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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회원 약사 대상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황 조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이유에 대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고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에 심각한 우려를 초래하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사태를 진단하기 위한 조사”라고 밝혔다.이어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 현황 파악과 이에 따른 개선책, 대안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국회 차원에서 그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번 조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협조를 구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오늘(15일)부터 16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설문조사 링크(https://naver.me/5jJvct2F)를 통해 가능하다.2024-10-15 10:07:14김지은 -
동대문구약,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서 무료투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에서 무료투약봉사를 실시했다.구약사회 한약위원회(부회장 최현주, 위원장 조경애)는 11일과 12일 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한방이 잇다'에서 무료투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의약의 메카인 서울약령시가 문화유산인 한방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개최됐으며, 약사회 역시 매년 무료투약에 참여하고 있다.한편 행사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이 함께 참석했다.2024-10-15 09:42:55강혜경 -
[경남] 최종석 3선이냐, 류길수 새바람이냐...경선 전망최종석 경남약사회장,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추대가 예상됐던 올해 말 경남약사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15일 경남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에 최종석 현 지부장(전남대, 53)과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부산대, 56)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최 회장과 류 분회장은 앞선 지부장 선거에서도 경선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지난 2018년 선거를 시작으로 직전인 2021년도 선거에서도 경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종적으로 류 분회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최 회장이 추대됐다.이 가운데 올해 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최 회장과 류 분회장이 자천타천 출마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특히 두 번의 선거에서 막판 출마를 포기했던 류길수 분회장이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출마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류 분회장은 최근 올해 지부장 선거 출마를 공고히 하기 위해 경남약사회에 지부 부회장직 사퇴서를 제출하는 한편, 선거 운동 전초전에 돌입한 상황이다.류 분회장은 “이번까지 분회장을 4번 했다. 저의 의지도 있지만 주변에서 이번에는 지부장을 하라며 격려를 많이 해 주신다”며 “최근 약국에 근무약사를 고용했다. 추후 선거운동도 있고 당선됐을 때를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그는 “아직 선거운동 기간은 아니지만 최근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TF팀을 꾸려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 회장과도 원만한 관계다. 후보 등록까지 한달여 간 조율 과정을 거치겠지만 협의가 잘 되지 않으면 선거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현 최종석 회장의 3선 도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 회장이 출마 의지를 확실시 한다면 류 회장과의 경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최 회장은 지부장을 두 번 한 경력도 있지만 이번 임기 중 대한약사회 부회장이자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중앙회 활동을 활발히 해 온 만큼 자천타천 재선 가능성이 시사되는 상황이다.최 회장 측은 조심스럽게 경선 가능성을 언급하며 출마 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의중을 밝혔다.최종석 회장은 “선거에 임할 의향은 있다. 내부적으로 정리 중에 있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2024-10-14 20:38:14김지은 -
경기도약, 요양원·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의약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최근 용인 소재 행복한동백요양원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의약품 기탁했다.의약품은 각각 약 1억 200여만원 상당과 3000여만원 상당의 광범위항진균제로 ㈜휴온스에서 후원하고 (사)브링업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11곳의 요양원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달돼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 삼성훼밀리요양원 배경 대표(약사)는 "지원해준 광범위 항진균제는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다. 많은 양을 지원해 주셔 어르신들의 케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도움을 준 경기도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백소영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도 "잊지않고 꾸준히 함께해 주시는 경기도약사회에 감사하다. 이번에 지원해준 의약품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알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조수옥 부회장은 "요양원과 장기요양지원센터,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쌀쌀해지는 날씨지만 모두의 마음이 모여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2024-10-14 19:16:32강신국 -
