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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주인은 약사, 약국 주인은 무자격자?카운터 약국과 층약국이 갖는 교집합은 면대라는 점이다. 약의 전문가는 약사이지만, 결국 약국의 주인은 무자격자라는 말이다. 이런 면대약국을 두고 한 약사는 “자본과 라이센스의 만남”이라고 비꼬기도 한다.너도 나도 면대…도매·병원·카운터까지 약국운영약사사회에서는 면대약국의 수의 전체의 5%에서 많게는 10%까지 추정하고 있다. 한마디로 카운터만큼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면대약국이라는 것.면대약국의 종류를 살펴보면, 도매상 직영약국과 의료기관 직영약국, 카운터 운영약국, 약사의 문어발식 약국 등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이들 약국의 특징은 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요양급여비용통장 등을 모두 약사의 명의로 해놓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어 보건소에서도 심증은 가지만 물증을 못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탓에 면대약국은 더욱 대범하고 수법도 악랄해지고 있는 추세다.경기도의 한 대형분회에서는 1/3정도가 층약국이며, 이들 대부분이 면대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면대약국은 전체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우선 의료기관의 의사가 자신이 같은 층에 소유하고 있는 면대약국의 의약품 결제를 제약사나 도매상에 직접 하는 대범함을 보이는 형태도 있다.반면, 자금계좌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약국의 임대료를 주변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 방식을 취하는 사례도 있다고 지역약국가는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근 약국의 월세가 50-100만원이라고 하면, 의사가 직접 운영하는 면대약국은 400만원 정도를 월세로 받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카운터 면대약국은 의약분업 이전부터 부를 축적해온 카운터맨이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다. 성남시약사회 관계자는 “이들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면대약국을 많이 개설하고 있고, 그런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있다.면대 층약국이 의료기관 직영약국의 한 형태지만, 의원급이 아닌 대형병원도 예외는 아니다.서울 영등포의 D병원 옆 D약국은 병원 설비팀에서 약국 인테리어를 해주고 처방변경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해 주변 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광주시 E병원 뒷편 B약국은 병원 관계자가 운영한다는 의혹을 받아 인근 약국가와 심각한 갈등을 빚은 바 있다.도매상 직영약국 의혹을 받고 있는 곳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용산구의 S병원 옆 S약국과 영등포의 S병원 앞 S약국, K병원 앞 D약국 등이 도매상 직영 의혹을 받고 있으며, 어떤 도매상의 경우 10개의 약국을 운영한다는 전언이다.면대약국, 담합에 난매까지…카운터 양성소 비판도의약분업 이후 약사는 의사의 처방전에 대한 점검과 복약지도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면대약국은 처방에 대한 이중점검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면대약국은 담합과 난매 등으로 인근 약국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면대 층약국의 경우 최근 “내 약국을 만들겠다”라는 의사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분업 초기 처방전 수용을 위해 층약국을 개설하던 주체는 약사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사들이 처방전이 다른 약국으로 새는 것을 꺼려해 아예 자신 소유의 약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다.즉, 의사가 처방하는 약이 그대로 조제되지 않고 대체조제될 경우 제약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리베이트가 줄어든다. 따라서 의사는 약국을 종속관계로 묶어두기를 원하며, 이로 인해 층약국은 의사의 처방약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도매 직영약국도 마찬가지. 인근 병원에 자사의 제품을 랜딩시키기 위해 약가할인 등을 통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특정 의약품의 처방을 유도해 처방전을 직영약국으로 유도한다.의료기관이 면대약국의 실소유자인 경우 자신의 직영약국을 지키기 위해 처방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변경된 처방정보를 직영약국에만 제공해 인근 약국을 견제한다. 이런 탓에 주변 약국들은 처방이 변경된 약이 없어 환자를 면대약국으로 보내기 일쑤이고, 급기야는 재고문제로 허덕이는 상황이 발생한다.면대약국은 또 의약품 가격질서를 문란케 하는 난매까지 일삼고 있다. 카운터와 면대로 유명한 안양 A약국은 박카스와 게보린, 인사돌 등 일반약을 주변보다 싸고 팔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약국은 환자들에게 “왜 이 약국은 A약국보다 비싸냐”라는 항의를 받고 있는 형편이다.A약국에 대해 데일리팜에 제보를 해온 전직 도매상직원인 B모씨는 “A약국과 같은 면대약국은 카운터 양성소이자 다른 선량한 약국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주범”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보건소 “면대약국, 식별은 가능하지만 처벌은 어려워”면대약국 여부는 주변 약국에서 가장 잘 알 수 있다. 한 곳에 정착한지 오래된 약국은 해당약국을 찾았던 환자를 통해서나 메이커(거래 제약사 직원) 등을 통해 면대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서울지역 한 분회장과 현장 약사들이 전하는 면대약국 식별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우선 의약품 구입과 관련 면대약국은 약사가 아닌 타인이 결제하며, 약사의 결정권이 다른 약국과는 달리 미온적이다. 개설약사가 자주 교체되는 경우나 약국 임대인과 개설자가 다른 경우도 면대로 추정할 수 있다.또, 소위 백마진을 약이나 유가증권으로 받지 않고 ‘깡’을 하더라도 반드시 현금으로 요구하는 약국,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어린 약사와 지나치게 고령인 약사가 대형 및 문전약국을 개설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면대약국 척결과 관련 각 구 보건소에서는 사법권이 없어 쉽지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특별한 이유없이 결제가 늦어지는 약국이나 종업원들이 개설약사를 쉽게 대한 약국, 신용불량자가 대형문전약국을 개설하는 경우도 면대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여기에 약국문 개폐 및 약국관리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면대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판단근거이다. 앞서 언급한 사례들은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지만, 관할보건소에서 제대로 손을 대지 못하는 실정이다.약사법 개정안 국회통과…면대약국 척결 기대지난 1998년 10월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면허대여의 개념은 타인이 그 면허증을 이용해 약사로 행세하면서 약사에 관한 업무를 하려는 것을 알면서도 면허증을 빌려주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이런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그동안 약국가에서는 무자격자인 전주가 약사를 고용해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사가 약국만 관리하면 이를 면대로 규정해 처벌할 수는 없었다.도매 직영약국 의혹을 받았던 서울 용산구의 S병원 옆 S약국도 보건소에서 지난해 10월경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무사히 법망을 피해갔으며, 서점주인이 약국을 운영한다는 의혹을 받았던 관악구의 D약국과 한의원 딸이 실소유주로 알려졌던 N약국 모두 경찰수사 결과 올해 3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 이유는 개설약사가 항상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과 본인이 면대임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는 점, 세무서 신고내역과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 때문이었다.특히 보건소에서는 사법권이 없어 자금계좌 추적 등이 불가능해 검경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검경의 경우 약사사회의 면대를 사회의 주요 범법행위로 보지 않고 있어 결국 이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그러나,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난 5월15일 본회의를 통과한 일명 ‘면대약사 처벌법’은 대법원 판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면대약사와 면대약국 취업 약사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면대업주에 대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시행일은 내년 1월. 약국가와 지역보건소에서는 이 법안에 대해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대약국 척결이 카운터·층약국 해결 방법”데일리팜 제보자인 전직 도매상 직원 B씨는 인터뷰에서 “면대약국 척결이 카운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대한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면대약국 처벌법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도 그럴 것이 무자격자인 전주가 면대약국을 운영할 경우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카운터를 고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면대약국 자체가 카운터 양성소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약사의 처방에 대한 이중점검시스템은 작동할 수 없고, 오로지 이윤추구만이 ‘선’이 되는 상황이 연출될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층약국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층약국이 의사 소유의 면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상당수는 실제 주인이 의사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이 면대약국을 척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카운터는 물론 층약국도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지수는 기대만큼은 아니다. 내년 1월 법안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기존의 판단을 뒤집을 수 있는 판례가 먼저 나오지 않는 한 지역보건소에서 섣불리 면대척결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의약분업을 시작한지 8년이 흘렀다. 그러나, 약사사회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친 의료계이자 시장주의자인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데다 추진정책도 반 약사적이기 때문이다.어쩌면 약사사회는 향후 5년 어두운 긴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어금니를 악물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때 가장 큰 무기는 약사직능의 이기주의가 아니라 높은 도덕성이 될 것이다. 이를 담보하지 않고는 대정부투쟁이든 여론전이든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2008-06-04 12:20:29홍대업·노병철 -
