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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집행부 이끌 핵심요직 5인방의 색깔은?

  • 강신국
  • 2013-02-07 06:34:52
  • 요약
  • 부회장-권태정·이영민·김대원, 사무총장-한갑현, 정보원장-양덕숙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을 지근에서 보필할 핵심 참모들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

조 당선인은 6일 보험-권태정, 약국-이영민, 정책-김대원 등 부회장 3인과 한갑현 사무총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내정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핵심 중의 핵심 인사들인 셈이다.

그러나 각기 다른 회무스타일과 정치적 기반을 가진 인사들이 한데 모였고 캠프에서 알게 된 인사들도 있어 향후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조 당선인은 "전문성을 갖추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별했다"며 "다른 회무 스타일이 하나로 모이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회장 내정자
먼저 권태정 부회장 내정자(동덕여대 63)는 심평원 감사직 때문에 떠나 있던 약사회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권 내정자는 2004년 첫 직선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됐고 대한약사회장에도 도전한 바 있다. 호불호가 명확한 성격 탓에 적도 많지만 따르는 인사들도 많다. 그의 경력이나 그간 행보를 보면 영락없는 '리더 스타일'이다.

권 내정자는 선거 막판 정치 생명을 걸고 조찬휘 후보 지지를 선언, 캠프에 합류했고 조 당선인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핵심 요직 기용이 유력했다.

결국 심평원 감사직 경력을 감안, 보험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상근 부회장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차기 건정심 약사회 대표다.

이영민 부회장 내정자(64)는 조선대 약대 재경 동문의 대표 주자다.

이 내정자는 서울 서초구약사회장을 역임했고 1기 서울시약사회장 직선제에서 권태정 후보에게 석패했다. 결국 조찬휘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다시 만났다.

한석원, 원희목 집행부에서 보험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보험 부회장 기용설도 제기됐지만 약국 담당 부회장으로 보직이 확정됐다. 문제의 감춰진 이면을 해석하는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원 부회장 내정자(서울대 55)는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하다 대약 실세로 급부상했다.

당초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했던 김 내정자는 약사회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조찬휘 후보지지 선언을 하며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에서 정책공약 작업에 깊게 관여했고, 중대 동문의 카르텔을 깨고 정책부회장으로 대약에 입성했다. 차기 상근 부회장 후보다. 사안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하기를 선호한다.

사무총장 내정자
대한약사회 안살림을 맡게 될 한갑현 사무총장 내정자(중앙대 52)는 대약 회무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조 당선인의 신뢰가 두텁다는 이야기다. 측근중의 측근이다.

경남도의원을 두 차례 역임했고 김혁규 전 경남지사 정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며 검증된 정무 능력을 선보였다.

경남 창원시약 부회장과 경남도약 총무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부인(약사)과 함께 베스트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상근 사무총장이다.

약학정보원장 내정지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내정자(중앙대 56)는 조 당선인이 일찌감치 정보원장에 점찍어 놓았을 정도로 당선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

양 내정자는 이미 정보원 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 양 내정자는 올해 서울 마포구약사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양 원장은 조만간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데일리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정보원과 분회장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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