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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분회비 동결…서울숲 걷기 새 사업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중앙회 회비 인상에 따른 회원 부담을 고려해 분회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4일 오후 8시30분 성동구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 등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위원회별 사업계획이 보고됐으며 올해 회원들과 서울숲 걷기 행사를 새로운 사업으로 논의하고, 생일 회원 방문도 지속 사업으로 시행하기로 했다.2023-01-06 13:31:19강혜경 -
경기 부천 공공심야약국 3곳 새해에도 계속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65일 새벽 1시까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부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등 3곳이다. 지난 한 해 심야시간대 이용실적은 총 1만 8112건, 월평균 의약품 판매·상담 실적은 1509건을 기록했다. 이용연령은 20~40대가, 구입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늦은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안심하고 누리는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1-06 10:30:45강신국 -
부산 금정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이정희 선임이정희 신임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금정구약사회(회장 김종완)는 4일 오후 8시 농심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정희 부회장을 선출했다.김종완 회장은 “지난 10년 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대응부터 지금까지 헌신하고 있는 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구약사회가 새로 변신할 때가 됐다. 회원의 관심과 참여로 더욱 발전된 금정구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정희 신임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분회장직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분회장의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전임 회장님들의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남은 2년의 임기동안 금정구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총회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변 회장은 “올해 14개 분회 모두 3년 만에 비대면총회에서 대면총회로 개최된다”면서 “지난 한 해 시약사회는 회원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약사직능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전했다.또 축사를 전한 백종헌 국회의원은 “지난해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 우리나라 의료대응체계 구축에 한 축이 돼준 약사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금정구약사회의 눈부신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총원 103명 중 참석 72명으로 성원보고 된 본회의에서는 이정희 신임회장, 박혜경& 8231;신상석 감사, 김종완 총회의장, 노정옥& 8231;박형덕 부의장을 선출했다.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이어 2022년 세입세출결산 1780만 8801원과 2023년도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했다. 의약품 공급지연 해결, 재고약 반품의 원활한 진행, 담합약국& 8231;면대약국& 8231;난매약국 근절, 한약사문제에 대한 시약 및 대약의 활동 촉구, 회원 간 SNS 소통강화, 반회 활성화, 마약류 관리 간소화, 자살예방사업 등의 올해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2200여만원을 의결했다.또 금정구에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총회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서경민 금정구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8231;박미희& 8231;윤태원 시약사회 부회장, 김희주 불량의약품신고센터장, 각 구 분회장, 임정수 약사신협이사장, 제약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 : 이정희(남산비타민약국) 금정구약사회 감사패 : 배주미(금정구보건소) 변재웅(삼원약품) 장준용(약사신협) 금정구약사회 공로상 : 안태임(수약국) 윤인숙(금정21세기약국)2023-01-06 10:06:1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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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올해까지만 서면 총회...코로나 등 감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올해 제51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진행한다.시약사회 총회 의장단(의장 김범석, 부의장 김윤순·김재규)은 지난 3일 2023년 제1차 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시약사회는 1000여명 달하는 회원과 예년 총회 참석인원 400∼500명 이상을 고려할 때,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총회 강행은 무리가 따랐다고 밝혔다. 다만 다음 총회는 반드시 대면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시약사회는 오는 6일 총회 회의자료 발송, 19일까지 서면결의서 접수 등 본격적인 서면 총회준비에 돌입했으며, 상세사항은 공문 및 문자발송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내 할 예정이다.2023-01-06 00:39:13강신국 -
서울 동대문구약, 27일 총회 일정·사업안 등 확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동대문구약사회는 3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 및 위원회별 사업실적 보고,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보고와 2023년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윤종일 회장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코로나19로 적극적인 사업을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 2023년에도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편의점 약 자판기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지만 상급회와 협의해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비(특별회비)와 지부 회비 인상에 대한 이사들의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한편 이날 최종이사회는 재적이사 47명 중 30명 참석, 16명 위임으로 성원됐다.2023-01-05 17:42:11강혜경 -
