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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약,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 만나 협력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월 21일 오전 서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약사 현안을 논의했다. 송유경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조재광 신임 경찰서장에 관내 저녁 시간대 약국 치안을 당부하는 한편, 실종아동 대책 마련 등 추후 지역 약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이 이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송유경 회장과 정덕검 감사, 박주연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03-05 17:49:50김지은 -
의료정책연 "진료정보 소유권 의료기관·의료인에 줘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에게 진료정보 지식재산권이나 저작권, 또는 새로운 형태의 권리 인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고찰-진료데이터 권리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진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산업적 활용과 경제적 가치 창출에 의미를 두고 진료데이터 활용이 논의되고 있다"며 "또한 정보주체인 환자의 인격권 보장을 중심으로 입법이 추진되고 있어 진료데이터 생산자인 의사 및 의료기관의 권리에 상응하는 재산권 실현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진료정보는 의사 및 의료인에 의해 생산되는 생산정보이면서 의사의 전문가적 지식과 해석에 의한 추론정보이므로 의사에게 지식재산권이나 저작권, 또는 그에 유사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권리 인정이 필요하다"며 "진료데이터 보관·관리자로서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게 진료데이터에 대한 소유권과 접근권 인정도 고려해야 한다. 진료 환경을 제공한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관리자 책임에 따른 권리 인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진료데이터 활용을 높여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진료데이터 생산자의 권리 인정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입법 과제로 의사 및 의료기관의 권리에 대한 명문 규정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보건의료데이터 거래가 활발한 국가로 이는 주별로 진료기록에 대한 소유권이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에 관한 법률 등 논의 시 논의 과제로 ▲보건의료 5개 단체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제·개정 원칙 준수 ▲정보주체로서 권리(인격권) 보장 ▲생산자로서의 권리(재산권) 보장 ▲전송 대상 범위에 추론·파생데이터를 포함할 경우 권리(재산권) 명시 ▲전송거부권 명시 ▲진료데이터 생산자에게 2차 활용으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권리 실현(공정한 분배) ▲디지털헬스케어 전문위원회 의료전문가 구성 ▲대한의사협회(정보의학원) 설립 관련 근거 조항 마련(대한의사협회에 보건의료데이터 수집·분석·관리기관, 진료데이터 전송 관리·감독기관, 분쟁조정기구 등 다양한 역할 부여 고려) 등을 제안했다.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진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진국처럼 환자의 질병 정보를 바탕으로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진료데이터로 만들어 내는 생산자(의료인·의료기관)의 역할에 부합한 인격권과 지적재산권이 보장되고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권리 실현에 대한 명확한 신뢰는 입법을 통한 법적 안전성을 주요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24-03-05 14:25:13강신국 -
의협 "3401명 증원 신청이라니...대학본부 만행 저질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이번엔 의대정원 신청을 한 대학본부를 정조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 현실에서,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강행한 대학 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대학과 수련병원에서 의학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은, 앞으로 새로운 의사와 새로운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 국가적 재앙 상황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며 "무리한 정책을 강행함으로써 이러한 사태를 촉발시킨 장본인은 정부임이 분명함에도, 정부는 의사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며 거짓 뉴스로 의사를 악마화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학생과 전공의들은 이미 정부의 폭압과 마녀사냥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이 상처는 아물더라도 큰 흉터를 남길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및 전공의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 강행 방침을 천명했다. 의대가 속해있는 각 대학본부를 압박해 의대정원 증원을 신청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대위는 "의학 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의대 교수들의 분노와 절규가 담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본부는 3401명이라는 터무니없는 규모의 의대정원 증원 안을 정부에 제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발 가짜뉴스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한 압박에도 학생과 전공의들의 의지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의사 집단을 더욱 악마화하기 위해 거짓 뉴스를 퍼트리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 비대위는 "일부 언론들은 이에 동조하며, 일부 의료사고 뉴스를 확대 해석하고 비급여 치료를 마치 비도덕적인 의료 행위인 양 매도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정부는 조만간 리베이트 문제나 세무조사 등을 부각시키며, 의사들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기 위한 시도를 확대할 것이지만, 우리 의사들은 이러한 정부의 치졸한 행보를 충분히 예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지금 비폭력, 무저항, 자발적 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내 미래를 포기하면서까지 얻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는 바로 올바른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 구축과 국민 건강 수호"라며 "지금 정부의 무모한 실책을 바로잡지 못하면, 더 이상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3-05 14:09:46강신국 -
