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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랩스, 수해피해 고객에 맞춤영양제 무상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대표 소태환)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무상 제공하는 IAM here with you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집중호우로 일상 필수품, 의약품 등의 침수나 분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고객이 빠른 시일 안에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모노랩스는 ‘IAM____(아이엠)’ 맞춤형 영양제를 정기 구독하고 있는 고객에게 수해로 인해 제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된 경우 동일한 제품을 무상으로 다시 배송할 예정이다. 모노랩스가 일반 영양제의 일회성 판매 방식이 아닌 정기 구독으로 아이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가능한 캠페인이다. 구효정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아이엠 서비스 고객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모노랩스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은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모노랩스는 2020년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을 제공중이다. 고객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건기식을 한 번에 1팩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소분 포장해 1개월 분량 단위로 배송하고 있다.2022-08-18 09:35:24정흥준 -
서울시약, 수해피해약국 반품 협조사에 감사 인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수해 피해약국에 반품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제약사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5차에 걸쳐 수해 피해약국 현황을 취합해 제약사와 유통사에 반품 처리를 요청했다. 권영희 회장은 17일 서울시약업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영희 회장은 “서울지역은 87개 약국이 침수 피해를 입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제약사에서 손실을 감안하고 약국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신속하게 반품에 협조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업협의회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동화약품, JW중외제약, 신풍제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삼일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영진약품, 일양약품, 종근당, 한미약품, 현대약품, 명인제약 등 2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2022-08-17 22:03:21정흥준 -
서울시약, 오세훈 시장에 공공야간약국 확대 요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세이프약국 약력관리 서비스료 현실화, 공공야간약국 참여약국 확대를 요청했다. 권영희 회장은 “세이프약국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시민들에게 포괄적 약력관리를 해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그러나 10년 동안 약력관리 서비스료가 현실화되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화를 통해 사업이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는데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야간약국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선호가 아주 높은 사업이라며 자치구당 최소 3개 이상 공공야간약국이 운영돼야 시민 접근성을 일정부분 담보할 수 있다”며 서울시의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세이프약국 등 제시된 사항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9월 4일 열리는 2022 건강서울 페스티벌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희 회장, 유성호·신성주·오혜라·이은경·황금석·황미경 부회장, 노수진 총무이사,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2022-08-17 21:51:47정흥준 -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한 달…61개 약국에 2만명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 예산으로 진행 중인 전국 공공심야약국에 7월 한 달 2만여명의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진행된 16개 시도지부장 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환자 이용, 판매 실적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정부 예산으로 전국에 61개 약국이 공공심야약국에 참여 중이며, 이들 약국은 휴일 없이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환자를 맞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시간대 별 공공심야약국 방문자 수를 확인한 결과 도심형, 비도심형 61곳 전체 약국의 총 방문자 수는 2만717명이었다. 이중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는데, 이 시간대에 비처방약(일반약) 구매자는 6584명이었으며, 처방약 구매자는 827명, 기타 품목(건기식, 의약외품 등) 구매자는 2749명, 의약품 복용이나 구매 관련 상담자는 7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한 달 간 61개 공공심야약국에서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총 1690명의 환자가 처방 조제를 받았고, 이중 저녁 10시부터 11시 사이가 8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이 기간에 건기식이나 의약외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61곳의 공공심야약국을 찾은 환자는 총 5290명이었다. 의약품 복용이나 구매와 관련해 상담을 한 환자는 941명이었다. 현재 정부 예산으로 진행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도심형과 비도심형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 중인데 도심형은 52곳, 비도심형은 9곳이 참여 중이다. 도심형 공공심야약국의 경우 7월 한 달 비처방약은 총 1만2194명의 환자가 1만7905 품목을 구매했고, 처방약은 1625명이 5217개 의약품을 조제 받았다. 이들 약국에서 건기식이나 의약외품 등을 구매한 환자는 5005명, 구매 품목 수는 5396건이었으며, 의약품 복용이나 구매와 관련해 상담이 진행된 건수는 820건으로 나타났다. 비도심형의 경우 7월 한 달 동안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총 952명의 환자가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비처방약 구매 환자는 602명으로 총 905개 약을 구매했고, 처방약은 65명이 157개 품목의 약을 조제 받았다. 건기식, 의약외품 등은 285명 환자가 298개 제품을 구매했고, 총 12건의 의약품 복용, 구매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약사회는 현재 내년 시범사업 연장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2022-08-17 17:58:59김지은 -
