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협, 조정훈 의원 강력 규탄..."간호법 엉터리 심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단체가 간호법 제정안 법사위 제2소위 회부 의견을 제기한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을 강력 규탄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7일 성명을 내어 "간호법안 토론 과정에서 조정훈 의원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음에도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여 법리적으로, 체계적으로 검토함 없이 제2소위 회부를 주장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정족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조정훈 의원의 의견 이후 더 논의함 없이 간호법의 제2소위 회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간협은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대해서 체계& 8231;자구 심사를 한 것이 아니라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만을 반영해 복지위에서 의결한 간호법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수준의 내용 변경 주장을 했다"며 "이는 법사위에 주어진 체계자구 심사권을 넘어서는 것이며 법사위가 상왕 노릇을 하고 있다는 그동안의 비판에 부합하는 전형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간협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간호법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에 밀려 억지로 간호법을 상정한 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일방적 주장만을 받아들여 제2소위 회부를 결정한 것은 간호법에 대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논의의 장을 파괴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간협은 "국민의힘은 말로만 입법을 공언할 것이 아니라 간호법에 대한 진정성과 국민 앞에서 했던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간호법에 대한 엄밀한 법적 검토 없이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만을 근거로 삼아 소위 '법안 무덤'으로 불리는 제2소위 회부를 주장한 조정훈 의원은 법사위 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심히 의심된다.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01-17 16:09:42강신국 -
인천 부평구약, 정기총회서 어려운 이웃에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는 지난 14일 시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제57회 정기총회 와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미경 총무 사회와 김용호 총회의장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와 주성복 윤리이사의 약사윤리강령낭독, 심창수 부회장의 연혁보고가 이어졌다.구약사회는 이날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을 차준택 구청장에 전달하고, 각 단체에서 총회 축하 화환 대신 보낸 성금을 모아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이어진 연수교육에서는 서울대 약대 이주연 교수가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포괄적 약물검토 -지역약국 약사의 역할 변화’, 전영빈 약사가 ‘쉬운 약물안 전사용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봉수 인천광역시약사회 부회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성만 국회의원, 안동국 부평구 치과의사회장, 정양식 부평구 한의사회장, 최병원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윤자 부평구보건소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부평구청장 표창장=진정애(굿모닝약국), 이정숙(늘봄약국) ◆부평구의회 의장 표창장=박철주(열린약국), 박이진(동암프라자약국) ◆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조기원(살맛나는온누리약국)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표창장=조영숙(은행약국) ◆부평구약사회장 표창장=노용범(단비약국), 박선영(예스약국), 김기덕(정문약국) ◆부평구약사회장 감사장=홍현호(일동제약)2023-01-17 14:27:52김지은 -
"1통 때문에 거래 트라고"…품절약 균등배분에 혼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제약사와 협력해 진행 중인 품절 의약품 균등 배분 사업을 두고 일부 도매업체들에서 볼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약사회, 제약사, 도매업체 간 소통 부족으로 약국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도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약사회가 진행한 삼남제약 마그밀정 1통 약국 공급 사업 관련 배송 약국 명단이 전달됐으며, 일부 지역 도매는 약사회에 배송 불가 통보를 했다.문제는 이번에 전달된 마그밀정 배송 대상 약국 명단 중 평소 해당 도매업체와 거래가 없거나 이미 거래가 완료된 약국이 포함됐다는 점이다.실제 A약품은 삼남제약 측으로 부터 제공 받은 배송 대상 약국 중 200여곳에 대해 지역 약사회에 배송 불가를 통보했다.B도매도 배송 대상 110여곳 약국 중 10여곳에 대한 배송 불가를 지역 약사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업체들은 약사회나 제약사로부터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전에 협조 요청이나 소통이 없었던 상황에서 거래가 없는 약국에 약을 배송, 수금하는 작업 등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지역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약사회나 제약사와 사전 협의나 소통이 없었다”면서 “통보식으로 약국 명단이 내려왔는데, 이들 중에는 아예 거래가 없거나 이미 거래가 끝난 곳도 포함돼 있다. 약 1통을 배송하기 위해 다시 거래를 틀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기 전 삼남제약을 통해 약국 배송이 가능한 도매업체 명단을 제공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청 과정에서 약국이 배송을 원하는 도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일부 약국이 신청서에 평소 거래가 없거나 온라인 거래만 하는 도매를 선택하면서 차질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약사회 관계자는 “삼남제약 직거래 도매 중 평소 거래가 없던 약국에서 다른 도매를 선택하거나 다른 지역 도매를 선택하면서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현재 해당 약국들에는 다른 도매를 다시 선택해 약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최대한 관련 약국들에 대한 조정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도매업체 간 약이 오고 가는 과정도 있고 해서 해당 약국들의 경우 배송이 조금 지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2023-01-17 11:17:20김지은 -
