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메르스 의심환자, 병원 방문 전 핫라인 연락"
- 이혜경
- 2015-06-02 11:53: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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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개원가 '보건소 가라' 안내문에 뒤늦은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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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해 '메르스 관련 긴급안내문을 배포한다'며 일선 의료기관에서 활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긴급안내문은 메르스 의심환자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전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해 지시를 받으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메르스 핫라인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하고 있다. 결국 의협은 이번 긴급안내문을 통해 우회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를 정부에 맡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일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메르스 의심환자의 경우 보건소나 국공립병원을 방문하라'는 등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는 것에 따른 대응지침으로 보인다.
당초 의협은 메르스 확산 당시 보건복지부와 공조체계를 강조하면서 의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심환자 내원 시 환자를 격리하고 지체없이 관할보건소에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치료약과 백신이 없이 상황에서 1차 의료기관 의원급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 오히려 메르스 의심환자와의 접촉으로 의료진의 감염 우려만 높였다는 의료계 내부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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