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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국시 134명 합격...우석대 신호철씨 수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134명이 올해 국가시험에 합격하며 신규 배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지난 6일 시행된 제24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54명의 응시자 중 134명이 합격해 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한약사 국가시험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수도 가장 많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29점(91.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우석대학교 신호철씨가 차지했다.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23-01-17 19:26:21정흥준 -
약사회-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업무 협약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약사회관에서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디지털헬스케어 대응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약사회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 대응과 약국 경영 업무의 혁신을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이번 협약이 약사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약국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는 “국내외 최고 수준인 네이버클라우드만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약사회는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늘어나는 상황에 발맞춰 약국, 약사를 위한 관련 제도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약국 경영 업무에도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미영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약학정보원 안상호 부원장,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사업부 류재준 이사, 이상우 부장이 참석했다.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네이버의 모든 기술과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2023-01-17 18:54:19김지은 -
최광훈 회장 "비대면진료·공공심야약국이 최대 현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엔데믹 상황 속 약사사회도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한 해는 눈앞 현안으로 바쁘게 지냈다면 올 한 해는 회원 권익과 약사 미래 직능을 고민하고 토대를 만드는 한 해로 만들겠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1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회무 2년차를 맞는 올 한 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회무 방향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2023년 한해를 약사사회의 ‘전환기 시대’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약사들의 권익 보호는 기본이고, 미래 약사직능 확장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가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되면서 일상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질서가 자리 잡아 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환기적 상황에 선제적 대비가 없다면 후배 약사들의 미래는 물론 약사 직능 자체가 도태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최광훈 집행부 2년차는 전환기 시대, 회원 권익을 중심으로 전문성 강화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회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올 한 해 중점 추진 과제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따른 회원 권익 보호’ ‘디지털헬스케어 바람 속 약국, 약사 역할 확립’을 꼽으며 관련 회무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성분명처방부터 한약사 문제까지…약권수호 민생회무”최 회장은 우선 약사 정체성을 명확히 세우고 약사 직능을 올바르게 인식 시키기 위해 올해 추진할 정책 과제로 ▲성분명 처방 추진 ▲약 자판기(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시범사업 대응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등을 꼽았다.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성분명처방과 관련해 최 회장은 “성분명처방은 몇 번의 구호, 단시간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며 “대한약사회는 현재 성분명처방으로 가기 위한 여러 방향을 생각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진료가 제도화되면 처방이 나온 곳과 약을 조제 받는 곳 사이 상당한 거리가 있을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약국에서 상품명으로 처방된 약의 조제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성분명처방이 부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급한 현안들이 부각된 탓이지 한약사 문제를 도외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현재 관련 약사법 개정, 한약제제 구분 두 개 방향으로 여러 근거 자료들을 모으고 있다. 