처방을 독식하라?…층약국, 담합에 면대까지“의원과의 거리를 좁혀라.” 의약분업 이후 약국가에서는 이것이 최대 명제가 돼 버렸다. 한마디로 처방전 수용을 위해서는 어떤 자리도 마다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이런 약사사회의 인식은 변종 약국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소위 층약국으로 통칭되는 매미약국, 스카이약국 등이 그것이다.층약국, 분업 이후 우후죽순…과당경쟁이 근본 원인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상반기에는 서울 237곳, 경기 113곳 등 전국적으로 423곳에 달했다. 요양기관수가 많은 대도시나 신도시에 주로 층약국이 개설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층약국이 생기는 근본원인은 바로 과당경쟁. 분업 이후 약국경영이 처방조제에 집중되고 있는데다가 약국간 분쟁이 발생하는 것도 처방전 수용 경쟁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경쟁을 근본원리로 삼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연스런 현상일 수 있다.하지만, 약사사회의 정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대부분 층약국이 편법개설의 방식을 취하고 있고, 층약국이 거의 독점적으로 처방을 수용함으로써 급기야 1층 약국이 문을 닫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탓이다.따라서 약사사회에서는 층약국 개설을 규제하기 위한 대책이나 층약국에 패널티를 주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층약국 형태, 상가주인·브로커·의사 면대까지 각양각색수도권의 한 신도시. 이곳은 막말로 3곳 중 1곳은 층약국이라는 것이 약국가의 전언이다.이 지역에서는 나타나고 있는 층약국의 형태를 살펴보면, 예를 들어 100평 정도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가 30평을 분할등기한 뒤 서점이나 보험회사, 문구점 등 위장점포를 개설한다.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지 않지만,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정도까지 문만 열어둔다. 그 이후 의사가 위장점포를 내보내고 약국을 입점시킨다. 이는 약국개설 제한 규정에서 의료기관의 일부를 분할하는 경우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이다.또, 다른 지역의 경우 상가주인이나 브로커가 층약국 자리를 점유한 뒤 면대약사를 고용해 자신이 직접 운영하기도 하고, 타 지역에서 운영하던 의원과 약국이 나란히 같은 층에 입점하기도 한다.층약국 약사가 같은 층 의원의 인테리어를 해주는 조건으로 입점하는 경우도 있다.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층약국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면서 “담합은 물론 면대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층약국 개설시 브로커 개입…소개비만 1000만원 이상 챙겨경기도 부천시의 A약사(익명)는 최근 3층에 약국이 개설된다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다른 곳에서 나란히 붙어있던 의원과 약국이 들어선다는 것.그는 어쩔 수 없이 2억원에 약국자리를 매입했다. 층약국이 개설되면, 처방수가 급감해 약국 경영에 빨간불이 켜지는 탓이다.A약사는 “방어차원에서 약국자리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담합소지가 큰 약국이 자꾸 생기는 것은 문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같은 층약국 개설에는 대부분 브로커가 개입한다. 부동산 지식이 해박하지 않은 약사라면 직접 나서 층약국 자리를 매입하진 않는다. 브로커들은 어떻게든 약국자리를 만들어 비싼 가격에 팔면 그뿐이다.전 서울시약 임원도 “층약국 개설시 부동산 브로커가 개입해 오히려 편법과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기관들만 개설돼 있는 층에서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의원 자리를 약사에게 매입토록 한 뒤 이를 약국개설을 위해 편법으로 분할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들은 소개비조로 1000만원 이상의 거액을 챙긴다고 그는 전했다.층약국 개설을 둘러싸고 지역약국가에서는 각종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부천시약사회 관계자도 “결국 현재 의약분업 구조에서 약국개설과 관련해서는 약사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고, 이익은 브로커나 건물주 등 분업 주체가 아닌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결국 층약국 개설은 1층 및 3층 약국 모두에게 손해이다. 1층 약국에선 층약국 견제를 위해 약국자리를 ‘울며 겨자 먹기’로 매입해야 하거나 상가주인이 층약국을 입점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지나치게 비싼 임대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층약국, 분업폐지-원내약국 개설 주장에 반반논리 무력화층약국의 문제점은 앞서 지적한대로 처방을 독식함으로써 담합소지가 크고, 면대로까지 이어진다는 데 있다. 약국간 과열경쟁을 부추긴다는 점도 마찬가지다.그러나, 분업 이후 처방전이 환자가 아닌 ‘의료기관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이런 탓에 의료기관 옆으로 약국이 모여들고, 급기야는 층약국이 탄생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이는 약국경영의 성패가 약사의 능력이 아닌 약국의 지리적 위치로 인한 처방수용 건수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층약국의 처방전 독식은 의료기관으로부터 ‘약국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았고, 이는 곧 약사가 의사의 처방에 대한 이중검토 등 견제기능이 미약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따라서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는 기관분업 폐지론과 직능분업 회귀론에 대한 반박논리가 빈약해진다. 아울러 환자의 편의성만을 강조해 층약국을 인정한다면 병원협회에서 주장하는 원내 약국개설을 반대할 수는 있는 논리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층약국 개설허용 여부의 주요 판단이 되는 것은 위장점포 문제이다. 사진은 경기도 지역의 한 층약국에서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층약국은 이밖에도 일반 소비자의 왕래가 적기 때문에 일반약을 취급하지 않는 곳이 많고, 이를 취급하더라도 병원과 개·폐업 시간이 같아 공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 근무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자연 일반약 슈퍼판매를 위해 대한약사회가 내걸었던 당번약국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사회적 기여도가 낮다는 측면에서 분명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층약국 개설, 위장점포 여부가 핵심…명확한 복지부 지침 필요층약국 개설이 약국가의 분쟁으로 비화되는 것은 각 보건소마다 개설기준이 달리 적용되는 탓이다.이 문제의 핵심에는 ‘위장점포’가 있다. 의료기관만 있는 층에는 담합소지 때문에 약국개설이 허가되지 않아, 약국자리를 분할해 위장점포를 여는 편법을 취한다. 위장점포가 생기게 되면 약국개설 제한 조항 가운데 ‘전용통로’ 규정을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관할보건소 역시 위장점포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전용통로’라 함은 환자만이 다닐 수 있는 통로라는 뜻. 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이 설치되면 환자 전용이 아니라 다른 일반인도 출입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상식선에서 의료기관과 약국만 있는 3층 또는 4층에 옷가게나 비디오 대여점, 서점, 보험회사, 꽃가게, 구두수선점 등이 입점하는 것은 건물 임대료에 비해 낮은 수익성 때문에 ‘위장점포’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보건소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약사법상 하자가 없는 층약국 개설을 불허할 경우 법적 소송 등에 휘말릴 수 있고, 자칫 소송에서 패할 경우 사유재산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뒤따를 수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따라서 복지부는 현재 약국개설 제한규정에 대해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릴 필요가 있다. 어느 지역의 보건소 담당자이든 공통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층약국 문제, 처방분산 시스템-수가체계 개선으로 해결층약국 문제의 해법은 단순히 개설 규제가 아니라 처방전 분산에 있다. 처방분산이 제도적으로 이뤄진다면 층약국 개설 문제는 더 이상 약사사회의 분쟁거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이를 위해 성분명처방 및 사후통보제 폐지 등을 통한 대체조제 활성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약사사회의 중론이다.약국가에서는 처방분산을 통해 층약국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현재 의료기관 중심으로 처방전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환자중심’으로 옮겨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현재 단순화돼 있는 약국수가를 조제난이도, 약국당 약사의 고용수(처방건당 근무 약사의 수), 특정 병의원이 발행하는 처방전의 점유율(처방집중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가에 반영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즉, 한 약국에 많은 단골환자가 방문하면 여러 병의원의 처방을 받을 수 있고, 동시에 처방조제의 다양성과 난이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약국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1∼2개 병원의 처방에 의존하는 층약국 또는 문전약국에는 패널티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수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말이다.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의 도입도 처방분산과 국민편의성 차원에서 유효하고, 전문의 일반약 전환으로 인한 ‘약국의 독립성 보장’을 추진하는 것도 층약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처방전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층약국은 우후죽순 계속 생겨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의약분업의 원칙을 살리고 약국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언급했듯이 층약국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담합부터 면대까지. 약사들이 제살을 깎아먹는 격이다. 처방전에 목을 매는 한 약사들은 이런 유혹의 늪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보건의료계에서 약사직능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것이다. 이제는 거울 앞으로 돌아와 약사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해야 할 때이다.2008-06-03 12:11:44홍대업·노병철 -