비대면진료 대상·처방제한 의약품, 해외에선 어떻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해 5년 간 진료기술 개발에 4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상시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의약단체도 준비에 나섰다.비대면진료 상시화에 대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강한 데다 해외 선진국가들도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고 실제 오미크론 등 상황에서 국민들이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받아 본 결과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달 비대면진료 필수 조건 연구 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약사회 역시 최근 법률자문 결과를 토대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비대면진료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비대면진료는 진료행위에 초점이 맞춰진 부분이지만 약국들 역시 초재진, 대상질환, 대상자 등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다 보니 의료계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다. 의료정책연구소의 비대면진료 필수 조건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해외 사례들을 살펴보자.◆초·재진=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일본은 재진부터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2년부터 온라인 초진을 허용하고는 있지만, 기존에 진료 받던 환자 거주지 인근 동네 단골의사에게 온라인으로 행해지는 초진을 의미한다.중국은 해당 병원에서 사전 대면진료를 통해 진단명을 받은 재진 환자만 동일 의료기관 내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인터넷 병원을 통해서만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코로나로 정책이 변화된 국가도 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주치의에게 최근 1년 간 대면진료를 받은 재진 환자만 주치의 혹은 주치의 의뢰서가 있을 경우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조건이 완화돼 주치의 의뢰 없이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초진도 허용됐다. 하지만 현재(2022년 8월)는 주치의와 비대면 진료를 하거나 주치의 의뢰서가 있을 경우 다른 의사와 비대면 진료(초진)가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호주 역시 코로나19 이전에는 비대면 진료를 받기 전에 의사와 환자가 사전에 관계가 형성돼 있는 재진 환자에게만 비대면진료를 허용했으나 코로나19 이후 한시적으로 초진이 허용됐다가 2020년 7월 20일부터 비대면진료 초진을 위해서는 지난 1년 간 적어도 한번은 같은 진료과목에 대해 같은 의사를 만난 기록이 있어야 한다.◆주기적 대면 진료= 일본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온라인 진료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바로 대면진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최대 약 처방일수를 통상 1~2개월분까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조지아주와 텍사스주는 비대면진료 후 후속으로 대면 외래 진료 예약을 반드시 하도록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대면진료와 비대면진료를 번갈아가면서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할 것을 규정해 놓았다.◆대상환자= 미국은 전문 보건의료 부족지역, 농촌지역, 교정시설, 원주민 등 비대면진료 위치 조건이 정해져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이 물리적 의료접근성을 더욱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성해 근거리에 있는 의료기관도 방문할 수 없게 되자 비대면진료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했다. 일본은 도서산간벽지, 섬 거주민 등 비대면진료 환자의 위치가 한정적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전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영국 역시 코로나 이후 전국민으로 대상이 늘어났다.호주는 환자가 전문의와 최소한 15km이상 거리에 있어야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의료계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면진료가 물리적으로 제공되기 어려운 농촌지역, 원양어선, 교정시설, 원주민, 군사시설에 있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그 위치에 있는 환자들에게 주로 비대면 진료가 제공됐으나 코로나19 이후 의료 접근성 제한의 요인으로 작용해 감염병 확산 방지, 사생활 보호, 사회적 의료접근성(직장인, 육아,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노인 등) 등의 이유로 환자 위치에 대한 제한들이 대부분 국가에서 해제됐다"며 "대상 환자 및 환자 위치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경우 의료전달체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환자 위치와 의료기관 위치에 대한 제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허용 질환= 비대면진료 허용 질환에 대해 대부분의 국가들은 일부 질환만을 허용했는데 코로나19 이전에 아르헨티나는 소아과 및 청소년과, 덴마크는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정신 건강 분야를, 리투아니아와 포르투칼은 피부과를, 캐나다는 피부과와 안과를,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비대면진료를 활용하도록 했다.미국은 허용 질환으로 구체적으로 제한하지는 않고 보험적용 여부로 비대면진료 허용 질환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정신 건강 분야에 대해 보험 적용을 해주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보험 적용이 더욱 확대됐다. 실제 민간 보험사에서 가장 많이 청구하는 질환은 정신 건강 관련 질환으로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청구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호주는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약물 및 알코올, 아동 및 산모건강, 통증관리, 암서비스 및 소아 치료 분야, 재활치료, 뇌졸중 등 대부분의 질환을 비대면진료로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나 보험 적용 여부로 비대면진료 가능 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비대면진료 다빈도 질환(2020.2.24~2022.1.5)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이 1위로 가장 많았고, 2위 2형 당뇨병, 3위 지질 단백질 대사 장애 및 기타 지질증, 4위 급성기관지염, 5위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순이었다.