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피부과 신풍속도…"우리는 호텔로 간다"
- 이혜경
- 2011-10-01 06: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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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소재 IP부티끄호텔과 연계한 IP클리닉, 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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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142개 객실 규모로 개설한 IP부티끄호텔은 그동안 2층 전용면적 200여평 규모에 입점할 의료기관을 찾던 중 안성환(피부과)·안경천(성형외과) 원장과 손을 잡았다.
두 원장은 개원과 동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첫 목표였다.
우선 의료관광 사업을 가로 막는 외국인 환자 숙박 시설 및 입원 환자 입원실을 해결하기 위해 같은 건물에 위치한 호텔 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다.
IP부티끄호텔과 연계, 외국인 입원 환자의 숙소를 입원실 형태로 꾸미고 응급시 의료진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환자를 공략하기 위해 IP클리닉은 개원 준비와 함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맡을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함께 출범했다.
안성환 원장은 "의료관광이 급부상하면서 너도 나도 외국인 환자 유치에 뛰어들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브로커가 난립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경우, 이미 한국 성형에 대해 불신을 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원장은 "의료기관 개설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하위 부서에 사업팀을 만들거나 브로커를 이용하는 형태가 대다수"라며 "수술 이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준비된 MSO에서 해외환자 유치부터 후관리까지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9월 1일 개원 이후, 본격적인 수술을 시작한지 10여일 된 IP클리닉. 성형의 메카 압구정동을 등지고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동을 선택한 만큼, 완벽한 의료관광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원장은 "좁은 한국에서 강북 지역은 성형시장에서 소외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 "요즘은 강남이나 압구정동과 같이 북적한 시내보다 한적한 곳을 원하는 해외 환자가 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IP클리닉은 피부과, 성형외과 공동 대표원장 이외 추가적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2명, 피부과 전문의 1명, 마취과 전문의 1명 등 총 6명의 전문의가 상주해 각각의 영역에서 진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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