"식약처 유산유도제 허가 지연, 헌재 결정 불인정 행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식약처는 비범죄화 초반에 유산유도제를 신속 허가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할 정도로 약물임신중지에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입 과정에서 식약처의 태도가 점차 바뀌고, 현대약품이 신청을 철회한 이후 지금까지도 유산유도제 허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약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산유도제 책임 방기 문제를 지적했다.이 국장은 14일 열린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모임넷)' 기자간담회에서 고경심(살림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윤정원(산부인과 전문의) 의사와 함께 보건의료계 입장을 대변하며 정부를 향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동근 국장은 "허가지연에 대해 복수 의원실을 통해 식약처에 따져 물은 결과 '유산유도제 허가에 대해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약물에 의한 낙태 및 낙태 허용 기간이 법률로 정해져야 허가심사가 가능한 일부 허가요건자료가 있어 신청인과 식약처의 상호인식 하에 허가심사절차가 잠정중지(취하)된 상황'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시갹처가 주장하는 위해성 관리계획이란 전적으로 사용하는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으로, 이는 식약처가 헌법재판소 결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주장과 같다"고 반박했다.나중에 법안이 개정되면 추후 위해성 관리계획을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래의 가정으로 인해 의약품 허가를 보류한다는 것은 변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장은 지난해 약사와 의사, 시민들이 유산유도제 긴급도입 및 필수의약품 지정을 요구하는 다수인 민원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식약처는 민원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합의가 필요하며, 민원요구를 거부했다"며 "이는 민원처리법상 다수인 민원에 대해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식약처가 무시하고 있는 처사"라고 꼬집었다.그는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산유도제는 너무나 중요한 수단이다. 약물임신중지에 핵심 약물인 미페프리스톤은 올해 5월 기준 전세계 99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초기 임신중지의 경우 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하면 95~98%의 성공률을 보이 며 심각한 후유증의 발생빈도는 우리가 쉽게 복용하는 진통제 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수술에 비해 의료접근성이 좋고 당사자가 원하는 편안한 장소에서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처럼 임신중지에 대한 낙인과 차별이 심한 국가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국장은 대부분 국가에서 약물임신중지 경험이 쌓이면서 선호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경우 2010년대 초반 약물임신중지를 선택하는 사람이 25%도 채 되지 않았지만 간편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이라는 경험이 쌓이면서 10여년이 지난 2021년 조사에서는 63%가 약물임신중지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또한 캐나다의 경우에도 2015년 허가 초기에는 사용조건이 까다로워 사용률이 저조했지만, 2021년 기준 전체 임신중지의 37%가 유산유도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국장은 "만약 약물 사용이 안전하지 않거나 효과가 떨어졌다면 전세계적으로 약물임신중지의 사용률이 이렇게 꾸준히 증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산부인과의사회 등이 주장하는 유산유도제 안전성이나 효과성에 대한 의심은 국제적인 수준에서 볼 때 편견 또는 비과학적인 주장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약물임신중지 보장은 단순히 유산유도제 허가로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2021년 12월 유산유도제를 허가했지만 100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 의료기관의 제한, 약을 병원 안에서 복용하고 임신 산물이 배출될 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등의 조건으로 인해 도입이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며 "약물임신중지 보장은 유산유도제 허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게 처방 가능한 의료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처방받은 약을 집에서 먹을 수 있게 하고,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을 때 가능해진다"고 촉구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법조계, 의료계, 시민사회 공동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임넷은 "현재의 비범죄화 상황에 맞지 않는 약사법, 의료법, 근로기준법 등 개별 법령에서의 관련 조항 개정은 물론 종합계획의 수립, 실행, 실행 기관의 역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4-10-14 18:55:22강혜경 -
김정태-정경주, 병원약사회장 선거 출마...내달 12일 투표김정태 회장(왼)과 정경주 부회장 경선이 유력하다. 남궁형욱 부회장은 불출마하기로 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차기 병원약사회장 선거에 김정태 현 회장(58, 경희대약대)과 정경주 부회장(56, 이대 약대)의 경선이 유력하다.또 다른 출마 유력 후보로 언급되던 남궁형욱 수석부회장은 불출마하면서 선거는 2파전 구도가 됐다.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신)는 어제(14일) 자정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선관위는 17일 후보 자격 심사 등을 거쳐 기호추첨과 함께 입후보 등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입후보 마감 직전 제3의 인물이 등록할 가능성도 열려있지만 가장 유력한 건 김정태 회장과 정경주 부회장의 2파선 경선이다.김 회장은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장으로 지난 27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하며 2년간 회장직을 맡아왔다. 병원약사회에서는 교육부위원장, 대외협력이사를 맡은 바 있고 전임 집행부에서는 수석부회장으로 역할을 해왔다.회장으로서 국가전문약사 운영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신설, 40년사 발간, 병원약사 수가, 회원증대 TF 등의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병원약사회 외에도 지난 2001년부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20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경주 부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부장을 맡고 있다. 병원약사회 지난 집행부에서는 편집이사와 기획이사를 맡았으며, 기획이사 때는 인력기준지표개발TF 부위원장을 역임이기도 했다.현 집행부에서는 부회장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개정 TF’ 팀장 등을 맡아 주요 과제들을 책임지고 있다.올해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연구책임자로 ‘의료기관의 마약류의약품 관리업무 최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연구를 진행했고,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민관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다.최근에는 국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해 의료기관 마약류관리자 지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주장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병원약사회는 입후보와 기호 추첨 결과를 17일 발표하고, 내달 12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전자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표 후 당선자 임기는 내년부터 2년이다.2024-10-14 18:38:47정흥준 -
