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P 포장마다 사용기한 표시…"이것이 바로 배려"5월 19일 오전 9시 지방의 한 대형병원. 지하 2층 조제실에서는 여느 날과 똑같이 흰 가운을 입은 앳된 얼굴의 약사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약이 출고되는 조제실 창문의 조용함과 달리 조제실 안쪽은 마치 전쟁을 방불케했다. 기자가 들어서자 10여 명의 약사들은 낯선 이의 방문에 잠시 눈길을 주었지만 이내 하던 일에 집중했다.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없었지만 10명의 분주함 자체로 조제실 안이 가득찼다. 여느 조제실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병원 약제실은 '약과의 투쟁'이라 해도 될 만큼 치열하다. 매 시간 입원 환자 복용 제제를 그때그때 조제해 올려보내느라 '약 찍어내는 공장'보다 더 공장같은 분위기였다. 조제기가 돌아가고, 약사들은 자기가 맡은 조제량을 위해 한 데 모여 계속해서 약을 골라내고 조제했다. "정신 없으시죠. 공장이예요, 공장. 이쪽으로 오세요." 조제실을 관장하는 약사가 이끈 곳은 한켠에 마련된 PTP 수납장. '이것만 고쳐도 메디케이션 에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있지 않냐'는 취재 요청에 기꺼이 조제실을 공개한 터였다. ◆"같은 성분이라도 여러 제형으로 생산해야"=약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병원 조제실 업무를 가중시키는 것 중 하나가 분절, 산제 조제다. 하지만 이것도 의사 처방 패턴이 반복되면서 아예 분절, 산제해놓고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때그때 갈고 자르느라 일손이 가중되기에 어쩔 수 없지만, 의약품 효과라든가 추가되는 부작용 여부에 대해서는 약사도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갈거나 분할했을 때 안전성과 안정성이 유지되는지, 원포장 제거 후에 안전성이 얼마나 유지되는 지 자료로 확인돼야만 의약품이 조제실에 들어와요. 주사제는 혼합해도 되는지를 가장 많이 보고요. 그런데 이런 자료를 갖춘 제약사가 많지 않아요. 자료가 없으면 원칙적으로는 약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약사가 '같은 성분 다양한 제형'을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시럽제, 산제, 정제 정도만 생산돼도 정제를 못넘기는 중환자부터 음식을 관으로 섭취하는 환자까지 안전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으니까요." 의약품 심사를 담당하는 담당 약사도 같은 의견을 제기했다. 용량과 제형이 다양하게 확보되지 않으면서 약사는 불편하고 환자 안전은 떨어진다. "외국은 같은 성분을 정제, 산제, 시럽 등 다양하게 출시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제 위주로만 들어옵니다. 환자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형태가 다르거든요. 특히 중환자가 많은 병원에서는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중환자 많아 대부분 약을 갈아서 투여해야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시럽제가 있으면 훨씬 좋지 않겠습니까. 갈아도 약품 안전성·유효성이 유지된다는 자료를 달라 하면 국내사 제품은 자료가 갖춰진 곳이 거의 없고 외자사는 거의 다 있습니다. 마음으로는 국내제약사를 선호하고 싶으나 산제 여부, 용량 등 자료와 제형이 부족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 ◆"국내 수입부터 다양한 용량으로 들여와야"=제형 뿐 아니라 용량에 대해서도 조제 불편은 계속된다. 단지 반알 처방이 나와서가 아니다. 외자사 오리지널 의약품이 국내에 들어올 때 대부분 대용량이 먼저 들어오고 처방 정도에 따라 다른 용량을 론칭한다. 이 사이 공백 기간에는 약사가 분절 조제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크레스토, 세비카 등이 모두 이런 경우에요. 자누비아도 초창기 국내에 100mg만 들어왔어요. 외국은 20mg, 50mg, 100mg 모두 동시에 출시가 됐는데 말이죠. 50mg이 들어오기 까지 3~4년 간 처방에 따라 100mg을 1/2로 분절 조제했어요. 제약사에 요청해도 저용량 국내 출시가 늦어졌습니다. 분절 여부가 의약품 효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조제 불편은 그만큼 오류 발생률을 높이고 오투약 가능성을 높입니다." ◆"PTP 정보표기 미흡이 조제오류 가장 큰 원인"=PTP 의약품 정보 표기는 병원 조제실에서 마주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병원은 환자 1회 복용 분량을 PTP 하나씩 잘라 병동에 올려보낸다. 그런데 패턴으로 입력된 의약품 제조사와 이름이 PTP 1알 분량을 자르면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약사들의 지속적인 컴플레인에, 다행히도 제약사 PTP포장 패턴이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조제실 한켠에는 한알 씩 남아 이름을 알 수 없는 정제만 모아놓은 바구니도 있다. "약 5~10년 전까지도 대부분 PTP가 이랬습니다.(사진 참고) PTP가 일반적이라고 하는 외국의 다국적사 제품도 이런 경우가 많았어요. 용량 표기가 잘려 안보일 수 있는 제품은 스티커를 요청해 따로 붙여서 사용해요. 최근에는 한알마다 이름과 제조사, 용량이 하나씩 인쇄되는 좋은 사례도 많지만, 아직까지 유효기간까지 표기한 경우는 드물어요. 크레스토는 아주 안좋은 사례에서 가장 좋은 사례로 최근 포장이 변경됐어요. 다른 제조사들이 이 모델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국내사 중에는 종근당의 '딜라트렌'이 좋은 사례로 꼽힌다. 함량 별로 정제 색깔을 다르게 생산하고, PTP포장 뒷면 인쇄도 정제 색깔에 맞춰 서로 다른 색으로 의약품 정보를 인쇄했다. 조제할 때 색깔만 봐도 함량 구분이 가능하다. 이처럼 PTP 포장은 기본적으로 한알한알 분리해 보관할 가능성을 전제로 생산된다. 그만큼 식별 정보인 이름, 용량, 성분명 표기가 절실하다. 생산일이나 유효기간을 더한다면 이 자체로도 얼마든지 오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투약 상황 맞춰 PTP·병포장 선택할 수 있어야="외국은 PTP가 대부분이지만 한 포에 포장된 한회 복용 정제를 먹는 데 익숙한 국내 환자들에게는 PTP는 오히려 복양 순응도를 떨어뜨려요. 그래서 문전약국들은 PTP가 배송되면 일일이 까서 정제만 모아 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이 투입돼야 하는 거에요. 게다가 PTP를 제거하면서 정제가 튕겨나가거나 부서져 오염될 가능성도 있잖아요." 그래서 병원이 의약품을 주문할 때 가장 선호하는 것은 병 단위 소포장이라고 설명한다. 한포에 담아주지 못하는 PTP 제제는 환자가 복용을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소포장 병은 30T, 50T 단위로 정제 수를 헤아리기에도 편리하고 바로 조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선호한다. 