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부 혈액만으로 '임신중독증' 조기예측 가능임산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임신중독증의 발병유무를 혈액검사만으로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임신중독증은 임신으로 인하여 신장이나 순환기 기관에 생기는 이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임신부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만 명의 산모가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의 경우 대부분 임신 초& 8228;중기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임신 후기에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어서 조기 선별검사법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제일병원 주산기과(안현경, 류현미, 정진훈, 한정열 교수)와 유전학연구실(박소연 박사, 김신영, 김현진, 이봄이 연구원)은 임신 후반기에 임신중독증이 발병한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DNA와 태반형성에 관여하는 생화학적 표지물질들의 농도변화가 임신중독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 임신부 혈장 내의 태아 DNA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태아 특이적인 RASSF1A 유전자(과메틸화된 후성유전인자)의 발현량을 분석한 결과,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했다. 특히 임신 15~28주에 정상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의 경우 약 4배, 태아성장제한의 경우 2배, 전치태반의 경우 3배 증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중독증뿐만 아니라 태아성장 발육지연 및 전치태반의 조기예측 및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써 RASSF1A의 적용 가능성을 밝힌 국내외에서 최초로 보고 된 연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연구진은 임신중독증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태아 특이적 RASSF1A 유전자와 함께 기존 입증된 혈장 내 생화학적 표지물질들을 조합한다면 임상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임신중독증 선별검사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병원 연구팀은 이미 2004년부터 2012년까지 7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임신중독증 환자와 정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혈장 내의 임신중독증 관련 다양한 생화학적 표지물질들(INHA, sFlt-1, sEng, sMet, HGF, PlGF, TGF-β1)의 농도변화와 임신중독증의 연관성을 밝힌 바 있으며, 최근 국내 특허등록(특허 제 10-1075100호)도 완료했다. 주산기센터 안현경 교수는 "최근 만35세 이상 고령 임산부의 증가와 맞물려 임신중독증 환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연구결과로 임신중독증의 조기예측의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산전관리가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2010.05.01~2013.04.30)의 지원 하에 수행됐으며, 이와 관련 논문은 최근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 저널 Placenta(2013)와 J Matern Fetal Neonatal Med(2013) 및 국내학술지인 J Genet Med(2012)에 게재되는 등 현재까지 임신중독증 관련 20여 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2013-07-24 13:07:46이혜경 -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국립암센터서 특강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4일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초청해 '대한민국 안보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은 1973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제1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과 제42대 국방부 장관직을 역임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재 군인자녀를 위한 기숙형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한민학원 이사장 및 정전 60주년 기념 UN 평화 음악회 추진단장, NCW 포럼 회장, 아주대학교 초빙 교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 2002년 12월 이후 총 118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했다.2013-07-24 13:04:27이혜경
-
개원의협, 의료기사 지도감독 개정법률안 철회 촉구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독립적인 장소에서 의료기사가 처방으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법률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걸 의원은 최근 면허를 가진 의료기사가 독립된 장소에서 지도가 아닌 처방으로 업무수행을 받도록 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대개협은 "면허로 업무의 제한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의 안전 때문"이라며 "의료기사를 독립적으로 개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 중에 필요한 진단, 검사,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사의 업무를 연속성 있게 총괄하도록 하는 의무를 의사에게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개협은"헌법재판소는업무를 구분한 것은 업무영역이라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기본적 법률의 전제에 따른 것이라는 판결을 낸 적 있다"며 "따라서 이번 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3-07-24 12:53:04이혜경
-
송파구약, 신한카드사와 카드발급 업무 협약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박승현)는 지난 17일 신한카드 송파지점과 하이팜·클래식 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사는 송파 지역에 전담 직원을 상시 배치해 업무시간 외에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카드사는 또 회원 약사들의 정기적인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카드발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신한카드 송파지점(2152-3306) 또는 전담직원(권진석 대리 010-4766-7789)로 연락하면 된다.2013-07-24 10:43:33김지은
-
이화의료원 신임 의무부총장에 이순남 교수제14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순남(58·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제10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권(61·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폐암, 흑색종,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로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및 대한암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주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한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의대 부속병원과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의대 암센터 연수 후 1987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중 2006년~2008년 이화의대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롭게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유권 교수는 소화기 질환(간분야) 전문가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의대를 거쳐 2000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에서 연수를 마쳤다. 유권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과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서남병원의 초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새롭게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을 맡아왔다.2013-07-24 10:21:47이혜경 -