팜IT3000이어 약정원 홈페이지 에러...앱은 먹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삼일절 연휴가 지난 월욜일에 발생한 약학정보원 청구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일선 약국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만 하루가 지났지만 오류는 완전 개선되지 않고 있는 데다, 약정원 홈페이지와 앱에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어제(4일) 오전 발생한 팜IT3000과 PM+20의 에러가 복구됐지만, 여전히 일부 기능은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약정원은 어제 오전 ‘PIT3000, PM+20 긴급장애’와 관련한 내용을 공지하며 프로그램 장애 발생 원인이 서버 접속 과부하에 있다며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어제 오후 기점으로 약국에서 처방전을 입력하는 등의 기능은 복구됐지만,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거나 공지사항 등 인터넷과 연결된 기능은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오류가 뜨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오늘 오전에는 약정원 홈페이지 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데다, 앱은 접속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추가로 발생했다. 약사들은 삼일절 연휴 직후 연이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점에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서 약국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하루가 지나도록 청구 프로그램은 완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는 데다, 홈페이지와 앱까지 연이어 에러가 발생하면서 약정원의 서버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1만3000여곳 약국이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 에러에 홈페이지 등 전반적인 서버, 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노후화가 원인이라는 데 1만여곳 약국의 정보를 관리하는 약정원이 적절한 시기에 서버를 교체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 심각하게 볼 만한 문제”라고 말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기존 청구 프로그램들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억원을 들여 약정원이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사용 약국 입장에서는 사용 중인 프로그램이 안전하다는 보장이 가장 우선이다. 약정원에서도 그 부분을 가장 중심에 두고 프로그램을 관리했으면 한다”고 했다.2024-03-05 12:04:31김지은 -
고양시약, 팀별 사업계획 확정...한약이사에 유선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최근 초도이사회를 열고 팀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회원약사들을 위한 회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회무총괄팀은 ▲정당별 총선후보자 방문 (전체팀 공통) ▲순회 반회 및 신규 반장후보자 확보 등 ▲신규 개설 약국 방문, 회원신고 미필 회원 관리방안을 약국경영팀은 ▲가정내 폐약폐기 3회, 마약류 폐기안내 3회, 처방전폐기 1회 ▲고양시약사회 홈페이지 웹호스팅, 도메인 연장 예정 ▲E-book 솔루션 개발로 회지 및 교육자료 홈페이지 탑재 ▲약국 업무지침 배포 ▲청년약사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통합학술팀은 ▲제2차 (대면) 연수교육 2평점 (4월) ▲제3차 (순회 반회) 연수교육1평점 (5월) ▲제4차 ( 경기도약 학술제 ) 연수교육 2평점 (6월) ▲제5차 (동영상) 연수교육 3 평점 (7월) ▲부작용 보고 활성화(예산확보를 통한 회원 혜택확대)를 대외협력팀은 약우회 회원 재정비( 활동 회원사 확보)를 진행한다. 사회참여팀은 ▲2차 연수 교육시 의약품 안전사용강사 교육(전재균 강사)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 관련 교육 활성화 및 경기북부 유치를 문화복지단은 ▲ 동호회 실제 활동 회원 파악을 통한 지원 현실화에 나선다. 이어 시약사회는 다양한 노력으로 한약위원회와 학술팀 등에서 활동한 안성운 한약이사의 약국 이전으로 행신동 코리아약국 유선춘 약사를 한약이사로 보임했다. 상급회 건의사항도 나왔다. 이승환 총무이사는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식별 및 수량카운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회원약사에게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김은진 자문위원은 "약국에서 또는 약사업무 수행 시 다수의 법률과 시행규칙, 행정지도를 비롯해 각종 민원 등으로 공통의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며 "대한약사회가 최근 배포한 약사업무 매뉴얼을 비롯해 다양한 약국 민원, 법률, 행정지도에 대응한 챗봇을 개발하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약사 업무환경에 특화된 대한약사회 공식 Chat GPT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중식 부회장은 "분회에서 회원권익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를 통해 상급회에 전달하는 건의사항에는 회원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지부와 대한약사회는 분회와 회원 건의사항에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있는 이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계성 회장은 ":26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긴장과 고민 속에 최선을 다해온 2년이 훌쩍 지나 3년 차 마지막 해 임기를 맞게 됐다"며 "올해도 회원분들이 더욱 편하고 안정적으로 약사의 직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2024-03-05 10:29:25강신국 -