그래서 다국적사 오리지널 제제는 병 포장이 적어 오히려 불편하다고 말한다. "다국적사도 국내 조제 환경을 생각해 병, PTP 다양한 포장을 출시하면 좋지요. 최근에는 외국에서도 상이군인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우리처럼 1회 복용량을 한포에 포장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상황에 적절하게 약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사나 다국적사나 다양한 포장을 출시해야 합니다." ◆중증환자에 더 까다로와야 하는 조제=입원환자, 중증 질환 환자가 대부분인 병원 조제실은 생각지도 못한 조제방식이 별도로 필요하다. 관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환자는 약물도 관을 통해 복용해야 한다. 산제가 관 안에 흡착되면서 적절한 투약이 되지 않는경우도 일어난다. 이에 대한 방지책이나 안전성을 명시한 제약사는 없다시피 하다. 링거와 주사제 투약 에러를 불러오는 장치들도 있다. 링거에 많이 쓰는 염산몰핀의 경우 10mg만 출시되는데, 한번 투여량은 보통 50~200mg. 최소 5개에서 20개씩 모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마약류는 관리는 물론 투여에서도 까다롭다. 투여량과 남은 양이 철저히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예를 들어 10mg 포장만 출시되는 '옥시넘'은 3mg 처방이 많이 나와 10mg을 병동에 올려보내면 7mg이 남는다. 3mg, 5mg 등 소포장을 생산해주면 마약류 관리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든다. 투여량 에러도 줄일 수 있다. "마약류일수록 소용량 포장이 반드시 필요해요. 옥시넘은 10mg, 20mg만 출시하는 반면, '울티넘'은 1mg, 5mg을 같이 출시해요. 이정도만 해도 조제가 쉽고 투약 사고도 줄일 수 있죠. 특히 마약류 뿐 아니라 개봉 후 6주 안에와 같이 빨리 소진해야 하는 제제는 1회 복용 분량 별로 포장 출시해주길 부탁드려요. 수액제도 같은 계열을 한 색깔로 통일해 생산하면 병원에서 오투약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 같아요. 수액은 3개 회사만 생산하는데, 계열별로 다 각기 다른 색깔의 포장을 해서 제품이 달라질 때마다 혼동되거든요. 간호사들도 애를 먹어요. 3개 회사가 의견을 조율해 색만 통일해도 좋겠습니다." ◆"제제는 물론 포장도 중요…작은 차이가 큰 변화 이뤄"=강릉아산병원 김해숙 약사는 제약사가 조금만 신경을 써도 약사들의 조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거라고 강조했다. "제약사는 생산한 약을 병원에 갖다만 주면 끝이라고 생각지 말고, 그 안에서 어떻게 투약되고 조제되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그럼 제약사의 작은 변화가 오투약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을 겁니다."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과 서울 성모병원 김순주 약제팀장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병원과 약국 별로 조제 환경이 제각각인 만큼, 제약사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아 하나로 통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약품 생산과 포장 과정에 약사의 공통된 의견이 반영된다면 메디케이션 에러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병원 현장에서는 하루에도 몇번 씩 조제오류 위험이 불거집니다.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어요. 이런 의견을 많이 개진할 테니 제약사도 적극 반영해주길 부탁합니다."2015-06-02 12:30:00정혜진 -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 의심 병원들, 해명에 '진땀'SNS를 통해 메르스 발병지역과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병원 명단을 특정해 확산되자, 일부 병원들은 해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일 메르스 확진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사망하고 추가로 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지금까지 총 25명이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첫 감염자 A씨(68세·남)의 잠복기(2주)가 지나는 이번주를 고비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서 메르스 '괴담'은 점점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병원은 총 9곳. 이 중 1곳은 오는 11일까지 휴원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3곳은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SNS 괴담을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경기지역 B병원은 지난달 30일 "본원에 내원한 메르스 의심환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통보를 받았다"며 "추적대상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응급실 폐쇄와 접촉자 격리를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어 정상진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NS 속 또 다른 경기지역의 C병원은 "본원에 메르스 환자가 없어 정상진료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때 SNS 유언비어로 곤혹을 치렀던 여의도 D병원은 "본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린 것은 사실"이라며 "즉시 격리조치 후 보건소에 신고하고 바로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유언비어 속 '중환자실 폐쇄' 부분에 대해 D병원은 "정상 운영 중에 있다"며 "확진환자가 사용한 베드는 추가 감염 위험으로 철저한 소독 후 현재 비어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SNS로 번지는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병원 명단에 포함된 E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첫 번째 감염자가 현재 자진폐쇄된 경기도 지역병원을 방문하기 전, 일주일 이상 머물렀던 의원 한 곳이 자체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지역 내에서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 치료로 인한 병원 손실보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SNS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의뢰까지 고려하는 상태다. 권덕철 복지부 의료정책실장은 지난 30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메르스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가 필요하면 수사를 의뢰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며 "국가 전염병으로 인한 병원 손실분은 정부당국에서도 계속해서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06-02 12:26:15이혜경 -
