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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함께 연주…이보다 기쁠까요"10년 전 삭막했던 병원 로비에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졌다. 바이올린을 든 의사 오재원(56·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나타나면서 부터다.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진료만 하던 그가 로비에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한지 벌써 10년. 제자였던 의대생 둘이 구리병원 교수로 임용되면서 2년 전부터는 함께 '키톤 트리오와 함께하는 음악산책'을 열고 있다. '스승의 날' 전일인 14일 오후 제자 둘, 자원봉사들과 함께 키론 트리오와 함께하는 환우와 가족을 위한 10주년 기념음악회 및 60회 음악산책을 열었던 현장에서 그를 만났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해서 뜻 깊겠어요 "정말 뜻 깊죠. 트리오 멤버가 처음부터 의사는 아니었어요. 2003년 음악산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멤버는 첼로 켜는 공익요원과 피아노 치는 목사 사모님이었죠. 키론 트리오를 거쳐간 사람만해도 20명이 넘어요. 2년 전 제자이기도 하고 소청과 교수가 된 학생들이 구리병원으로 오면서 함께 음악산책을 하게됐죠. 오늘 공연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1년 동안 출산휴가를 떠났던 교수가 복귀하는 연주회기도 하죠. 오늘 음악산책이 뜻 깊은 이유는 또 있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잖아요. 아기때부터 봤던 아이들이 소프라노와 플룻연주를 맡았어요. 병원 음악산책이니깐 가능한 일이겠죠." -제자들이 함께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그 친구들하고 매일 회진도 돌고 환자 진료도 하는데 음악으로 만나니깐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매일 앉아서 컨퍼런스하고 디스커션 하는 것과 느낌이 다르니깐요.제자들과 3번 정도 공연했을 때 따뜻한 기분을 느꼈어요.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제자이자, 후배이자, 같은 한양대 출신이라는 점으로 가족같은 느낌으로 연습하고 있죠." -연습할 때 교수 버릇이 나오진 않나요. 못따라오면 꾸짖는다는지(^^) "절대 그렇지 않아요. 첼로를 하는 김주화 교수는 의대 오케스트라 지도교수할 때 비발디 사계 협연에서 바이올린, 첼로 솔로로 만났었죠. 솔로로 같이 지그재그로 나오는 파트가 있어서 옛날에도 맞췄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각별하다. 제자라고 야단치거나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니깐요." -언제가 가장 뿌듯한가요 "암환자, 말기환자들이 와서 눈물 흘릴때가 많아요. 장기입원이니깐 언제 공연하는지도 알고, 와서 묻기도 하고 손잡고 울기도 하고요. 제일 뿌듯할때는 연주를 보고간 환자들이 치료효과를 봤을 때예요. 그런 순간들이 많아요. 의사가 회진 돌고 환자를 만나고, 어디 아프냐고 물을때 마다 '의사들이 왜 이렇게 딱딱한가'라는 이야기를 듣게되죠. 하지만 음악을 계기로 환자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이런 걸 계기로 그 분들하고 만나면 의학을 떠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자기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요. 음악산책 하면서 멘트로 "당신만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고 당신도 사랑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라는 말을 많이 해요. 의사들의 연주니깐 더욱 친근감 있는 멘트를 할 수 있는거겠죠." -언제까지 로비 연주를 하고 싶으신가요 "10년이라는 세월이 10주년이라고 놓고 보니깐 알겠더라고요. 저는 흐르는 물속에 10년이 됐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로비 음악회는 가운을 벗기전 까지 하고 싶어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가운을 입고 있을 때는 언제든지 음악을 하고 싶은. 그때마다 환자들에게 '여기 있지 말고, 다음 연주회때는 다 퇴원하세요'라는 말을 할거예요"2013-05-15 06:34:50이혜경 -
상임이사 사표낸 의협, 2기 집행진 꾸려대한의사협회 2기 집행부가 꾸려졌다. 임명직 이사 전원이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16명이 유임됐다. 사표가 수리된 이사는 이용민 정책이사와 박용언 기획이사 등 2명으로 이들은 기획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의협이 14일 발표한 제37대 2기 집행부 명단에 따르면 새로 기용된 이사는 강청희 총무이사와 방상혁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추무진 정책이사 등 4명이다. 상근부회장과 정보통신이사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양현덕 전 정보통신이사는 학술이사로 보직이 변경됐으며, 이상주 전 보험이사는 대외협력이사로 새롭게 임명됐다. 기획전문위원으로 이용민, 김길수, 박용언 위원, 의무전문위원에는 황지환 위원이, 보험전문위원에는 박종률, 서인석 위원이, 법제자문위원에는 김연희 위원이, 대외협력전문위원에는 한송이 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임인석·이혜연 학술이사, 팽성숙 재무이사, 임병석 법제이사, 이재호·백경우·주영숙 의무이사, 유승모 보험이사,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 이주병 대외협력이사, 김지완·경문배 정책이사,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이동규 연구조정실장, 이홍선 사무총장은 유임됐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조직강화를 통한 집행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회무 추진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난 1년 동안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학술, 기획, 보험, 대외협력과 정책분야가 골고루 강화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밝혔다.2013-05-14 15:04:37이혜경 -
