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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드럭' 샘플 제공…대안은 없나?올해 중순, 비아그라 제네릭 시판을 앞두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질서가 크게 혼탁해 지고 있는 양상입니다.특히 일부 제약사들의 무분별한 샘플(견본품)제공 행위가 두드러져 보입니다.[전화인터뷰]A제약사 관계자: "그냥 거의 '한웅큼씩' 뿌려요. 실제적으로 처방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죠."이처럼 샘플제공 행위가 난무하고 있는 원인은 애매모호한 규정 때문입니다.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6조를 살펴보면, 「사업자는 제형·색·맛 등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소포장단위에 ‘샘플(견본품)’을 표시한 의약품을 요양기관(또는 보건의료전문가)에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복지부 역시 최근 유권해석을 통해 ‘완제품일지라도 최소포장단위라면 샘플 스티커를 부착해 요양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일선 영업현장에서는 이 같은 모호한 규정 때문에 시장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바로 '법의 허점' 이용한 불공정한 시장 선점 전략이 판치게 되고, 결국 약물 오남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전화인터뷰]B비뇨기과 김모 원장: "네, 샘플을 막 주게 되면 여기저기 환자 아닌 사람들도 호기심으로 먹고 하니까 좋을 게 없죠. 오남용 가능성도 많고요."때문에 발기부전치료제를 시판하고 있는 일부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샘플 의약품 제조를 법규화하자'는 여론이 높습니다.[전화인터뷰]C제약사 관계자: "저희 회사는 2T 포장으로 해서 샘플용으로 제작을 별도로 하거든요. 자사에서 샘플 포장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 예를 들어서 1000T 짜리가 있으면 그게 최소포장단위가 되니까 애매한 거죠."발기부전 처방시장 혼탁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최소포장단위'. 말 그대로 ‘포장의 단위’가 아닌 ‘내용물의 단위’로 개정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2-13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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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송다은 1분 요가] 골반이완의사와 약사, 제약인이 건강해야 환자도 질 좋은 의료·복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데일리팜은 의약사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다은의 1분 요가'를 준비했습니다.좁은 진료실과 조제실에서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함께할 요가강사 송다은(26)씨는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재원입니다.현재 차병원 안티에이징라이프센터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며 '송다은 아로마요가' 대표입니다.'송다은의 1분 요가'는 매주 월요일 방영됩니다.2012-02-13 06:30:3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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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마케팅 주창한 외자사의 두 얼굴다국적 제약사가 표방하는 영업방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과학적 마케팅'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과학적 마케팅이란 제품 구성·정보 분석력·전략·인력 배치·성과관리 등의 합리적 프로세스를 통한 효율적 목표달성입니다.하지만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영업방식을 살펴보면 과학적 마케팅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특히 한 다국적 제약사는 일반약 담당 영업사원들에게 약국 방문 시 약국을 다녀갔다는 것을 증빙하는 약사 확인 도장받기 정책이라는 구습을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녹취 : 경기도 A약국 이모 약사]"아마 약봉투를 받아가거나 도장을 받아가거나 그랬던 것 같아요."일반약 담당 영업사원들의 약국 방문율도 국내 제약사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다고 약사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녹취 : 서울시 B약국 김모 약사]"내가 기억하기로는 그래요. (1년 새)한 두 명 두세 명 (일반약 담당 영업사원이)바뀌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나마도 안다녀요."일종의 ‘밀어넣기식’ 영업도 횡행하고 있습니다.[녹취 : 서울시 C약국 박모 약사]"10개씩 팔아서는 도저히 매출이 안 나오게 생겼으니까 이 사람들 생각에 이것을 한 번에 묶어서 100개씩 200개씩 내보냈겠지…. 그러니까 일반약 담당 영업사원이 얼마나 쪼들렸겠어요."