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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생협, 비조합원 진료 금지해야"의료생협의 비조합원 진료 허용은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이경권 분당서울대병원 의료법무전담교수)를 통해 "의료생협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의료법 제35조에 의한 부속의료기관"이라며 "의료법에 따라 비조합원 진료 허용은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하 생협법) 개정시 배당금지 규정이 추가되면서 50% 범위 내에서 비조합원에 대한 진료가 허용됐다. 이에 이경권 교수는 "생협의 이익분배 금지 규정만으로 비영리법인이라 판단해선 안된다"며 "다른 방법으로 구성원들에게 재산적인 이익이 귀속되고 있는지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탈법적 의료기관 개설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의료생협의 현실을 감안할 때 중요한 문제다라는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보고서 조사에 따르면 의료생협이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심사조정률은 1.99%로서 전국 평균 0.74%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관의 2/3에서 부당진료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경권 교수는 "생협법에서는 50% 범위 내로 비조합원 진료를 제한하고 있으나, 이는 진료거부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규정상 현실성이 없는 입법"이라며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의료생협에 대한 현지조사에서 무려 83.3%에 달하는 곳에서 비조합원에 대한 진료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 생협법은 영리법인은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는 의료법의 기본 이념에 정면으로 반해 의료생협에만 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하고 무자격자에 의한 의료기관 난립으로 국민의 생명권 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새마을금고, 농협, 축협 등도 형식상 비영리법인적 요소를 일부 취하고 있지만 실질상 회원의 이익을 추구하고 분배하는 영리성을 보인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2011-08-26 09:56:3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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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찾아가는 무료검진 서비스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25일 일산 대화동 새말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사, 간호사, 치기공사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은 이날 건강상담과 치과검진, 가정간호사의 협압, 혈당 측정 등의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일산백병원과 고대화동주민자치센터가 마련한 것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최정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1-08-26 09:52: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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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몽골 의료봉사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몽골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수술 시현 등 우리나라 선진 의료를 전파하고 돌아왔다. 백남선 병원장, 홍성철 내과 전임의 등 8명으로 구성된 이화의료봉사단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약 100km 떨어진 아르갈란트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르갈란트는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이 운영 중인 보육원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의료봉사단은 볼로르마 영부인 소개로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아르갈란트 보건소에 진료소를 만들어 300여 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의료봉사활동 후 울란바토르로 돌아와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유방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시행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바야르 오윤(Bayar Oyun) 부원장, 다흐단 야가안(Dagdan Yagaan) 외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방암 환자 2명을 수술하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몽골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글로컬(글로벌+로컬) 화를 내세웠는데 이번 방문은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직접 환자들과 만나고 이들을 치료하면서 우리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2011-08-26 09:50: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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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추석 당번약국 약사 참여 독려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이상민)는 24일 약사회관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추석 당번약국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추석연휴 당번약국 근무가 약권수호를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상비약 및 일반약 복약지도 스티커 세트 제작 의뢰건·보건소 합동 노인대상 약물 오남용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약사법 개정 저지에 회세를 집중하기 위해 전지연수교육을 2012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2011-08-26 09:05:08소재현 -
