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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국제행사 쌍벌제 여파로 제약 지원 막혀"학회 창립 30년만에 처음으로 '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유치한 이준성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이 재정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이사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는 학술대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 학술대회를 진행하면 관광공사와 서울시에서 보조금이 지원 되지만, 대규모 학술대회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대규모의 아시아-태평양소아과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소아과학회로서는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 이사장은 "각 지자체마다 학술대회를 열 수 있는 컨벤션이 많이 만들어져서 장소 문제는 걱정이 없다"면서도 "재정적인 뒷받침에 제한을 둔 정부 정책은 무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 학술대회의 경우, 한국을 홍보할 뿐 아니라 과거와 달리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의료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 리베이트 쌍벌제로) 제약사의 지원이 막히고 있지만, 학회와 제약사는 의학의 발전을 위한 수레바퀴라고 생각한다"며 "하모니를 이뤄야 두 축이 맞물려 수레가 움직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시장은 "학회가 제약회사 껍데기를 벗겨 먹는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제약회사 또한 학회를 마케팅 시장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는 질환과 진단의 트렌드 정보를 제약회사에게 전달하는 한편, 제약회사는 정보 습득 이후 R&D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이사장은 "제약회사들이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재정적 문제가 학술대회 개최의 가장 큰 벽인데, 제약회사들이 많은 도움을 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23개국에서 1700여명의 아시아 지역 소아과 의사들이 참석한다. 공통주제는 '아시아 어린이들의 면역과 질병'으로 각 국가마다 질환의 패턴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이사장은 "아시아존 지역마다 특징적인 질환이 있다"며 "질병 발생의 원인을 유전과 환경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넓은 아시아존의 공통주제로 유전적 소인인 면역이 어울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2-05-19 06:00:25이혜경 -
노원구약, 여약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안 논의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김성지)는 지난 15일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혜진 여약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여약사위원회 사업과 인보사업 실적을 보고하였고 앞으로 실시할 사업 계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구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향후 추진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영어회화 동아리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2012-05-18 15:18:54김지은 -
충남도약, 고려대·단국대 약대와 협력방안 모색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는 16~17일 단국대 약대(천안)와 고려대 약대(세종)를 방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도약사회는 두 약대와 ▲정책(약사직능 발전 방안 교류) ▲학술 및 연구 ▲약사회와 지역약대 발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약사회는 약사 후배 양성을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각 학장의 안내로 약대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견학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일수 회장과 진두현 연수교육이사가 참석했다.2012-05-18 15:12:18강신국 -
노원구약, 약물 안전사용교육 강사 위촉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김성지) 약학위원회는 지난 15일 약물 안전성교육 강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약사회가 지난 4월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성교육 강사 모집 결과 총 13명의 강사가 선임됐다. 이날 선임된 강사들은 노원구 박강원 소장이 발부한 위촉장을 교부받았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향후 약물 안전성교육 강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학생, 노인층, 복지관 그리고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할 것"이라며 "강사들 간 인터넷 카페를 개설, 교육 자료를 공유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2-05-18 14:49:01김지은 -