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선 영업사원들의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D다국적 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이른바 약국방문 확인제 도입 후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음은 물론 회사와 직원 간 신뢰관계도 희석되고 있고 급기야 이직과 사퇴를 고려하는 영업사원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일부 다국적 제약사의 약국방문 확인제·밀어넣기식 영업방식 도입으로 일반약 담당 영업사원들의 고충은 가중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2-09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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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의 마케팅 기능·역할 확대에 주력"약업계가 암울하다. 도매업계도 예외일 수 없다. 도매업계를 구원하겠다고 도매협회장 후보자 세 명이 나섰다. 영상으로 후보자들을 만나 업계를 바라보는 인식과 비전을 들어본다.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인 기호 3번 한상회 후보다.▶도매 선진화는 시대요청이다. 도매업계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과거에 제약은 생산과 판매를 담당했다. 유통은 단순 배달 역할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제약은 이제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제약이 담당했던 마케팅 부분을 도매가 가져와야 한다. 그래서 유통의 역할과 비중을 키우는 것이 우리 업계가 안고 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유통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 제약의 마케팅 기능을 도매가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리베이트 쌍벌제, 약가일괄인하 등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도매업계 민생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우선과제는 마진확보와 개선이다. 현재 마진은 마진이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생계비에 불과하다. 여기서 마진을 인하한다면 기업을 접을 수 밖에 없다.마진 인하를 적극적으로 막고 대처하겠다. 현재 마진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제약사는 설득해 나가겠다. (적정 마진) 당위성도 전달하겠다.또한 저마진 정책 제약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러브콜을 통해 적정 마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낮아지는 유통마진 시대이다. 후보자의 해법은?▷여러가지 여건이 어럽다 보니 줄여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 마진은 생계비에 불과하다. 앞으로 제약업계나 도매나 경영효율화를 통해 줄일 것은 줄여 나가겠지만 현재 기준 마진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도매) 내부에서도 줄일 것은 줄이겠다. 효율을 극대화해서 위기를 잘 극복, 제약과 유통이 상생할 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도매협회장 직선제에 참여하는 소감은?▷이번 선거제도는 유익하고 도움이 됐다. 회원 정서를 파악하고 소통을 통해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는데 유익한 시기였다. 이러한 선거제도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협회 회무가 탁상공론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의미의 선거다. 500여 명 회원을 만날수 있고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했다고 생각한다.▶비회원사를 포함하면 도매가 2000개나 된다. 도매 난립에 대한 입장은?▷분명히 숫자는 많다. 하지만 역할과 기능은 분명히 있다. 본래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다면 숫자는 숫자에 불과하다. 회장이 된다면 본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회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세상이 다 바뀌고 있다. 가치관, 질서, 세계 경제, 그리고 우리가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구태와 구습에 빠져있다. 기득권 지키기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 협회의 미래와 희망은 없다.앞으로는 역혁신 자세로 모든 것을 바꿔 나가야한다. 협회 자존심을 세우고 위상을 세워 우리의 힘을 키워야 한다.이제 우리는 화합과 단합을 해야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도울 때 만이 단합과 화합이 가능하다. 모든 회원들이 협회에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쓸 것이다.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물 한상회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 회원사의 무거운 짐을 가벼운 마음으로 지고 가겠다.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한상회 후보 걸어온 길] 1954년 충남 청양 출생 중앙대학교 졸업 중외제약 근무 한우약품 대표이사 제18대 서울시도매협회장2012-02-08 12:25:56영상뉴스팀 -