서울시약 "금연희망자, 약국으로 오세요"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31일 오전 10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서울! 다시 한 번 금연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특별시·서울시 5개 의약단체·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공동 으로 진행됐다. 김종환 회장은 금연다짐식에서 "서울시 180만 흡연가들은 금연하기 위해서는 일단 약국에 오시고 약사에게 물어보시라"며 "서울시약사회에서도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홍보수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금연부스에서 약사와의 일대일 금연 상담을 통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한 금단 증상 안내와 올바른 금연 치료제 교육과 더불어 흡연욕구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니코틴엘 제품이 제공됐다. 또한 금연 실천 정보 안내, 금연 서약서, OX 퀴즈 등을 통해 금연에 대한 상식을 쉽게 전달했다. 실제 담배 피는 모습과 똑같은 흡연 시연기를 선보여 흡연자들에게 담배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김제석 약사지도이사는 "흡연으로 인한 인체의 심각한 변화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 주셨고 60여명 넘는 시민들께서 금연을 서약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권영희·김정란 부회장, 유성호 총무이사, 강미선 근무약사이사, 김제석 약사지도이사가 함께했다.2015-06-02 11:57:44강신국 -
의협 "메르스 의심환자, 병원 방문 전 핫라인 연락"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배포했던 의사단체가 '병원 방문 전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하라'는 새로운 지침을 긴급 배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해 '메르스 관련 긴급안내문을 배포한다'며 일선 의료기관에서 활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긴급안내문은 메르스 의심환자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전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해 지시를 받으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메르스 핫라인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하고 있다. 결국 의협은 이번 긴급안내문을 통해 우회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를 정부에 맡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일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메르스 의심환자의 경우 보건소나 국공립병원을 방문하라'는 등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는 것에 따른 대응지침으로 보인다. 당초 의협은 메르스 확산 당시 보건복지부와 공조체계를 강조하면서 의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심환자 내원 시 환자를 격리하고 지체없이 관할보건소에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치료약과 백신이 없이 상황에서 1차 의료기관 의원급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 오히려 메르스 의심환자와의 접촉으로 의료진의 감염 우려만 높였다는 의료계 내부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2015-06-02 11:53:24이혜경 -
이화의료원, 러시아 의료시장 공략에 집중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러시아 의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대표로 하는 러시아 환자 유치 홍보 대표단은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 마케팅 활동과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러시아의 태평양 주립 의과대학(Pacific State Medical University)에서 개최된 '블라디보스톡 국제 유방암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의 유방암 조기 발견 및 검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현지 교수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해주 암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한국무역공사, 한국관광공사의 러시아 지사를 방문해 진료 협력 사항에 관해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러시아 환자들의 욕구는 매우 높다"며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기술 전파뿐 아니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살려 러시아 환자를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러시아 의료시장 공략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진료 외에도 의료진 교육, 의료진 상호 교류와 다각적인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015-06-02 11:38:08이혜경 -