김구-문재빈, 복지부 1인시위 '스타트'대한약사회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김구 예비후보와 문재빈 예비후보가 안국동 복지부 청사 앞에서 새정부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반대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3일 오전 7시부터 모습을 드러낸 두 후보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절대반대’, ‘의약품의 안전관리 약사만이 가능하다’는 피켓을 각각 목에 걸고 출근하는 복지부 직원들에게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부당성에 대해 알렸다.문재빈 예비후보는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실행위원장으로 있는 ‘약권수호 운동본부’ 고문 자격으로 1인시위에 돌입한 것이며, 김구 예비후보는 후보자 개인 자격으로 이 시위에 동참했다.당초 문재빈 후보 캠프에서 이번 1인시위를 기획한 상황에서 뒤늦게 이 소식을 알게 된 김구 후보 캠프에서 갑작스럽게 시위에 동참했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막상 복지부 청사 앞에 마주선 두 후보는 “시위에 동참하는 인원은 많을 수록 좋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문재빈 예비후보는 “시위 현장에서 상대 후보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며 “약사회 차원의 시위대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며, 이번 시위를 통해 복지부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약권수호운동본부는 이번 1인시위가 선거용으로 전락할 것을 우려, 개표일인 7월10일을 넘긴 7월말경까지 릴레이로 이 시위를 지속키로 했다.김구 예비후보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회원들의 우려와 걱정을 동참하는 마음으로 1인시위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갑작스런 1인시위 결정이란 비판과 1인 시위가 현 집행부 정책노선과 다르지 않느냐는 데일리팜의 질문에는 “당초부터 1인시위를 기획하고 있었으며, 안에서부터(약사회관 내 단식투쟁) 밖으로 점차 대응수위를 높여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1인시위 현장에는 각 후보 진영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키도 했다.문재빈 후보측 인사로는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이호성 약사, 이경옥 약사 등이 김구 후보측 인사로는 대한약사회 정명진 총무이사와 김정수 서초구약사회장이 동행했다.이 자리에서 권 전 회장은 정 이사에게 이번 1인시위를 김 후보측이 모방했다고 주장하며 항의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2008-06-03 08:02:18한승우 -
"불법 카운터약국, 100곳도 실명댈 수 있다"데일리팜 기자는 평일(5월26일) 오후 4시40분경 약국을 방문했다. 드링크를 요구하자 가운을 입지 않은 한 40대 중반의 남성(S모씨·44세)이 박카스 한 병을 건넸다.카운터, 복약상담에 일반약까지 판매…“나 약사에요”이 남성은 이어 기자에게 “결혼을 했느냐, 간이 좋지 않다”면서 간장약과 아미노산 제품을 권했다. 간기능을 회복하면 정력에도 좋다고 했다. 가격은 3개월분 25만원.기자가 가격이 비싸다며 고개를 가로젓자, 몇 번의 승강이 끝에 그는 간장약인 헤피루사(보령제약, 7만원)와 아빈타캡슐(종근당 계열회사 경보팜, 6만원)을 권유했다.기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이내 진열된 약장에서 헤피루사와 A약국에 밖에 없다는 아빈타캡슐을 꺼내온다. 빈속에 먹어도 괜찮다며 헤피루사는 아침저녁으로 1정씩, 아빈타는 아침저녁으로 2정씩 식사후 복용하라고 설명해준다. 덤으로 비타민씨 드링크까지 한 박스 내주었다.당일 오후 7시30분경 데일리팜 기자는 A약국에 전화를 걸어 약에 대해 문의할 것이 있다며, S씨를 부탁했다. 전화기 저편에서 ‘S부장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기자는 S씨에게 약에 대한 부작용을 문의한 뒤 곧바로 “약사가 맞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변했다.기자는 다음날(5월27일) 관할보건소에 S씨가 약사인지를 문의했다. 그러나, 보건소에서는 카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A약국에 대한 관리카드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했다.데일리팜 기자가 직접 안양 A약국의 카운터에게서 구입한 일반약과 드링크.특히 대표약사의 이름도 찾지 못할 뿐 아니라 근무약사의 명단은 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한 뒤 알려주겠다고 했다. 보건소측이 알려온 대표약사의 이름은 L모씨이며, 등록된 근무약사는 J모씨였다. 즉, S씨는 약사가 아닌 카운터였다.보건소, 눈 가리고 아웅…지역약사회 “A약국은 무소불위”보건소도 지난 4월말 이 곳에 대해 약과 드링크를 무자격자가 판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약사감시를 나간 적이 있다. 그러나, 불법행위는 적발하지 못했다.그런데도, 데일리팜 기자는 카운터로부터 단 30분만에 13만원어치의 일반약을 구입한 뒤 약국 문을 나설 수 있었다. 한마디로 보건소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는 물론 2년전 면대의혹으로 검찰수사까지 받았던 이 곳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고 있었다.지역약사회장은 “사실 이 약국은 보건소도, 약사회도 손을 쓸 수 없는 곳”이라며 “지난 5월20일 MBC 불만제로 보도 이후 대형약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지만, 이 약국은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데일리팜이 A약국에 관한 불법행태를 취재하게 된 계기는 전직 도매상 직원 B모씨(49·익명)의 제보 때문이었다. B씨는 제약사 5년, 도매업체 15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약국영업의 베테랑이며, A약국과는 몇 년 전 8개월 남짓 거래를 한 경험이 있다.A약국의 행태가 기본적 상도의도 없는데다 개설약사가 수시로 바뀌는 등 면대의혹까지 받고 있지만, 관할보건소는 물론 약사회조차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B씨의 증언이다.전직 도매직원 “카운터 약국, 50∼100곳 실명도 댈 수 있다”충격적인 것은 A약국 외에도 이같은 약국들이 전국의 시군구는 물론 읍면 단위까지 1∼2곳씩은 존재한다는 증언이었다.B씨는 “내가 알고 있는 불법 카운터 약국을 상호까지 거론하더라도 당장 50∼100개까지 제보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B씨의 증언에 따르면, A약국에서 근무하는 카운터들은 급여가 없는 소위 ‘쁘로제’(%)를 택하고 있어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마진이 큰’ 일반약 등을 방문객에게 판매할 수밖에 없다는 것.어떤 품목은 10%를, 다른 품목은 15%를, 또 어떤 품목은 그 이상을 월급 대신 인센티브로 지급한다는 것이다.불법 카운터들은 환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명함을 배포하기도 한다. 사진은 안양 A약국의 카운터가 데일리팜 기자에게 제공한 명함.이 카운터 약국의 특징은 주로 건식과 오더메이드 품목을 취급한다는 것이다. 건식의 경우 1만원짜리를 팔면 7000원이, 오더메이드 제품은 5000원이 남는다. 이 과정에서 대형약국내 카운터끼리 경쟁까지 붙어 환자의 건강보다는 많이 판매하는 것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즉, 2008년 약국가의 현실은 얼마나 능력 있는 근무약사인지 또는 카운터인지는 얼마만큼 많은 약을 팔아 큰 이익을 창출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이다.근무약사보다 카운터가 좋다?…약국, 매출만 올리면 그 뿐근무약사와 카운터의 임금은 월 300만원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약국장 입장에서는 칼퇴근 하는 근무약사보다는 퇴근시간이 지나도 약국관리에 적극적인 카운터를 더 선호한다.환자 복약지도에 대한 두려움 탓에 조제실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는 근무약사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를 응대하는 카운터가 믿음직스러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특히 의약분업 8년이 지난 지금, 단순히 처방조제만으로는 경제적 메리트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게 되자, 매약을 통한 매출을 기대하면서 카운터를 고용하는 약국장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경기도 지역 한 약사회장은 “현재는 투명하게 드러나는 처방조제 수입만으로는 약국이 경제적 이익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는 시각이 있다”면서 “그런 탓에 분업 이후 절반 이상 급감했던 카운터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약국가에서 카운터들은 점점 조직화되고 있다는 전언이다.(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카운터 점차 조직화…카운터가 면대약사 양성까지이런 분위기를 틈타 한때 ‘창고지기’로 전락했던 속칭 ‘카운터’, ‘다이맨’, ‘선수’들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점차 조직화돼 가고 있다. 예를 들어, MBC 불만제로 PD가 어느 약국을 방문했다고 하면 1분내 그들만의 채널을 통해 ‘적색경보’를 발령한다는 것이다.최근에는 카운터들이 연수를 갖고 정보교환을 하는 등 보다 조직화돼 가고 있다고 이 약사회장은 덧붙였다.그는 충격적인 고백도 했다. 어떤 카운터들은 수도권 또는 지방의 가난한 약대생의 학자금을 지원한 뒤 졸업하면 바로 그 학생을 대표약사로 내세워 면대약국을 개설한다는 제보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데일리팜 제보자 B씨도 카운터들의 조직화에 수긍했다. 지역별로, 친분 관계별로 10명 또는 그 이상의 인원이 월 1회 정도 미팅을 갖고 각종 정보 등을 교환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약사와 카운터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관계. 보건소의 약사감시가 나온다고 하면, 카운터를 보호하기 위해 약사가 각 지역약사회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의 정보를 알려준다.카운터의 불법이나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이를 관리하는 약사의 책임이 따른다. 현행 약사법상 카운터가 의약품을 취급하다 적발되면, 무자격자에 의한 판매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이를 관리하지 못한 약사 역시 양벌규정에 의해 같은 처벌을 받게 되며, ‘약국 업무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이 병과된다.카운터 양형, 너무 가벼워…“적발 카운터 다음날 버젓이 영업”약국가에서는 카운터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수위가 낮아 척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카운터의 폐해는 유통질서 문란으로 인한 과당경쟁 촉발과 국민건강상 위해요인, 다른 선량한 약사에 대한 이미지 추락 등을 꼽을 수 있다.경기도 지역 한 약사회장은 카운터 척결을 위해서는 양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없이 많은 카운터들이 적발됐지만, 한 번도 수감된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벌금형이 대부분이며, 징역형은 온갖 방법과 수단을 이용해 빠져나온다는 것이다.이 약사회장은 “사정기관에 의해 적발되거나 MBC 불만제로에 의해 적발된 약국도 다음날 가보면 버젓이 카운터가 매대 앞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을 일벌백계로 다스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약사들이 카운터보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며 약사 연수교육의 강화와 면허갱신제 도입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데일리팜 제보자 B씨는 “약사가 카운터를 안 뽑으면, 카운터는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며 “그런데도 카운터가 설치고 있는 것은 반대로 약사들이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놨다.카운터는 과거 전문적인 약사인력을 충당할 수 없던 시기에 생겨났고, 그들은 생존본능에 따라 지금껏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약사들은 이들을 척결대상이라고 목청을 높이면서도 막상 현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약사사회의 돌연변이인 ‘카운터’를 진정 척결하고 싶다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공생관계를 끊어내고 장사꾼이 아닌 약사(藥師)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 자정하지 못하면, 보이지 않는 외부의 손이 작용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상처는 더욱 깊고 아플 것이다.2008-06-02 12:10:07홍대업·노병철 -
