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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첫 6년제 약대 졸업생 탄생vod 6년제 약대 첫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나 약사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중앙대 약학대학은 11일 약학대학 3층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기 약학대학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중앙대 약대 첫 6년제 졸업식에는 약학전공 59명과 제약학전공 56명, 총 115명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오전부터 약학관 대강당은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과 가족, 친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상범 학장은 "6년제로 학제가 개편된 후 이수 학점도 늘고, 시험도 많아졌는데 학생들이 잘 버티고 졸업해 뿌듯하고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국시 결과가 남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높은 합격률로 약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 학장은 또 "학장이기 전에 한명의 선배로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실패는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믿고 노력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앙대 장재인 총동문회장도 "여러분은 전문 직능인으로서 사회에 당당히 나서는 출발점에 섰다"며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중앙대 약대 동문들은 현재 대한약사회장, 병원약사회장을 비롯해 약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어디에 가던 모교 발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최우등 대학수석에 약학부 임창정 군, 학과수석에 이야영 양, 최우등에는 최예슬, 김도연 학생이 수상했다. 졸업하는 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영후 전 수원시약사회장은 "기존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영역, 약사 사회 파이를 키워나가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김다원 학생도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더 공부할 예정"이라며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5-02-11 14:12:40김지은 -
의협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억지주장 멈춰야"의사단체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한의사단체의 억지 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1일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라는 전대미문의 억지 주장 관철을 위해 14일간 단식했다"며 "보건복지부장관의 방문에 맞춰 단식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인도적 차원에서 한의협회장의 단식 철회를 환영한다"며 "하지만 이번 단식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법을 무시하면서까지 의료의 영역을 침범, 무면허 진료를 획책하려는 부당한 투쟁 방법"이라고 비난했다. 의협은 "의료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대명제 하에 추진해야 한다"며 "한의협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근거도 불충분한 주장을 하면서, 억지 요구와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김 회장의 단식농성장을 방문,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과학화, 표준화,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작성한 방명록에 대해 의협 측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의협은 "복지부장관의 발언은 한의협의 장기화 되는 단식을 중단하기 위한 출구전략에 불과하다"며 "한의협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활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식의 출구전략으로 특정 단체에 의해 일방적, 임의적으로 제시된 국회 공청회 및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정당성과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의협은 "논리와 근거도 없이 억지 요구를 부리고 고집을 피우는 집단의 주장을 들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정책을 추진한다면, 대한민국의 법의 원칙은 무너지고 그 피해는 결국 국민 건강 훼손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2015-02-11 14:03:4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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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선택분업 의사 뜻 모아 의협회장 도전""선택분업 깃발을 높이 쳐든 이유는 무엇보다도 모든 회원들이 공감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나갈 수 있는 아젠다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수흠(58·서울의대) 예비후보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택분업 추진 ▲한방퇴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를 '선택분업 쟁취 원년의 해'로 선언한 이유를 두고, 임 예비후보는 "전공의, 교수, 개업의 할 것 없이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의약분업 이후 15년동안 끈질기게 대체조제를 주장하는 약사회처럼 우리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말할 줄 알아야 한다"며 " 의협회장에 당선되면 앞장서서 국민과 의사들이 원하는 선택분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한 뜻을 모으기 위해 선택분업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온 이유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의약품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약가 산정의 문제, 의료보험 수가, 잘못된 영업형태, 정부의 무책임 등이 드러났다"며 "근본적인 것부터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선택분업 추진에 대한 열망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규제기요틴 내용 중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항구적으로 한방퇴출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한의사들도 이원화된 면허제도의 희생자라고 생각해서 치료적 유효성을 떠나 그들을 존중해 줬다"며 "하지만 이제 그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약에 대한 부작용, 피해사례를 종합적으로 취합해서 관리하는 약물센터를 설립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제도권에서 한방을 퇴출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방안 모색 또한 임 예비후보의 공약이다. 임 예비후보는 "65세 노인정액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할 것"이라며 "그동안 물밑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당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세세한 공약은 정식으로 후보등록 이후 발표하겠다"며 선거에서 경쟁자의 위치에 있는 다른 후보들에게 "선거에만 매몰되서 지나친 흑색선전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데 몰두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의 선대본부 위원장은 김건상 전 대학의학회장이 맡으며, 사무총장은 홍성수 전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장, 안양수 전 의협 기획이사가 대변인은 정승진 전 의협 정책이사가 맡는다. 김 위원장은 "의협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선거가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는 과정이길 바란다"며 "선대본부장으로서 미력이나마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 국민 증진 계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5-02-11 12:24:52이혜경 -