찬성 반대도 없는 국회…약사법 운명은?오늘(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중립’ 그 자체였다.‘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약사법 개정안 법안심사소위 상정도 별다른 반대 없이 통과됐다.특히 지난 ‘2011 국감’ 당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반대했던 대부분의 복지위원들은 총선을 의식한 탓인지 강경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지나친 강경발언 자제는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찬성입장의 복지위원들도 마찬가지였다.손숙미 복지위원(새누리당)은 "국민 90% 이상이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을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약사법 개정의 조속한 국회통과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민주통합당 전현희·이낙연 복지위원은 "의약품은 구입 편의성보다 안전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의 보다 철저한 안전성 대책을 요구했다.한편 신상진 복지위원(새누리당)은 "심야응급약국이나 당번약국이 활성화된다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한 논의는 무의미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내놓았다.2012-02-07 17:20: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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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화 통해 도매 선진화 유도 하겠다"약업계가 암울하다. 도매업계도 예외일 수 없다. 도매업계를 구원하겠다고 도매협회장 후보자 세 명이 나섰다. 영상으로 후보자들을 만나 업계를 바라보는 인식과 비전을 들어본다. 오늘은 그 두번째 순서인 기호 2번 이한우 후보다.▶도매 선진화는 시대요청이다. 도매업계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도매는 선진화로 가야한다. 선진화를 위해서는 외형이 적은 회원사 동의가 필요하다. 소형 업체 동의를 얻어 대표 도매에 의한 계열화를 추진할 것이다.계열화로 가면 대형과 소형이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협회에서는 모델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리베이트 쌍벌제, 약가일괄인하 등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도매업계 민생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적정마진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현 상황에서 마진이 또 줄어들면 도매는 생존을 못한다. 생존을 위해 제약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최근 도매협회에서 연구한 적정마진연구를 가지고 제약사를 설득해 나가겠다. 제약사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래도 제약사가 마진을 인하한다면 우리는 생존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 이익이 나지 않는 제약사 제품은 유통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이 자리를 통해 밝히겠다.▶낮아지는 유통마진 시대이다. 후보자의 해법은?▷서로간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제약사들이 믿을 수있도록, 적정 마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만약 제약사가 마진 인하를 강행한다면 우리의 생존선이 무너진다. 우리의 저항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도매협회장 직선제에 참여하는 소감은?▷500여 곳 회원사를 만나면서 대화를 하고 이해를 구했다. 지난 3년간 가장 잘한 부분이 소통이다.회원사와 협회간 소통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도와왔다. 소통은 중요한 문제다. 시스템화 하겠다. 이를 통해 회원과 협회가 하나가 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비회원사를 포함하면 도매가 2000개나 된다. 도매 난립에 대한 입장은?▷도매 난립 문제는 심각하다. 신규 도매들 창고가 20평에 불과하다.하지만 이분들도 우리 도매 일원이기에 때문에 생존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계열화를 한다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도매업계 또한 한 발 더 발전할 것이다.▶회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3년간 열심히 일했다. 회원사들도 사심없이 일했다고 판단해 주고 격려해 준다. 협회를 위해 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3년의 기회를 준다면 그동안 노하우를 통해 회원사에 희망을 주고 기회를 줄수있는 회장이 되겠다. 귀중한 표를 몰아주면 감사하겠다.[이한우 후보 걸어온 길] 1947년 강원 홍천 출생 건국대학교 졸업 ROTC 7기 임관 중외제약 근무 원일약품 대표이사 제32대 의약품도매협회장2012-02-07 06:44:56영상뉴스팀 -
"유통마진 위기, 신용공제조합이 해법"약업계가 암울하다. 도매업계도 예외일 수 없다. 도매업계를 구원하겠다고 도매협회장 후보자 세 명이 나섰다. 영상으로 후보자들을 만나 업계를 바라보는 인식과 비전을 들어본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인 기호 1번 황치엽 후보다.▶도매 선진화는 시대요청이다. 도매업계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국내 도매의 영세성은 누가봐도 자명합니다. 도매의 미래 세분화, 전문화 물류전문, 상류와 물류전문, 상류전문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글로벌 경쟁을 위해서 키워야 할 회사들은 거기에 맞는 제도적 여건조성이 필요하고, 소형은 소형대로 영업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리베이트 쌍벌제, 약가일괄인하 등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도매업계 민생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기본적으로 도매의 유통마진 입니다. 