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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약사회, 경실련 슈퍼판매 주장 '맹비난'영남지역 5개 약사회가 일반약 슈퍼판매를 주장해 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판하고 나섰다.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약사회는 11일 공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경실련은 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하면 국민들의 건강관련 불편이 모두 해소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날조된 통계자료를 가지고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개 지부는 "국민들이 정말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는 의료기관들이 일찍 문을 닫아 야간과 휴일의 진료공백"이라며 "국민들은 일반약을 야간과 휴일에 쉽게 살 수가 없어서 불편한 것이 아니라 의사들의 처방전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훨씬 더 불편하다는 사실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5개 지부는 "대한약사회가 닐슨(nielsen)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를 보면 국민 65.7%가 시간외 야간진료센터를 원하고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33.6%라고 나타났다"며 "이 조사는 엉터리이고 경실련 조사는 진실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5개 지부는 "경실련은 일반약 슈퍼판매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확충과 응급의료체계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2011-10-11 13:24: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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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출한도'에 찬바람이 분다는데…왜?주춤했던 의대 열풍이 다시 불어오고 있지만 닥터론(의사 대출) 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닥터론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은행들에 따르면 소수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BIS)확보, 파산하는 개원의 수 증가 등의 이유로 개원의, 혹은 개원예정의에 대한 신용등급과 대출한도는 내리고 금리는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과거에 개원의에 비해 훨씬 대출한도금액이 낮았던 봉직의들에 대한 한도는 안정적이고 일정수준 이상인 소득으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제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의사면허증 하나만 들고 은행을 찾아도 4~5억원대의 대출을 받았던 시절은 개원의들에게 옛날얘기가 된지 오래다. 실제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닥터론 채권부실로 인해 금리를 인상했으며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일부원금상환을 요구하거나 신규 닥터론의 한도를 줄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처음 닥터론을 신청했을 때보다 고객의 신용도가 하락했다면 총액에 대해 연장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W은행 의사대출상담사는 "현재 경기침체와 함께 개원예정의에 대한 대출한도를 3억에서 2억정도로 줄인 상태"라며 "대출 문의는 늘고 있지만 한도를 알고 대출을 포기하는 상황이 많다"고 설명했다. H은행 관계자 역시 "본행은 개원예정의 대출한도 자체는 4억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출금액이 3억을 넘어가면 분할상환조건이 생기는 등 제약을 두고 있다"며 "봉직의에 대한 한도는 1억5000만원 3억 가량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부분 은행들은 닥터론 상품에 대해 1년만기 일시상환이나 마이너스통장의 상환방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지금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1년 후 초래되는 금리인상, 원금 일부상환요구 등의 리스크를 모두 의사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어 의사들의 개업기피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개원의는 "의대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며 "현재 개원가는 포화상태에 이른지 오래며 의사들 간 빈부격차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2011-10-11 12:24:54어윤호 -
6년제 약사국시 과목 논란…약사회 "다시 만들라"2015년 첫 약대 6년제 졸업생 대상으로 치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 약사국시 개정작업에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회장 김구)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국시 개편 연구를 수행한 중앙대 약대 손의동 교수의 구두 보고를 받은 뒤 약사직무와 국시과목 간에 괴리가 존재한다며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구 회장은 "약사법 개악에 버금가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규정하고 "약사회 의견이 반영된 내용으로 다시 보고하라고 손 교수에게 요구했다. 약사회가 반발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면 먼저 30년전 국시과목이 전혀 개선이 안됐다는 것이다. 과목만 4개로 축소됐지 세부과목으로 들어가 보면 기존의 국시 과목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게 약사회의 주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결국 교수들의 과목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연구결과를 받아드릴 수 없다"고 못박았다. 약학교육협의회 연구안을 보면 기존 12개과목으로 시행되던 약사국시를 ▲생명-약 과학 ▲제약산업학 ▲의약품활용-임상약학 ▲보건의료관련법규 등 크게 4과목으로 개편한다. 