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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노인, 우울증이 치매로 악화될 위험 커최근 치매 전(前)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지닌 노인이 우울증을 겪을 경우 주의집중능력, 시공간지각능력, 실행기능 등 주요 인지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치매로 악화될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윤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경심리검사에서,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주의집중능력은 10~12%, 시공간지각능력은 13.4%, 실행기능은 26.4%나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로 간단히 치매 전 단계로 표현하기도 한다.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치매라고 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은 상태다.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연간 10~12%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위해 김성윤 교수팀은 2005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전국 31개 치매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임상연구대상자들을 한국형 노인우울검사에 따라 우울증 있는 집단 179명과 우울증이 없는 집단 187명으로 나누고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우울증이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했다. 이 두 집단을 대상으로 신경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해 언어능력, 기억능력, 주의집중능력, 시공간지각능력, 실행기능 등 주요 인지기능을 평가한 결과, 우울증 집단과 비우울증 집단 간 언어능력, 기억능력은 유사했다. 반면 주의집중능력, 시공간지각능력, 실행기능 등은 우울증 집단에서 더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는 비슷한 학력의 동년배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있지만, 일상생활의 지장은 없으므로 질병단계로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식사준비 및 설거지, 자녀양육, 건강관리 및 유지 등 환경과의 상호작용능력을 평가하는 수단적일상생활능력(I-ADL) 검사의 수행능력도 우울증 집단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치매로 진행되지 않은 경도인지장애라 하더라도 우울증이 동반되어 있으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6~7명중 1명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30% 이상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고령화 사회의 적, 치매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우울증을 덜어주기 위한 가족과 주변 이웃들의 정서적인 지원이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과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최근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학회지에 게재됐다.2013-02-07 17:19: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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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2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6일 고대 총장실에서 의과대학 21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 이날 약정식은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기부자 대표 한상필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회장, 김형석(사무총장), 김인실(재무부회장), 이기찬(감사), 송수식(모금위원장), 최차해(행사준비위원장)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지난 1월에 착공한 의대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문숙의학관’ 건립을 위해 사용할 예쩡이다. 고대의대 21회 동기회는 졸업 50주년을 맞아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약정을 계획해 모금을 시작, 57명이 기부를 했다. 이번 2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하여 지난해 완공된 의대본관 에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명칭의 강의실도 마련됐다. 한상필 동기회 회장은 "모교 의과대학이 날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과대학 후배들이 보다 훌륭한 교육 및 연구 환경에서 의학 공부와 연구에 매진, 미래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고대의대에서 꼭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의대 21회 교우여러분의 선행과 같은 후학을 위한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었기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한희철 학장은 "고대의대는 의료계에서 동기회 중심의 기부문화가 가장 활성화 된 의학교육기관"이라며 "문숙의학관 신축이 완료되면 의학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3-02-07 17:14:14이혜경 -
병협, 김종건 보험이사·윤여승·민병우 이사 선임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7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김종건 대전선병원장을 보험이사로 윤여승 강원도병원회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민병우 계명대 동산병원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3년 2월 7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다. 병협은 동탄성심병원(원장 장호근), 우리병원(원장 홍현종), 두정이진병원(원장 이혜경), 인천요양병원(원장 강호민)의 정회원 입회도 승인했다.2013-02-07 17:11:5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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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 연휴, 올바른 손씻기와 함께 하세요"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공동주관(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주최)으로 '설맞이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용산역, 김포공항, 인천공항 3곳에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된다. 의협과 질병관리본부는 설 귀성객과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리플릿 및 항균비누, 저금통, 색연필을 나눠줄 예정이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감기, 눈병 등을 일으키는 병균들이 주로 손을 통해 옮겨 다니므로 평소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많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매년 독감,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발족했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2013-02-07 16:53: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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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의학회·일차의료초음파학회 협약 체결대한초음파의학회와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는 최근 상호 협력을 통해 양 학회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초음파의학의 발전을 통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학회는 초음파 의학의 관련 교육분야, 학술 행사 분야, 인증 분야, 의료 정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일차의료인 대상 초음파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가 국제적인 학회로 발돋움 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과 함께, 대한일차의료초음파 학회는 오는 17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2차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연수강좌에서는 초음파 검사의 원리 및 기기조작법을 시작으로 복부, 근골격, 혈관 및 갑상선, 유방, 어깨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초음파 술기를 다룬다. 