"균형·비판적 시각 갖춰야…속보성 탁월"“데일리팜의 신속하고 깊이있는 기사 내용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한 발 앞선 인터넷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향후 10년을 내다 본 뉴미디어 방송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데일리팜은 창간 9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8일 열혈독자 4명을 초청, 그 동안 걸어 온 언론으로서의 기능과 역량을 독자의 시각에서 비평ㆍ진단함은 물론 향후 10년에 대한 언론의 방향성을 들어보는 특집 간담회 ‘독자, 데일리팜을 말한다’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보험이사, 한미약품 박인철 개발이사, 삼성서울병원 김정미 약무과장, 동두천시 지행약국 김의순 약사 등 독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팜의 언론기능과 역량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점 그리고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데일리팜이 창간 9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그간의 업적과 명성에 대한 치하를 듣기보다는 정론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의지의 표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한편, 이날 독자들이 지적한 보완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은 앞으로 데일리팜의 정책입안에 소중히 반영될 예정이다.다음은 간담회에 참석한 독자 4인의 토론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보험이사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보험이사# 데일리팜이 언론으로서 개선돼야 할 점은?-우선 데일리팜은 업계 1, 2위를 다투는 유력 보건의료계 전문지로서 보다 객관적이고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 독자층이 약사나 제약업계 종사자다 보니 그들의 기호에 맞추는 방향으로 기사가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그러나 데일리팜의 독자들 중 의사나 의료기사, 병원 실무자, 보건의료 공무원 등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직종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인 시각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이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기사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는다거나 직종 간 갈등을 부추기는 내용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 최근 몇 년 간 의료계와 약계가 상당히 격하게 대립해온 것이 사실인데, 여기에는 전문 언론들도 한 몫 했다고 본다.물론 서로 간 이해관계가 겹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갈등은 있을 수 있겠으나, 타협하고 화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만큼 직종 간 지나친 대립 구도는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전체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따라서 각 직능 대표들이 참여하는 정기 간담회와 이해가 크게 부딪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토론회 같은 것을 언론이 주최하는 것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데일리팜의 장점과 강점은?-데일리팜의 강점은 단연 속보성이라고 생각한다. 의협 임원을 맡고 있다 보니 여러 전문지를 인터넷 상에서 자주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타 매체들에 비해 속보성 기사가 빨리 업데이트된다.다만 속보에 주력하다 보면 내용이 다소 와전되거나 사실 관계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기사가 나갈 수도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업계 1, 2위를 다투는 조회 수 역시 데일리팜의 강력한 장점이라고 본다.데일리팜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 것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약계의 시각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다 보니 의료계 입장에서는 균형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반면교사’라고 할까? 의료계의 입장을 보다 잘 반영하는 매체들의 경우 대놓고 쓴 소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들어 윈스턴 처칠도 수상 재임시절 야당에 우호적인 신문을 더 즐겨 읽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한때는 개인적으로 데일리팜 기사 논조에 상당히 배타적일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약이 되고 있다. 언론의 역할은 사실 보도에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비판 기능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미디어 환경’ 등 향후 10년에 대한 준비는?-10년 전, 누구도 지금처럼 인터넷매체가의 기능과 역량 그리고 파급력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마찬가지 관점으로 봤을 때, 향후 10년 후에는 인터넷 등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분야가 더욱더 괄목할 정도로 발전ㆍ성장할 것이다.따라서 데일리팜은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데일리팜은 언론의 기능은 물론 포털사이트로서의 기능 그리고 방송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정답은 바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우선이다.독자가 즐길 수 있는 포털사이트, 뉴스속보사이트의 융합은 조만간 실현될 것이다. 당분간은 뉴스사이트의 운영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겠지만 향후 몇 년 안에는 동영상, 음악, 문화 휴식 공간 등을 종합 운영해야만 독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포털뉴스사이트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때문에 독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향후 10년 후를 대비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삼성서울병원 김정미 약무과장삼성서울병원 김정미 약무과장# 데일리팜이 언론으로서 개선돼야 할 점은?-다른 매체들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지면이 좀 복잡하고 광고가 너무 많아 기사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또 해외뉴스란 등을 보면 전문가들이 볼 만한 정보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나 내용의 충실도, 깊이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때문에 가능하다면 출처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해당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게 한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데일리팜의 장점과 강점은?- 그동안 데일리팜은 병원약사에 대한 호의적인 기사를 많이 다뤘다. 때문에 병원약사들의 열독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데일리팜 출입기자들이 병원약사회를 관심있게 지켜 본 결과라고 생각한다.특히 행사나 학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기사를 작성해서 업로드 함으로써, 온라인 전문 신문의 특성에 맞게 빨리 기사를 게재하는 등의 속보성은 타매체에 비해 월등히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병원약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인력 문제, 수가 문제와 함께 직능 수호 등에 관한 것에 대해서도 배포된 보도 자료뿐 아니라 각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기획 취재를 통해 깊이 있는 기사를 만들어 작성하는 등의 심층ㆍ분석기사의 완성도가 높은 것도 장점 중 하나다.이러한 기사들은 본회에서도 생각지 못한 이면을 잘 지적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병원약사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본회 임원 및 회원들의 활동과 동정기사를 신속하게 실어줌으로써 소속 병원에서의 입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아울러 교육협조와 본회에 대한 조언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표한다. 데일리팜 의 본회 출입기자가 홍보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각종의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위원회의 자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교육시간 외에도 각종 행사에서 다양한 충고와 조언으로 협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상당한 도움이 됐다.# ‘미디어 환경’ 등 향후 10년에 대한 준비는?-역시 정답은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대한약사회와 돈독한 유대관계 유지도 데일리팜의 입지를 구축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동두천시 지행약국 김의순 약사지행약국 김의순 약사# 데일리팜이 언론으로서 개선돼야 할 점은?-일선에서 열심히 노력ㆍ활동하는 여약사들의 활동상황 등에 대한 기사가 부족한 듯 싶다. 과거에는 여약사들의 활동이 다소 소극적인 적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여약사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여약사들의 약사회 참여가 높아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러한 모습을 취해하는 그분들의 활동상황을 기사화하는 것도 데일리팜의 외연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데일리팜의 단점 중 하나는 기사내용이 서울, 경기지역 즉 수도권에 너무 편중됐다는 느낌이 든다. 가령 개국약사의 분포를 수도권 50%, 지방 50%라고 가정한다 해도 데일리팜 기사의 수도권 편중은 조금 과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한편 지금 말하는 부분은 개인적인 사견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얼마 전 모 공중파에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한 내용을 고발했는데, 사실 여부와는 좀 다른 경우도 있었다.이렇게 사실 여부와 다른 경우에 대해서는 데일리팜이 앞장서 좀 더 객관적인 심층기사를 다뤄 약사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데일리팜의 장점과 강점은?-우선 ‘데일리팜’이란 도메인이 좋다. 데일리(daily)+팜(pharm), ‘매일 일상에서 약국가의 소식을 전달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는다.때문에 매일매일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사이트로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실 도메인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 이유는 잘 지은 도메인은 훌륜한 광고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르기도 쉽고, 외우기도 쉬운 ‘데일리팜’ 이라는 도메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다양한 콘텐츠 또한 데일리팜만의 강점이다. 독자들은 다양한 콘텐츠가 있을 때 자신들이 필요한 콘텐츠에서의 정보만 전달받고 관심이 없는 분야의 콘텐츠는 읽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데일리팜은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또한 개국약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 ‘눈 높이 기사’를 다양하게 제공해 준다. 