인력 증원·학과 신설에 의사-약사-수의사 동병상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계가 정부 인력 증원과 학과 신설에 반발하고 있다. 의사와 수의사들은 배출 인력 증원에 반발하고 있고, 약계는 신규 학과 신설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지난 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필수의료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대 정원 증원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후 의대 정원을 350명 늘릴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의료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와 관련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2023년 업무추진 계획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의대 정원 증원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의대 정원 문제가 언론을 통해 이슈화 되는 부분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의사협회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나서서 인력 증원에 반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의료 해법이 아닐 뿐더러 의료 시스템을 파괴하는 탁상공론 같은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수의사계도 증원 문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대 수의과대 신설 추진에 결의대회까지 진행하며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22일 수의사들은 부산대 수의대 신설 저지 및 동물진료권 확보 전국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부산, 제주, 광주, 강원 등 전국에서 수의사, 수의대생 1500여 명이 모였다.이날 수의사들은 “우리나라는 수의사 공급 과잉국가로 자가진료마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어 동물병원 폐업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고도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수의사가 계속 증가하는 등 수의계의 어려움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반발했다.이어 “부산대는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자신들만의 이득을 위해 거짓 주장을 일삼으며 무리하게 수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해 수의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며 “수의사 및 수의학도 일동은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시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결사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약사들도 교육부 혁신신약학과를 주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 신설에 반발하고 있다.약사회는 “인재 육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첨단분야 육성을 위해 대학에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은 신약 개발과 무관하다"며 "신약 개발은 후보물질 탐색부터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제품화 단계, 시판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석·박사 전문인력 투입이 필수적이다. 약대 내 단순히 4년제 학과를 설치한다고 신약 개발 역량이 달성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약사들은 혁신신약학과에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또 신설된다면 약대 내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서울 A약사는 “혁신신약학과는 정부 추진 사항이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때문에 어떻게 신설될 것인가가 중요하다. 약사회는 약대 내 신설을 반대하고 있는데, 차라리 약대 바깥에 학과가 생기는 게 더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A약사는 "약대 내 신설되는 것이 오히려 낫다. 향후 약대 증원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것에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3-01-16 19:18:43정흥준 -
중랑구약, 최종이사회서 총회 상정안건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경회루에서 재적이사 36명 중 20명(위임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2022년도 주요 회무와 사업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안건으로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건,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건, 비품 폐기 처리 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이어 지역 내에서 25년 이상 활동한 개국회원에 대한 감사패 시상 등 정기총회 표창 대상자 보고도 이뤄졌다. 아울러 도로 확장 공사에 따른 중랑구약사회관 부지 일부 편입과 회관 재건축에 관한 사항도 논의됐다.2023-01-16 15:15:33강신국 -