약사회, 국민 소통 블로그 '팜스토리' 개설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약을 주제로 국민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약사회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리한 의약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주기위한 블로그 팜스토리(www.pharm-story.kr)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팜스토리에서는 약국 및 보건의료 제도, 의약품 관련 상식, 영화속 약 이야기 등의 자료를 게재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의약품 정보을 제공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인터넷, 모바일의 발달로 국민의 의약품 관련 정보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그 만큼 검증되지 않은 자료 또한 넘쳐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의약품의 전문가인 약사의 검증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블로그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2012-05-18 12:29:0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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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불우이웃 위한 사랑나눔다과회 성료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양호)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희)는 지난 16일 성동구약사회 2층 회의실에서 사랑나눔다과회를 개최했다. 양호 회장은 "회원, 관련단체 내외빈들이 모여 사랑나눔다과회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나눌 수 있다는 마음에 감사하고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약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부회장도 "지역 내 성모보호 작업장에서 그동안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재활용 펫트병과 식물들을 이용한 토피어리를 기증해줬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다과회에서는 이정민 부회장의 만돌린 연주와 김영식 의장의 피아노 반주로 내·외빈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민병림회장과 남수자 FAPA 전회장 홍익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박기봉 성동보건소장, 윤문자 성도보호작업장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2012-05-18 09:20:17김지은 -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국시 합격선 '60점'은 문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설정하고 있는 국시 합격 기준 60%(100점 만점에 60점)가 비합리적이라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강태훈 교수는 17일 국시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통해 현행 합격기준의 문제점을 지적과 함께 새로운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피험자들의 학점 및 당락 등을 구분하기 위해 합격기준 커트라인을 설정하고 있는데, 현행 합격선은 일반적으로 익숙하고 친숙한 60%로 설정된 상태다. 의사 국시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을 득점해야 하며, 실기시험 합격자는 합격선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합격점수 이상을 득점한 자로 한다'고 의료법 시행규칙 제2조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60%의 합격기준이 합리적인 방안인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강 교수는 "100점 만점에 60점이 의사로서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능력을 보유한 것을 의미하느냐"며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진다면 실제 시험마다 다른 합격선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례로 지난 2004년 15회 공인중개사 시험 당시 10~20% 합격률이 기대되는 시험임에도 난이도 조절 실패로 1% 미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강 교수는 "공정한 기준설정은 운전면허시험, 스포츠 주전과 후보선수 구분, 살인혐의자 지능검사 등 수 많은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며 "합리·과학·최선·명확한 의미·대중의 납득 가능성 등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60% 합격기준 아닌 다른 방안은?=난이도에 관계 없이 합격선을 60%로 고정시키면서 매년 국시 합격률이 요동 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학술세미나에 참여한 사람들 또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강 교수는 세 가지 합격기준 설정 방안을 제시했다. 최소한의 합격 수준을 갖춘 사람(MCP)이 정답을 맞힐 수 있는 문항 비율 및 평균 점수를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이 첫 번째다. 두 번째 방안은 피험자의 수준을 알고 있는 패널이 MCP 사람들의 시험 점수 중앙값을 커트라인으로 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각 패널이 문항을 분석하면서 일정한 절차에 따라 커트라인 설정을 하는 것으로 앵고프(Angoff)와 북마크(bookmark) 방법이 '문항 내용에 기반을 둔 판단 방법'에 속한다. 특히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서 수정 앵고프 방법이 적용되면서 합리적·과학적이고 명확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는게 패널로 참석한 박훈기(한양의대) 교수의 의견이다. 앵고프 방법은 패널이 MCP를 생각하게 하고, 각 문항에 대해 정답을 할 수 있는 MCP의 비율을 추정하게 한다. 모든 문항에 대한 비율의 합이 MCP를 판단한 패널의 커트라인 점수가 되며, 모든 패널의 커트라인의 평균 혹은 중앙 값이 최종 커트라인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방안으로 제시되는 북마크 방법은 전문가인 교과위원이 쉬운 문항부터 어려운 문항까지 정리된 문항집(OIB)를 바탕으로 커트라인을 산출하는 방법이다. 