그러나 세부항목을 들어가 보면 ▲무기화학 ▲정성정량 분석 ▲생리학 ▲미생물 ▲생약학 ▲물리약학 ▲약물학 ▲약제학 ▲위생약학 ▲약사법규 등이 모두 포함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기존 약사국시 과목을 그대로 살려두고 새로운 과목만 추가한 게 개편안의 내용"이라며 "약학교육의 목표는 약학사를 배출하는 게 아닌 약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로 국시가 치뤄지면 약대 6년제를 한 이유가 퇴색된다"면서 "학생들의 돈과 시간 등 투자 비용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교육을 담보할 수 있는 약사국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과 같은 약사국시 개편안으로는 6년제 약사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가 약교협에 요구한 사안은 두 가지다. 과목중심이 아닌 문항중심의 시험체계와 실무와 이론을 병합한 문항개발이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약사직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항중심의 시험체계를 마련하자는 게 약사회의 입장이다. 실무와 이론은 분리하면 안된다는 점도 약사회의 주문사항이다. 예를 들어 다빈도 처방약이 기재된 처방전을 놓고 테스트를 하면 약물학, 병태생리학, 약사법규, 임상약학 이론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손의동 교수는 "약사 직무 수행능력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이론과 실무교육에 대한 사회적 변화에 부합하도록 종합적인 사고능력 측정이 가능하도록 과목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사국시 과목개선 실행방안 연구에 약사회도 직간적접으로 관여를 해 왔기 때문에 약사국시 공청회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뒷북 회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2011-10-11 12:24:52강신국 -
고대의료원, 의료지원 시스템 'KUMC모바일' 오픈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서리 손창성)이 11일 전자의무기록(EMR)과 OCS를 모바일로 연계한 스마트폰 기반의 의료지원 시스템인 'KUMC모바일'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주치의 및 의료진들이 이동 중이나 외국 등 원격지에서 환자의 모든 차트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빠른 처방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료와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응급호출시 스마트폰에 엑스레이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전송해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등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진료와 조치가 가능해졌다. 'KUMC모바일'은 의료진에게 진료에 필요한 환자의 모든 차트, 엑스레이 등의 의료정보는 물론 수술스케줄, 병동환자조회, 응급환자조회, 응급호출, 예약환자, 보이스 레코딩, 바코드 환자 조회와 같은 업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KUMC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고려대병원 의료진에 한해 ID를 발급해 보안을 강화하고 환자 의료정보를 암호화해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등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체제를 마련했다. 손창성 의무부총장 서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스마트한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UMC보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네트워크두뇌그룹 더파워브레인스(대표 정태성)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개발됐다.2011-10-11 10:21:1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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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안전성 문제로 슈퍼판매 부정하면 안된다"의료계는 국내 실정에 맞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1일 오전에 열린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관련 전문학회 간담회'를 마치고 입장발표를 통해 약사법 개정 및 의약품 재분류를 촉구했다. 최근 국감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일반약의 안전성을 문제삼아 슈퍼판매 방향 자체를 부정하거나 약사법 개정안 상정 자체가 거부당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경만호 회장은 "임상약리학회를 비롯한 10여개 전문학회가 모여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슈퍼판매 품목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부가 예시한 품목만을 가지고 부작용 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국감에서 제기된 타이레놀의 부작용의 경우 '침소봉대'한 부분이 있었다는 얘기다. 경 회장은 "타이레놀 부작용 사례와 건수는 총사용량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국내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부작용신고의무화 정책의 영향이지 부작용 자체가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타이레놀 부작용에 대해서는 대한내과학회도 의견을 같이 했다. 