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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환자 시신유기?…환자도 의료계도 '발칵'수면유도제를 투여해 사망한 환자의 시신을 유기한 산부인과 의사 김모(45)씨 사건이 우발적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났지만, 환자는 물론 의료계 까지 혼란에 빠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김모(45)씨가 사망한 이모(30·여)씨의 시신을 휠체어에 싣고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과 시신 유기 당시 동행했던 김씨의 부인 A(40·여)씨의 진술을 등을 토대로 김씨가 우발적으로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벌어진 사건은 일주일이 지난 현재, 급속도로 퍼져 나가 김씨의 실명 뿐 아니라 근무한 병원 명칭까지 온라인에서 공개된 상태다. 특히 여성회원 175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임신, 육아 온라인 M카페에서는 김씨로부터 진료를 받거나 H병원에서 출산 혹은 출산준비를 하고 있다는 회원들이 병원이나 의사를 바꾸고 싶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임신 19주로 김씨로부터 진료를 받았다고 밝힌 A누리꾼은 "병원이 마음에 들었는데 병원 자체를 바꿔야할지 아님 선생님만 바꿔야할지 고민"이라며 "남편은 이번에 남자 산부인과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는지 다른 병원 남자 산부인과 의사들도 똑같을지 모른다고..."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른 아이디의 산모 또한 "남편이 이제 불안해서 혼자 못보낸다며 날짜??煐? 꼭 같이 가자고 한다"면서 우려했다. 이 같은 상황에 산부인과 뿐 아니라 의료계 또한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는 김씨 사건 이전부터 형사처벌을 받은 의사에 대해 면허 정지 및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의협은 향후 형사처벌을 받은 의사가 파악되면 내부 징계 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절차를 밟아 면허 정지 및 취소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 또한 고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김씨가 10명 이상의 의사들과 함께 일하는 봉직의 였던 관계로 병원 및 동료 의사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우발적으로 시신유기를 한 것 같다"면서 "이번 사건 때문에 산모들의 남자 산부인과 전문의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산부인과 의사들에 대한 불신도 문제지만 이번 사건으로 전국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한 향정신성의약품 검·경찰 단속이 예상된다"며 "모든 회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에 대해 홍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2012-08-06 12:09:50이혜경 -
강동구약, 관내 임산부 대상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가 지난 2일 강동구보건소 3층 강당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진아 학술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강의에는 지역보건과 출산준비교실에 참여 중인 25명의 임산부가 참가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임산부의 약물사용 원칙과 수유부의 약물요법 및 어린이 약 먹이는 방법, 가정불용 의약품 분리 배출요령 등이 교육됐다.2012-08-06 11:41:30김지은 -
복지부 "건정심 위원 구성 체계 바꿀 생각없다"정부가 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건정심) 위원구성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뜻을 분명히 내비쳤다. 복지부는 3일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정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감사원 시정권고를 외면한 채 건정심의 '불합리한 위원구성'과 '부적정한 위원회 운영'을 지속하는 이유와 함께 합리적인 위원구성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 있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앞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병원 당연적용에 반발해 집단 수술거부를 결의한 의사협회를 지난 5월 방문해 건정심 위원구성상의 문제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정 의원은 건정심 위원구성을 변경하는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우리나라 건강보험 및 정책결정의 구조를 고려할 때 현 건정심 구조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공익위원 위촉은 위원 개인의 해당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행 위원구성 체계를 바꿀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건정심은 현재 가입자대표 8인, 공급자대표 8인, 공익대표 8인, 위원장 1인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사협회가 요구하는 건정심 재구성안은 공급자 대표, 보험자·가입자 대표, 공익 대표가 9:9:3 비율로 참여하는 내용이다. 이중 공급자대표는 병협을 빼고 의협에서 추천하는 의사 5인, 치과의사 1인, 한의사 1인, 약사 1인, 간호사 1인으로 구성된다. 한편 18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 손숙미 의원이 공익위원 대표 중 전문가를 4명 증원해 정원을 25명에서 29명으로 확대하는 건강보험법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었다.2012-08-04 06:59:16최은택 -
