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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주사 반품 숨통 튀나…지역약사회 속속 추진

  • 김지은
  • 2015-04-01 12:24:57
  • 요약
  • 부천 이어 인천도 생물학제제 상시 반품 추진...회원 대상 공지

지역 약사회가 인슐린 주사제를 포함한 생물학적 제제에 공식 반품 사업을 주도하고 나서 주목된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는 지난달 31일 전체 회원 공지를 통해 개봉의약품과 인슐린 주사제 등 생물학적 제제 반품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천시약사회가 반품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지역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약국가의 대표적 반품불가 품목이었던 인슐린 주사제 반품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1일 회원 공지를 통해 개봉의약품에 대해선 전체 도매상이 상시 반품 체제를 운영하겠단 약속을 받았고, 생물학적제제는 업체별 시스템을 적용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사제를 포함한 생물학제제의 경우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상시반품 체계를 유지하고 인천약품은 4월 중 1회성으로 반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반품을 위해 시약사회는 거래 도매상들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확답을 받은 상태다.

먼저 백제약품은 일부 반품 처리가 합의되지 않은 제약사, 거래가 없는 제약사 제품을 제외한 생물학제제에 대해선 이달부터 상시반품하며 정산은 일반약정산, 잔고 차감 방식이다.

지오영도 수시반품으로 반품등록 후 1주일 이내 잔고차감 방식 정산을 약속했다. 인천약품은 생물학적제제 품목 리스트에 있는 제품에 준해 정리 반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제품은 불가하단 입장을 전했다.

반품은 직거래처 담당자가 직접 회수하며 반품 제품에 대해선 거래명세서를 발행하고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생물학 제제가 불용재고로 약국에 큰 부담이 됐었는데 협력 도매상들을 시작으로 반품 사업을 진행하게 돼 회원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반품 품목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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