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둘이 "업체 로비에 약가 높게 책정" 발언하자…
- 이혜경
- 2013-02-07 06:34: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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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이트 쌍벌제 토론회서 최명순 센터장 강하게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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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약회사의 로비로 국내 복제약가를 고가로 책정, 리베이트를 유발하고 있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의료계를 대표해 참석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부회장과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제약회사의 '대관로비'가 높은 복제약가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제약회사 영업행위가 약평위에서 일어나면서 과도한 약가가 산정된 것"이라고 했고, 윤 회장은 "제약회사의 대관로비로 인해 국내 복제약가가 높게 책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명순 센터장은 토론을 마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평원은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거친 의약품을 공단에 통보한다"며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약가를 책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최 센터장은 "패널토론에서 심평원이 약가 책정 과정에서 흡사 범죄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자복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놀랍고 유감스럽다"며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근거와 물증이 있으면 법적인 조치를 받도록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코 심평원에서는 약가 책정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발언이다.
최 센터장은 "부적절한 직원이 심평원 근무하는거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며 "(증거없이) 개인적 소견으로 한 발언이라면, 공개적인 석상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심평원 위상을 훼손하는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노환규 의협회장은 한마디 보태며 "(심평원은) 이 같은 발언만 들어도 기분이 언짢은데, 잠재적 범죄자로 분류된 우리는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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