화성시약, '제약 갑·을, 약국 을' 분회비 4만원 인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지난 14일 병점동 약사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시약사회는 약국 을, 제약 갑, 제약 을에 대해 분회비 4만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약국 갑은 동결이다. 이에 약국 을은 36만 3000원, 제약 갑은 51만 3000원, 제약 을은 34만 8000원이 된다.이에 시약사회는 회비 인상을 기조로 1억 4498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잡았다. 이진형 회장은 "지난 몇 해 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묵묵히 약사직능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시약사회는 회원들의 약국 경영과 법률적 대응에 도움이 되는 약국법률상식 책자를 화성시약사회 총괄 기획으로 발간했고, 화성시 시민들의 편의와 환경을 위해 화성시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제안해 향후 읍, 면, 동사무소에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시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의 시간당 지원금을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올해부터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운영하는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에 회원들의 권익과 약사의 정의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어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박홍민(늘편한약국), 김소정(도토리약국) ◆화성시약사회 총회의장 표창 오갑진(삼진제약), 이지훈(우성약국) ◆화성시약사회장 표창패 전차열(큰사랑온누리약국), 김종민(화성프라자약국), 윤정화(탑온누리약국), 조성희(참사랑약국), 이창용(광장약국) ◆만65세 이상 선구자 배지 전달 김항만(드림약국), 정호진(다산약국), 조대현(동성약국), 조성환(신태안약국), 박노훈(건강제일약국)2023-01-16 13:51:10강신국 -
경북 경산시약, 정기총회서 올해 사업계획·예산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는 지난 14일 경산 아트라움웨딩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김진택 회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시민 건강을 위해 봉사한 회원 약사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공적마스크 때 고생이 많으셨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식사도 제때 못하고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봉사했는데 공적마스크에 대한 과세가 이뤄지면서 약국들이 이중고를 겪었다”며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했던 희생과 봉사를 시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시민도 건강할 수 있고, 약국 하기 편한 환경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약사회가 회원 권익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는 동시에 회원 약사들의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시약사회는 이날 회원 약사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조현일 경산시장에 전달했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이재국(양춘당약국), 백화선(경산제일약국), 양준호(동산약국) 약사가 경산시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시약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백화선 총회의장 주재로 2022년도 주요회무, 감사보고와 일반회계 등 상정한 의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그에 따른 예산은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권태옥 경북약사회 총회의장, 윤두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 박찬웅 경산치과의사회장, 손귀옥, 김영환, 유영하 경북약사회 부회장, 김진 포항시약사회장, 권도현 군위군약사회장, 이근우 청도군약사회장, 안경숙 전 경산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경상북도약사회장 표창=최은영(경산중앙약국) ◆경산시장 표창=김정국(영광약국), 함기인(굿모닝약국) ◆경산시약사회장 감사패=윤영미(경산시보건소), 채상환(중외제약) ◆경산시약사회장 표창=김성희(선화약국), 우미애(복광당약국)2023-01-16 13:29:29김지은
-
용산구약 "품절약이라도 성분명 처방"…예산 1.3억원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품절약 문제로 인한 회원 약국의 업무 부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품절약에 한해서라도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구약사회는 14일 게이트웨이타워 지하2층 다이나믹홀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급 약사회에 성분명 처방 등을 건의키로 했다. 정창훈 회장은 "지난 한 해 다사다난한 현안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협조로 잘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화상투약기 문제, 비대면 약료 등 국민건강을 해치고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가 품절약이다. 전문약, 일반약, 향정약까지 품절약을 정리해 보니 A4용지가 넘쳤다. 품절약 만이라도 성분명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정부에 상급 약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반품사업과 관련해서는 "1월 31일까지 입력이고 2월부터는 수거사업이 진행된다. 정산율이 80%정도 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한 많은 제약사가 반품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서울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이병난 총회의장도 "쉽지 않은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우리 모두 화합하고 단결하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약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김경우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상품명의 굴레에 영원히 갇히게 될 것이다. 함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 올해는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와 끝없이 소통할 예정"이라며 "실천적인 노려고가 거침없는 행동으로 맞서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약사회는 올해 분회비를 동결키로 했으며, 2022년도 사업실적과 감사보고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으로는 1억 2678만원이 편성됐다.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김예태, 한정은 ◆용산구약사회장 표창: 이윤표, 윤지영2023-01-16 13:25:42강혜경 -