관련 부분이 확실하게 모아지면 강력하게 밀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약국 현장에서 약권, 국민 건강권 실현을 저해하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올 한해 최 회장은 ▲의약품 품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폐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근절 등 제도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현재 약국가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의약품 품절 문제에 대해 최 회장은 “품절 사태가 본격화된 작년 초부터 가동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이 문제에 대해 다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제약사, 유통사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최대한 약국들에 골고루 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 확대, 공급 안정을 위해 식약처, 복지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전문약사·디지털헬스TF…미래 약사직능을 위한 대처”‘전환기 시대’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최광훈 집행부는 미래 약사 직능을 확고히 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올 한 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이 부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최 회장은 그 일환으로 ▲일반명칭(INN) 도입 추진 ▲조제 수가 행위 신설 및 적정 보상 방안 마련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전문약사제도 정착 등의 구체적 대안과 추진 계획을 안착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오늘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 공고가 지연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에 대해 최 회장은 “정부와 시행령에 대한 논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약사회의 입장은 병원, 지역 약국, 산업 약사 등 분야에 상관 없이 진입 장벽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 약사도 전문약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정부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최근 약사회가 디지털헬스케어를 연구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TF와 관련해 최 회장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디지털헬스케어가 성큼 다가왔고, 현재 산업쪽에서도 이 분야에 진입하려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정작 우리 회원 약사들에게는 이 부분이 생소하고 교육도 잘 돼 있지 않다”고 했다.이어 “디지털헬스케어를 약사사회에 어떻게 연착륙 시킬 수 있을지 논의하고 연구하기 위해 TF를 만들었다. 소속된 16명의 임원이 이 분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 중”이라며 “디지털치료제라는 용어가 서슴지 않고 사용되는 현 상황에서 약사들이 어떻게 관여해야 할지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후 관련 임원들이 회원 약사 교육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공심야약국 법제화·방문약료 급여화…국민과 함께”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 일환으로 최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법제화 ▲약사의 방문약료서비스 급여화 및 제도화 추진 ▲국민 대상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봉사하는 약사상 제고 ▲소아·보호자 대상,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전개 등 약사회가 그간 전개해 왔던 사업을 올 한 해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규제샌드박스를 이용, 기계를 통해 의약품이 판매되는 현 상황은 받아들일 수 없다.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잘 운영 되면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문제가 상쇄되고 국민은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에 올라가 있다”면서 “2월에 예정된 임시국회에 이번 안건이 반드시 올라가 입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현재로서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2023-01-17 18:42:38김지은 -
"회원 화합·소통의 해로"…인천 중·동구약, 정기총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중·동구약사회(회장 천명서)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7회 정기총회,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정기총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약사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인숙 총회의장이 소속된 ‘The Zen Trio’의 에어로폰과 오카리나, 팬플룻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김윤진 부회장 사회와 김인숙 총회의장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천명서 회장의 인사말,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의 격려사,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원, 장수진 동구의원의 축사, 시상식, 성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천명서 회장은 관내 10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약물안전사용교육, 365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2지난해 사업을 보고하는 한편 “올해는 반회 개최 등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회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중구청과 동구청에 각각 1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2022년 감사보고 및 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옹진군 민간약국 개설 지원 조례 및 인천광역시의약품식품안전센터 이벤트를 소개하며 회원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이날 연수교육은 2장진아 약사와 박수연 약사가 ‘약물안전사용강사 양성교육’을 주제로 강의하는 한편, 약사들의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상일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중구의회 이종호 중구의회 운영총무위원장, 장수진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김순기 중구의사회장, 이현우 동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우동준 약사 ◆인천시약사회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표창장=전경임 약사 ◆중구청장 표창장=문희숙 약사 ◆동구청장 표창장=이진희 약사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표창장=김윤진 약사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표창장=이형재 약사 ◆분회장 표창장=최지현 약사, 정지영 약사, 김영민 약사 ◆분회장 공로패=이숙자 약사, 김연옥 약사 ◆분회장 감사패=이숙희 약사, 장진아 약사, 김정혜 약사 ◆분회장 감사장=김유나 주무관(중구보건소 예방의약팀), 윤기명 주무관(동구보건소 의약관리팀), 김민재 팀장(비타민하우스), 정병현 과장(동아제약), 홍승엽 사원(인천약품)2023-01-17 17:45:16김지은 -
