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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주사 반품 숨통 튀나…지역약사회 속속 추진지역 약사회가 인슐린 주사제를 포함한 생물학적 제제에 공식 반품 사업을 주도하고 나서 주목된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는 지난달 31일 전체 회원 공지를 통해 개봉의약품과 인슐린 주사제 등 생물학적 제제 반품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천시약사회가 반품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지역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약국가의 대표적 반품불가 품목이었던 인슐린 주사제 반품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1일 회원 공지를 통해 개봉의약품에 대해선 전체 도매상이 상시 반품 체제를 운영하겠단 약속을 받았고, 생물학적제제는 업체별 시스템을 적용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사제를 포함한 생물학제제의 경우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상시반품 체계를 유지하고 인천약품은 4월 중 1회성으로 반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반품을 위해 시약사회는 거래 도매상들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확답을 받은 상태다. 먼저 백제약품은 일부 반품 처리가 합의되지 않은 제약사, 거래가 없는 제약사 제품을 제외한 생물학제제에 대해선 이달부터 상시반품하며 정산은 일반약정산, 잔고 차감 방식이다. 지오영도 수시반품으로 반품등록 후 1주일 이내 잔고차감 방식 정산을 약속했다. 인천약품은 생물학적제제 품목 리스트에 있는 제품에 준해 정리 반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제품은 불가하단 입장을 전했다. 반품은 직거래처 담당자가 직접 회수하며 반품 제품에 대해선 거래명세서를 발행하고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생물학 제제가 불용재고로 약국에 큰 부담이 됐었는데 협력 도매상들을 시작으로 반품 사업을 진행하게 돼 회원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반품 품목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4-01 12:24:57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회원약국 간판 무료 청소서울시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가 회원약국 간판을 무료로 청소해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초도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도봉·강북구약사회는 대국민 약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미화 차원에서 간판 무료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귀옥 회장은 "약국 특성상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하다 보니 회원들이 간판을 비롯한 환경미화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구약사회가 약사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청소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는 3월 25일부터 약국전면간판, 포인트간판, 유리창 청소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40% 가량 진행됐다.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4월 중 청소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약국경영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육으로 전회원 대상 동물약품 강의와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2015-04-01 11:50:56정혜진 -
"약사국시 3명 중 1명 재응시…합격 가장 어려워"보건의료관련 국가시험을 거치는 직군 가운데 약사직능의 합격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재응시 비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무려 3명 중 1명 이상꼴로 집계됐는데, 합격률 100%에 근접해 판도 변화가 점쳐지는 올해 시험 직전까지의 결과다. 의약사와 간호사 국시 응시생 중 가장 많이 재응시한 횟수는 7회다. 가장 많이 재응시한 기록은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요양보호사로 13회 응시한 사람도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의료 관련 직종별 시험 응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37회 시행된 국가시험 응시생은 21만명에 달했다. 이 중 약사국시(65회)가 재응시 비율이 33.9%로 국시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물론 약사국시 합격률이 사실상 100%였던 2015년도 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어 방사선사 31.3%, 위생사 38.9%, 요양보호사 23.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 명이 가장 많이 재응시한 직종은 요양보호사로 총 13회에 걸쳐 재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사선사와 안경사, 간호조무사 직종도 한 명이 8회에 걸쳐 재응시한 기록이 있었다.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는 한 명이 7회까지 본 기록이 있었고, 한약사도 5회 응시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시 합격생들의 평균 연령은 30세로 5년 전인 2009년 27세보다 3세 늘었다. 부정행위 적발·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년 간 총 18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고, 이 중 절반에 해당되는 9건이 요양보호사 국시 중 발생했다. 의사와 영양사 시험에서 각 2명, 방사선사, 응급구조사(2급), 임상병리사, 위생사, 치과기공사 국시에서 각 1명 적발됐다. 적발 유형을 보면 총 부정행위 18건 중 절반에 달하는 9건이 시험 중 휴대폰이나 통신기기 등을 소지한 사례였다. 특히 요양보호사 국시 중 적발된 9명 중 8명은 모두 50세 이상 고령층이어서 부정행위가 심각하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2013년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 결과'에서도 직종별 수급 불균형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중장기 인력수급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4-01 10:39:35김정주 -
"당뇨병 환자, 아스피린 복용시 허혈성 뇌졸중 위험"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이 없는 당뇨병 환자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오히려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팀이 수행한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발생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양상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iabetology and Metabolic Syndrome' 2월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2006년과 2007년 당뇨병 진단을 받은 40~99세 환자를 저용량(75-162mg) 아스피린 복용군과 비(非) 복용군으로 분류, 2009년까지 최대 4년을 추적관찰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 빈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70%가량 높았다. 기존에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이 있던 당뇨병 환자군에서 아스피린 복용 초기,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1년 이상 장기추적 관찰된 당뇨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군,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동반여부에 따른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한 소그룹분석 결과,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모두 증가하였으며, 특히 남성에서 위험수준이 더 높았다. 최근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가 발표되는 상황이다. 아스피린 복용 후 기대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아스피린 저항성이 당뇨병 환자에서 더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당뇨병학회의 경우,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계질환 일차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 사용을 더 이상 권고하지 않고 있다. 박병주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가족력 등 위험요인, 아스피린 저항성을 고려하여 의사의 종합적인 판단에 따를 것"을 권고했다. 임태환 보의연 원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당뇨병 진료지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러한 내용이 실제 진료현장에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5-04-01 09:54:26이혜경 -