약정원, 월별 허가 리뷰 공개…작년 12월 141품목 허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6일 ‘허가 리뷰’ 서비스를 통해 지난 2022년 12월 의약품 신규 허가 현황과 안전성 서한 및 허가 변경, 식별 등록 현황을 정리해 소개했다.약정원은 지난 한달간 완제의약품은 총 141품목 허가됐고, 112품목의 품목 허가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허가 의약품 중 전문약 103품목, 일반약 38품목이었고, 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4품목, 희귀약 1품목, 자료제출의약품 77품목, 제네릭의약품 등이 59품목이었다.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가 60품목, 성분으로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42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업체 중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이 9품목으로 가장 많은 신규 허가를 받았다.지난달에는 신약으로 총 4품목이, 희귀의약품은 1품목 허가됐다. 지난 12월 5일에는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 베나보정& 9415;0.3mg(대웅바이오), 이글렉스정& 9415;0.3mg(한올바이오파마)이 허가됐다. 주성분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은 SGLT2 저해제로서 신장 근위 세뇨관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 배출을 증가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킨다.지난 12월 14일에는 자궁내막암 치료제 신약으로 젬퍼리주& 9415;(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허가됐다. 주성분인 도스탈리맙은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종양세포의 PD-L1 및 PD-L2 리간드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지난 12월 22일에는 국내 유일 성분 조합의 항생제 신약으로 자비쎄프타주& 9415;2g/0.5g(한국화이자제약)이 허가됐다.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여 세균을 용해하고 세포사를 유도하는 세프타지딤수화물 건조탄산나트륨과 신규 개발된 베타락탐 분해효소 억제제인 아비박탐나트륨을 함유하는 복합제에 해당한다는게 약정원 설명이다.지난 12월 27일에는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치료제로 리브텐시티정& 9415;200mg(한국다케다제약)이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됐다. 주성분인 마리바비르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인간거대세포바이러스의 복제 및 증식에 관여하는 UL97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한다.한편 약정원이 의약품식별표시제도에 따라 진행 중인 의약품 식별표시등록과 관련 지난달에는 총 102품목(신규 67품목, 변경 35품목)이 등록됐으며, 이중 효능군으로는 동맥경화용제가 17품목(신규 7품목, 변경 10품목), 업체로는 동인당제약 6품목(신규 5품목, 변경 1품목), 비보존제약 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이밖에 월간 허가 리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1-16 10:01:22김지은 -
부산 연제구약 "더욱 단합된 약사회로 거듭날 것"[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연제구약사회(회장 임문순)가 올해 더욱 단합된 약사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12일 저녁 7시 더파티 시청점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임문순 회장은 “작년 코로나 키트, 코로나 치료제 등으로 애쓰신 회원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다.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올해 더욱 발전되고 단합된 구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부산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해 진행한 회원과 시민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직능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축사를 전한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작년 한해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생하신 약사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픈 사람 없는 연제구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 구에서도 약사들이 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총원 100명 중 참석 73명, 위임 5명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2022년 세입세출결산 3349만7867원을 승인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인 회원단합을 위한 문화행사, 회원연수교육, 약물오남용 교육 및 비상의약품 지원 등의 인보사업, 분회자체 자율지도, 약국관리점검, 본부금 할인 및 전문약 임의판매 근절, 유관단체와 유대 강화 등과 그에 따른 예산 3200여만원을 통과했다.또 임원선출을 통해 최태수 감사를 선임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연제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사공필용 연제구보건소장, 류장춘·윤태원 시약부회장, 최복근 본부장, 이향란·최정희·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임정수 약사신협이사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명단 부산시약회장 표창 : 최태수 약사 연제구청장 표창: 홍계주 약사 연제구약사회장 공로상: 김은혁(온라인팜) 김계상(우정약품)2023-01-16 09:57:04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