경기도약 탁구대회 남자-장철호, 여자 권정숙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3일 용인시 소재 구 경찰대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분회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탁구동호회 등에서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탁구 경기력을 선보였다. 탁구대회에서는 남자단식 금배부에서는 장철호(포천) 약사가, 여자단식 금배부에서는 권정숙(안양)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박영달 회장은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약사지만,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안일한 면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스포츠 대회는 단순히 실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신체 활동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지부는 건강한 약사사회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특히 현안에 있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정해진 목표를 향해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함께 전했다.대회를 주관한 곽은호 용인분회장은 "회원들의 용인시 방문을 환영한다.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탁구대회를 준비해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탁구대회에서는 남자단식 금배부에서는 장철호(포천) 약사가, 여자단식 금배부에서는 권정숙(안양)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지부와 분회에서 마련한 행운권 추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종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대회결과] ◇ 개인전 금배(남자부) 우승 : 장철호(포천) ◇ 개인전 금배(여자부) 우승 : 권정숙(안양) ◇ 개인전 은배(남자부) 우승 : 김창수(부천) ◇ 개인전 은배(여자부) 우승 : 박인숙(안산) ◇ 복식 남자부 우승 : 서정래(안산), 마은호(안산) ◇ 복식 여자부 우승 : 채윤경(안산), 김정희(안산)2024-10-14 18:27:50강신국 -
성남시약, 건강박람회 공동 주관...복약상담 부스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3일 분당 율동공원에서 성남시보건의료단체와 함께 2024년 제17회 성남시민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시약사회는 이날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홍보 부스을 운영하고 시민 대상 복약 상담을 실시했다. 또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용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와 수정·중원·분당구 등 3개구 보건소와 함께 마약퇴치캠페인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동원 회장, 정호은 부회장, 옥승은(약학), 권혜진(연수교육), 강인영(건강보험), 신대식(홍보) 위원장 및 신혜주, 이연경 약사, 전성필 사무국장, 김민정 주임 등이 참석했다.한편 성남시민건강박람회는 성남시 후원으로 성남시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관하며,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해 성남 관내 보건의료 유관단체가 모두 참가하며,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2024-10-14 18:21:45강신국 -
한일권 "회원이 주인공이다"...경기약사회장 선거 출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중앙대, 56)이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천타천 거명되는 주자 중 첫 출마 선언이다.한 부회장은 14일 도약사회관에서 "회원이 주인공이 되는 강한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 약사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회원의 권리를 지키고,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회원의 미래를 보호해야하는 것"이라며 지부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부회장은 "회원 고충을 절대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경기도약사회를 만들겠다"며 "경기도 각계각층 회원들과 수시로 만나, 의견을 청취해 경기도 회무에 반드시 반영하겠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있는 젊은 약사들의 목소리가 소중히 반영 될 수 있도록,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부는 대약과 경쟁 관계가 아니다.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를 통한 완성도 높은 정책을 만들고, 외부적으로 우리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가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경기지부가 앞장서서 지키겠다"고 했다.그는 "회원이 내는 약사 회비가 절대 아깝지 않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 방만한 회무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 또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기자들과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수원영통반장을 시작으로 수원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 임원 등 24년간 회무를 했다.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 회원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었다.-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고 보나?품절약 문제다.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활성화도 있지만 품절약 민간협의체 구성을 위한 법제화가 우선이라고 본다. 처방전 리필제도 해법이다. 회장이 되면 품절약 문제 해법을 반드시 찾고 싶다.- 지난 6년 동안의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회무에 대해 평가한다면부지런하고 추진력 강한 회무를 했다. 성과도 냈다. 다만 상급회와의 협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다.- 현 집행부 일원인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연 부회장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단일화 가능성은 남아있다. 여지는 충분하다고 본다. 찾아뵙고 이야기를 해보겠다.- 앞으로 꾸려질 선거캠프 핵심인사들을 소개해달라.먼저 김희준 경기도약사회 윤리위원장, 정장섭 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후 전 수원시약사회장이 선대본부장을 맡을 것 같다.한편 12월 치러지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는 한일권 부회장 외에 연제덕 부회장,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2024-10-14 18:04:45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허준축제서 약사 체험부스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강서구 제22회 허준축제에서 약사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0월 12, 13일 양일간 부스를 찾은 방문객만 1000명이 넘는다.구약사회는 미래 약사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직접 약을 조제해 볼 수 있는 체험코너를 운영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약 예방 교육과 어려움에 처한 여자 청소년들에게 건강상담과 의약품을 지원하는 소녀돌봄약국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했다.김영진 회장은 "미래 약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약사 체험부스에는 김은준·송인석·윤희진 약사와 약대생 5명이 참여했다.2024-10-14 17:52:1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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