한편 다양한 속보 기사와 동영상뉴스, 독자UCC 등은 데일리팜 뉴스홈페이지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미디어 환경’ 등 향후 10년에 대한 준비는?-데일리팜이 향후 10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앞서 10년 후 독자들의 성향변화 등의 변수 또한 고려해야 한다. 향후 개국약국 중 ‘나홀로 약국’은 살아남기 힘들고, 2인 이상의 동업약국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를 겨냥한 콘텐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10년 후 고령화 사회와 웰빙 위주의 여가생활이 활성화 된다는 측면도 고려했을 때, 데일리팜은 뉴미디어의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때문에 데일리팜 기자와 독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송미디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아울러 여타의 의약 전문지들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 제휴하고 종합일간지를 표방하고 이에 편승하려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전문지로서의 올곧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 따라서 데일리팜은 전문 의약 인터넷신문으로서의 종합미디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한미약품 박인철 개발이사한미약품 박인철 개발이사# 데일리팜이 언론으로서 개선돼야 할 점은?-데일리팜은 ‘데일리팜만의 정체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 현재 데일리팜은 ‘확고한 사설’의 언론기능 보다는 여타의 정보전달매체와 같이 정보전달에만 치중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예를 들어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발표하면 그것에 대한 단순 보도가 아닌 그 정책에 대한 평가와 진단은 물론 해석까지도 아울러 주는 심도있는 해설기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따라서 이를 뒷받침할 기자들의 전문적 역량을 키울 필요성이 있다. 만약 이런 부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전문위원들을 위촉해서 사설을 담당하게 하거나 기사를 평가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좀 더 충실한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또 하나는 데일리팜 스스로가 정책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식약청이나 제약협회에서 여러 가지 안을 내놓으면 국민보건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평가, 진단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데일리팜의 정확한 시각과 입장을 설정하고 올곧은 언론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데일리팜의 장점과 강점은?-우선 데일리팜은 인터넷 매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강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듯 싶다. 나 또한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데일리팜’으로 설정해 놓고 있을 만큼 데일리팜은 탄탄한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다양한 정보성 기사가 대량으로 신속하게 전달된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다. 이는 곧 독자의 신뢰도 형성과 충성도에도 직결된다고 본다. 이처럼 독자들의 신뢰도와 충성도가 높다보니 제약사측의 입장에서는 데일리팜을 통한 기사나 광고 등을 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다.한편 기사의 심층도와 완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미디어 환경’ 등 향후 10년에 대한 준비는?-향후 10년 후, 데일리팜의 모습은 의사, 약사만이 보는 전문지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겨보는 신문으로 성장해 있길 기대한다.현대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셀프메디케이션’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홍보할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데일리팜은 이런 틈새를 노려 이러한 시대의 조류 속에서 중심에 서야한다. 건강은 물론 의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많은 국민들이 인터넷상으로 찾고 있다.하지만 많은 사이트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건강 관련 정보와 의약 지식을 갖춘 사이트는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건강, 의약관련 모든 정보는 데일리팜에 있다는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2008-06-02 06:29:31노병철·김판용 -
"보건의료계 상생 이끄는 전문언론 펼쳐라""식약청, 업계 종사자들과 하나되는 언론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데일리팜은 인터넷매체의 특성을 살려 의약 관련 정보의 신속한 전달자 역할과 함께 건전한 비판과 정책 제언을 통해 의약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건강권 확보와 존중받는 의약인상 정립 등 의약전문언론으로서의 사명 완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올해는 '선진일류국가건설'이라는 국가적과제 완수를 위해 첫 발을 내딪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식약청도 국민이 요구하는 '선진일류국가' 수준의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와 의약관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다 짜임새 있고 발전적인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식약청이 추진하는 정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식약청만이 아니라 관련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그리고 데일리팜과 같은 전문언론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식약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객관적인 보도와 심도있는 분석으로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식약청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심도있는 보도와 대안 제시로 여론 선도 기대" 보건사회연구원 김용문 원장#지난 1999년 6월 창간 이래 9주년을 맞이한 데일리팜은 한국인의 의식 속에 가장 의미있는 숫자인 아홉살의 생일을 맞았다는 점에서 올해의 창간은 더 큰 축복의 뜻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의약정보와 의약담론을 담는 그릇으로 크게 성장할 위치에 와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알려진 바대로 데일리팜은 국내 의약계 언론 가운데는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언제나 알찬 뉴스와 논평을 내는 등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의약계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영진을 비롯한 일선 기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신문을 만든 열정에서 얻어진 결실일 것입니다.현재의 보건의료계의 현안은 너무도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국민건강과 의료의 질 요구는 갈수록 높아가고 있고, 그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보건의료계에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데일리팜은 심도있는 보도와 대안 제시로 여론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보건복지 정책의 허브로서 국민 보건의료를 비롯해 사회보험, 사회복지와 관련된 정책과제를 연구 분석하고 국민의 의견수렴과 이해 증진을 위해 역동적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장단기 보건의료, 사회복지 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데일리팜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과제들이 널리 소개돼 국민 건강과 의료,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보사연도 데일리팜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합니다.객관적인 보도와 심도있는 분석을 해온 데일리팜의 권위와 신뢰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데일리팜은 우리나라 보건의약계는 물론이고, 인터넷 언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대표적인 매체로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어느 매체보다 발빠르고 정확하게 보건의약계 소식을 전달하며, 그 입지와 영향력을 상당 수준 키워온 데일리팜에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아시다시피 지금은 정보 홍수의 시대입니다. 기존 오프라인 매체는 물론이고 온라인 매체들도 급격히 늘어나 독자들은 다양한 시각의 뉴스를 폭넓게 접하며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그러나 수많은 매체들 중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정론을 펼치는 언론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회현상에 대한 식견이 높아진 독자들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당대의 보건의약계를 올바르게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매체를 원하고 있습니다.또한 최근 일간신문에서 의료계 뉴스를 강화하는 추세를 볼 수가 있는데 이는 전문언론이 전문가들의 욕구에 맞춰 보다 특화되고 변모해나가야 할 필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모쪼록 데일리팜이 이 같은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십분 부응해 보건의료계 각 직역들과 국민들이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전문언론으로 건실히 성장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의약계의 친숙한 벗으로 확고한 위상 이어가길"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데일리팜은 지난 99년 6월 첫 의약계 전문 인터넷 신문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 의약산업발전을 선도하며 사이버 언론의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습니다.인터넷은 정보의 보고로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지 오래이며 사이버 언론은 우리로 하여금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뉴스를 주시하게 합니다. 데일리팜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약품 관련 정책과 제약산업 경영환경 및 동향 등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함으로써 의약계의 친숙한 벗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날로 전문화, 세분화 돼가는 갖가지 정책에 대해 관련 의약계의 합리적인 대안을 사이버 공간에서 24시간 열린 눈으로 제공하는 데일리팜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정보화 수준이 국력의 척도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가운데 의약전문 인터넷 매체의 역할과 영향력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창간 아홉돐을 맞은 데일리팜이 앞으로 의약산업 육성진흥을 선도해 나감으로서 선진의료복지를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매체로서 더욱 발전할 것을 기원합니다."