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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정부 압박에 일반약 가격인상 눈치...약국도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말연시에 접어들며 일반약 가격 인상 이슈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주로 일반약 값 인상이 연말, 연초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적기인 셈이다.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일반약 값에 대해 정부가 여느 때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의 압박에 눈치만 보는 제약사들도 적지 않다. 지난해 7월 정부가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업체가 자체적으로 노력하라'는 주문을 내놓은 이후,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사실상 일반의약품 가격을 인상하지 말라는 간접적인 시그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심원과 피임약, 물파스, 안약, 한방 과립제 등 인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약국가에 따르면 4일 JW중외제약은 프렌즈아이드롭 공급가를 10% 인상 공지에 나섰다. 그간 '약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게 JW중외제약 측 입장이었지만 원부자재 상승과 광고비용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광동 우황청심원 역시 1월 인상이 전격 보류됐지만, 내달 설 이후로 공급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여기에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화의 일환으로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격까지 공개하며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의약품이 공공재라는 성격도 가졌지만 수익을 내야 하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영역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라면업계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발언에 가격을 인하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주장이다.'전문의약품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약가인하 정책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에서 일반의약품 가격에 대해서도 정부 압박이 거세지면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게 제약업계 입장이다.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우크라 전쟁 이후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됐고, 여전히 일부 원부자재는 수급에 영향이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까지 가격인상을 압박하다 보니 업계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일반약 가격 인상을 둘러싼 설왕설래에 약국 역시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도리어 가격 인상설이 약국의 수요를 증가시켜 품절 등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판콜, 판피린, 까스활명수 같은 소위 마니아 층이 있는 다빈도 일반약의 경우 소비자들 마저 예민하게 반응하다 보니 약국가에서 혼선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지역의 약사는 "난매지역의 경우 단 돈 200, 300원 올리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인상설이 나오고 정부가 압박을 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다 보니 약사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약값 인상을 자제시키는 분위기다 보니 기습 인상이나 제품이 정상적으로 생산·유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약사도 "불가피한 약가 인상을 정부가 틀어막는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약가인상설이 나와도 제약사가 부정하고 보는 분위기다 보니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줄줄이 거론되고 있는 일반약 가격인상이 어떻게 될 지는 약국도 관심사"라고 전했다.2024-01-04 18:45:41강혜경 -
성동구약 올해 분회비 동결…17일 정기총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올해 분회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제67차 정기총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구약사회는 3일 오후 8시30분 2024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분회비를 포함한 올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각 위원회는 연간 사업계획안을 보고했으며, 여약사위원회는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투약사업과 의약품 지원 등을 실시키로 했다.2024-01-04 17:07:52강혜경 -
경기도약-경기마퇴본부, 합동시무식...힘찬 도약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와 합동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 합동시무식을 열고 한해의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영달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에도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낸 임원들과 사무국이 보여준 헌신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 한해도 맡은 바 업무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승천하는 용처럼 비상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정근 경기마퇴본부장은 "약사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오늘날 경기마퇴본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처럼 약사회와 마퇴본부가 함께 멀리, 더 높이 힘차게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시무식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조수옥 부회장, 박선영 본부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 및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석했다.2024-01-04 14:51:17강신국 -
의료계 신년하례회...필수의료 살리기·의대증원 화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계와 정부, 정치권의 새해 첫 공식 만남인 신년하례회에서도 필수의료 살리기와 의대정원 증원이 화두였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4일 의협 회관에서 2024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의사협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로 맞은 위기를 불합리한 의료정책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향후에도 집행부 공약이었던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필수의료 육성 관련 법안이 여& 8231;야 모두에서 발의돼있는 만큼, 향후에도 여& 8231;야 정치권과 정부와 소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라는 커다란 이슈를 외부로부터 급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됐지만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저지하는데 앞장서는 소명을 발현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필수 의협회장 이어 "필수·지역의료를 되살리고 의사 회원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며 "이를 위해 의협은 그 어떤 비전문적인 접근과 강요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무를 발휘해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성 높은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동섭 병원협회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병원계 어려움과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로 인한 필수·지역·응급의료 체계 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윤 회장은 "전향적인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라며 "저출산·고령화와 기후 위기 등에 직면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전했다.윤동섭 병협회장 이어 "소통과 화합으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두의 역량을 모아 주길 당부한다"며 "병협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선도할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박민수 제2차관은 조규홍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며 올해를 필수·지역의료 위기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의료계 협조를 촉구했다.박 차관은 "보건의료 분야는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최근 필수의료 분야 지원율이 떨어지고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벌어지는 안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 필수의료 위기는 국민에게 피해가 미친다.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를 보건의료 최고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박민수 2차관 이어 "올해를 이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묵은 과제를 해결하겠다. 단기 과제는 신속히 해결하고 재정이 필요한 곳엔 과감히 투자하겠다"며 "의료인 사법 안전망 강화, 충분한 보상, 근무 여건 개선, 분업·협업 전달체계 마련 등 정책 패키지로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치료받고 의사는 자긍심 가지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러 의료현안을 두고 소통의 부재로 의료계 반발이 인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의대 증원 의지를 드러냈다. 