표준화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초급과 고급 과정의 라이브데모, 핸즈온 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공의 및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2013-02-07 16:49: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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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삼균 집행부, 중대출신 득세…부회장만 4명경기도약사회 함삼균 집행부 회장단 인선이 마무리됐다. 함 당선인은 5일 출범준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 조직과 인선,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부회장 9명, 정책단장 4명, 본부장 1명, 총무이사 내정자 들이 참석했다. 부회장에는 ▲조양연(중대 48) ▲김광식(중대 50) ▲이상수(중대 52) ▲한동원(조선대 57) ▲정장섭(충북대 55) ▲김필여(경희대 48) ▲이혜련(숙명여대 54) ▲최용철(중앙대 51) ▲구본기(영남대 56) 약사가 선임됐다. 이어 ▲팜뱅크사업본부장에 한봉길(중앙대 54) 약사가 ▲문화복지협력단장에 최창숙(경희대 58) ▲약국실무실습협력단장에 정시현(덕성여대 53) ▲의약품안전교육단장에 이애형(숙명여대 51) ▲국제협력단장에 백영주(중앙대 50) 약사가 임명됐다. 총무이사에는 이정근(중앙대 43) 약사가 발탁됐다. 함삼균 당선인은 이어 18개 상임위원회, 4개 정책단, 1개 사업본부를 지부 조직으로 확정하고 그에 따른 인선 및 업무분장 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함 당선인은 "이 시간 이후부터 집행부는 지역이나 동문, 선후배 등 사적인 관계를 잊고 오직 회원의 정서와 고충을 귀담아 듣고 이해하는 'understand'의 의미를 마음속에 새겨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범준비위원회는 내달 9~10일 지부 분회 임원 워크숍, 5월12일 제8회 경기약사 학술제 등을 상반기 주요행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2013-02-07 10:32:36강신국 -
소득·교육 낮은 계층 골다공증 유병율 2배 높아우리나라 국민의 소득과 교육 수준, 즉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골다공증 유병율 차이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명준표 교수팀은 2008년, 2009년 제4차 국민건강영향조사 자료 중 골밀도 검사를 받은 9995명을 대상으로 학력과 소득정도에 따라 골다공증 유병률의 차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남성과 폐경 전& 8228;후 여성 총 3그룹으로 나눈 뒤, 학력은 초·중·고·대학교 이상으로, 소득정도는 한 달 평균 수입을 기준으로 총 4분위로 분류했다. 그 결과 초등학교 이하 학력을 가진 사람이 대학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골밀도 수치가 최대 0.123 g/cm2 낮았다. 가계소득 수준 역시 소득이 가장 적은 사람이 가장 높은 소득수준의 대상자 보다 골밀도 수치가 0.090 g/cm2낮았다. 초등학교 이하 학력군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8.2%, 폐경기 여성 39.0%으로 대학이상의 학력군의 남성4.4%, 폐경기 여성 21.6%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가계 소득이 낮은 사분위에 해당되는 남성의 유병률은 10.5%로, 가장 높은 소득군의 5.3%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학력에 따른 골다공증 건강불평등 지수부분은 학력이 낮은군의 남성은 3.29배, 폐경후 여성은 4.73배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높았다. 소득에 따른 건강불평등 지수 역시 저소득 가정일수록 남성은 3.61배, 폐경후 여성은 2.7배 높았다. 건강불평등 지수는 건강과 보건의 질이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동등하지 않음을 나타낸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RII (Relative Index of Inequality)를 사용했다. 사회경제적 위치별 인구수를 고려한 전체 인구대비 상대적 위치를 산출하여, 가장 높은 상대위치 집단과 가장 낮은 상대 위치 집단의 비율을 측정해 값을 구한다.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는 "교육수준과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최대 골량이 형성되는 영유아 및 청소년 시기에 건강과 영양관련 정보를 많이 얻는 기회가 생긴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 보이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적게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수는 "이미 사회경제적 지위가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만성질환 발생과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에서도 건강불평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2013-02-07 10:14:4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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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없는 리베이트 토론회…의료계 성토의 장의료계의 리베이트 단절 자정선언 이틀만에 국회에서 열린 쌍벌제 정책토론회는 의료계 성토의 장으로 끝났다. 리베이트 단절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 없이 지난 2년간 시행된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위헌여부와 개정방향에 대한 논의만 오갔다. 모든 패널 토론자들의 발표를 지켜본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김혜인 사무관은 패널 발표 내용에 대한 총평만 했을 뿐, 이들이 주장한 쌍벌제 법안 개정방향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김 사무관은 "리베이트는 쌍벌제 뿐 아니라 여러 정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짤막히 의견을 전했을 뿐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약업계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전무이사는 발표를 시작하기 전 "초청이 불편했지만, 할 말은 하고 욕 먹을 것은 욕을 먹을 각오로 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리베이트 적발 회원사에 대한 제명 및 고발을 진행할 의사를 밝히면서, 자정선언을 한 의료계와 함께 리베이트 자정노력을 기울일 의사를 내비추면서 토론회 구색을 맞췄다. 이날 의료계는 자정선언을 무색하게 할 만큼 잘못된 쌍벌제 법안으로 합법적인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이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자영업자 사이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리베이트를 의사라는 이유로 인정 받을 수 없는 '사회 악'이 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이날 토론을 방청한 대한병원협회 나춘균 보험위원장은 정당한 대가인 '합법적인 리베이트'까지 단절을 선언한 의협과 상반된 논리를 펼쳐 시선을 받기도 했다. 나 위원장은 "약값 계산은 고등수학 처럼 쉽게 나올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책정된 가격을 토대로 제약회사는 정상적인 상행위를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리베이트 쌍벌제를 개정하자는 의협의 논리와 반대로 '악법'은 없애야 한다는게 나 위원장의 주장이다. 하지만 노환규 의협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의료계가 요구한 '의산정협의체'를 만들 수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했다. 