의협 "상호작용 고려 고지혈증약 중단...코로나약 처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의사단체가 경구용 치료제 처방 권고지침을 공개했다. 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17일 "여름철 활동 증가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최근 일일 약 10만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도가 낮다고는 하나, 전파력이 높고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어, 코로나19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처방 권고 지침을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의협은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해 복용중인 약물은 단기간 중단 가능하다면 중단하고,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며 고지혈증 약물, 스타틴 계열 등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의협은 "팍스로비드 금기사항을 고려해 간질환, 신장질환 등 중단이 어려운 금기약물을 복용중인 환자라면 라게브리오 처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2-08-17 16:13:17강신국 -
K-HOSPITAL FAIR, '의료 디지털 전환' 주제로 내달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 D 총 2개홀에서 전년도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되며, '스마트 병원 특별전, SaMD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 주요 키워드를 집중 조명해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병원협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이같은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스마트 병원 특별전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구축된 ▲원격중환자실 ▲병원 내 자원관리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지능형 업무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전시함으로써 실제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병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에서는 AI, 클라우드 및 IoT 등 정보통신기술,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결합한 진단 솔루션까지 미래 의료산업이 주축이 될 SaMD솔루션 기업과 ▲레몬헬스케어 ▲클라리파이 ▲아이메디신 ▲로완 등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 내 다양한 직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Convergence Security, Healthy Pleasure & Digital Health를 주제로 한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 ▲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2022 병원건축 포럼’ ▲GE헬스케어코리아의 'GE 병원경영 리더십 포럼 -Digital Health Ecosystem'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단의 KC-AIM 공동연구 심포지엄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바이오·의료기술 R&D 동향 및 사례'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된다. 협회는 "K-HOSPITAL FAIR 기간 동안 전국 병원의 구매 경쟁력 강화 및 업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바이메디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서 "이번 박람회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병원의료산업이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 우수한 한국의료 해외학산을 통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등 병원의료산업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8-17 10:35:28강혜경 -
간협,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합니다'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를 캐츠프레이즈로 캠페인에 시작한다. 캠페인은 지하철 조명광고, 신문, 라디오, 공연 등 전방위적으로 전개된다.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나라를 구하고자 앞장선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부터 한국 경제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파독간호사와 재난 상황을 불러온 감염병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대한민국을 간호해온 간호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협은 캠페인을 위해 1차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에 ‘대한을 지켜온 간호사, 국민이 지켜줄 간호사’를 내용으로 한 특대형 조명광고(1곳)를 비롯해 소형 조명광고(2곳) 등을 연이어 설치했다. 조명광고에 이어 주요 일간지에도 조명광고 이미지를 그대로 실어, 독립운동에 나섰던 간호사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 이달 말부터 방송 광고를 진행한다. 공익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송 광고는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들’을 주제로 대한민국을 간호했던 독립운동가 간호사들과 파독간호사들, 감염병 최전선을 지키며 환자 간호에 앞장섰던 간호사들이 매주 1명씩 1년간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도 펼쳐진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극단과 함께 그리스 극작가 소포클레스의 테베 3부작 중 하나인 ‘안티고네’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대한민국 코로나 현장에서 감염병과 사투를 벌인 간호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게 된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1960∼70년대에는 파독 간호사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힘써 왔다.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위기에도 기꺼이 국민건강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간호사들이 국가 위기 때마다 사명감 하나로 헌신해 왔듯 이제 국회와 정부가 간호사가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2022-08-17 09:47:58강신국 -
