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번약국 5천곳 가동…'슈퍼판매 불씨' 원천봉쇄
- 강신국
- 2011-08-26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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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안하면 역풍 맞는다"…약사회, 약국 25%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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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의 분수령이 될 추석 당번약국을 전체 약국의 25% 수준인 5000곳을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 당번약국 운영은 정부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 추진과 관련해 외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으로 예상돼 추석 당일 약국 25%가 당번약국으로 운영된다.

이에 약사회는 추석당일 개국약사 25%가 당번약국으로 지정하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당번제에 참여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당번약국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며 휴무약국은 이웃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 이웃 당번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게첨해야 한다.
또 약국들은 8월30일까지 당번약국 프로그램(pharm114)에 날짜별 당번약국 운영시간을 입력해야 한다.

이에 각 분회에서도 당번약국 운영 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약사회는 추석 연휴기간을 대국민 신뢰회복의 기회로 보고 상임이사 전원은 의무적으로 추석당일 약국 문을 열도록 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도 반회를 가동, 추석 당일 당번약국을 지난해보다 200% 더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당번약국 운영이 엉망이라는 일간지 신문이나 방송기사가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추석연후 당번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석연후 문 연 약국이 없다는 고객들의 민원이 제기될 경우 100만인 서명 효과도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며 "약국들이 변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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