고대의료원, 김중만 작가 자선기금 기부식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13일 사진작가 김중만씨 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 어린이 및 고령자 안과 수술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의료비 4500만원을 기부 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김중만 작가의 'Eyes of Vega' 사진전시회 관련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기부금을 통해 현재까지 녹내장, 사시, 백내장 등을 앓고 있는 3명의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안과 수술을 진행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김중만 작가가 기탁한 기부금은 그 참 뜻을 살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과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만 작가는 "재능을 통해 시력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어르신들께 시력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중만 작가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2008~2009년 아프리카 의료협력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2011년도에는 암환자를 위한 기부사진전을 진행했다.2013-05-14 14:54:20이혜경 -
보호자없는병원 선정 윌스기념병원 "간병체계 정립"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자 인증의료기관인 윌스기념병원이 보호자없는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건강관리공단은 14일 보호자없는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13곳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두 군데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범사업 추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춘근 병원장)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실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병동 운영 계획과 인력 배치 계획, 환자 안전 및 병실 모니터링 방안 등 시범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 효율적이고 현실에 맞는 간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 쓸 방침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육체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 줄 수있는 중소병원에 걸맞는 간병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보호자없는병원이 빨리 정착되도록 앞장 설 계획이다.2013-05-14 14:50:4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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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안과, 5월 한 달간 카네이션 페스티벌아이러브안과(대표원장 박영순)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온 가족의 눈 건강을 챙기는 '눈 사랑 카네이션 페스티벌'을 압구정 본원과 부평병원에서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5월을 맞아 가족과 선생님의 소중한 눈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연령대별로 온 가족에게 눈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우리가족 눈 건강 캠페인'과 스승의 달을 앞두고 선생님들의 눈 건강을 살펴 줄 '선생님께 눈 건강 캠페인'이 각각 실시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노안과 백내장 정밀검사, 자녀에게는 정밀시력검사를 제공하며, 일선 교단에서 수고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사전 예약을 통해 프리미엄 안심 라식 및 노안 수술 정밀 검사 기회와 혜택을 제공한다. 박영순 대표원장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5월, 가족과 선생님의 눈 건강을 챙기기 위해 눈 사랑 카네이션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13-05-14 14:41: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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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약사·약무장교…국방위원 설득하라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법안 통과를 위해 약사단체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14일 각 시도약사회와 분회에 법안을 심의하게 될 보건복지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득과 홍보를 주문했다.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병역법 개정안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김성주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법이 시행되면 연간 300여명의 약사면허소지 군 자원에 대한 대체복무제도를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약사인력 확보가 가능해진다. 보건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보건 의료시설에 공중보건약사를 배치해 약무서비스 사각지대가 해소된다는 것. 약무사관(가칭) 신설을 통한 약무장교 임관도 허용된다. 동일한 6년제 학사 졸업자를 배출하는 의과, 한의과, 치과, 수의과 대학의 경우 군의관 또는 보충역제도를 통해 지역사회봉사요원으로 활동한다. 약사 인력도 적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의정사관에 속해 있는 약사면허소지 장교를 '약무사관'으로 별도 분리 모집할 수 있다. 이에 약사회는 법안 개정을 통해 군 병원의 약무서비스 질 향상과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에 따른 타 전문 직능과의 군복무제도 형평성 제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약무서비스 공백을 해소하는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의 법안 통과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구 의원을 대상으로 해당 분회장 등 관련 임원을 통해 법안 통과에 필요성 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2013-05-14 12:24:58강신국 -