척편한병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척편한병원(병원장 이승구)은 최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난곡동 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관악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승구 병원장은 "이번 성금전달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성금뿐만 아니라 의료적인 지원이 필요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척편한병원은 성금전달 뿐 아니라 주민센터등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의료지원 방안을 물색,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2015-02-11 10:31: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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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임상시험자원자 모집 전용 사이트 오픈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가 2일 별도의 도메인을 가진 임상시험자원자 모집 웹사이트(snuhclinicaltrials.com)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이 웹사이트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통해 피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확보했다. 임상시험 희망자라면 누구나 이 웹사이트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의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성별, 나이, 기간, 비만도(BMI), 흡연여부 등을 입력하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임상시험을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 사이트는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로도 이용이 가능해 외국인 자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첫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받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최근 3년간(12~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기준 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사이트 개설은 임상시험센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향후 국내를 넘어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을 보다 활발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2015-02-11 10:28:2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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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예측 인자 발견"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팀이 인지 기능이 정상이더라도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침착되고 있다면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네트워크 협력체계도 함께 파괴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임현국 교수팀과 미국 피츠버그 의대 알츠하이머 연구팀이 인지 기능이 정상인 노인 56명을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 여부와 뇌 기능 신경망을 측정했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꼽히는 물질로, 그동안 기억력과 연관된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의 연결성을 떨어뜨린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집중력과 수행능력과 연관된 중앙집행기능 네트워크(Central executive network, CEN)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아밀로이드가 쌓일수록 정상인지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디폴트모드 네트워크와 중앙집중기능 네트워크 사이의 협력체계가 깨진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로 손꼽힌다. 임 교수는 "현재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 없더라도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 정도와 뇌 신경망 연결 상태에 따라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생 시기를 예측하고, 사전에 원인 요소를 제거해 치매를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진행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잇달아 실패하고 있으며, 개발된 아밀로이드 백신의 경우에도 이미 치매가 진행된 환자에서는 그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다. 때문에 알츠하이머 치매는 조기 진단 및 치료와 아울러 발병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현국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능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신경망연결성 예측 시스템과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을 이용한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전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5-02-11 09:29:2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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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소금물 관장, 사이비 의료행위 강력단속" 촉구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불거진 소금물 관장 사건과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표명하며 정부기관에 강력 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목사 부부는 2009년부터 소금물 관장이 암이나 각종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수많은 환자들을 속이고, 한의사를 침이나, 맥을 짚는 것 보조치료 의료인으로 사용했다. 의협은 "7000여명에 이르는 환자들이 항문과 장을 포함한 장기에 손상을 입었다"며 "이번 사건은 명백한 사기성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지적했다. 무자격자가 불법 의료행위를 하였을 때, 국민들의 건강에 어떤 위해가 발생하는지, 국민들이 어떤 희생을 치러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는 것이다. 