이는 생존의 필수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은 담보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보를 제공하고 영업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고, 외국은 신용입니다. 이것이 대형화를 가로막는 원인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제가 추진하는 신용공제조합이 해법이라고 보고, 장기적으로는 신용거래의 풍토가 조성돼야 합니다.▶낮아지는 유통마진 시대이다. 후보자의 해법은?▷유통마진 문제는 도매의 생존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결코 물러설 수 없습니다.협회는 회장 직속의 상설기구를 만들어 운영할 것입니다. 마진를 축소하는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헤 나갈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요양기관 납품가를 높일 수 있도록 제약업계와 협조하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라고 봅니다.▶도매협회장 직선제에 참여하는 소감은?▷직선제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회무에 반영할 수 있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비회원사를 포함하면 도매가 2000개나 된다. 도매 난립에 대한 입장은?▷새로 생기는 도매업체에 대한 일정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비회원사의 문제는 협회가 힘이 있고 또 공제조합처럼 혜택이 있으면 자동으로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회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사랑하는 회원사 여러분! 기호1번 황치엽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병원분회장, 서울시회장, 중앙회장 등 협회의 제도권 안에서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야인으로서 되돌아보니 너무나 부족하고 또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앞으로의 3년은 우리 도매업계의 10년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도매 마진, 담보, 창고규제, 관리약사, 또 시약수입원료 도매의 민생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10년 후의 도매 로드맵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지금 이 시대 우리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는 첫째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신뢰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둘째 정책구상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인적 인프라가 확보 되어야 합니다.제가 회장이 된다면 신뢰를 바탕으로 저의 자산인 인적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서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황치엽 후보 걸어온 길] 1950년 경남 통영 출생 성균관대학교 졸업 ROTC 11기 임관 삼진제약 근무 제31대 의약품도매협회장 대신약품 대표이사2012-02-06 06:44:56영상뉴스팀 -
[슈퍼모델 송다은 1분 요가] 상체풀기의사와 약사, 제약인이 건강해야 환자도 질 좋은 의료·복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데일리팜은 의약사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다은의 1분 요가'를 준비했습니다.좁은 진료실과 조제실에서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함께할 요가강사 송다은(26)씨는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재원입니다.현재 차병원 안티에이징라이프센터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며 '송다은 아로마요가' 대표입니다.'송다은의 1분 요가'는 매주 월요일 방영됩니다.2012-02-06 06:41: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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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고난'…푸로스판이 걸어 온 길안국약품의 간판 품목 푸로스판이 걸어 온 지난 ‘11년 역사’는 그야말로 ‘영광과 고난’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2000년도 도입 직후 단박에 블록버스터로 등극, 누적매출 2500억원 육박 등 그야말로 안국약품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했지만 일반약 전환 불복 소송 등 우여곡절도 많았기 때문입니다.먼저 안국약품이 푸로스판을 라이센스인할 수 있게끔 매개역할을 담당한 에이전트사는 마성상사입니다.이와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발사인 엥겔하트사와의 라이센스 계약 당시 저렴한 원료공급조건으로 말미암아 안국은 푸로스판 시판을 통해 고마진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이후 2006년경부터는 제삼바이오잠이 공식 에이전트사 역할을 대신했습니다.다음은 푸로스판의 11년간 매출성장세입니다.