리베이트 쌍벌제의 문제점이 발생할 때마다 '땜질식' 개정을 하는 것이 아닌, 토론회를 시작으로 수면위로 올려놓고 의산정이 지혜를 모아 개선방향을 찾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노 회장은 "의료계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이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을 요청하면서 의산정협의체를 제안했다"며 "리베이트가 없어지도록 노력해야 겠지만 사실상 미래가 안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정부도 조급한 마음은 똑같겠지만 당장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의료계는 지금 당장 피해자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의사들에게 영업사원과의 만남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의사 회원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리베이트 논의는 단계적으로 미루더라도 쌍벌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3-02-07 07:30:11이혜경 -
조찬휘 집행부 이끌 핵심요직 5인방의 색깔은?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을 지근에서 보필할 핵심 참모들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 조 당선인은 6일 보험-권태정, 약국-이영민, 정책-김대원 등 부회장 3인과 한갑현 사무총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내정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핵심 중의 핵심 인사들인 셈이다. 그러나 각기 다른 회무스타일과 정치적 기반을 가진 인사들이 한데 모였고 캠프에서 알게 된 인사들도 있어 향후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조 당선인은 "전문성을 갖추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별했다"며 "다른 회무 스타일이 하나로 모이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권태정 부회장 내정자(동덕여대 63)는 심평원 감사직 때문에 떠나 있던 약사회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권 내정자는 2004년 첫 직선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됐고 대한약사회장에도 도전한 바 있다. 호불호가 명확한 성격 탓에 적도 많지만 따르는 인사들도 많다. 그의 경력이나 그간 행보를 보면 영락없는 '리더 스타일'이다. 권 내정자는 선거 막판 정치 생명을 걸고 조찬휘 후보 지지를 선언, 캠프에 합류했고 조 당선인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핵심 요직 기용이 유력했다. 결국 심평원 감사직 경력을 감안, 보험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상근 부회장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차기 건정심 약사회 대표다. 이영민 부회장 내정자(64)는 조선대 약대 재경 동문의 대표 주자다. 이 내정자는 서울 서초구약사회장을 역임했고 1기 서울시약사회장 직선제에서 권태정 후보에게 석패했다. 결국 조찬휘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다시 만났다. 한석원, 원희목 집행부에서 보험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보험 부회장 기용설도 제기됐지만 약국 담당 부회장으로 보직이 확정됐다. 문제의 감춰진 이면을 해석하는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원 부회장 내정자(서울대 55)는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하다 대약 실세로 급부상했다. 당초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했던 김 내정자는 약사회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조찬휘 후보지지 선언을 하며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에서 정책공약 작업에 깊게 관여했고, 중대 동문의 카르텔을 깨고 정책부회장으로 대약에 입성했다. 차기 상근 부회장 후보다. 사안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하기를 선호한다. 대한약사회 안살림을 맡게 될 한갑현 사무총장 내정자(중앙대 52)는 대약 회무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조 당선인의 신뢰가 두텁다는 이야기다. 측근중의 측근이다. 경남도의원을 두 차례 역임했고 김혁규 전 경남지사 정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며 검증된 정무 능력을 선보였다. 경남 창원시약 부회장과 경남도약 총무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부인(약사)과 함께 베스트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상근 사무총장이다.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내정자(중앙대 56)는 조 당선인이 일찌감치 정보원장에 점찍어 놓았을 정도로 당선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 양 내정자는 이미 정보원 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 양 내정자는 올해 서울 마포구약사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양 원장은 조만간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데일리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정보원과 분회장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는다.2013-02-07 06:34:52강신국 -
의사 둘이 "업체 로비에 약가 높게 책정" 발언하자…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약회사의 로비로 국내 복제약가를 고가로 책정, 리베이트를 유발하고 있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 최명순 센터장은 6일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방향' 국회 토론회에서 의료계 대표들이 주장한 리베이트 발생 원인을 정면 반박했다. 이날 의료계를 대표해 참석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부회장과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제약회사의 '대관로비'가 높은 복제약가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제약회사 영업행위가 약평위에서 일어나면서 과도한 약가가 산정된 것"이라고 했고, 윤 회장은 "제약회사의 대관로비로 인해 국내 복제약가가 높게 책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명순 센터장은 토론을 마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평원은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거친 의약품을 공단에 통보한다"며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약가를 책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최 센터장은 "패널토론에서 심평원이 약가 책정 과정에서 흡사 범죄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자복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놀랍고 유감스럽다"며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근거와 물증이 있으면 법적인 조치를 받도록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코 심평원에서는 약가 책정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발언이다. 최 센터장은 "부적절한 직원이 심평원 근무하는거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며 "(증거없이) 개인적 소견으로 한 발언이라면, 공개적인 석상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심평원 위상을 훼손하는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노환규 의협회장은 한마디 보태며 "(심평원은) 이 같은 발언만 들어도 기분이 언짢은데, 잠재적 범죄자로 분류된 우리는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2013-02-07 06:34: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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