추석 당번약국 5천곳 가동…'슈퍼판매 불씨' 원천봉쇄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의 분수령이 될 추석 당번약국을 전체 약국의 25% 수준인 5000곳을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 당번약국 운영은 정부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 추진과 관련해 외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으로 예상돼 추석 당일 약국 25%가 당번약국으로 운영된다. 복지부는 이미 지역보건소에 명절연휴를 9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으로 설정해 당번약국 운영을 요청했다. 이에 약사회는 추석당일 개국약사 25%가 당번약국으로 지정하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당번제에 참여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당번약국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며 휴무약국은 이웃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 이웃 당번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게첨해야 한다. 또 약국들은 8월30일까지 당번약국 프로그램(pharm114)에 날짜별 당번약국 운영시간을 입력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당번약국 운영 정보를 제공 받고 있어 운영시간를 지키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이에 각 분회에서도 당번약국 운영 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약사회는 추석 연휴기간을 대국민 신뢰회복의 기회로 보고 상임이사 전원은 의무적으로 추석당일 약국 문을 열도록 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도 반회를 가동, 추석 당일 당번약국을 지난해보다 200% 더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당번약국 운영이 엉망이라는 일간지 신문이나 방송기사가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추석연후 당번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석연후 문 연 약국이 없다는 고객들의 민원이 제기될 경우 100만인 서명 효과도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며 "약국들이 변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2011-08-26 06:45:00강신국 -
퇴임 앞두고 4번째 시집 펴낸 윤성도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시인인 윤성도 교수가 오는 8월 정년 퇴임을 앞두고, 4번째 시집 '고통과 함께 잠들다'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일상에서 인간이 접하는 고통을 아포리즘 성격이 강한 짧은 단시 84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고통과 함께 잠들다’' 담긴 시들은 서정시이면서도 서정적인 요소가 많이 배제되었으며, 철학적인 요소가 가미돼 있다. 윤성도 교수는 "우리는 고통스런 기억들과 직면하려 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마음을 바꾸고 회개하는 가운데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의 우리를 지탱시키는 기억은 또한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고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새롭게 해 줄 것이라는게 윤 교수의 생각이다. 그는 "고통스런 기억을 환기시키고 기억에 호소하면서 우리 인간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한 시인의 고뇌를 담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하년 윤 교수는 194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詩人은 나귀를 타고’ ‘주인 없는 망치’ ‘악마의 트릴’과 에세이집 ‘간지럼 타지 않는 여자’ ‘외로운 늑대와 고독한 접시’ ‘페데리코의 탄식’을 출간했다.2011-08-25 21:19:36이혜경 -
경희의료원·일본 큐슈대병원, 교류협력 MOU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명철)은 24일 일본 큐슈대학병원(병원장 쿠보 치하루)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유명철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의 인적 교류를 통해 양병원간 활발한 연구와 지식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의 인적교류는 물론 공동연구 및 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에 관한 사항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원은 일본큐슈대학병원과 인적 교류와 학술적 교류를 통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경영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큐슈대병원은 도쿄대학, 쿄토대학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로 개설된 전통 있는 의과대학의 부속기관으로 전신은 1877년에 설립된 후쿠오카병원이다.2011-08-25 15:47: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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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5년 연속 영상품질관리 모범병원한림대 강남성심병원(원장 이열)이 최근 대한영상의학회가 인증하는 특수의료장비 영상품질관리 모범병원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영상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수의료장비 영상품질관리 모범병원은 ▲책임전문의와 수행 방사선사 등을 선임해 의료영상검사 장비의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지키고 ▲특수의료영상검사 장비의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 및 교육프로그램 수행 등에서 타 기관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 받는 것이다. 강남성심병원은 CT와 MRI, 유방촬영 등과 같이 국가가 정한 특수의료장비의 영상품질관리가 우수하고 지역 내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품질 관리에도 기여, 모범병원으로 뽑혔다. 양익 영상의학과 과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영상품질관리에 앞장서겠다"며 "질병의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질 높은 영상정보의 제공을 통해, 환자 진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1-08-25 15:39: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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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혈액으로 회전근개 파열 치료, 성공률 높다"타이거 우즈와 하인즈 워드의 부상 치료에 사용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차세대 재생 촉진 치료제인 혈소판 풍부 혈장(이하 PRP, Platelet-rich plasma)을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 수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내 최초로 나왔다. 서울 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관절척추전문센터 조현철 교수팀은 통상 오십견으로 불리는 중년 이후 어깨 관절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인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PRP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 수술이 일반적인 회전근개 복원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치유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술에 관한 국내 최초의 성과인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는 3번째 연구이며, 정형외과 및 스포츠 의학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에 실렸다. 