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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약사,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 공개충남약사회 정재황 부회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자작시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11일 충남도약 연수교육에서 '아이들아, 미안하다'는 시를 낭독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다음은 정 부회장의 자작시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가슴이 울컥 했습니다. 아침 산책을 하다가 지난밤 비바람에 떨어진 연분홍 꽃잎을 보았습니다. 눈물같이 흥건히 고인 빗물에 고운 영산홍 이파리들이 수북했습니다. 이 봄날 우리는 모두 목이 메입니다. 깊고 어두운 물속에 갇힌 꽃잎들 자신들의 안간힘으로도 어쩔 수 없이 비명으로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 꽃보다 더 곱고 나무보다 더 푸르렀던 그들은 우리의 내일이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꺼내줄 수 없어 미안합니다. 그렇게 만든 어른이라서 미안하고 살아있어 미안합니다. 우리는 이제 두 손을 모으고 저 이름 하나 씩 가슴에 묻어야 합니다. 맑은 눈망울들을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저들이 느꼈을 고통과 절망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우지 말아야 합니다. 꽃잎들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그만 눈물을 닦으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지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야 합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묵은 녹을 벗겨내고 비뚤어진 곳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가면을 벗고 구석구석 살펴야 합니다. 다시 잘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저들의 동생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저 꽃잎들은 눈을 감을 것 입니다. 그리고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2014.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며2014-05-13 08:36:18강신국 -
경북약사회, 세월호 유가족 성금 1625만원 모금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2일까지 총 1625만원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 위로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금된 금액은 단체 성금 961만원과 개인 성금 664만원을 합한 것이다. 경북약사회는 앞서 지난달 30일 1차 성금으로 1035만원을 대한약사회에 선납했으며, 나머지 성금도 정리되는 대로 전액 납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4-05-13 08:30:0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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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약 연수교육에 약사 1000여명 참석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 연수교육에 약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도약사회는 11일 천안신부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백광현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연수교육에서 약사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묵념과 정재황 부회장의 추모시를 조현옥 정책홍보이사가 낭독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강봉윤 홍보위원장의 정책특강 등에 이어 ▲약사법규 및 규정(김형선 충청남도청 식의약안전과장) ▲의약품 안전관리(박영인 고려대 약대학장 ▲임상약학(김경임 고려대 약대교수) ▲정신건강(이무석 의학박사) ▲약사윤리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도매관리약사의 역할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약사회는 집체교육에 이어 회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수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이버연수교육을 개설한다. 수강 방법은 충남약사회 홈페이지(www.cnpa.or.kr)에서 가능하다.2014-05-13 08:14:21강신국 -
동대문구약 여약사위원회, 월례회 열고 현안논의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박형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우승희, 위원장 김미숙)는 지난 9일 지도위원 간담회와 2차 월례회의를 열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약사위원회는 회의를 마치고 박준서 바리톤, 한가영,고은희 소프라노의 공연도 감상했다.2014-05-13 08:08:38강신국 -
정부·제약·약사가 세운 서울대 신약개발센터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약업계와 약대 동문들의 굳은 의지가 글로벌 신약개발 전당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서울대 약학대학(학장 이봉진)은 12일 '신약개발센터 개관식 및 감사의 밤'을 진행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개관한 신약개발센터는 2009년 국고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2011년 초 착공에 들어간 지 4년여 만에 완공된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연구센터는 화학실험실과 실험동물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어 신약 후보물질 개발 후 동물에게 안전성을 시험하는 전 임상 실험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있다. 실제 센터 건립에만 총 175억원이 소요됐다는 것이 대학의 설명이다. 이 중 128억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고지원을, 47억원은 제약사와 약대 동문과 교수,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47억원 중 신풍제약이 1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일동, 환인제약이 각각 5억원, 광동제약이 3억원, 건일제약 2억 5000만원 등 제약사가 총 35억원을 출연했다. 개인으로는 이은방, 천문우 명예교수가 5억, 3억원 등 총 12억여원을 기부했다. 이를 반영해 센터 1층에는 중앙부터 신풍홀과 일동홀, 하나홀, 환인홀을 비롯해 이은방 명예교수의 호를 딴 환당홀 등이 마련됐다. 대학은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산학연구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환경 개선을 통해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신약개발의 기반 기술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대 오영천 총장은 "이번 신약개발센터 건립은 곧 약대, 나아가 제약산업의 새로운 중흥을 의미한다"며 "약업계와 학계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서울대 약대를 비롯해 생명과학, 화학분야 등 학제 융합 연구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 가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제약회사, 바이오 벤처기업과 약대와의 공동연구 공간으로 활용하고 국가 지원 연구센터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약학대학은 이번 센터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약업체와 서울대 동문, 교수진 등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은 "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우리 대학 동문들의 단결력과 애교심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서울대가 글로벌 신약개발에 산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신풍제약 장용택 회장도 이번 연구센터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표명했다. 장 회장은 "평생을 제약업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IT업계 그 뒤로 BT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교에서 좋은 시설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가 신약개발 선도국으로 나아가는 데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2014-05-13 06:14:53김지은 -
