 대장염, 패혈증, 폐렴 각 0.49%(3명, 3건), 고혈압, 복통 각 0.32%(2명, 3건), 구토, 담낭염, 열, 요로감염, 흉막삼출 각 0.32%(2명, 2건), 빌리루빈혈증, 혈뇨, 황달 각 0.16%(1명, 2건), 갑상선기능저하증, 객혈, 고칼륨혈증, 급성신부전, 두통, 딸국질, 빈혈, 식욕부진, 심부전, 심부혈전정맥염, 심장막삼출, 심장비대, 어지러움, 영양실조, 오심, 울혈성심부전, 저나트륨혈증, 정신결함, 질소혈증, 패혈성쇼크, 피부염, 피로, 토혈, 혈전색전증, 흑색변 각 0.16%(1명, 1건)로 집계됐다.예상치 못한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44.57%(275명, 1240건)로 황달 11.67%(71명, 206명), 등통증 10.86%(67명, 103건), 인두염 7.13%(44명, 87건), 질소혈증 5.67%(35명, 84건), 가슴통증 5.51%(34명, 40건), 기침 5.35%(33명, 44건), 통증 4.54%(28명, 48건), 잇몸염 3.57%(22명, 30건), 가래질환 3.24%(20명, 25건), 흑색변 2.92%(18명, 20건), 저나트륨혈증 2.43%(15명, 22건), 알칼리인산분해효소증가 2.11%(13명, 25건), 혈뇨 2.11%(13명, 24건), 비염 1.94%(12명, 13건), 체중증가 1.785(11명, 15건), 고칼슘혈증, 저알부민혈증 각 1.62%(10명, 15건), 위염 1.62%(10명, 11건), 치통 1.46%(9명, 15건) 등이었다.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치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35.33%(218명, 773건)로 황달 11.67%(72명, 206건), 인두염 5.83%(36명, 57건), 질소혈증 4.70%(29명, 72건), 등통증 3.73%(23명, 29건), 잇몸염 3.08%(19명, 26건), 기침 2.76%(17명, 23건), 가슴통증 2.59%(16명, 17건), 가래질환 2.27%(14명, 18건), 알칼리인산분해효소증가 1.62%(10명, 18건), 위염 1.62%(10명, 11건), 흑색변 1.62%(10명, 10건) 등이었다.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이 보고된 이상사례 중 새로 확인된 것들은 흉막삼출, 딸꾹질, 흑색변, 복막염,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복수 등이다. 해당성분과의 이상사례간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2015-11-06 16:24:46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7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8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9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10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