의협 "의원이 고혈압 더 잘본다"…만성질환제 불필요고혈압 환자를 보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진료수준이 양호하다는 의료계 내분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3일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2011년 하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에 대해 "의원급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비교해 고혈압 관리를 잘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가 전반적으로 평균에 가깝고, 일부 항목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 보건소 등 총 2만33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 따르면 의료기관 이용자의 64.2%인 약 317만명이 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67만명은 종합병원을, 49만명은 상급종합병원을 찾아갔다. 평가기간 동안 혈압강하제를 처방받은 일수를 비율로 산출한 ‘처방일수율’은 의원급이 88.4%로, 전체 평균인 88.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처방일수율이 80%를 넘는 환자의 비율(처방지속군비율)도 81.2%로 전체 평균 81.8%와 거의 유사했다. 처방지속성 평가 부문 뿐 아니라 처방평가 부문에서도 동네의원들은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혈압강하제 원외처방전 중 동일성분군의 중복이 발생한 처방전의 비율이 전체 평균 0.61%인데, 의원급은 이보다 낮은 0.52%였다. 혈압강하제 4성분군 이상 처방비율(심·뇌혈관 질환 등의 동반상병이 없는 경우)은 2.71%로 평균치인 2.84보다 낮았다. 의원급의 이뇨제 병용 투여율(심·뇌혈관 질환 등의 동반상병이 없는 경우)은 평균 63.4%를 상회하는 64.08%로, 고혈압이면서 당뇨가 있는 환자들이 의원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심평원 고혈압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적절하게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성질환제도의 성급한 도입이 불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는 결과"라고 말했다.2012-08-04 06:43: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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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고혈압 환자 '신장신경차단술' 효과적"난치성 고혈압 치료에 '신장신경차단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의대 고혈압 연구회와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승기배 교수팀(순환기내과)은 난치성 고혈압 환자 11명을 신장신경차단술로 치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장신경차단술은 3~4가지 항고혈압 약물을 투여하고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최소침습시술이다. 승 교수팀은 지난 4월12일 난치성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신장신경차단술을 도입해 처음으로 시행했고 이후 총 11명의 환자가 성공리에 신경차단술을 마쳤다. 시술결과 91%의 환자에서 혈압 강화 효과가 나타났으며 외국의 84% 보다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신장신경차단술은 환자의 대퇴부 혈관을 통해 도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고주파열 발생장치를 작동시킨다. 이후 혈압 조절과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뇌와 신장을 연결하는 ‘신장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호르몬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시술법이다. 또한 이 시술은 최소한의 절개창에 도관을 넣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부작용과 합병증은 거의 없고,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 시술시간도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환자들은 당일퇴원 내지는 하루 입원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입원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미국, 유럽, 호주 등 40여개 국에서는 이미 승인을 얻어 전 세계 4000여명 정도가 시술을 받았으며 각 나라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시술이 가능해졌다. 승기배 교수는 "고혈압은 돌연사의 위험에 노출된 질병으로 그동안 약물로 평생 조절하던 만성질환에서 비교적 안전한 신장신경차단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2012-08-03 23:49:51강신국 -
뼈가 잘 부러지는 원인 유전자 국내 연구진 규명국내 의대 교수들이 뼈가 잘 부러지는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조태준 교수(소아정형외과), 서울대치과병원 김정욱 교수(소아치과) 팀은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a)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골형성부전증은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서 어렸을 때부터 골절을 자주 당하고 척추와 팔다리에 변형이 생겨 심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골격계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어떤 환자는 일생 동안 몇 차례 정도의 골절을 겪으나 어떤 환자는 많게는 수백 차례의 골절을 경험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신행아 2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형성부전증의 원인 유전자로는 현재까지 8가지가 밝혀졌다. 골형성부전증은 증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눠지는데 특히 팔꿈치 관절이 탈구되는 등 독특한 양상을 보이는 제 5형 골형성부전증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진은 제5형 골형성부전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19명의 제5형 골형성부전증 환자의 DNA를 다양한 분자유전학적 기법을 동원해 분석한 결과 IFITM5 유전자의 독특한 돌연변이가 그 원인임을 밝혀냈다. 