가정의학회, 가족건강의 날 맞아 줄넘기 행사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1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3년 가족건강의 날 기념 '신나는 줄넘기로 건강점프, 행복점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가정의학회와 생활습관병예방실천 네크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국회소관 녹색재단,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넘기연합회, 한국국제MC협회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교육청이 후원했으며, 새누리당 이노근, 안종범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총 400여명이 참가한 줄넘기 대회에서는 판곡초등학교 팀이 긴 줄 함께 뛰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여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빨리뛰기에서는 전인찬씨가 일반부 1위를, 연인우씨가 중,고등부 1위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였고, 이중뛰기에서는 최원교씨가 일반부 1위로 대한가정의학회상을, 김현화씨가 중,고등부 1위로 서울시교육감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축제는 줄넘기 대회와 함께, 의학, 영양, 운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건강관련 체험부스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포함한 비만 및 심혈관위험 평가와 상담, 영양평가와 상담, 체력 및 보행 평가와 상담으로 가족 건강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한 이번 가족건강의 날에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동시에 타의 모범이 되는 연예인 건강가족으로 배우 박준규씨 가족을 선정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가족의 건강이 사회 건강의 근본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운동을 통해 가족의 화목과 더불어 몸과 마음의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며 "이번 가족건강의 날 기념 줄넘기 축제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13-05-14 11:42:37이혜경 -
고대병원·건협, 협력병원 협약 체결고려대병원(원장 박승하)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3일 오후 2시 고려대병원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고려대병원 박승하 원장, 이기형 진료부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조태형 기획실장, 진윤태 교육수련위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이은숙 간호실장, 최봉섭 총무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 박정범 원장(동부), 선승철 건강증진본부장등의 보직자들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에 설립돼 연 평균 370만 여명의 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홍보사업, 국제협력사업, 사회공헌사업, 조사연구사업 등을 통해 비영리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려대병원은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협회 소속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과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와 협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박승하 원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구축함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뢰된 환자를 최고의 VIP로 모시고 최상의 진료를 통해 환자 회송과정에서 여러 원장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3-05-14 11:39: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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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재단, 10억 규모 암연구지원사업 전개재단법인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10억 50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암연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14일 밝혔다. 암 부담 감축방안 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내달 28일까지 이메일(koreanfcr@daum.net)을 통해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최대 3.5년으로 2017년 1월까지이다. 연구제안서는 우리나라 암 부담 종합지표의 상위를 차지하는 암종 또는 영역을 중심으로 그 부담을 감축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도출, 개발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연구재단 홈페이지(http://koreanfc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3-05-14 11:36:4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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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약, 청구불일치 설명회에 약사 30여명 참여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지난 13일 약사회관 3층 강의실에서 청구불일치 서면조사 소명제출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심사평가원 청구 불일치 서면조사 대상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명 자료 제출 방법에 대하여 안혜란 부회장과 류주영 보험위원장이 설명에 나섰다. 이날 설명에 나선 강사들은 참여 약사들에 청구 불일치 건에 대해 소명자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3-05-14 11:25:2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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