서울아산병원 ARC 개설 20주년 심포지엄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개설 20주년 기념 '2015년 협력병원 심포지엄'이 오는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진료의뢰와 회송제도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진료의뢰-환자회송 시스템에 달렸다'는 주제발표를 통해 1차, 2차, 3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의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은 협력병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협력병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에서의 감염관리, 의료기관에서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관리, 고객경험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수성 실장은 "이번 진료의뢰협력센터 개설 20주년 기념 협력병원 심포지엄이 서울아산병원과 협력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나아가 의료현장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5-06-02 11:33:59이혜경
-
국시원 사무총장에 임종규 전 복지부 대변인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은 신임 사무총장에 임종규(58) 전 보건복지부 대변인을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동아대학교 및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 의료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사회보험징수추진단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공모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임명됐으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그는 "20여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으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국시원이 활력있고 높이 평가받는 기관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2015-06-02 09:00:06이혜경 -
조선약대 수도권 동문회, 등반대회 열고 화합 도모조선대 약대 수도권동문회(회장 김영찬)가 등반대회를 통해 회원 화합을 도모했다. 동문회는 5월 31일 서울 아차산에서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동문회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등반대회는 아차산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고구려정을 거쳐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김영찬 회장은 "화합을 위한 등반대회에 귀한 시간을 할애해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등반대회가 동문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반코스는 참석자들의 체력 등을 고려해 모두 3개 코스로 나눴으며, 아차산 정상 부근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보물찾기'도 진행했다. 2시간 30분 가량의 산행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화합의 시간에는 보물참기 시상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주방용 저울, 미니선풍기, 약학정보 서적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12기 동문들은 기부금을 마련해 동문회에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등반대회에는 김영찬 회장, 이영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춘홍 부의장, 최주채·이무남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조선대 약대 재학생 대표와 수도권 재학생의 모임인 경우회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2015-06-02 08:53:56강신국 -
경북약사회, 관내 한약사 개설 약국 불법행위 조사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가 관내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지난달 30일 도약사회 회의실에서 제2차 상임, 분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약사연수교육 세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도약사회는 관내 한약사 개설약국 불법행위 실태조사 결과 관내 6곳 한약국에 1곳만이 약사를 고용해 처방전을 수용하고 있었다며 5개 한약국은 분회를 통해 불탈법 사항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또 2015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오는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고 약사배상책임보험, 의약품부작용관련사항과 드럭머거, 체외진단제품 활용법, 약사정책, 마약류 교육 등의 실무 강의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1일부터 15일까지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을 완료하고 오는 26일~27일 대구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학술제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분회를 독려키로 했다. 이 밖에도 방문약손사업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수거업체 및 현장파쇄업체 장단점과 종사자 교육 이수 증빙서류 제출문제 등을 논의했다.2015-06-02 08:49:09김지은
-
인천 약사·가족들 자연 속에서 하나 돼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약사 하나 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시약사회 측은 이날 참가한 회원 약사, 가족들과 자연을 벗 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책로를 돌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석현 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2015-06-02 08:38:22김지은
오늘의 TOP 10
- 1국산 원료도 없는데…1500억 항생제 불순물 리스크에 긴장
- 2500억 펠루비 시장경쟁 치열…동일성분 품목 10개로 늘어
- 3"본인부담률 95%가 급여냐"…의사들, 관리급여 반대 집회
- 4샤페론 '7트랙 수익화' 승부수…포트폴리오 최대 30억 달러
- 5자동화에 AI·로봇 장착…디지털로 진화하는 의약품 유통업계
- 6지분 투자와 저리 대출…국민성장펀드의 바이오 투자 전략
- 7일반약 '정가제' 도입 온도차…"필요하다" Vs "시대착오"
- 8지난해 ETC 비급여 공급액 41% 급증...비만치료제 등 영향
- 9뮤지컬부터 AI·앱 개발까지…약사들의 무한한 역량 확인
- 10여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대치…보건복지위도 미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