약사 직능의 발전적 미래상 설계에 기여"" 대한약사회 박호현 회장직무 대행#언제나 보건의료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약사회는 언제나 국민건강을 도모하는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왔고 데일리팜도 이러한 고민을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더욱이 데일리팜은 이러한 고민을 통해 약사회가 나아갈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등 모범적인 전문언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진정으로 약사직능이 발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돼 주었습니다.앞으로도 신속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기사를 통해 언론과 약사직능이 함께 발전적인 미래상을 설계해 나가는 데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냉철한 관점으로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다시 한 번 데일리팜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언제나 애정과 관심으로 약업계, 그리고 약사직능과 함께하는 전문언론이 돼주십시오. 감사합니다."보건의료계의 상생 이끄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데일리팜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데일리팜은 그동안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종합일간지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여 왔습니다.특히 데일리팜 기사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나 발 빠르게 보건의료계 소식을 전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보건의료계를 총망라하는 넓은 분야를 한눈에 접할 수 있도록 도와왔으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을 세우는데 공헌해 왔습니다.앞으로도 보건의료계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 부응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 각 직역간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보건의료계가 함께 손을 맞잡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아울러 전문직으로서 지난 100여 년 동안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간호직의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시기를 지면을 빌어 당부 드립니다."제약산업의 위기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대안 제시"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데일리팜이 대표적인 의약전문 인터넷신문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데일리팜이 앞으로도 의약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언론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특히 약제비 절감 정책, 한미FTA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제약산업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보건의료 산업 선진화의 촉매제 역할 당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아멧 괵선 회장 0#지난 9년간 보건의료계의 대표적인 의약전문 인터넷 매체로 대한민국 의약계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데일리팜의 눈부신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더불어 온라인 시대의 개막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해 범람하는 인터넷 정보 속에서 보다 신뢰성 있고 값진 정보를 전달하고자 힘써오신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데일리팜이 9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보건의료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온라인 매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 매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데일리팜의 확고한 기업이념과 그 목표를 향한 젊은 열정과 전문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최근 한국은 바이오 산업과 의료산업을 포함한 생명과학 분야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에 있어 정부지원을 포함한 정책 환경도 중요하고, 기업들도 꾸준한 연구와 투자는 필수적이지만, 이에 따른 언론의 뒷받침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현재 보건의료계는 정책 도입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환경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정책 입안자, 의료진, 업계, 환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공존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특성상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의약계 신문의 역할의 매우 중요합니다.데일리팜은 급변하는 제약산업의 현안을 진단하며, 통찰력 있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영문 뉴스를 제공하는 등 타매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시의 적절한 주제를 가지고 온라인 폴을 진행하고,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는 노고는 높이 평가 할만 합니다.데일리팜이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의 적절하게 보건의료계의 현안을 진단하며, 정보분석과 시장동향 등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 산업의 선진화의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온라인 의약 전문 매체의 강점을 살려 늘 독자와 함께 생각하고 호흡하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도매유통업 선진화 이끄는 길잡이 되기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1#신문은 그 시대의 거울이요, 축쇄판이라 할 만큼 그 가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리라 봅니다. 특히 작금에 이어지는 약업계의 제도변경, 불투명한 경제상황은 데일리팜의 역할에 대한 무게감은 날로 더해 가고 있습니다.우리 의약품도매유통업계는 글로벌시장경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로 물류센터의 현대화 대형화를 통해 도매유통업의 경영합리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또 인터넷시대를 맞이해 유통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E-비즈니스(B2B등)는 정부의 투명화, 부조리 근절을 위한 정책적 지향 목적과 더불어 요양기관의 요구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사실에 직면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나아가 의약품산업은 차세대 국가 성장의 동력산업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운데, 생산과 유통의 업권 분장을 와해하는 정책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외국 선진국들의 의약품산업의 현실은 제약과 유통의 업권 분장이 확실하게 되어 있으며, 유통업이 제약보다도 수십 배 큰 기업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로 도매유통기능에 근거한 물류의 기능으로 경제 효용성을 극대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현실은 똑같은 제품을 생산자인 제약사와 도매업이 한 약국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현실에서 의약품산업의 경쟁력 구축은 요원하기만 합니다.이러한 현실을 직시해 전문매체를 대표하는 데일리팜이 길라잡이 역할을 기대합니다."6만 약사들의 천리안으로서 든든한 동반자 되길" 한국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먼저 6만여 약사들의 눈과 귀 역할을 대신하며 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일리팜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한국 의약 언론의 선두주자인 데일리팜은 그 명성에 걸맞게 6만여 약사가 거의 모두가 하루에 한번 이상 데일리팜을 접속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30여 곳에 달하는 의약정보지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대의 방문자수라고 알고 있습니다.또한, 각 병원과 제약업계에서도 정보 획득에 첫 손으로 꼽는 매체로 명성을 익히 듣고 있습니다. 이는 데일리팜의 발빠른 뉴스 제공 능력과, 약업계 현안을 모두 아우르고자 하는 기자님들의 열정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풍부한 컨텐츠와 편향되지 않은 대안 제시 능력도 밑받침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앞으로도 6만여 약사들의 천리안이 되어 약업계의 훌륭한 길잡이가 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병원약사회는 전국 2400여 병원약사들의 대표단체로서 병원약제부서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여러 보건의료단체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더욱 더 내실을 다져가려고 합니다. 데일리팜이 대한민국 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가는 한국병원약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합니다."의약계의 목탁으로 경종을 울려주길" 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정보화와 글로벌화 시대에 데일리팜이 의약계의 보건의약 인터넷 신문으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해 온 것은 멀리 보고 미리 준비하는 임직원과 기자 여러분의 예지력과 결단력 그리고 인터넷 문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데일리팜은 급변하는 약계의 각종 보건의약제도의 변화, 의약정보, 학술활동, 구인구직 등 눈길을 끄는 따끈따끈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많은 내용을 담아내고 이들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위 맞춤형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은 약계의 다양한 전문가 독자층에게 의약품, 규제, 학술, 각종 행사, 강좌 등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약계 인사들의 요구에 부응하였음은 물론 전문성 향상과 자기계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약계의 현안 이슈를 심도있게 다룸으로써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아홉 돌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또 다시 건강사회를 염원하면서 '의약계의 목탁'으로 경종을 울리고 약계의 성장발전과 미래의 비전제시에 기여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신문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언론 돼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회장2#데일리팜은 의약전문 인터넷 신문으로 창간 이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문지로서 새로운 경지를 개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전문지들과 차별화를 모토로 새로운 시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전문지로서 굳게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데일리팜은 진정 비즈니스와 삶의 변화 그리고 추구방향을 모색하도록 길라잡이를 해주시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대다수의 약업인들은 데일리팜의 기사를 검색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적, 경제적 그리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정보와 지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데일리팜이 전통의 유지와 새로움의 추구가 공존하는 전문지로 거듭나는 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온라인 중심으로 신속 정확한 기사와 독자가 원하는 기사와 정보를 구하는데 일조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기자 정신으로 충만한 참신한 기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독자들을 위한 전문지로 거듭 발전하시도록 성원을 보내 드립니다. 