부산 북강서구약 "약사 직능 발전 위해 참여와 단결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북강서구약사회 박영길 회장이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선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구약사회는 14일 오후 5시 화명새마을금고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박영길 회장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진력하신 회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약사회가 지역사회 내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약사직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이 필요하다. 약사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박미희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직능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회원을 위한 사업과 함께 대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고 올해 이런 사업들을 더욱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총원 138명 중 72명 참석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2022년 세입세출결산 6397만 3976원과 특별회계결산을 승인했다.또 반회활성화, 등반대회, 소모임 발굴·지원, 의약품가격정착 관리, 면대단합약국 척결, 회원고충해결, 분회 차원 의약품 반품사업 모색, 약국경영활성화, 약사직능강화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에 따라 올해 예산 6500여만원을 의결했다.아울러 북구와 강서구에 각각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내빈으로는 박미희 부산시약사회부회장, 박종율·이종진 시의원, 김성택·하승범 구의원, 이정원 북구보건소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양근용 북구청장상:서하나 북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 송양심, 이지현 북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대외): 이광민(종근당) 유환국(동아제약) 김기범(대웅제약)2023-01-17 17:20:2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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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약, 상급회 소통으로 현안 해결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난 14일 강남대학교 살롬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1억 5983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총회이다.곽은호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용인시보건소에서만 하고 있던 복잡한 서면 형식의 보건소 약제비 청구 방법을 시약사회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전산화 시행에 성공했다"며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에서 본회 소속 회원이 연구논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보람있는 일들이 많은 한해였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다만 의약품의 잦은 품절, 비대면 진료 및 배달앱을 통한 의약품 배달 문제, 한약사의 면허범위 외 일반약 판매, 동물의약품 관련 문제, 건강기능식품의 소분판매 문제 등 난제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회원의 뜻에 따라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상급단체와 잘 소통하겠다"며 "조직의 역량을 키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총회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전자영 경기도의원, 황재욱 용인시의원, 신나연 용인시의원, 김기리다 용인시 의약단체 및 관계기관 협의회장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경기지부장 표창 : 김미경 약사, 박서연 약사, 김상민 약사 ◆용인약사 대상 : 조순지 약사 ◆용인약사 금상 : 이윤아 약사 ◆용인약사상 : 박종화 약사, 박미순 약사, 이상봉 약사, 김성은 약사, 권나형 약사 ◆김민기 국회의원표창 : 이은혜 약사 ◆정춘숙 국회의원표창 : 김인수 약사 ◆이탄희 국회의원표창 : 도홍연 약사2023-01-17 16:50:31강신국 -
부산 서구약, 회비 3만원 인하...회원부담 완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서구약사회(회장 박성희)가 회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회비를 3만원 인하했다.구약사회는 14일 오후 5시 부산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성희 회장은 “우리 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 3곳, 종합병원 1곳 등 대형병원이 4곳이나 있는 의료관광특구”라며 “회장으로 출마하며 공약했던 대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회원신고비를 인하했다. 서구에서 30여년을 있었던 만큼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며,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류장춘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약사직능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이 약사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능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총원 153명 중 참석 22명, 위임 51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2년 세입세출 1802만5061원을 결산했다. 또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연계 자살예방사업, 마약류 퇴치 및 의약품오남용예방 활동, 반회 활성화, 회원단합사업, 연수교육 및 회원고충처리 강화, 인보사업 등 올해 사업안과 예산 2600만원을 통과했다.또 서구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총회에는 류장춘 부산시약사회부회장, 옥서정 서구보건소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 이정랑(송도복음약국)2023-01-17 16:11:28정흥준 -