의협은 "질환이 있다면 의학적으로 근거가 입증된 치료방법에 따라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사에게, 그리고 안전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이번 사건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서 국가 면허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앞으로 중증질환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하여 성행하는 사이비 의료를 뿌리 뽑는 등 잘못된 의료질서를 바로잡는데 노력하겠다"며 "보건의료 기요틴과 같이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여 국민건강을 해치려는 나쁜 정책과의 전면전을 불사하는 등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02-11 09:18:3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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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지방흡입 바로알기' 홈페이지 개설국내 비만치료 분야 의료진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대한지방흡입학회가 '지방흡입 바로 알기' 홈페이지를 신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흡입 바로 알기(http://pr.kssl.or.kr/web/html/home.php) 홈페이지는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지방흡입학회 사무국(02-543-3444(내선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회는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지방흡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의료기관에서 지방흡입술을 1000여 건 이상한 집도한 의료진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등록된 질문들에 대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지방흡입 바로 알기 홈페이지는 궁금증을 질문하는 Q&A 게시판 이외, 지방흡입의 원리부터 효과, 적용부위 등 지방흡입술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선호 초대 회장은 "지방흡입 바로 알기 홈페이지는 지방흡입에 대한 대 국민 인식제고는 물론 지방흡입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상업적 목적의 홍보성 글은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15-02-11 08:52: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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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 연임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이 제36대에 이어 제3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도의사회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김 회장의 단독출마에 따라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3년은 의료계의 격변 속에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이 종행 무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산적한 현안들과 대외적으로 규제기요틴의 악법 타파를 위한 험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고, 원격의료, 영리 의료 법인등 대 정부적인 의료계 현안이 어느 하나 해결 되지 못한 채 임기를 마치려고 보니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의협 집행부와 시도의사회 회장단 선거가 있는 의미 있는 해로 지난 3년간의 대정부 투쟁의 연장선상에서 대응 전략이 중요한 시기"라며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재출마에 대한 요청이 있어온 바 있어 고민 해오다가 한번 더 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 규제 기요틴 , 원격의료, 영리의료 법인 등 악법 철폐를 위한 대한 의사 협회 공조 강화 ▲지역사회 정·관계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 의사회 민원 해결 증진 ▲시군 반모임 활성화 ▲의협 중앙 대의원 민의 반영해 선출 ▲시 군 회장단 회의 정례화를 통한 현안 문제의 소통 활성화 등을 약속?다.2015-02-11 08:34:32이혜경 -
한의협·약사회, 의약품용 인삼 특례적용 '안될 말'한의사, 약사, 한약사단체가 인삼 관련 약사법 개정안 폐지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의사협회, 약사회, 한약사회, 한약산업협회는 11일 공동명의로 성명을 내어 의약품인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자는 '약사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인삼산업법을 보면 인삼의 제조업 기준은 신고사항으로 제조관리자가 정해져 있지 않고 단 1회의 품질검사만을 시행하고 있다"며 "약사법에 의한 인삼 제조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법상 인삼 제조의 경우 허가사항으로 돼 있는 의약품 제조업 기준을 따라야 하고 ▲제조관리자로 약사 또는 한약사 의무 배치 ▲입출고시 2회의 품질검사 ▲불량약품 회수 폐기명령 ▲위반자 벌칙규정 등을 명시하고 있다. 단체들은 또한 "지난 1월부터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한약재 제조업소가 의무적으로 GMP 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만일 의약품용 인삼이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 적용을 받게 된다면 인삼만 GMP 적용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인삼만 약사법에서 특례를 인정한다면 535종의 다른 한약재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며 "다른 한약재에 대한 특례인정 요구가 발생하면 한약재 유통과 안전에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사법에서 한약재제조업소는 약사 또는 한약사를 제조관리자로 배치해야 하나 인삼산업법에서는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닌 인삼류검사원을 배치하도록 하고 있어 의약품 관리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상황이 이런데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문가단체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원만한 협의를 진행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의 주장을 밀어붙이기식으로 관철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지금까지 약사법에 의해 철저하게 관리 감독이 되던 의약품용 인삼이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식품용과 동등하게 허가, 유통되면 의약품 관리체계의 근간이 흔들릴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에도 큰 위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12년 8월과 11월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된 인삼이 약사법 규제를 받게 되면 영세농민과 상인들의 영업기회가 박탈되는 부당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이유로 한약재인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이라는 특별법으로 관리하자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최근 이에 대한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2015-02-11 08:26: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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