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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교수, 국제키비탄 한밭클럽 창립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는 지난달 28일 장애아동 지원사업을 위한 '국제 키비탄 한국본부 한밭클럽' 창립 총회를 열었다. 장애 아동 재활·복지에 관심 있는 대전지역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밭클럽은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부회장에는 송병두 OK 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총무는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가 맡게 됐다. 한편 키비탄이란 Citizenship 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으로 1920년 국제키비탄클럽으로 창립됐다. 현재 20개국의 2500여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2011-10-03 18:56:1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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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약, 슈파판매 저지 국회 1인시위 동참경남약사회(회장 이원일)는 29일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국회 앞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도약사회는 지역구 의원인 김정권·이주영·안홍준·김태호 의원실을 방문해 약사법 개정과 관련한 약사회 입장을 전달했다. 1인 시위에는 이원일 회장, 이병윤 감사, 윤성미·심훈·김경진 부회장, 최종석 약국이사, 정몽준 총무이사, 박재영 이사가 함께했다.2011-10-03 18:30:49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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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이하 때 건강관리로 성인 고혈압 예방 가능10세 이하 아동기 건강관리로 성인 고혈압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아동 비만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만과 관련이 깊은 아동기 혈압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10대 아동에서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강영호 교수는 '시계열적 아동기 혈압 변화의 결정요인 탐색' 논문을 통해 이러한 연구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심장·혈관 계통 학술지인 'Circulation'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혈압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비만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고혈압 유병률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혈압 감소에 약물치료와 금연,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동기 요인도 고혈압 발생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제기돼 왔다. 강 교수는 1998년도부터 2008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4차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 중 10~19세 아동 5909명의 혈압을 분석했다. 20세 이전 소아청소년기 혈압을 분석한 이유는 이 시기가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아 혈압감소 원인을 밝히기 쉽기 때문이다. 강영호 교수의 분석 결과 지난 10년 동안 평균 수축기 혈압은 남아는 1998년에 평균 115.6mmHg에서 꾸준히 감소해 2008년에는 106.9mmHg로 8.7mmHg 줄었다. 여아는 1998년 111.8mmHg에서 2008년 101.8mmHg로 10.0mmHg 감소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아동기 고혈압 기준에 따른 고혈압 유병률을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고혈압 유병률은 52~86%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교수는 "성인 고혈압은 어릴 때 형성된 혈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번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우리나라 아동의 혈압이 낮아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고혈압 관련 질환 사망의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0~19세의 혈압은 10세 이전 시기에 형성된 혈압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아동기 혈압 변화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10세 이전 시기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결론이다. 강 교수는 10세 이하 아동의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요인들로는 출생체중 증가, 모유수유, 엄마의 흡연율 감소, 소금섭취량의 감소, 채소나 과일 섭취량의 증가, 설사로 인한 탈수 감소 등을 꼽았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 대상이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우리나라 아동임을 감안하면 채소나 과일 섭취량 증가, 의료 질 개선으로 인해 영유아기 어린 아이가 경험하기 쉬운 탈수 증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의 밑바탕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대표성 있는 국가 공공 자료가 활용됐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강 교수는 "성인기 혈압은 고혈압 진단 후 약물 복용, 금연, 운동 등의 행동변화에 민감하지만 아동기는 이들 요인의 영향이 적다"며 "어린 시절의 건강상태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므로 아동기 영양 상태를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11-10-03 14:37:1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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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한국의료지원재단, 의료사각지대 MOU 체결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0일 오전 병협회관 13층 회장실에서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병협은 이번 의료지원재단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국민건강향상을 위한 것이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철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생활 형편 때문에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병원계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흠 이사장도 "대한병원협회가 양해각서 체결에 흔쾌히 나서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병원계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두단체는 앞으로 ▲의료사각지대해소를 위한 공동 활동 ▲대한병원협회의 회원의 기부참여 ▲의료기관의 지원 및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발굴 ▲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활동 ▲기타 협력사업분야를 함께 할 예정이다.2011-10-03 14:26:3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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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료원, JCI인증 현장실습 교육 실시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JCI 인증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프로그램인 'JCI Practicum' 시범병원에 선정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JCI Practicum'은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처음 준비하거나 개정된 기준으로 재인증을 준비 중인 의료기관들의 사전 인증 절차 교육과 실제 현장 실습교육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병원 관계자들과 미국, 중국 등 해외 의료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순섭 QPS센터장의 이화의료원 소개 발표를 들은 후 조별로 나눠 JCI 조사원과 함께 레이디병동, 81병동 등을 방문해 미리 정해진 환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JCI 조사 방법과 동일하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JCI 인증을 통해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환자안전과 의료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의료기관들이 JCI 인증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1-10-03 14:21:12어윤호 -
광진구약, 외국인 지원센터에 의약품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현상배)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영희, 위원장 우숙영)는 지난 28일 세종한글교육센터를 방문하고 구급의약품과 비타민제 등을 전달했다. 세종한글교육센터는 한글무상교육사업,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생활적응 교육 등을 통해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고있는 단체다. 조영희 부회장은 "약사회에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작지만 회원들이 모아준 정성을 대신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상배 회장, 조영희 부회장과 광진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11-10-03 13:30:57소재현 -
시흥 K원장 구속 전 자살시도?…강압수사 의혹 제기vod 리베이트 구속수사 이후 자살을 한 경기도 시흥 K원장이 구속 이전 1차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연 전의총에 따르면 K원장은 1차 소환조사 직후 2차 소환 통보를 받자 지난 7월 22일 진료실에서 마취제를 투여했다. 구속은 7월 28일에 이뤄졌다. 마취제가 과다 투입 이전 동료 의사가 발견, 인천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는 것이다. 구속은 그로부터 6일 후인 28일에 이뤄졌다. 전의총은 "마취제가 들어가던 도중 주사가 빠지면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면서 "간호사 뿐 아니라 변호사가 검찰 측에 K원장의 심리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검찰에 알렸지만, 구속수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구속 45일만에 풀려난 K원장은 강압수사의 두려움과 치욕을 견뎌내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게 전의총의 주장이다. 인턴 시절 K원장과 친분을 유지했다는 모 원장은 "(K원장은) 여리고 착한 사람이었다"면서 "상처도 잘 받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전의총은 "W약품 사용액수가 월 평균 1000만원 내외인 의원을 3명의 의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억대의 리베이트는 가당치도 않다"며 "구속 이전 자살 시도로 인해 중환자실 입원까지 한 고인을 범법자로 몰아가면 구속 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K원장을 죽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의총은 50여명의 의사들이 모인 이번 추모집회를 시작으로, 조만간 수사를 맡았던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추모 집회 및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2011-10-01 23:01:0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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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피부과 신풍속도…"우리는 호텔로 간다"성형외과·피부과를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관광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호텔내 클리닉이 개설돼 화제다. 지난해 3월 142개 객실 규모로 개설한 IP부티끄호텔은 그동안 2층 전용면적 200여평 규모에 입점할 의료기관을 찾던 중 안성환(피부과)·안경천(성형외과) 원장과 손을 잡았다. 두 원장은 개원과 동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첫 목표였다. 우선 의료관광 사업을 가로 막는 외국인 환자 숙박 시설 및 입원 환자 입원실을 해결하기 위해 같은 건물에 위치한 호텔 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다. IP부티끄호텔과 연계, 외국인 입원 환자의 숙소를 입원실 형태로 꾸미고 응급시 의료진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환자를 공략하기 위해 IP클리닉은 개원 준비와 함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맡을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함께 출범했다. 안성환 원장은 "의료관광이 급부상하면서 너도 나도 외국인 환자 유치에 뛰어들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브로커가 난립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경우, 이미 한국 성형에 대해 불신을 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불법이 난립하고 있는 해외의료관광 시장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안 원장은 "의료기관 개설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하위 부서에 사업팀을 만들거나 브로커를 이용하는 형태가 대다수"라며 "수술 이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준비된 MSO에서 해외환자 유치부터 후관리까지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9월 1일 개원 이후, 본격적인 수술을 시작한지 10여일 된 IP클리닉. 