까다로운 의협회장 입후보…단독출마 가능성 높아불신임으로 공백이 된 자리 때문일까. 아니면 까다로워진 의협 선거관리규정 때문일까. 임기 1년 짜리 제38대 대한의사협회장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제38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신청 공고'를 진행, 15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서를 선관위원장 직인이 날인된 '선거관리규정세칙 별지 6호'에 받아야 하는 만큼, 후보자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이미 의협회관 7층에 마련된 선관위 사무실에 들러 추천서 양식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공정선거 원칙에 따라 추천서 양식을 받아간 후보자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13일 현재 추천서를 받아간 후보자는 일찌감치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박종훈 고대의대 교수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와 달리 직선제로 진행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선거관리규정부터 까다로워졌다. 과거 의협회장 선거는 지부에 상관없이 선거권자 300명 이상의 추천서와 선거기탁금 3000만원을 지불하면 됐다. 그러나 바뀐 선거관리규정으로 올해 보궐선거부터는 5개 이상 지부(각 지부 당 최소 50인 이상) 선거권자 500명 이상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선거기탁금도 5000만원으로 증액됐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500명 이상의 추천서를 팩스나 온라인 등으로 받을 수 없다는데 있다. 추천서는 선관위원장 직인이 날인된 서류를 직접 선관위 사무실에서 받아 사용해야 한다. 결국 추천서 원본은 각 시도지부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다시 받아서 제출해야 하고, 추천서를 송달하고 회수하는 작업만 최소 2~3일 소요된다. 오늘부터 2~3일이 후보자 등록 기한의 마지노선이 되는 것이다. 의협회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박종훈 교수의 경우 지난 7일과 9일 두 번에 걸쳐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해 추천서 양식을 받아갔다. 박 교수는 "추천서를 작성해주겠다는 분들에게 등기로 추천서를 보내고, 다시 등기로 받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며 "지난주 부터 본격적으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데도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까다로워진 선관위 규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15~17일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일만 바라보고 있는 예비 입후보자들의 경우, 추천서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2014-05-13 06:14:5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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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병협회장,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박상근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은 11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 임시진료소를 찾아 진료지원단을 격려, 추가적인 의료지원 등 향후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취임 직후 진도를 방문한 박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같이하겠다"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들 가족 및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긴급의료지원체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병협은 참여병원을 모집해 의료지원단을 진도에 파견하고 있다. 병협은 지난달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3개 병원 단위로 의료지원단을 진도현지에 파견해 의료봉사활동을 펴는 등 모두 17개 병원이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11일부터 공단일산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원자력의학원,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의료원, 안양샘병원, 을지대병원 의료지원팀이 실종자 가족의 무너져 내린 가슴을 어루만지며 의료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14일부터는 한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동아대병원, 성가롤로병원 활동에 나서며 17일부터는 경상대학교병원이 진료를 시작한다.2014-05-12 18:14: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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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여성마라톤대회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14 여성마라톤대회에 약사 및 가족 52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건강을 다지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신문사 주최로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여성마라톤대회는 1만5000여명이 참가해 10km와 5km 마라톤, 3km 걷기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와 환경위원회(위원장 이진우)는 봉사약국 운영,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 홍보,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등판플래카드를 등에 달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권영희 부회장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1만5000명의 참가자들은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애도의 마음을 되새기며 힘차게 함께 발을 내딛는 시간을 가졌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자들 모두를 위한 숙연하고 따뜻한 자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대문구약사회와 강서구약사회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김종환 회장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다.2014-05-12 16:59:42강신국 -
중대약대 부산동문 "법인약국 철저 대비해야"중앙대 약대 부산동문회(회장 송열호)는 10일 국제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모교 및 동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열호 회장은 "요즘 법인약국 문제, 세월호 참사로 약사회뿐만 아니라 사회전체가 침체되어 있는 것 같다. 법인약국 도입 문제는 언제까지 수면 아래에 잠복해 있을 사안이 아니기에 후배약사들을 위해서라도 약사사회의 철저한 대비와 일사불란한 행동통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중앙대 약대 동문회가 버팀이 되고자 법인약국 저지 투쟁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580만원을 대약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문회는 동문 모임 활성화, 모교와의 유대강화, 회원 단합 등 2014년도 사업계획과 2010만원의 예산안도 승인했다. 아울러 동문회는 신임총무에 황명석 동문, 기금관리위원장에 김송배, 김정길 동문을 임명했다. 정기총회에는 박진엽 대한약사회 부회장, 유영진 부산시약회장, 장재인 중앙대약대총동문회장, 김정호 중앙대약대총동문회 사무총장, 이영주 중앙대약대총동문회 부사무총장, 손규환 영남대약대 동문회장, 안유옥 부산대약대 여동문회장, 성일호 부산대약대 동문회 부회장, 복은영 경성대약대 동문회 부회장, 김희주 부산시여약사회 부회장, 주원식 부산시약사신협 이사장, 성문경 복산약품 대표이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모교학장 공로패 김송배(12회)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공로패 윤태원(25회) ▲부산동문회장 공로패 이종량(26회) ▲부산동문회장 감사패 동화약품 부산지점장 강병철2014-05-12 16:52:02강신국 -
세계 석학들 모여 암 치료 신 패러다임 제시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Seeing is Believing and Beyond'라는 주제로 개원 13주년 기념 제8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탠퍼드 대학교 크리스토퍼 컨택 박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데니얼 비그네론 박사, 세계 최초로 PET, MRI 등을 개발한 가천의과대학 조장희 박사, 하버드 의대의 존 프렌지오니 박사 등 세계적인 선두 그룹 석학들이 모이는게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ET-MRI와 분자영상을 포함한 초정밀 영상기법을 통한 새로운 암 진단법 뿐 아니라 영상유도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신기술이 소개된다. 이진수 원장은 "미래 암 진단·치료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암정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 진료 및 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14-05-12 15:32: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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