도입 초 일약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부상 후 2008년부터 3년간 3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2002~2006년-IMS, 2007~2011년-UBIST]「2002년-102억, 2003년-154억, 2004년-159억, 2005년-203억, 2006년-213억, 2007년-270억, 2008년-317억, 2009년-377억, 2010년-378억, 2011년-245억원」괄목할 매출신장세 만큼이나 굴곡의 과정도 컸습니다.바로 식약청의 푸로스판 일반의약품 전환 추진과 관련한 법적다툼이 그것입니다.식약청의 푸로스판 일반의약품 전환 이유는 주성분 아이비엽건조엑스의 기원식물이 기허가된 제일약품 디펙트시럽의 주성분 중 하나인 헤데라유동엑스의 기원식물과 동일해 신약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입니다.이에 안국약품은 2006년 3월 ▲약사법상 재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불복했습니다.이 같은 사안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2006년 6월 안국약품의 손을 들어 줬지만 결국 2011년 2월 식약청 재평가 결과 푸로스판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됩니다.안국약품은 푸로스판 일반의약품 전환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대체약물 시네츄라(아이비엽 30% 에탄올건조엑스+황련수포화부탄올)를 개발해 2011년 3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습니다.2011년 9월 안국약품은 푸로스판 개발사인 엥겔하트와의 계약만료로 당해 품목 시판에서 손을 떼게 됩니다.이후 광동제약이 푸로스판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 상반기부터 시장에 다시 내놓을 계획에 있습니다.한편 푸로스판은 지난 1991년 독일 엥겔하트사가 개발·시판, 현재 78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2000년 국내 도입 후 진해거담제 시장의 25%를 점유할 정도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서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2-03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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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닌 편의점' 용어선점 약사회 졌다약사회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를 놓고 벌인 정부와의 싸움에서 상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결과적으로 의약품 판매 장소가 슈퍼마켓이 아닌 편의점이라는 점과 추후 약사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입니다.대한약사회 협의팀 일원인 임원과 일선 약사가 주고 받은 문자에서 이 같은 상황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우선 용어선점에서 약사회가 졌다는 평가입니다.의약품 판매 장소가 편의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는 슈퍼판매라는 용어가 쓰이면서 '국민 대 약사'라는 대결구도가 형성됐습니다.[임원-약사가 주고 받은 문자]A약사 : 용어 슈퍼판매라고 쓰면 진다고 했습니다. B이사 : 용어선점에서 졌어요. A약사 : 슈퍼판매라는 용어 대신에 의약품 편의점 판매 반대라고 쓰자고 했습니다. 우리가 정부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지금 복지부나 약사회는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팔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B이사 : 대약이 그 길로 가고 있으니 속상해요.슈퍼마켓 대 약사라는 구도보다 편의점 대 약사라는 구도가 훨씬 유리했다는 것입니다.전향적 협의가 정부에 보내는 항복 선언이었다는 내용도 이 메시지에 담겨 있습니다.[임원-약사가 주고 받은 문자]A약사 : 정부가 힘으로 뭔가 협박 했다는 그 협박이 다음에 또 그렇게 사용되지 말라는 보장이 있냐는 것이죠. B이사 : 항복이라는 명분 주고 손실 최소화라는 실리 갖고 이 프레임에서 나오고 십년이상 이 구도로 가자는 복선이 있어요. A약사 : 그럼 10년후에 다시 그 협박으로 우리에게 항복을 요구하면. B이사 : 영원히 막기 힘든 문제라고 봐요.무엇보다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가 향후 약사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사실상의 일반인의 약국 소유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임원-약사가 주고 받은 문자]A약사 : 편의점에서 약 사먹고 잘못되면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B이사 : 부작용이 사회 문제되고 약사 고용여론 만들어지고 결국 편의점에서 약사 고용하고. A약사 : 그렇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막죠? B이사 : 근데 이런 논리 수긍이 안가요.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아서지요. A약사 : 편의점에서 약사 고용하면 그 편의점에서 팔라고 한 약만 약사에게 팔라고 할 수 있을까요? 조제도 하고 일반약 모두 팔게 됩니다. B이사 : 동의하기 힘들어요. A약사 : 편의점에서 약을 먹고 잘못 되었을 경우 약사를 고용하겠다는 그 속셈을 안 이상, 이것을 어떻게 막는가가 남았습니다.약사회가 내부간 의견 충돌로 사실상 정부와의 협상 동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복지부가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로 편의점 판매를 밀어붙일지 주목됩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2-02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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