"위암 로봇 수술, 합병증 빈도 낮아"국내 의료진이 위암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빈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로봇수술의 발생빈도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팀은 로봇수술 시행 초창기 복강경 수술과 각 40례의 수술 후 임상적인 인자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췌장염 발생빈도가 복강경 수술 군에서 22.5%인 반면, 로봇 수술 군에서는 10%로 로봇 수술 군이 낮은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이 적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위암에서 로봇수술은 고가인 점을 감안하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우월한지에 대한 논란에 서있었다. 송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수술 시 췌장을 자극하는 회수가 복강경에 비해 더 적다는 점에서 췌장염 발생빈도가 더 작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관찰했다. 송교영 교수는 "그동안 다방면에 있어 로봇수술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었으나 그 중 위암 로봇수술의 장점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를 산출한 첫 시도였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암세포 특성상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로봇 수술을 통해 좀 더 암 발생부위를 완전하고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며 "수술자 입장에선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피로도가 적으므로 장시간을 요하는 위암 수술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 보고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Research 2015년 4월호에 게재됐다.2015-04-01 09:48: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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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희귀암 진료치침 부족, 의사들 경험에 의존"암 전문의 중 66%가 희귀 암의 임상진료지침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 암의 특수성에 관계없이 암 전문의들은 희귀암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인 어려운 점으로 표준 진료지침(질병별로 표준적인 진료 방법과 절차를 적어 놓은 안내서)의 미비를 꼽았다. 충북대병원(병원장 조명찬) 김소영 교수(공공의료사업실 부실장, 예방의학)와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신동욱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전국 13개 암센터의 암환자들을 진료하는 680명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암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암 전문의 420명의 의견을 수집했다. 분석 결과 희귀 암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암전문의의 절반이상은 표준 진료지침의 미비(65.7%), 개인적인 희귀암 치료 경험의 부족(65.2%)과 희귀암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의 부족(54.1%)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치료 약제의 보험 적용 문제(44.5%), 허가받은 치료 약제의 부족 등 치료법의 선택권 부족(39.8%)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암 전문의의 약 20%는 희귀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제약회사의 투자 및 임상시험 부족(18.2%)과 희귀 암 치료에 대한 정부의 연구비 지원 부족(17.1%)을 문제로 꼽았다. 희귀 암 치료 발전 및 개선을 위해서 암 전문의 절반 이상이 표준 진료지침의 개발(66.0%)과 희귀 암 치료에 대한 보험 급여 기준을 완화(52.9%)를 제시했다. 충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실 김소영 교수는 "희귀 암은 진료에 필수적인 표준 진료지침 조차 미흡한 상황"이라며 "진료의 기본이 되는 진료지침과 같이 필수적인 진료지원 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중장기 계획아래 희귀 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연구개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암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발표됐다.2015-04-01 09:43:3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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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오존 같은 대기오염, 자살률 높인다"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호흡기 건강을 해치는 것 뿐 아니라 자살율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 연구팀(연구원 명우재·김영돈)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각 시도별 환경오염지수와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환경부가 전국 79개시 251곳에서 측정한 환경오염지수를,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자살현황 등이 이번 연구에 쓰였다. 그 결과 5대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의 변화에 따라 자살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가 발생, 1주일을 기준으로 대기 중 농도가 37.82μg/㎥ 증가할 때 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3.2%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 농도 역시 자살률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간 오존 농도가 0.016ppm 증가하면 그 주 우리나라 전체자살률은 7.