데일팜의 창간 9주년을 계기로 내실을 다지고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실용화에 앞서가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3#데일리팜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가장 앞서가는 인터넷신문으로 창간하고, 키워오신 민경두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물질특허제도 도입과 IMF파동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탄생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서 발전해 온 우리나라 제약 산업계는 이제 한미 FTA의 타결로 본격적인 개방화 시대에 들어섰다고 하겠습니다.우리 제약업계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아래 13개의 신약을 탄생시켰고 세계가 인정하는 신약도 개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신약주권국으로 선진국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여기에는 전문언론으로 데일리팜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한미 FTA의 타결로 우리 제약기업은 미국의 거대 제약기업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주변여건은 아직도 크게 열악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가 미약하고 보험약가제도 등 신약개발을 뒷받침할 제도도 열악한 실정입니다.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돼 마케팅에 성공하면 그 기업이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국민보건향상에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우리 제약산업은 한미 FTA의 추진과정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의약품 관련규정을 선진화 시키고,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시급한 지원 대책이 요망되는 분야입니다.개방화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업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경영을 혁신해서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하며 개발한 기술의 ‘실용화‘에 앞장서야 합니다. 또 정부는 각종 제도를 선진화하고, 규제적인 규정들을 개선해야 하며,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과 정책지원을 과감하게 해줌으로써,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데일리팜의 그 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대를 앞서가는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약업계 발전을 위한 큰 힘을 보태주길" 한국제약협동조합 박재돈 이사장4#제약산업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코자 출범한 약업계의 인터넷신문인 데일리팜의 창간 9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제약산업의 제도변화와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환경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마다 정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요즘 우리 약업계는 정부의 제약산업 선진화정책으로 새로운 GMP제도를 도입하여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기준을 강화코자 2010년까지 의무화하는 로드맵을 시행 고시하였습니다. kGMP도입에서 정착까지 약 15년 이상 걸쳐 본 제도를 이룩하였던 것입니다.그러나 아시다시피 제약산업 선진화와 FTA 명분만으로 건국이래 제약업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단기간 안에 제조공정을 밸리데이션 시스템으로 전환코자 하는 것은 200여 중소제약기업으로서는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매우 힘든 제도라 할 것입니다.고심 끝에 우리조합에서는 중소제약기업의 재정적 감안과 운영에 도모하고자 5-7개 사 별로 공동으로 출자하여 새로운 GMP의 공동생산시설을 갖추어 업체의 주력생산에 도움이 되는 협동화사업을 추진코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그간 최신정보로 제약업계에 많은 공헌을 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약업계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면서 다시한번 데일리팜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초심 잃지 않고 국민과 호흡하는 신문 기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병훈 회장5#의약전문 인터넷신문으로서 의약계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데일리팜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데일리팜은 그 동안 날로 늘어나는 인터넷 이용인구의 증가에 발 맞춰 의약전문 인터넷 언론의 역할을 잘 수행해왔습니다.정보매체물의 홍수 속에서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자리 한 것은 데일리팜의 파이니어 정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얼마 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2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경제성장률 또한 2년 연속 5%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국가간 활발한 FTA를 통한 세계화는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민소득 증대와 세계화의 가속화는 시장 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시기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업계의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데일리팜의 역할 또한 커지리라 생각합니다.건강기능식품은 미래고부가치 산업으로 국민소득 증대와 함께 그 관심도 또한 증가하게 됨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르고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데일리팜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자세를 유지한다면 국민들 곁에 살아 숨쉬는 신문이 되리라 믿습니다.2008-05-30 18:12:20데일리팜 -
3인 후보들 선거 사무실 개소…본격 레이스대한약사회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대한약사회 #김구 부회장과 #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 #박한일 공론주간이 각각의 선거캠프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애 돌입했다.세명의 후보는 강남역 인근과 방배역 인근에 숙식을 할 수 있는 선거캠프 사무실을 차리고, 선거일정 논의와 선거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김구 예비후보 진영=먼저, 대한약사회 김구 부회장은 강남역 서초초등학교 맞은편 M세르빌 빌딩 22층에 캠프 사무실을 차렸다.지난 5월1일부터 캠프 사무실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진 김구 부회장측은 인쇄 홍보물 작업을 이미 마치고 전국 선거운동 일정 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김구 부회장은 선거운동용 명함에 ‘약권 살리기의 선봉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김구측 관계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며 “집행부 연장선상에 있는 회직자로서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문재빈 예비후보 진영=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은 방배역 1번출구 인근 세종법무법인 빌딩 3층에 캠프를 차렸다.선거캠프 사무실을 공개한 첫날 공식 출마선언을 한 문 전 회장은 선거캠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사무실 곳곳에는 ‘필승’이란 단어가 나붙었다. 문 전 회장은 '변화와 도전, 창조적 대안'등의 단어가 삽입된 삽입된 문구를 홍보물에 첨부할 예정이다.문 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클린선거'"라며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한일 예비후보 진영=약사공론 박한일 주간은 강남역에서 양재역 방면으로 뻗어 있는 오피스텔 빌딩에 선거캠프를 차렸다.박 주간측은 당초 현재 김구 부회장 선거캠프가 위치한 M세르빌 빌딩에 자리를 잡았다가 김구 부회장 선거 캠프 사무실과 장소가 같다는 것을 나중에 알아채고 계약을 취소하는 헤프닝을 겪기도 했다.박 주간측이 제작한 명함형 홍보물에는 ‘추진력, 경륜, 강한 약사회!’가 새겨있다. 또, 홍보용 부채에는 ‘화합과 안정속에 개혁의 실천’이란 문구를 삽입했다.박 주간측 인사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박 주간을 향한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부채를 만들게 됐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도록 안팎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8-05-28 07:22:40한승우·김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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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염 개량신약 기술 인정 뿌듯"리덕틸(시부트라민)개량신약으로 지난해 런칭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는 오랜 연구기간과 허가 지연 등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출시이후 단시간내에 매출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슬리머는 최근 산업계 우수한 제품 개발자에게 수여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하기도 했다.슬리머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장영실상 수상은 묵묵히 연구개발에 전념했던 서귀현 박사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서박사는 한미약품 개량신약 연구팀 책임자로 대형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개량신약들을 잇따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여년 한결같이 제약연구소 외길을 걷고 있는 서귀현 이사를 만나 슬리머 개발경위와 향후 계획등을 들어보았다.-장영실상을 받았다. 소감을 말래달라장영실상은 산업계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개발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알고 있다.