전문가들이 합격, 불합격을 나누는 커트라인을 위해 OIB에 하나의 북마크를 표시하면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이 모든 직종의 시험에 대해 매년 실시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강 교수는 "일반적으로 합격기준설정 워크숍을 한 번 실시한 후 특별한 문제가 없을 때까지 계속 그 결과를 이용하면 된다"면서 국시원에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60%와 수정 앵고프 등으로 국시 필기, 실기 커트라인을 설정하고 있는 의대에서도 합격기준 설정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박훈기 교수는 "60% 합격기준이 비합리적이고 최선은 아니지만 일반대중이 납득하기 쉽다는 점이 있다"며 "반면 수정 앵고프는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기시험에 활용하고 있는 수정 앵고프 방법의 경우 다른 합격기준 설정방법과 비교, 수행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적용돼 운영원칙을 명확히 정하기는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박 교수는 "하지만 MCP에 대한 패널의 인식을 기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며 "실기시험 각 문항 합격선이 독립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검사의 동등화 여부는 문제조합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필기시험 합격선 결정에 있어 어떤 방법을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교수는 "북마크 방법은 과정이 이해하기 쉽고 수험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며 "MCP 자격기준을 시험 내용 근거로 설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적절한 합격선을 설정하는데 운영 면에서 현실적인 무리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적절한 국시 합격률이 정해진 바는 없지만, 의사실기시험 도입 이후 합격률이 2010년 92.9%, 2011년 91.7%, 2012년 93.1%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60% 합격기준을 벗어나 수정 앵고프 방법이 적용된 실시시험 합격률은 각각 95.2%, 96%, 95.3%로 안정적인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박 교수는 "국시 필기시험에서 활용되고 있는 60% 합격선은 자격시험의 특성과 목적에 비춰 볼 때 전문과 의견과 수험생 수준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2012-05-18 06:44:49이혜경 -
삼성서울병원, 입찰 통해 16개품목 제약사 변경삼성서울병원이 올해 실시한 약품 공개경쟁 입찰 결과 16종을 성분이 같은 다른 제약회사 약품으로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서울병원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고된 신약에 코드를 부여하고, 제약사가 변경된 랜딩 품목을 공개했다. 제약사 변경 품목을 살펴보면 ▲한미약품 '카니틸'→일동제약 '뉴로칸'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일동제약 '알포그린연질캡슐' ▲드림파마 '콜론라이트산'→태준제약 '코리트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유한양행 '임듈지속정'→코오롱제약/한국유니팜 '이소트릴지속정' 등이 있다. 또한 ▲근화제약 '근화카리메트산'→보령제약 '카리테이커산' ▲제일약품/한국다이이찌산쿄 '크라비트'→일동제약 '레보펙신' ▲대원제약 '대원초산메게스트롤현탁액'→보령제약 '메게이스내복현탁액' ▲한국얀센 '파리에트'→일동제약 '라비에트' ▲태평양제약 '타리겐'→근화제약 '근화소말겐' 등이 제약사 변경으로 코드가 부여됐다. 이 밖에 ▲동아제약 '발트렉스'→유한양행 '발타빅스' ▲종근당 '세포탁심주'→CJ '세포탁심나트륨주' ▲제이텍바이오젠 '노르아드레나린'→다림바이오텍 '노르핀주' ▲종근당 '뉴트라플렉스리피드스페셜주'→JW중외제약 '콤비플렉스엠시티스페셜주' ▲한국MSD '노큐론주'→명문제약 베크론주' 등이 변경됐다. 새롭게 입고돼 랜딩된 품목은 GSK의 폐동맥 고혈압 운동개선 치료제 '볼리브리스정', 한국BMS 항암제 '스프라이셀정', 한국릴리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정', 먼디파마의 마약성진통제 '타진서방정', 베링거인겔하임/삼일제약의 특발성 파키슨증 '미라펙스 서방정',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 등이다. 한화제약의 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 '유트로게스탄질좌제', 일성신약의 혈관조영제 '이오메론', 한국BMS의 성인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오렌시아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항암제 '제브타나주',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혈장증량제 '볼루라이트주', 신흥제약 마취제 '스칸도네스트', 동광제약/한국팜비오 미숙아 무호흡증 치료제 '네오카프주', 박스터 복막투석액 '피지오닐액' 등이 랜딩됐다. SK케미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 구강붕해필름'은 원외처방코드가 부여됐으며, 한올바이오파마 '테프라정'은 성상변경으로 코드가 부여됐다.2012-05-18 06:44:48이혜경 -
서울 도봉·강북구약, 약국경영 활성화 나선다도봉·강북구약사회 (회장 하충열) 한약위원회(위원장 한기숙)는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한방강좌(사상의학)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장미숙 약사 (전 장미약국 대표약사, 제·사·모 회장대행, 동무사상연구회학술원장)가 사상방 과립제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과립제를 약국에서 쉽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 한방지식이 전무한 회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충열 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환자상담 능력도 배양하고 환자의 건강을 지도하면서 약국경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는 도봉·강북구 약사회관 강의실에서 7월 25일까지 총 10회에진행되며 강의는 매주 수요일에 있다.2012-05-17 14:13:07이상훈 -