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률은 29.1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분석결과가 나온 데 대해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중추 신경계의 면역 체계와 신경전달물질을 교란하거나 평소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 경우 우울감과 충동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기오염이 지속되면 우리 몸 안에서 스트레스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겨 자살과 관련 있는 기분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오존의 경우 세로토닌의 대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자살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도관 교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대목"이라며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대기오염 또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이 밝혀진 만큼 자살예방 대책에 이 부분도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R&D 연구사업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과학저널인 'Public Library of Science(PLOS)'지에 최근 게재됐다.2015-04-01 09:09: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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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 결과는?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2014년도 하반기 및 2015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은 강미애씨(제14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이름'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민정(임상병리사), 강상구(의사), 김경은(물리치료사), 임승훈(한약사), 한국인(간호사)씨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강민아(의사) ▲김선희(보건교육사 3급 및 영양사) ▲김슬기(물리치료사) ▲김진아(위생사) ▲김현조(위생사) ▲박보람 (영양사) ▲유광선(위생사) ▲이수창(작업치료사) ▲추영은(치과위생사)씨가 이름을 올렸다. 국시원은 매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며, 국가시험 준비과정 등을 담은 체험수기집을 제작,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예비응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작(6편)은 국시원 홈페이지에 격월로 발행되는 웹진 국시원소식에 게재될 예정이고, 이와 별도로 당선된 모든 작품에 대하여는 체험수기집을 제작해 국시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2015-04-01 09:00:2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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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NMC 원지동 이전, 실현 가능성은?벌써 12년 전 이야기다. 지난 2003년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국가중앙의료원 부지를 서울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하자는데 목소리가 실렸다. 2010년 국가중앙의료원이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특수법인으로 새출발을 하면서,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고 원지동 이전을 확정했다. 당시 초대원장이었던 박재갑 원장에 이어 윤여규 원장, 그리고 취임 100일을 맞은 안명옥 원장까지 모두 원지동 이전을 임기 내 추진 과제로 손꼽을 정도로, NMC 이전 문제는 이슈 중 하나다. 현재 NMC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중구와 인근 종로구 등의 반대로 원지동 이전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와 NMC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원지동 이전이 가시화 됐다. NMC 원지동 이전은 안명옥 원장이 취임하면서 구체화 됐다. 안 원장은 2015년 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 36개월에 거친 원지동 이전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추진일정은 기본계획수립 및 설계 발주준비(3~5개월), 설계(14~15개월), 시공(34~36개월) 등 3단계로 나뉜다. 원지동 이전 사업의 경우, 모든 과정을 조달청에 위탁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 약정은 지난 23일 체결했다. NMC는 내달 초 사업시행자를 서울시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고, 감정평가와 원지동 부지 매매를 4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계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0월까지로 예정했다. 8월부터 3개월 간 설계공모를 통해 지침서 검토, 규모 검토, 대지분석, 배치·평면·입면·단면 등 계획을 설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6개월 간은 중간설계 과정으로 사용자협의, 평면·입면·단면 발전, 각 공종 결정, 인허가준비, 중간견적을 마치게 되며, 마지막 6개월은 실시설계 단계로 도면 및 인허가 완료, 시방서 작성, 견적을 완료하게 된다. 향후 추진일정에 따르면 원지동 이전 '첫 삽'은 2016년 11월이 된다.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시운전 후 2019년 11월부터 첫 진료가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안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들도 새로 지을 때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며 원지동 이전이 아직 늦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특히 NMC 원장 취임 이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안 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임기 3년 동안 약속한 10대 과제를 마무리하게다는 뜻을 강조했다. 안 원장은 "내년 총선에 절대 안나간다"며 "이 자리는 운명 같이 오게 됐고, 그동안의 정치경험은 NMC에서 대한민국의 공공보건의료를 위해 헌신하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2015-04-01 06:14: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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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공인 테스트 센터 지정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지난 30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을 선정 공지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기기마다 다른 설계를 검토하고 편의성, 버튼의 위치,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달리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용자가 특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에 적용하는 분야다. 미국 FDA에서는 이 테스트를 Human Factor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전자의료기기 국제기준규격(IEC 60601-1의 3판)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유럽 미국 등 의료기기 선진국을 시작으로 적용 국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선 이 테스트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4등급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의료 환경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사용적합성 테스트 시설이 없어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보고했다. 이러한 제도적 엇박자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올해 테스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신규추진 했고 평가를 거쳐 서울대학교병원이 첫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앞으로 3년 간 수준 높은 테스트 활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설계 역량을 갖추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2015-03-31 17:51: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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