도의원 도전 이진형 화성시약사회장, 선거사무소 개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이진형 경기 화성시약사회장(50·차의과학대학 임상약학대학원 석사 재학중)이 오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이 회장은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화성제7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았다. 화성제7선거구(화성시 진안동, 병점1·2동)는 이은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선거사무소는 경기 화성시 병점1로 218(씨네 샤르망) B동 6층 606호에 마련됐으며, 개소식은 오후 5시 열린다. 이진형 회장은 "첫 출발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끝까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화성시와 함께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심야·공공시간대 지역 주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부권 화성형 1곳과 경기도형 서부권 및 동탄권 3곳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이 회장은 "심야약국을 운영한다는 것은 약사로서 사명감을 갖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며 "화성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심야 시간대 경증환자들의 심야약국 이용을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방지하는 등 약사의 사회적 책임과 헌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3-04 22:42:03강혜경 -
허지웅 약사, 약준모 부회장직 자진 사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허지웅 부회장이 지난 2월 17일 사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허 부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지난 12월 있었던 상임이사회 불신임 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약준모 상임이사회는 작년 12월 허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 건을 상정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 결과 이사 15명 중 13명이 찬성하고, 반대와 기권이 각 1명씩 나왔다. 이후 사퇴 처리가 진행되는 중 허 부회장이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지난달 사퇴 처리가 이뤄졌다. 약준모 관계자들에 따르면 불신임 사유는 허 부회장이 추진했던 약준모 언론사 준비과정에서의 부적절한 태도와 잦은 내부 갈등이다. 담당 임원으로서 미흡한 준비는 작년 여러 차례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부회장 사퇴로 인해 약준모 언론사 준비는 잠정 중단될 전망이다. 한편, 허 부회장은 지난 2022년 3월 약사공론 사장직에 선임됐다가 약 6개월 만에 해임된 바 있다.2024-03-04 17:28:12정흥준 -
의협 "제약사 직원 집회동원 거짓...정부 행태 치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약사 직원 집회 동원 논란에 대한 의사단체가 거짓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최근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동원하겠다고 말한 의사가 있는 것처럼 언론이 거짓 기사를 만들어내고, 이를 정부가 다시 언급하면서 의사의 도덕성을 땅에 떨어뜨려 국민적 인식을 나쁘게 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치졸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만약 이러한 의사 회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의협이 먼저 나서 회원을 징계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당사자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 차례 요청했음에도 일부 언론들은 출처도 불분명하고,거짓이 의심되는 인터넷 게시물들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기사로 만들어내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정부는 이를 확대 재생산하기 바빴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제약사 직원 집회동원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아울러 의협 비대위는 "지난 3.1절 아침, 정부는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13명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습다"며 "그리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의사들과는 더 이상 대화와 타협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희망을 잃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더 이상 의사로서의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와 대통령실에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의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순한 의도로 잘못된 정책을 만들어낸 인물들의 책임을 물어달라"며 "대한민국 의료에 희망이 생겨날 수 있도록 의료의 미래를 짊어질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다시 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의협 비대위는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대국민 메시지도 빼 놓지 않았다. 의협 비대위는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진료실에서, 병동에서, 응급실에서, 중환자실에서 국민 여러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는 11만명의 의사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달라"고 했다. 아울러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다고 해서 국민들의 의료 이용이 불편해지는 지금의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달라"면서 "의사들은 이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사들의 지금 행동은 국민을 위한 행동이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행동임을 꼭 알아달라"고 당부했다.2024-03-04 15:15:38강신국 -