지멘스헬스케어, 면역 제품 사용자 미팅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지난 18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2013 지멘스 면역 제품 사용자 미팅(2013 SIEMENS Immunoassay User Meeting)'을 개최했다. 면역 제품 사용자 모임은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본부가 지난 7년간 정기적으로 개최해온 행사로, 각 병원과 검사센터 검사실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멘스 헬스케어의 면역 제품을 사용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사 및 사용자 등 약 85명이 참석했으며, 면역진단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매독(Syphillis), ELF(Enhanced Liver Fibrosis) 검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실용적인 내용들이 발표됐다. 이날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미팅을 통해 혈청을 이용한 비침습적 간섬유화 정도를 진단하는 ELF 검사법을 소개했다. ELF 검사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정성,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간 섬유증 초기 표지 패널로, 최소한의 혈액으로 간섬유증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어 환자 검사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박현구 대표는 "정기적인 사용자 모임을 통해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보다 신속하게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2013-07-24 10:17:25이혜경
-
故 고창순 서울대 명예교수회고록 출판기념회우리나라 핵의학과 갑상선학의 개척자로 많은 학문적인 업적을 남긴 故 고창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회고록 '도전과 화합으로 걸어온 삶' 출판기념회가 내달 6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A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과 핵의학교실 주관으로 열린다. 회고록에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서울의대에 진학한 사연부터 일본 의사시험에 유일한 외국인 합격자가 된 사연, 대통령 주치의로서의 삶, 한 번도 이겨내기 어려운 암을 세 번이나 이겨낸 이야기까지 다양한 고인의 삶의 모습이 서사적으로 기록됐다.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김상태 교수와 정준기 교수가 생전에 고인의 구술을 정리한 후 고인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수정·보완을 거쳐 완성됐다. 고인의 오랜 친구인 이용태 삼보컴퓨터 창립자는 "이 책에는 흔히 알려진 의사와 학자로서의 고인의 위대함 뿐만 아니라 제자를 친자식처럼 돌보고, 친구의 건강을 위해서 고통을 무릅쓰는 고인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담겨있다"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위대했지만 한편으로는 소탈했던 한 인간의 향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3-07-24 10:12:22이혜경 -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조철구 박사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조철구(59) 박사를 22일 임명했다. 조 신임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문의로 근무했다. 2001년 원자력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원자력병원장 및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으로 활동했다. 조 신임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9일 진행된다. 원자력병원장에는 이창훈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2013-07-24 08:55:22이혜경 -
"B형 간염 유병률 가장 높지만 인식은 턱없이 부족"일반인의 상당수가 간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으며 간 건강을 위한 실제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간학회(이사장 김창민)는 오는 28일 '2013년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국내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간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45.4%에 이른다. 1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82.0%와 62.2%가 자신의 B형 간염 여부에 대하여 모르고 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에 대해서는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56.7%로 나타났고, 권장 접종횟수인 3회 이상을 접종한 경우는 19.5%로 매우 낮았다. 또한 B형 간염이 음식을 통해 전염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63.1%로 매우 높아, 이러한 오해로 인한 간염 환자에 대한 부당한 사회적 차별이 우려된다. 최근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 원인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C형 감염의 검진율은 10.4%로 B형 간염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젊은 층의 검진율(10대 1.3%, 20대 6.1%)과 여성의 검진율(6.2%)이 더 낮은데, 이는 상대적으로 정기 검진 혜택을 받을 기회가 낮음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C형 간염은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치가 가능함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17.7%에 달하여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보전달이 요구된다. 한국인 간암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간염 바이러스이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의 73.5%가 술이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었으며, 술과 담배만 피하면 간암 발생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오해하고 있는 비율도 22.8%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간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제고가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다. 바이러스 간염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간암은 상당히 진행하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혈액 검사 결과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상당수다. 문제는 조사 대상자의 54.3%가 증상과 혈액 검사만으로 간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만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 발견하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창민 이사장은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간염에 걸린 사실을 모르거나 필요한 치료를 등한시하는 경우 간염으로 인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 간경화와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인지도는 위험 대비 상당히 낮은 현실로 간염에 대하여 바로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3-07-24 08:40:31이혜경
-
부천성모병원, 뇌혈관 수술 인증의 전국 최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선정은 물론 4명의 뇌혈관내수술 전문의를 인증 받아 전국 최다 뇌혈관내수술 전문가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뇌혈관내수술 전문병원임이 입증됐다. 부천성모병원은 뇌혈관내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뇌동맥류, 급성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백민우 원장을 비롯, 신경외과 김성림, 김영우, 김훈 교수가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인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4명의 인증의를 보유하게 됐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을 이용, 혈관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뇌혈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이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는 우리나라 뇌혈관내수술에 대해 표준 지침을 마련하고 뇌동맥류, 급성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에 대한 효율적인 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도입된 제도다.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년전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2013-07-24 08:36:10이혜경
오늘의 TOP 10
- 1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또 제동…항서제약 실사 발목
- 2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3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4코오롱, 인보사 손배 소송 1심 패소…제조상 결함 인정
- 5"약국 '성지·특가' 왜 못 쓰나"…공정위, 복지부 개정안 제동
- 6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 7로수젯·케이캡 선두 각축…K-신약·복합제 전성시대
- 8대한뉴팜, 지급수수료 400억에도 매출 정체…효율성 시험대
- 9PA간호사, 제도권 편입…'자격·업무 기준' 명확화
- 10바이엘 '뉴베카' 약가협상 결렬...급여 재도전 없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