박수헌 법제이사는 "과다복용을 해야 간독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며 "타이레놀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슈퍼에서 판매하는 일반약을 복용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소비자가 책임을 지어야 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 이사는 "일반약 뿐 아니라 전문약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병원 처방약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면 내원해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바꾸라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약도 이 같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물 부작용의 1차 책임은 소비자에게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내문구를 통해 '부작용 발생시 병원을 방문할 것'이나 '부작용 설명을 원할 경우 약사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등을 표기하는 등 약제 포장부터 국내 실정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의협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입장 발표를 두고 "정치적 입장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경 회장은 "슈퍼판매 가장 큰 논란거리인 안전성 부분에 대한 의학적 측면을 전문가 단체로서 이야기 한 것"이라며 "어떠한 정책적, 정치적 입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2011-10-11 10:14:4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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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제20대 강동구민대상 봉사상 수상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가 제20대 강동구민대상 사회발전·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 지난 7일 강동선사문화축제서 시상이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무료투약봉사약국 운영,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저소득 가정 급식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진행해온 인보사업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강동구민대상 수상자는 ▲ 수영산자연학교 (환경부문) ▲원은숙 (효행·선행부문)▲강동구 새마을문고 (문화·체육부문) 등이다.2011-10-11 10:03:21소재현 -
강동구약, '약사현안 이해' 연수교육 진행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지난 6일 개설약사·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약사 현안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수교육에는 박근희 회장이 강사로 나서 의약품 관리료 인하·의약품 슈퍼판매·약국 카드 마일리지 과세·법인 약국 등을 설명했다. 다음 연수교육은 오는 11월 26일과 12월 4일 각 4시간씩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2011-10-11 09:23:42소재현 -
"원인 불분명한 간농양환자, 대장암 검사 필수"원인이 불분명한 간농양(간에 생기는 고름주머니) 환자의 경우 대장암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정승원·장재영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농성 간농양 환자 81명 중 대장내시경을 받은 37명의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37명의 환자 중 21.6%(8명)에서 대장암이 진단됐고, 기타 장질환환자 1명을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24.3%(9명)가 장질환(대장암환자 포함비율)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질환으로 인한 간농양 환자 중 당뇨가 있으면서 대장의 상재균 중 하나인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이 66.7%로 나타나 이들과의 높은 연관성이 있음을 보였다. 연구팀은 "대장의 상재균이 대장암 표면의 궤양 부위를 통해 간 문맥을 따라 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대장암이 간농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원인이 불분명한 간농양 환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Cryptogenic pyogenic liver abscess as the herald of colon cancer'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7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2011-10-11 08:41:4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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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이 대통령 국회연설에 실망 넘어 '분노'약사단체가 이명박 대통령의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허용 시정연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일선약사들도 이 대통령의 약사법 개정 추진 발언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11일 대통령 시정 연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통해 "세계적인 재정 위기 극복과 비견될 만큼 급박한 정책 현안이 아닌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대통령이 나서 3권 분립의 원칙을 무시하고 국회의원을 압박할 만한 사안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대통령 후보자 시절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이러한 약속과 신의가 번복될 만한 상황 변화가 없음에도 이를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약사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로 의약품 가격 거품이 빠진다는 근거가 부족한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며 "OECD 30개 국가의 비처방약 소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와 허용하는 국가의 가격 차이가 없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약사회는 "심야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 