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현 상태로는 의대교육 불가능...정부 대책 내놔라"
- 강신국
- 2025-01-14 12: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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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들의 대표 단체는 의협"
- "모든 직역 아우르는 협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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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와 여당은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없이, 후속 조치에 불과한 전공의 수련, 입영 특례 방침을 내세우고 이미 실패했던 여의정 협의체를 재개하자고 말하는데 현 상태로는 의대교육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정부 스스로가 인정하고 2025년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시방편이 아닌 제대로 된 의학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정부가 우선 사태 해결과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뚜렷한 계획과 명확한 방침을 내놓아야만 의료계 역시 2026년 의대정원 문제를 비롯한 의대교육 계획 역시 논의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은 명실공히 의료계의 종주단체이자 대표단체다. 그러나 근래 의협의 위상과 권위는 크게 약화됐다"며 "이렇게 된 것은 정부가 의료계의 목소리를 도외시한 문제도 크지만, 의협 스스로도 제 역할을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 의협이 의사들의 대표 단체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의협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회원권익 보호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수호해 정부와 국민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과거와 같이 정부 정책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정책을 먼저 생산하고 제시해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의료전문가단체로서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겠다"며 "회의체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반대 의견만을 표출하던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아젠다를 이끌어가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체 의사회원과 모든 지역, 직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회무를 수행해 임기를 마칠 때에 진정으로 회원을 위했던 회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금의 의료사태뿐 아니라 임기 중 예측 불가능한 의료계 난제들을 마주하더라도, 전 회원의 총의를 모으는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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