약사 출신 국회 입성 몇명이나 될까…여당 공천은 전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10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 출신 예비후보들이 지역구 공천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야당에서는 7명의 약사가 공천을 받았거나 경선을 앞두고 있으며, 여당에서는 사실상 약사 출신 후보 내기에 실패했다. 4일 약사 출신으로 국회 입성에 다가선 후보는 총 7명으로 압축된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로, 여기에 여·야당에서 약사 출신 비례대표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현 약사 출신 국회의원 4명 중 더불어민주당 출신 3명은 공천 경선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후보자 심사 결과 경기 부천시갑에 서영석 의원(59, 성균관대)을, 부천시병에 김상희 의원(69, 이화여대 약대)이 경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의 경우 현 지역구가 통폐합되면서 선거구가 조정됐으며, 부천을 지역구로 둔 현역 김경협, 유정주 의원과 공천 경선을 치르게 된다. 김상희 의원은 부천시병에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와 2인 경선을 거치게 됐다. 전혜숙 현 의원(68, 영남대 약대)의 경우 광진갑에서 공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전 의원은 광진갑에서 이정헌 전 JTBC앵커와 공천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출신 정수연 약사(35, 숙명여대 약대)도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공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정 약사의 도전은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서대문갑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분류하고 후보자를 청년 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서류심사, 국민 면접 등을 거쳐 중앙위원 610명 대상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약사는 3명이다. 약사 출신인 정명희 전 부산 북구청장(58, 부산대 약대)이 부산 북구을 공천을 받았으며,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54, 덕성여대 약대)은 창원시의창구, 이옥선 경남도의원(59, 덕성여대 약대)은 창원시마산합포구에서 각각 공천을 받았다. 3명의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약사 출신 예비후보는 한명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 도전장을 냈던 김필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장,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 김승주 전 부산진구 약사회장, 서정숙 현 국회의원 모두 공천을 받는데 실패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총선에서 약사 출신 후보들에 지원이나 후보들에 약사회 핵심 현안, 정책 등을 홍보하는 등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 별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약사 출신 동료들이 지역구, 비례대표 등에 가능한 많이 입성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지금도 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약사 출신 후보가 최대한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부, 분회와 연계해 전략적, 선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4-03-04 11:51:11김지은 -
"약정원 수억원대 개발한다지만 약국IT 달라진게 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유관기관인 약학정보원 운영을 두고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수억원대 예산이 투입되는 개발 사업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지만, 사용자인 약사들 사이에서 그에 상응하는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최근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공론 등 유관기관에 대한 2023년도 경영 현황과 결산 감사 결과가 보고된 가운데, 약정원 사업, 예산 운영 등에 대한 일부 대의원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대의원총회에서 약정원은 약사회와의 용역 계약, 전산협정 건, 통합홈페이지 개발 건 등이 핵심 쟁점이 떠올랐던 만큼 이번 총회에서도 또 다시 이슈가 점화될 지 관심을 모았었다. 지난해에 비해 큰 논란은 없었지만, 약정원의 현 사업 추진이 무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약정원의 경영 상황이다. 이번 총회에서 약정원 경영현황 보고 결과 지난해 1억6000만원대 적자를 냈다. 그 전년도에 2억원대 흑자를 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적자 경영으로 전환된 셈이다. 이 가운데 현재 약정원은 대한약사회의 발주 계약으로 여러 건의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통합홈페이지, 사이버연수원, 연수교육통합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한데 이어 건강기능식품 PM+, 클라우드 기반 약국 서비스 플랫폼(PSP) 등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들 중 통합홈페이지 등의 개발 건은 약사회에서 계약을 수주받은 약정원이 다시 외부 업체에 용역을 맡겨 개발이 진행 중이다. 문제는 수억대 예산이 결국 약사외와 약정원 간 용역 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회원 약사들이 낸 회비로 만들어진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이다. 더불어 PIT3000과 PM+20 2개의 청구 프로그램의 전환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2개의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는 상황에서 새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는 것은 무리한 투자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건영 약사회 대의원은 “지난해 총회에서 8억원대 홈페이지 개발 사업이 문제가 됐는데 올해 사업 내용을 보니 4억대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 개발이 추가돼 있다”며 “PM2000을 약사회 소속으로 하는 등의 작업은 기술 인력도 약사회서 관리하기 위한 장치였는데, 앞선 홈페이지 개발의 경우도 결국 외주로 진행됐고 그마저도 계획보다 지연 오픈됐다”고 말했다. 오 대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현 약정원 기술력으로 가능한 건지, 또 외주를 주려 하는 건지 의문”이라며 “지난해 약정원이 적자 경영을 했는데, 4억원을 투입해 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맞나. 현재 PIT3000 전환 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 약사들에게 프로그램을 갈아타라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조은구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PSP 개발 건은 현재 대약과 약정원이 전산업무협력에 의해 위탁을 한 상황으로 약사회 차원에서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 검토 및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PSP는 약정원 예산 내에서 개발, 제작 중이며 외주를 주지 않고 약정원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10월 출시가 목표였는데 일정 부분 지연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2024-03-03 18:31: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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