의료계는 "주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재활, 만성심부전, 호흡기, 정신건강 등)에 대해 비대면진료가 이뤄지고 있었고, 국내에서도 과거 정부가 진행했던 시범사업 대상자도 만성질환 대상이었고 정부 발의 법안과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 모두 비대면진료 허용 질환을 만성질환으로 한정하고 있었다"며 "실제 국내에서 이뤄진 비대면 진료에서도 만성질환자들이 가장 많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이어 "비대면진료 제도 초기에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일부 만성질환만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되 향후 전문가 단체의 심의와 평가, 의견을 수렴해 질환 추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약 처방= 일본은 온라인 초진을 통한 약 처방 시 '온라인 진료의 초진 투여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약제' 등 일본의학회 등이 규정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마약 및 향정신성약물은 처방이 금지돼 있다. 또 기초질환 등 정보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에 대한 처방은 7일분까지만 가능하도록 규정해두고 있다.영국은 비대면진료를 통한 처방 의약품 범위를 결정할 때 비대면진료 서비스의 한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정 종류의 의약품의 경우 안전장치가 없는 한 비대면진료를 통한 처방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에 기반을 둔 약국의 경우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보장 없이는 이러한 범주의 의약품을 공급할 수 없다는 지침을 마련했다.호주는 2022년 4월 1일자로 비대면진료를 통한 약 처방 기준이 변경됐으며, 뉴사우스웨일스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Schedule8'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마약류 처방 및 'Schedule4 Appendix D'에 해당하는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모르핀 계열 약물, 향정신성 약물, 진통제 등의 의약품 처방이 가능하다.중국은 인터넷 병원을 통한 비대면진료시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과 기타 특수 관리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할 수 없으며 6세 미만아를 위한 어린이의약품 처방시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동석하도록 하고 해당 진료과의 전문의가 처방하도록 하고 있다. 인도는 비대면진료 초진을 통한 약처방시 오남용 가능성이 낮은 안전한 약물을 포함하는 의약품이면서 재진환자에게도 지속적인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하고 있다. 모든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은 금지돼 있다.캐나다는 일부 주(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에서 초진의 경우 일부 약(의료용 대마, 마약 또는 기타 통제 또는 규제되는 의약품)에 대해서 처방을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진료를 통해 오피오이드 등의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정식으로 가능해졌다. 의료계는 "2020년 2월 24일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비대면진료를 통한 대표적 마약류인 졸피뎀의 처방률이 2배 가량 증가했고, 전체 마약류 처방률 역시 1.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21년 10월 18일 비대면진료시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을 제한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의약품 처방을 제한하는 것과 함께 초진과 재진을 구분해 처방할 수 있는 약의 제한도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도 미국의 경우 원격의료위원회가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1차 진료 전문가 대상 '원격 일차 의료 인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총 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일본의 경우 비대면진료에 대한 수가에 질환을 추가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등 정례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한편 비대면진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플랫폼도 6월 법제화가 예고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운영사 18곳에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의 의무와 책임' 준수를 요청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며 사회적 우려 해소를 위한 노력 동참과 원산협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원산협 측은 "본격적인 제도 추진 과정에서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계가 자정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안전한 비대면진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01-05 17:00:12강혜경 -
'감기약 판매수량 제한' 발표 늦어져... 없던 일로 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의약품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조치 여부에 약사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상됐던 것보다 발표가 늦어지면서 조치가 보류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식약처는 지난 3일 서면으로 공중보건위기대응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회의는 일부 중국 보따리상의 감기약 사재기에 따라 감기약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등 유통 개선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전문위원 20여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식약처는 감기약 유통 개선 조치 시점과 대상, 판매 제한 수량 등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의견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식약처는 이번 주 중으로 전문위원 서면회의를 마치고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 발표해 다음 주부터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말을 앞둔 현 시점까지도 식약처의 별다른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앞선 전문위원 서면 회의 결과는 취합을 마친 상태로, 관련 내용에 대한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서면 회의 결과는 취합된 상태다. 