시부트라민 제제인 '슬리머'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영실상을 받은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이번 수상은 연구생활 하는 사람이 고생해서 제품을 개발한 노력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라고 생각한다.-슬리머 개발 경위를 설명해달라고혈압약 아모디핀 성공으로 한미약품은 2003년부터 '개량신약 연구팀'이라는 전담 연구팀이 창설됐다.연구팀에서는 신규염 개량신약을 체계화하자는 취지로 개량신약을 전담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시부트라민 제제에 시장가능성을 타진하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갔다.이후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지난해 7월 제품 발매가 이뤄졌으며, 출시된지 1년 내에 100억대 품목으로 성장할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현재 개발중인 개량신약을 설명해달라슬리머 출시이후 항혈전제인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 개량신약과 에스오메프라졸(넥시움) 개량신약, 그리고 아토바스타틴(리피토) 개량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했다.이들 3개 개량신약은 연구개발이 끝나 조만간 제품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중 에스오메플라졸의 경우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제품개발이 이뤄졌으며, 아토바스타틴의 경우 임상이 연구개발과 임상이 완료됐다.-20년 연구자로서 느끼는 소회를 말해달라1987년 영진약품 중앙연구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약 20여년 동안 연구개발에만 전념해왔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제약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도 자신감과 노력이 뒤따른다면 반드시 마음 먹었던 일들을 성취할수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개량신약 특정부서가 발족된 이후 마음껏 개량신약 연구개발에만 집중할수 있다는 점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20년 연구개발자로서 아직까지 후회는 해보지 않았다. 앞으로도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향후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일부에서는 신규염 개량신약 개발을 폄하하듯이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개량신약이라는 것은 효능도 중요하지만 봉쇄돼 있는 오리지널 시장을 뚫을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결국 개량신약은 제품화 시기를 앞당겨 기업이윤 창출과 사회와 국가재정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육성돼야 하는 산업임에는 틀림없다.다만 아직까지 개량신약 개발이 특허 회피 전략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미국 '세프라코'라는 기업은 자체 신약개발보다는 문제점 등이 노출된 약물을 개선하면서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미약품도 차별화 된 전략 구사를 위해 고민중이다.따라서 20년 연구개발 노하우를 살려 진정한 의미의 개량신약, 즉 성능이 개선된 개량신약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2008-05-27 06:35:55가인호 -
문재빈-권태정 주도 '약권수호운동본' 발족"약사직능 말살하는 복지부를 각성하라", "갈팡질팡 무사안일 집행부는 각성하라."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 촛불이 밝혀졌다. 또, 새정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추진을 비판하고 약사회 집행부의 회무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구호가 공간을 메웠다.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장 주도로 결성된 '약권수호 운동본부' 발대식이 23일 오후 10시30분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국약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권 전 회장이 연대를 이뤄 보궐선거 국면에 돌입한 것이란 추측 속에서 진행된 운동본부 발족식에는 현 집행부 심판론을 강하게 제기하는 한편, 문 전 회장의 실질적인 출마 선언이 함께 언급됐다.문 전 회장은 "약권 수호를 위한 민초 약사들의 요구가 빗발칠 때 이러한 모임이 만들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약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발판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내주 화요일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약사회를 향한 제 결심을 밝히겠다”고 말해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예고했다.이날 발족식을 통해 본부를 이끌어갈 임원진들도 꾸려졌다. 먼저, 초대 본부장으로는 이승학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과 숙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조순분 서울시약사회 총회 부의장이 임명됐다.자문위원에는 문상돈 전 대전시약사회장과 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 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 신충웅 서울 관악구약사회장, 박영규 약사가 선임됐다.운동본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실행위원장에는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선출됐고, 이로써 운동본부는 현 집행부를 규탄하고 강경투쟁 목소리를 한데 모을 사실상의 ‘선거캠프’로서의 모습을 갖게 됐다.발족식이 진행되는 동안 대한약사회관 2층에 머물고 있던 집행부측 인사들은 4층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 추이를 지켜봤다.2층에는 릴레이 단식 현장에는 단식에 나선 박호현 직무대행,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 등을 제외하고도, 김병진 대외협력이사와 하영환 약국이사, 정명진 총무이사, 신상직 약국이사, 차도련 학술이사 등이 자리를 지켰다.한편, 권 전 회장은 발족식 현장에서 현 집행부 임원들이 오늘의 모임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키도 했다.권 전 회장은 "발족식이 열리기 직전까지 현 집행부 인사들이 참석 예정이었던 약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참석하지 말 것을 독려했다"며 "집행부가 우리 모임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지만 굽히지 않고 한 목소리를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08-05-24 00:54:19한승우·김판용 -
"멘토링 통해 선후배가 하나 됐어요"일반적인 멘토링(mentoring)의 정의는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구성원을 1대 1로 전담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을 말한다.보다 나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게 해주는 멘토링 효과 때문에 선후배 사이는 물론 나아가 기업과 기업간에서도 앞다퉈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한독약품은 최근 멘토링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인재육성과 매출액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이에 데일리팜은 멘토링 시스템 1기 과정을 수료한 멘토 챌린지영업실 배혜진 팀장과 멘티 파이오니아영업실 채태화씨를 만나 영업 및 직장 생활에 있어 빠르고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한 노하우 전수 과정을 들어봤다.-한독약품 멘토링 시스템의 진행방식은회사에서 선정하는 멘토링 자격기준에 의해 선발된 멘토와 멘티들이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갖으면서 시작된다. 이어 중간점검 자리에서 프리젠테이션과 레포트 작성을 통해 멘토링 경험을 공유하고 6개월간의 시간을 거쳐 종료식을 갖는다.-지난 6개월 동안 멘토와 멘티로서 서로를 독려하며 시간을 보냈을텐데, 멘토링 시스템에 참여한 소감(멘토 배혜진 팀장)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 교수법라고 한다. 멘토로서 멘티에게 줄 메시지, 가슴에 불을 지펴주기 위해 고민을 하다보니 스스로 많은 학습을 하게 됐다.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멘티 채태화 사원)처음에는 회사 업무가 서툴고 익숙치 않아 멘토링 시스템을 귀찮게 생각했다. 그러나 좋은 선배를 만나고 교감하면서 도움을 얻었고 자신감이 생겼다.-멘토가 될 수 있는 자격기준이 있나. 멘토로 선정됐을 때 기분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여야 한다. 뛰어난 업무성과와 조직에 대한 로얄티도 있어야 한다. 또 대인관계 원만해 타의 모범이 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직원들이 상사의 추천을 받아 인사교육팀의 검증을 거치고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바쁜 업무 일정 때문에 부담됐다. 그러나 기본자격 조건이 엄격?기 때문에 멘토로 선발됐을때 프라이드를 느꼈고 회사에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명감도 느꼈다.-어떤 노하우와 경험, 지식 등을 전수했나멘티가 신입사원이다 보니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영업 현장에서 능숙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줬다. 또 멘티가 또다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멘토활동을 진행했다.-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신입사원때 가졌던 열정이 식지 않았나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또 리더십 서적도 많이 읽었다.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콘디처럼 일하고 힐러리처럼 승리하라' 등 서적을 통해 멘토로서 멘티에게 해줄 수 있는 메시지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영업부서가 업무 일정이 여유롭지 못해 많은 시간을 갖지는 못했다. 한번 초대해서 떡볶이를 해주기도 했지만, 고충을 들을 수 있는 사적인 시간을 갖는데 조금더 할애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멘토링 과정이 멘티에게 어떤 도움이 됐나사회초년생이 회사에 입사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새 환경에 자연스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영업업무에 있어서도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멘토에게 아쉬운 점이나 불만사항이 있었다면시간적인 부분이 아쉬웠다. 내근직이 아닌 영업업무로 외근을 하다보니 시간을 할애해서 공유한다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다.-차기 멘토링 시스템에 참여할 동료들에게 당부한다면(멘토)멘토링제도가 멘티에게는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고 멘토에게는 내부 파트너 인맥을 확보하는 동시에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충실하고 진지하게 임해줬으면 한다.(멘티)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지만 멘토가 있어 회사생활이 재미있어 진다는 것을 유경험자로 확신할 수 있다. 회사의 제도로만 여겨지 말고 멘토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등 멘토링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2008-05-23 07:29:0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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