서울 강동구약, 경영 다각화로 이어지는 학술강좌 열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경영 다각화로 이어지는 학술강좌를 열었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부회장 백지원, 위원장 정경은)는 약국 건기식을 주제로 한 '강동구약사님 대상 학술강좌'를 기획, 1차로 셀메드학회를 선정해 지난 13일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3시간에 걸쳐 ▲약사가 직접 처방하는 영양요법 셀메드 OCNT개요(박대섭 약사) ▲셀메드 제품 핵심이론 설명과 치험례 공유(김영로 약사)에 대해 진행됐으며, 30여명이 참석했다. 신민경 회장은 "약업계 산적한 문제들로 어수선하지만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국 전용 건기식 학회나 회사를 순차적으로 섭외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마련코자 한다"며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닌 건기식에 대한 총괄적인 강의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전문가이자 판매자인 약사가 원리를 이해하고 환자상담은 물론 제품 추천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경은 약학위원장도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는 요즘, 약학 지식과 환자 기본 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은 약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인 것 같다"며 "약국 전용으로 유통되는 건기식 이론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약국만의 상담 무기를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학술강좌를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며, 강좌에 관심있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8-17 09:09:38강혜경 -
동작구약, 수해 이재민에 상비약·밴드류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서울시약사회, 지오영과 함께 수해 이재민에 가정상비약과 밴드류 등을 지원했다. 16일 구약사회는 동작구보건소에 상비약과 파스류, 모기살충제, 밴드류 등을 전달했다. 이명자 회장은 “서울 경기 전역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시민이 피해입었다. 특히 동작은 완전 침수 영업 불가 약국이 7곳이다. 침수 경험 약국장들은 새벽까지 뜬눈으로 물을 퍼고 모래 주머니로 막아내며 고생했지만 기물과 의약품이 침수 당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가전 제품도 수해 소비자들 위해 무상 수리해 준다는데, 고가의 의약품 자동포장기 회사에서도 침수 약국이 회복 할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해이재민 돕기를 위한 이날 모임에는 모현희 보건소장과 김문희 보건의약 과장, 손영주 의약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약사회에서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과 김제석 부회장이 자리했다.2022-08-16 21:24:57정흥준 -
화상투약기 설치 불가에 화났던 한약사단체, 왜 조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에 화상투약기를 설치할 수 없다는 실증특례 부가조건이 심각한 불공정 조치라고 반발하던 한약사 단체가 돌연 조용해졌다. '관련 현안은 감사 청구가 가능한 사안임을 확인했고, 공익감사 청구 요건을 검토 중에 있다. 규제샌드박스를 불공정하게 진행한 과기부를 상대로 불공정에 관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규제샌드박스가 만들어낸 또 다른 규제 철폐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던 7월 초순과 비교할 때 이렇다 할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한약사회가 행정소송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약사단체 등에 따르면 행정소송과 공익감사 청구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내부적으로 이견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자칫 소송을 제기했다가 좋지 않은 결과를 안게 될 경우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가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의약품 보관·관리의 적절성을 위해 약국개설자(약사)가 등록된 약국에 판매시스템을 설치하고 본인 또는 개설자가 고용한 약사가 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도록 하고, '화상 복약상담·지도를 통해 판매하려는 약사는 판매시스템 설치 약국개설자(약사)와 고용(근로) 계약을 체결한다'는 부가조건이 불공정 조치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가에 대한 이슈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현재도 약사법 상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는 조항에 따라 한약사들이 약국을 개설해 일반약을 판매하고 있고, 사법당국 역시 죄형법정주의에 의해 일반약 판매를 묵인하고 있지만 자칫 소송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게 소송을 만류하는 일부 한약사들의 시각이라는 설명이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7월 소송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시기적으로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 법률 검토와 견적 책정 등의 이슈가 있었고, 임원진 일부의 우려도 있다"면서 "소송에서 질 경우 가만히 있어서 배제되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회 전체 내부 분위기 역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입장과 '안 하느니만 못한 소송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 반반 엇갈리다 보니 소송까지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복지부 역시 한약사의 일반약 화상투약기 설치에 대해 '참여자 간 조율된 내용으로 진행하는 게 맞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니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복지부는 앞서 한약사가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시범사업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 "업체 실증계획서를 보면 면허범위 안에서 일반약 판매의 근본적 내용을 다룬 게 아니다. 참여 대상자를 약국개설자 중 '약사'로 한정해 규제특례를 신청했고 2019년부터 3년 간 관련 단체와 논의해 왔고 여기에 한약사회는 없었다"며 "사업과 관련해선 참여자 간 조율된 내용으로 진행하는 게 맞다고 보며, 한약사가 개설할 수 있다고 해 이제 와 한약사를 포함하는 건 추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화상투약기 제조업체인 쓰리알코리아 역시 한약사 개설 약국을 제외한 약사 개설 약국에만 투약기를 한정해 설치하겠다는 뜻을 견지하고 있는 만큼 소송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2019년부터 관련 논의가 있어 왔다고 했는데, 이 당시 한약사회에 대한 참여 요청이 있었는지, 수정 공고가 가능한지 등을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우선 수정 공고가 가능하다는 사실까지는 파악이 된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회원들의 납득이 필요한 부분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2-08-16 18:32:3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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