아직 관련 조치의 발표 시점이나 일정 등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확정되면 바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대한 빨리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식약처의 확정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일각에서는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조치가 보류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지난주까지만 해도 식약처와 복지부, 관세청 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당장이라도 강력한 제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밀어붙이던 정부가 이번 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더불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됐던 중국인 보따리상의 감기약 대량 구매 행태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데다 판매 제한 계획이 오히려 가수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정부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라는 지적이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관련 내용을 당장 확정해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것처럼 했지만 목요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말이 없는 것이 분위기가 조금 전환된 것 같다”면서 “실제 약국들에서는 중국인 감기약 사재기가 일어나지 않고 있고, 약사회가 나서서 3~5일분 자정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의 상황을 정부도 의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확정 발표가 조금 늦어지거나 보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서 “금요일까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2023-01-05 16:11:03김지은 -
"분회비 37만원으로"…은평구약, 인하했던 회비 정상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4일 오후 7시 30분 관내 한 식당에서 2022년도 최종이사회를 진행했다.이날 이사회는 내빈 7명, 재적이사 33명중 25명(23명참석, 2명위임)이 참석해 성원됐다.회의에 앞서 우경아 회장은 참석한 집행부 임원을 비롯한 이사들을 향해 약사회 회무에 협조한 것에 대한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우 회장은 또 “품절약 지속으로 약국 업무 피로도가 극심한 상황과 긴박한 각종 현안에 직면해서 회원들의 불편부당을 해결하는데 토끼의 지혜로움과 발빠른 행동력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정기총회 표창자, 만45년 근속 금뱃지 수여자 명단, 주요회무,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을 보고했다.이어& 160;2022년도 세입, 세출 결산을 승인하고 2021년~2022년도 코로나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2만원 인하해 적용된 분회비 35만원을 기존 분회비 37만원으로 2023년도 세입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통과해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한편 구약사회는 오는 1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44회 정기총회는 진행할 예정이다.2023-01-05 12:17:52김지은 -
남양주시약, 5만원 캐시백 통해 신상신고비 부담 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회원들의 신상신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5만원 캐시백을 지원키로 했다.시약사회는 3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이사회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약사회는 홍성애 홍보위원장 보선의 건, 2022년도 예·결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총회 수상자 선정의 건 등을 검토하고 원안대로 최종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또 대한약사회와 지부에서 인상된 4만5000원의 회원신고비는 캐시백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총회는 1월 19일 대면으로 개최키로 했다.김종길 회장은 "지난 1년간 임원들과 똘똘뭉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어다"며 "새해에는 약권에 닥쳐올 규제완화 태풍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회원들의 안정적인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는 김종길 회장과 황인창·조옥와·신현학·오세걸 부회장, 김경연 문화복지단장, 유주진 총무위원장, 모홍석 약국위원장, 황선희 학술위원장, 정영화 약무사업위원장, 왕연희 보험위원장, 이선영 한약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1-04 18:04:13강혜경 -
대전·충남·충북약사회, 5개 도매와 불용약 반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와 충남시약사회(회장 박정래), 충북약사회(회장 최도영)가 5개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불용약 반품에 대해 논의했다.시약사회는 3일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충청권 5개 주요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원활한 반품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약사회는 회원약국의 불용약 고충을 덜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현장 약사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로 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유통업체 대표들은 간담회 취지를 이해하며, 대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반품사업에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으며 반품사업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충북약사회장과 강병구 대전시약사회 부회장, 김태형 충남시약사회 이사, 김영기 충북약사회 부회장과 대전동원약품 김경태 전무, 대전지오영 강창로 상무, 대전지오팜 김석현 사장, 백제약품 황순박 지점장, 티제이팜 오재옥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2023-01-04 16:28:56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