간협, 조정훈 의원 강력 규탄..."간호법 엉터리 심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단체가 간호법 제정안 법사위 제2소위 회부 의견을 제기한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을 강력 규탄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7일 성명을 내어 "간호법안 토론 과정에서 조정훈 의원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음에도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여 법리적으로, 체계적으로 검토함 없이 제2소위 회부를 주장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정족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조정훈 의원의 의견 이후 더 논의함 없이 간호법의 제2소위 회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간협은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대해서 체계& 8231;자구 심사를 한 것이 아니라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만을 반영해 복지위에서 의결한 간호법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수준의 내용 변경 주장을 했다"며 "이는 법사위에 주어진 체계자구 심사권을 넘어서는 것이며 법사위가 상왕 노릇을 하고 있다는 그동안의 비판에 부합하는 전형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간협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간호법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에 밀려 억지로 간호법을 상정한 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일방적 주장만을 받아들여 제2소위 회부를 결정한 것은 간호법에 대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논의의 장을 파괴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간협은 "국민의힘은 말로만 입법을 공언할 것이 아니라 간호법에 대한 진정성과 국민 앞에서 했던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간호법에 대한 엄밀한 법적 검토 없이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만을 근거로 삼아 소위 '법안 무덤'으로 불리는 제2소위 회부를 주장한 조정훈 의원은 법사위 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심히 의심된다.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01-17 16:09:42강신국 -
인천 부평구약, 정기총회서 어려운 이웃에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는 지난 14일 시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제57회 정기총회 와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미경 총무 사회와 김용호 총회의장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와 주성복 윤리이사의 약사윤리강령낭독, 심창수 부회장의 연혁보고가 이어졌다.구약사회는 이날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을 차준택 구청장에 전달하고, 각 단체에서 총회 축하 화환 대신 보낸 성금을 모아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이어진 연수교육에서는 서울대 약대 이주연 교수가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포괄적 약물검토 -지역약국 약사의 역할 변화’, 전영빈 약사가 ‘쉬운 약물안 전사용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봉수 인천광역시약사회 부회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성만 국회의원, 안동국 부평구 치과의사회장, 정양식 부평구 한의사회장, 최병원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윤자 부평구보건소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부평구청장 표창장=진정애(굿모닝약국), 이정숙(늘봄약국) ◆부평구의회 의장 표창장=박철주(열린약국), 박이진(동암프라자약국) ◆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조기원(살맛나는온누리약국)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표창장=조영숙(은행약국) ◆부평구약사회장 표창장=노용범(단비약국), 박선영(예스약국), 김기덕(정문약국) ◆부평구약사회장 감사장=홍현호(일동제약)2023-01-17 14:27:52김지은 -
"1통 때문에 거래 트라고"…품절약 균등배분에 혼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제약사와 협력해 진행 중인 품절 의약품 균등 배분 사업을 두고 일부 도매업체들에서 볼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약사회, 제약사, 도매업체 간 소통 부족으로 약국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도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약사회가 진행한 삼남제약 마그밀정 1통 약국 공급 사업 관련 배송 약국 명단이 전달됐으며, 일부 지역 도매는 약사회에 배송 불가 통보를 했다.문제는 이번에 전달된 마그밀정 배송 대상 약국 명단 중 평소 해당 도매업체와 거래가 없거나 이미 거래가 완료된 약국이 포함됐다는 점이다.실제 A약품은 삼남제약 측으로 부터 제공 받은 배송 대상 약국 중 200여곳에 대해 지역 약사회에 배송 불가를 통보했다.B도매도 배송 대상 110여곳 약국 중 10여곳에 대한 배송 불가를 지역 약사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업체들은 약사회나 제약사로부터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전에 협조 요청이나 소통이 없었던 상황에서 거래가 없는 약국에 약을 배송, 수금하는 작업 등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지역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약사회나 제약사와 사전 협의나 소통이 없었다”면서 “통보식으로 약국 명단이 내려왔는데, 이들 중에는 아예 거래가 없거나 이미 거래가 끝난 곳도 포함돼 있다. 약 1통을 배송하기 위해 다시 거래를 틀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기 전 삼남제약을 통해 약국 배송이 가능한 도매업체 명단을 제공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청 과정에서 약국이 배송을 원하는 도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일부 약국이 신청서에 평소 거래가 없거나 온라인 거래만 하는 도매를 선택하면서 차질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약사회 관계자는 “삼남제약 직거래 도매 중 평소 거래가 없던 약국에서 다른 도매를 선택하거나 다른 지역 도매를 선택하면서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현재 해당 약국들에는 다른 도매를 다시 선택해 약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최대한 관련 약국들에 대한 조정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도매업체 간 약이 오고 가는 과정도 있고 해서 해당 약국들의 경우 배송이 조금 지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2023-01-17 11:17:2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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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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