문제가 의약품을 약국 밖에서 팔게 하자는 논의로 변질됐다"면서 "휴일 및 야간시간대 국민 의료이용 불편의 핵심은 의료기관의 조기 폐문으로 해결책은 의약품 슈퍼 판매가 아니라 24시간 운영되는 지역별 보건의료센터 설립"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사의 이익이나 기득권을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을 포기할 수 없다"며 "이를 위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선 약사들도 의약품 안전성을 무시하고 편의성만 강조하는 청와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서울 지역의 한 분회장은 "후보자 시절 슈퍼판매 불가 발언을 하고 이제 와서 이를 번복하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지역의 분회장도 "슈퍼판매가 허용되면 의약품 가격 거품이 빠져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준다는 발언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무지한 발상"이라며 "더 이상 이 정부를 믿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전했다. 또한 약국가에서는 약사회가 투쟁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부터 10.26 서울시장 재보선 과정에 여당 후보 낙선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강도 높은 주장도 나왔다. 한편 이 대통령은 10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약을 슈퍼마켓에서도 살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정이 완료되면 의약품 가격 거품이 빠져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줄 뿐 아니라 심야나 공휴일에도 약 구입이 쉬워질 것"이라며 국회의 법 개정에 협조를 요청했다.2011-10-11 06:44:54강신국 -
의협, 전문약 분류 필요한 의약품 15개 제제 공개식약청이 의약품 재분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반드시 전문약지위를 유지하거나 전환해야할 15개 제제를 공개했다. 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이사는 최근 발간된 의료정책연구소 의료정책포럼 '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 기획 특집을 통해 일반약으로 분류될 경우 위험성이 있는 의약품을 언급했다. 공개한 제제는 해열·진통·소염제, 골격근 이완제, 소화기계 진경제, 소화성 궤양용제, 이담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경구 피임약, 질정제, 기관지확장제, 산동제, 비강수축제, 진토제, 사후피임약 등이다. 이들 15개 제제의 경우, 의학적 기준으로서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사용에 대한 지시가 필요한 의약품, 부작용이 심하거나 발현빈도수가 높은 의약품, 습관성·의존성이 있는 의약품, 내성이 문제가 되는 의약품,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 신약으로 지정하는 의약품 및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의약품이기 ??문에 전문약으로 분류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사에 따르면 해열·진통·소염제 약효군으로 분류돼 있는 비스테로이성 소염제의 경우 아직까지 위장관 궤양 및 출혈, 고혈압, 급성 신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메크로페남산나트륨(전용량), 메페나믹산(전용량), 케토프로펜(25, 50mg), 티아프로펜산(100, 200mg), 피록시캄(5mg), 고용량의 이부푸로펜(300, 400, 600mg) 등은 전문약으로 재분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골격근 이완제 가운데 카르바민산클로르페네신, 메토카르바몰, 클로르족사존 등의 약물은 발열, 피부발진, 상복부 불쾌감, 위장관 출혈, 간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롬화메트스코폴라민, 브롬화부칠스코폴라민, 염산디싸이클로민, 염산파파베린 성분과 같은 소화기계 진경제와 H2 길항제, proton pump 억제제, 위점막 방어 작용 증가제 등 소화성 궤양용제 또한 환자의 증상 변화를 보고 처방할 수 있는 약제이기 때문에 전문약으로의 분류가 타당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간장질환용제로 분류된 우르소데스옥시콜리산 성분의 이담제와 히드로코티손 0.5%, 1%를 제외한 모든 국소 스테로이드제 또한 전문약으로의 분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적응증, 부작용의 문제가 외국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약 80%가 자가진단이나 약사의 권유로 이 같은 약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서 대부분 처방약으로 분류된 국소 항생제와 정확한 진단 없이 사용할 경우 자극성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는 아시클로버 성분의 항바이러스제, 에치닐에스트라디올 성분의 피임제, 클로트리마졸, 질산옥시코나졸, 포비돈요오드, 아스코르빈산, 인산클린다마이신 등 비뇨생식기관용제 또한 전문약 분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관지확장제로 사용되고 있는 살부타몰외형제, 메틸황산 네오스티그민 성분의 산동제, 염산키실로메탈졸린 성분의 비강수축제, 스콜폴라민 성분의 진토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 등도 전문약으로 전환하거나 유지해야 하는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이사는 "전문약의 분류기준은 크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따라 나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연히 전문약으로 분류돼야 함에도 상당수가 함량 또는 제형의 차이로 일반약으로 분류돼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이사는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떠나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나타나는 지역적, 유전적, 임상적 특성이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2011-10-11 06:44:4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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