성형의 메카 압구정동을 등지고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동을 선택한 만큼, 완벽한 의료관광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원장은 "좁은 한국에서 강북 지역은 성형시장에서 소외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 "요즘은 강남이나 압구정동과 같이 북적한 시내보다 한적한 곳을 원하는 해외 환자가 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IP클리닉은 피부과, 성형외과 공동 대표원장 이외 추가적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2명, 피부과 전문의 1명, 마취과 전문의 1명 등 총 6명의 전문의가 상주해 각각의 영역에서 진료를 맡고 있다.2011-10-01 06:44: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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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약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유치교과부 주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유치 대학에 숙명여대 약대가 선정됐다. 약대 중 다섯번째 MRC 유치다. MRC는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에 연구력 강화와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선도연구센터사업이다. 숙명여대 약학대학(학장 신현택)은 30일 MRC 유치 달성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숙명약대 MRC는 세포운명조절연구센터로서 물질발굴 연구팀(류재하·전라옥 교수), 작용기전 및 신규 타겟발굴 연구팀(장창영·배규운 교수), 세포운명조절활성 연구팀(강영숙·김우영 교수), 물질전달 및 독성연구팀(김진석·양미희 교수)의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세포의 분열 및 분화를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물질을 발굴, 신경질환·근육질환·암 등의 난치성질환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겠다는게 숙명약대 MRC의 계획이다. 숙명약대 MRC는 이번 선정으로 매년 정부로부터 10억원의 연구비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AnC바이오로 부터 매년 2억원의 공동연구비 출자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숙명약대 MRC 류재하 센터장과 일문일답 - MRC 유치를 위해 준비한게 있다면 MRC 유치를 위해 2011년 2월 28일 교수들과 함께 팀 구성을 완료했다. 세포운명조절연구센터로의 주제로 관련 신임교수 3명을 임용하는 등 8월 초까지 MRC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 MRC 선정에 학교 반응은 어떤가 대학이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큰 힘을 보탰다. 유치가 확정되면서 연구비, 장비, 인력 등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준비기간 부터 지원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온 만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 숙대 MRC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8명의 교수를 포함해 참여하는 인원이 지속적으로 세포운명조절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속성과 전문성의 개념이 충분하다. 각 교수들의 전공도 팀 역할에 맞게 배치해 종합적이면서 입체적이다. - 센터의 연구목표는 무엇인가 세포의 분열과 분화를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물질을 발굴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에 있는 학문이지만 저분자물질이 향후 세포연구와 활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연구원은 어떤식으로 채용하게 되나 약대 6년제 도입으로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약대를 비롯해 바이오 분야 전공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가능한 모든 지원자에 대해 채용할 것이며 인턴십, 장학금, 연구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는 이미 마련했다. - 특별히 전할 말이 있다면 재진입 평가를 받게되는 7년후에는 가시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포운명조절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2011-10-01 06:44:48소재현 -
대한백신학회 창립…"제약업계 백신 개발 돕겠다"제약업계 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 백신' 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회가 창립됐다. 대한백신학회는 3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직 열악한 수준인 국내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사, 정부 등에 정보를 제공하고 백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물론 학회의 목적이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학술적인 목적이 우선인 것도 사실이지만 백신은 결국 마지막에 환자들에게 돌아가는 '상품'이 돼야 하기 때문에 제약업계의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교류도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기환 준비위원(세브란스병원 소청과)은 "국내 백신연구는 현재 학술, 정책, 산업이 거의 따로 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백신학회가 나서 각 분야 간 교두보를 마련해 백신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학회 출범이 늦은 만큼, 백신 연구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백신의 수요는 날로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제약사들의 백신 확보율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면서 전세계적인 백신확보 전쟁이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는 직접 유럽에 있는 다국적제약사까지 찾아가 백신확보를 부탁해야 했다. 백신 시장은 현재 사노피파스퇴르, GSK, MSD, 화이자 등 다국적사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녹십자가 WHO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수출하기도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22개 전염병 중 절반 이상인 15개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 주권 후진국'인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학회는 정부의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 확보에 대한 노력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우주 신종플루 범부처사업단장은 "국내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불러 일으키도록 정책 제안이 필요하며 이 역할을 학회가 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약업계 사정상 백신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학회 창립 움직임은 약 10년전에도 있었지만 당시 백신에 대한 인지도 부족 등의 원인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신종플루 사태 이후 백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꾸준한 노력과 준비 끝에 창립되게 됐다. 김정수 준비위원장(전북대병원 소청과)은 "근 몇년간 소청과, 내과 등을 비롯, 다양한 의료인들에 의해 백신학회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학회가 백신 개발에 필요한 기초의학, 수의학, 생명공학, 약학, 유전학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1-10-01 06:44:4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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