조 교수팀은 회전근개 파열 환자 42명 중 19명을 대상으로 PRP 수술을 시행하고 23명은 일반적인 내시경 복원술을 한 결과, 평균 19개월 이후에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술의 재파열률이 26.7%로 PRP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의 재파열률 41.2%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근개는 어깨에 있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에 있는 힘줄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어깨에 고정시켜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가 닳아서 구멍이 생기는 회전근개 파열은 최근 질병의 발생 빈도와 수술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미국 통계상 65세 이상 인구 중 22%가 회전근개 파열을 앓고 있으며 10년에 2.69배씩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술 건수 는 연간 30만회 이상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회전근개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흔히 오십견으로 알려진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최근 스포츠 활동 등의 증가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회전근개 파열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단 자기 공명 영상 등을 통하여 파열로 진단이 되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 일반적인 회전근개 파열의 내시경 복원술 결과는 양호한 편이나, 파열의 크기와 만성도에 따라 봉합 부위가 재파열되거나 새로운 파열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하였으나 PRP가 복원술 후 재파열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PRP 그룹은 대파열과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의 비율이 46.7%로 대조군의 17.6%보다 많아 크기에 따른 임상 결과 및 재활 치료 계획의 차이 등을 고려한다면 PRP 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수술 후 3개월을 간격으로 6회 이상 두 그룹을 비교했을 때 통증, 운동범위, 강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는 두 그룹(PRP 수술과 기존 수술)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조직 재생능 등을 비롯한 PRP가 가진 여러 종류의 큰 잠재적 가능성을 고려하면, 향후 PRP가 회전근개 파열뿐 아니라 오십견의 또 다른 원인인 유착성 관절낭염을 비롯한 다양한 어깨 관절의 치료와 함께 무릎 여타의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2011-08-25 15:35:3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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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다빈치 로봇 수술 세계 첫 기준 제시세브란스병원이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2011 심포지엄'를 개최하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 적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25일부터 27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과 세미나실 등에 8개의 라이브수술을 3D로 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인도, 쿠웨이트, 홍콩, 일본, 중국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60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세계 첫 로봇수술 가이드라인 발표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톱클래스의 로봇수술 선도 기관으로서 세계 처음으로 로봇수술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밝히고,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의 적응질환을 발표했다. 위암의 경우 로봇수술이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배우는 의사의 수술수준이 안정단계에 들어서는 기간이 평균 8건(범위 6~18건)으로 복강경의 약 50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짧다. 수술 후 두 환자군에 대하여 수술 후 5일 내 퇴원하는 비율(clinical pathway : 수술 후 5일 퇴원기준)도 복강경 수술은 50%이하(48.8%)인데 반면 로봇수술의 경우 60% 이상(61.0%)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혈량도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 및 일반 개복 수술보다 38~67% 가량 적은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갑상선암 및 측경부 림프절 전이는 집도의에 따라 수술예후의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고난도 술기로 분류되어 자격신임위원회를 통해 관련 술기능력 등을 인정받은 의사에게만 제한적으로 수술을 허용하게 됐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현재 로봇수술 관련 유용성 논란과 제대로 된 검증이 없어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관련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동분야에서 세계 톱클래스로 손꼽히는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직 세브란스병원 차원에서만 제시한 것이기에 앞으로 외부전문가 검증 등을 통해 계속 수정 보완 해나갈 예정이다. 세브란스 다빈치 국제 라이브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의 미국 헨리 포드 병원(Henry Ford Hospital)의 바티쿠티 비뇨기학 연구소(Vatikutti Urology Institute)에서 마니 메논(Mani Menon)교수는 "최근 한국에서 문제되는 로봇수술 비용, 효과, 안전성 논란은 이미 미국에서 10여년 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은 적어졌다는게 마니 메논 교수의 설명이다. ◆정웅윤 교수 국제로봇수술협회 회장 선임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7월 국내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현재 8개 진료과에서 지금까지 총 6000여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로봇수술과 관련된 120여건의 논문 또한 발표됐으며, 매년 로봇수술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직접 운영 중인 다빈치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437명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또 세계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를 개척한 세브란스병원 정웅윤 교수(외과)가 지난 6월 국제로봇수술협회(SRS; Society of Robotic Surgery)의 회장에 선임됐다. 이 협회에서 미국이 아닌 외국인이 회장에 선출 된 것은 처음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국내 의료계가 세계 로봇수술을 주도하게 된 것이다.2011-08-25 15:30:0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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