3차병원 진입 고대안산병원, 250병상 증축 예정25년간 지역 중심 종합병원으로 기반을 탄탄히 확보한 고대안산병원이 올해 1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지난 5개월 동안 일일외래환자가 많게는 10%에서 적게는 6%까지 줄어들고 있지만, 병원은 9월 본관 증축을 시작으로 경기 서남부 대표병원으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취임한 이상우(내과) 병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관 증축을 위한 의료원 허가 때문에 취임 간담회가 늦어졌다"며 "4년동안 끌어오던 증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본관 증축은 이 병원장의 2년 임기동안 가장 주력할 사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그는 "3년마다 재평가를 하는 상급종합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병상증축과 함께 중증도 및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며 "임기만료와 함께 본관 증축도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상수는 컨설팅을 통해 800~1000병상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은 상태로 본관 3개층 수직 증축을 통해 2014년까지 기존 600병상에서 850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병원장은 "환자 가운데 60% 가량이 안산, 시흥 지역 주민"이라며 "다른 지역과 달리 주민 수가 많은 만큼 앞 으로 1100병상 이상까지 확장돼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관 증축 공사와 함께 안산병원은 외래 재배치를 위한 논의와 설계, 시공도 함께 진행한다. 질환별 센터화를 통해 환자가 빠르게 다학제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5개층으로 된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확장공사는 1층 응급의료센터, 2층 외상센터 구축, 3층 병실 및 중환자실, 입원실 구축, 4~5층 행정동 등을 구상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승격 이후 달라진 점=과거 2차 종합병원에서 올해부터 3차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고대안산병원의 가장 큰 변화는 외래환자 감소다. 이 병원장은 "2차병원은 본인 진찰료의 50%를 부담하면 되지만 3차병원은 100%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많이 준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1월과 2월에는 일일외래환자가 10% 이상 줄었었다"고 회상했다. 외래환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달의 경우 한달 동안 5000명 이상이 줄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 감소폭이 눈에 띄에 띄게 줄어 5월 현재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한다. 이 병원장은 "올해 말 정도 되면 3차병원 수준에 맞는 외래 및 입원 환자들로 꾸려질 것으로 본다"며 "2차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바뀐 것에 대한 환자들의 적응 또한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 같은 입장은 병원 인근 문전약국 약사들 또한 의견을 함께 했다. 문전약국 4곳 중 D약국 이모 약사는 "6개월 정도 더 있어야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 같다"며 "초창기에는 늘어난 본인부담금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을 느끼더라"고 귀띔했다. 이 약사는 "병원 증축도 좋지만, 의료진들이 친절하게 환자를 진료한다면 환자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이라며 "2차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바뀐 이후 문전약국 또한 타격을 입었지만 곧 나아지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환자 감소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이 병원장은 고객서비스 문화를 바꿨다는데 더 의미를 뒀다. 이 병원장은 "이번달부터 통합예약창구와 통합콜센터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며 "안내부터 민원,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콜센터는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 2차병원에서 3차병원을 방문할 경우 필요한 진료의뢰서 때문에 지역협력병원을 담당하는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그는 "2차병원일 당시, 지역협력병원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진료의뢰와 회송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리퍼시스템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인 발전 계획도 세웠다. 장례식장 인근에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운동장 부지에 첨단웰빙센터를 신축하겠다는 복안이다. 건강, 생활, 의료가 하나가 되는 선진적 의료시설을 통해 질병 예방을 위한 복합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병원장은 "지역 내 명실상부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청사진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2-05-17 12:24: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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