이 돌연변이는 IFITM5 단백질을 만드는 부분의 바로 앞에 존재하면서 단백질의 길이를 조금 더 길어지게 하여 단백질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태준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원인 유전자는 그 동안 밝혀진 다른 골형성부전증 원인 유전자와 전혀 별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당장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산전 진단을 통해서 이 질환이 후대에 유전되지 않도록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장기적으로 이 질환의 발병기전을 이해할 수 있게 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에 큰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의학유전학계의 권위지 중 하나인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8월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2012-08-03 23:42: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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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단,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 성금중앙119구조단(단장 김준규)은 2일 몽골 현지 산불진압 도중 3도 화상을 입고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소방대원 아릴메드 블로스키(24)씨에게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블로스키씨의 주치의인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조용석 교수 등 병원 관계자와 김준규 중앙119구조단장, 김승룡 행정지원팀장 및 몽골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준규 중앙119구조단장은 "언론을 통해 블로스키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서 같은 직종에 있는 우리 구조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구조단원들의 은 정성이 블로스키씨가 빨리 완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2-08-03 10:15:29강신국 -
삼성서울병원 "팥빙수로 더위 싹"…이벤트 눈길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팥빙수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병원 영양팀은 2일 본관 8층 소아병동 어린이병원 학교와 암센터 5층에서 조리사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팥빙수 100그릇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외출이 어렵고, 투병생활로 인해 바다나 산으로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조영연 영양팀장은 "더운 여름 환자와 보호자들이 즉석에서 보다 안전하게 팥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2012-08-03 10:09:41강신국 -
충남대병원, 대전뇌성마비부모회 발대식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지난달 31일 대전뇌성마비부모회(회장 서미광)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송시헌 병원장, 김봉옥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장주숙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 및 관계자, 뇌성마비 아동 및 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시헌 원장은 "사회적으로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뇌성마비 부모회가 뇌성마비 아동이 우리사회에서 당당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봉옥 재활의학과 교수는 "복합적인 장애를 동반한 뇌성마비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일생을 통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2012-08-03 10:00:04강신국 -
대약 선관위, 서국진 회장·박기배 본부장 '경고조치'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중앙대 약대 동문회 서국진 회장과 사전선거 운동 정황이 포착된 박기배 경기마퇴본부장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대약 선관위(위원장 한석원)는 2일 특정 대학 동문회의 선거 개입 문제를 심의해 달라는 감사단의 요청에 따라 전체회의를 열고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는 회원들의 회장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선거규정 제5조 중립의무 위반으로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을 엄중 경고조치 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아울러 박기배 본부장이 전국 임원들에게 보낸 약사정책론과 '새로운 6만 약사의 수장이란' 내용의 유인물을 선거홍보물로 판단, 선거규정 제30조를 위반한 사전선거 운동으로 간주하고 경고조치하고 추후 동일한 사안이 재발할 경우 피선거권을 제한할 수 있음을 통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동문회 단일화 과정에 후보로 등록한 인사들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피선거권 박탈 등 강력한 규제 조항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로로 했다. 이어 선관위는 경기도약 김대원 부회장의 선거공고일 이전의 후원금 수수행위의 적법여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선거규정 제35조에 의거 선거공고일 전후를 막론하고 선거와 관련된 금품 등의 기부행위는 금지되어 있다는 점을 회신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대약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관위 산하에 10인 이내의 '선거부정감시단'을 두기로 하고 감시단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사 중 공모를 거쳐 선발하기로 했다.2012-08-03 06:50: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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