또 AI·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의료계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여러 의료현안으로 의료계에 불편함을 전한 것은 죄송하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우리 사회 모두가 개혁과 변화에 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의료계도 함께 변화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필수·지역의료, 수가의 합리적 조정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 사회 전체의 양극화는 의료계 공동의 문제기도 하다"고 말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어 "병원 간의 격차는 물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사 인력 증원 문제가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소통이 충분하지 않아 일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저항과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런 관행 바로잡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서정숙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지난해 간호법,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있었던 의료계 투쟁을 조명하며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살리기 의지를 강조하며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행사에는 박민수 제2차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남인순 민주당 국회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용빈 민주당 국회의원,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현영 민주당 국회의원, 양정숙 무소속 국회의원,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백설경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이지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임용민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정은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수석부회장,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과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2024-01-04 14:26:57강신국 -
바로팜, 통합반품서비스 이용약국 2000개 돌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이 대규모 약가인하 및 잦은 반품으로 인한 약국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Baro 통합반품 서비스 이용약국이 2000개를 넘어섰다.바로팜은 지난달 20일 출시 후 2주만에 이용약국 2000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Baro 통합반품 서비스는 바로팜을 통한 주문뿐 아니라 약국의 모든 도매상과 제약사의 반품을 한 번에 관리하는 서비스다. 제품명 또는 제조번호만 입력하면 정확한 사입처와 유통기한, 제조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바로팜은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통합반품 이용후기 이벤트와 참여광장에 약사 한마디 이벤트롤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바로팜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유튜브 채널(https://youtu.be/1HZP6pD2nF4?si=jlfPwNfWGzk3T_I7)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01-03 10:22:17정흥준 -
약사회, 시무식서 유관기관들과의 상호 소통 강화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약사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최광훈 회장은 “2024년에는 약사회와 유관기관이라는 기관 대 기관, 그리고 임직원 상호 간 업무 효율을 제고시켜 새로운 가치로 확장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지난 한해 본회, 유관단체 임직원 여러분이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회원과 약사사회를 위해 더 한층 노력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최광훈 회장의 새해 인사에 이어 유관 단체장들의 인사말과 격려가 이어졌다.각급 유관단체장들은 각자의 건강을 챙기면서도 용기와 도전의 상징이라는 청룡과 같이 국민 건강과 약사회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으로 덕담을 이어갔다.시무식에 이어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참석한 임원들은 그 자리에서 회원신고를 진행했다.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이형철 약사공론 사장, 김현태 약학정보원 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및 상근임원 등이 참석했다.2024-01-03 09:47:05김지은 -
약준모, 약사국가고시 응시생들에 응원 선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오는 19일 약사국가고시에 응시하는 전국 37개 대학 1941명의 약대생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약준모는 지난 2022년에 이어 3년째 약사국시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체 제작한 텀블러와 함께 공직, 병원, 제약회사, 약국에서 근무하는 선배약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쇄물을 제작했다.또 약준모에서는 작년에 이어 새내기 약사와 약대생을 대상으로한 직능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2월에 서울과 광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공직, 병원, 제약회사, 약국 약사들을 강연자로 초빙해 다양한 약사 직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2024-01-03 09:42:41정흥준 -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충청·대전 신년조찬회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충청·대전지역 신년 조찬회에 참석했다.차 회장은 2일 대전일보사에서 열린 '2024 다시 힘차게 희망의 충청, 대전신년 조찬회'에 참석해 대전·충청지역 기관·단체장, 경제계, 의료·과학계 인사들과 떡국 조찬을 함께하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또 대한민국 발전과 충청권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차용일 회장은 "2024년 신년 조찬회가 소통과 교류 확대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해 사랑과 행복의 문이 활짝 열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2024-01-02 16:32:49강혜경 -
의협, 마약류 불법처방 의혹 의사 검찰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불법 마약류 처방 등의 혐의가 있는 의사 회원을 검찰에 고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마약류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가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의 당사자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로 구속된 회원의사에 대해, 지난달 28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 심의를 부의하기로 결정하고, 2일 해당 회원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왼쪽부터 황찬하 변호사,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오수정 변호사 해당 의사는 진료기록 거짓 작성 및 삭제 등과 같은 진료기록 조작 혐의와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약성 주사제 투약 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해당 의사회원의 마약류 처방 행위·진료기록 조작 행위 등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계의 불신을 일으키는 비윤리적 진료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는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의료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법을 어기고 불법 행위를 자행한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인의 성범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명백한 중대 범죄 행위"라며 "해당 회원에 대한 신속하고 엄중한 징계를 통해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관계를 회복함과 동시에 의료인에 대한 왜곡된 사회 인식 또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고발장 제출에는 이정근 상근부회장, 황찬하·오수정 변호사가 함께했다.2024-01-02 15:07:46강신국 -
김필여 전 마퇴본부 이사장,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필여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한 가운데 실효적인 준법을 준수하고 실효적 정책 선거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회는 2일 김필여 전 마퇴본부 이사장(안양동안구을 전 당협위원장)이 올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안양동안을 당협위원회 측은 “경기 안양동안을 지역이 경기 서부권역을 방어하는 국민의힘의 둑으로 보고 이 둑을 무너트리려는 민주당에 맞서고, 과천, 의왕, 군포, 안산, 시흥 등 야권이 강세인 지역을 여권이 다수로 당선되는 지역으로 변화시킬 각오로 김 전 이사장이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위원회 측은 김 전 이사장이 이번 예비후보 등록 과정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요청한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고 했다.김 전 이사장은 경희대 약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을 나와 경기도약사회,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대변인, 안양시의회 의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김필여 전 이사장은 "국회의원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기 때문에 특권을 등에 업은 채 잘못을 회피하면 안 된다"며 "준법을 준수한 선거, 실효적인 정책 선거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청렴, 공정, 상식, 정의가 당연하게 통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24-01-02 14:23:3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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