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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샘병원,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임상환자 모집지샘병원은 6대암(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담도암) 및 기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4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4기 고형암 환자에서 자가유래활성화림프구(NKTM)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시험이다. 임상시험 모집대상은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로 4기 고형암 환자 가운데 최소한 1개월간 항암치료가 중단된 환자이다. 총 2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기간은 최대 7년이며, 참여하는 모든 환자에게는 임상시험용 의약품(NKTM)이 제공된다. 임상시험과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참여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자 하는 분은 지샘병원(031& 8211;389-3838)으로 문의하면 된다.2016-05-25 09:23: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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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떠난 강청희, 공제조합 이사장 놓지 않는 이유지난 달 18일 해임 통보를 받고 2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지 못한 강청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이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으로서 입을 열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을 떠난지 딱 한달 만이다. "내가 입을 열면, 의협과 공제조합 간 갈등으로 비쳐질 것 같았다." 강 이사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났다. 오는 28일 오후 4시 공제조합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의협과 공제조합 간 갈등이 커지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결단이 선 것이다. 의협은 최근 강청희 이사장 대신 김록권 상근부회장을 이사장으로 추천했다. 근거는 지난 21일 열린 공제조합 임시 이사회 회의 결과였다. 의협 측 추천으로 공제조합 이사를 맡고 있는 이우용, 임익강, 박영부 이사와 주영숙 감사가 21일 오전 7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임시의사회 소집을 요구했고, 이사 3명과 공제조합 측 이사 2명이 모여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회 운영규정 개정과 유화진 법제이사 사표 수리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사 5명과 감사 1명이 모인 임시의사회가 무효라는게 강 이사장의 입장이다. 강 이사장은 "유화진 법제이사의 사표를 논의해달라는 요청이 오면서 22일 오후 7시 공제조합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소집을 요구했다"며 "이사장이자 의장의 권한으로 준비된 긴급이사회가 아닌 곳에서 운영규정 개정이 이뤄졌다"고 토로했다. 공제조합 정관 제34조에 따르면 이사회를 개최했을 경우 의장(이사장)은 의사의 경과 및 결과 등을 기재한 의사록을 작성한 후 출석한 이사 2명 이상으로부터 서명·날인을 받아 보존해야 한다. 강 이사장은 "임시의사회는 이사장이자 의장이 참석하지 않았고 아직까지 의사록을 보지도 못했다"며 "의협 산하기관이 아닌 별도의 법인의 정관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현재 의협은 강 이사장을 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임시의사회에서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이사장은 의협 상근부회장이 맡아야 한다고 논의하고, 김록권 상근부회장을 이사로 추천한 상태다. 이와 달리 공제조합은 법무법인 광장과 엘케이파트너스 등 2곳의 법무법인을 통해 의협 상근부회장이 아니더라도 이사장 직을 이어갈 수 있다는 법률자문을 받았다. 강 이사장은 "4월 18일 의협 상근부회장 해임 통보를 받고 19일 감사의 요구로 법무법인 2곳에 이사장직 수행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았다"며 "5월 12일 이사회에서 이사장직 상실여부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부결됐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광장 측은 "상근부회장의 지위는 공제조합 이사 선임의 자격요건이라 볼 수 있다"며 "그런데 추천 및 선임이 아무런 하자없이 행하여 진 이후 자격요건을 상실한 경우라도 이미 행해진 추천 및 선임은 하자가 없기 때문에 추후 자격요건을 상실해도 추천 및 선임이 무효로 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 또한 "분쟁조정법, 의협 정관, 공제조합 정관 및 규정을 봐도 의협 임원 직위에서 해임될 경우 공제조합 직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여부를 명시한 규정은 없다"며 "독립적 법인인 공제조합의 이사장 직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법률자문은 마쳤지만, 강 이사장이 의협을 떠나면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공제조합에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 이사장은 "공제조합은 1만5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고, 자신의 자산을 믿고 맡긴 것"이라며 "지난 2년 간 이사장을 맡으면서 올해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작년 대비 16% 이상의 회비 증가, 연 2000여명 이상의 회원 가입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냈다는게 강 이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는 공제조합이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안정을 추구했는데, 의협과 불협화음이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합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줬으면 한다"며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해임 건을 비롯한 많은 이야기가 오가겠지만 현명한 대의원들의 판단을 기대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2016-05-25 06:14: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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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악법 저지투쟁에 약대 동문회 동참전국 약학대학 동문회장들이 대한약사회의 규제개혁 악법 저지 투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24일 전국 약학대학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 개선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제38대 집행부 출범 직후부터 앞으로 3년은 약사사회에 위기가 닥쳐올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약사로서의 삶을 걸고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7만 약사 회원들이 한결같은 단결력을 발휘해 부당한 정책에 저항할 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만큼 동문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0여년간 약국이 사회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대한약사회가 중심이 돼 시대에 맞는 약사,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동문회장들은 투쟁위원회의 활동 등 대한약사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마음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과징금 산정 ▲약국종업원 업무 범위 ▲약무사관제도 ▲한약사 문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24시간 영업의무 위반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2016-05-25 06:00:28강신국 -
약사회, 38차 전국여약사대회 10월 개최38차 전국여약사대회가 10월 말 개최된다. 대한약사회 여성보건(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24일 2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38차 전국여약사대회 개최, 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 추진, 여성보건(여약사) 주관 행사 의전에 관한 안건 등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새로 구성된 위원 30명 위촉장을 수여하고, 불우이웃돕기사업과 함께 저출산 및 아동학대 대책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로 여약사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기존에 추진하던 모든 사업을 관행적으로 이행하기 보다는 좀더 심도 있게 검토해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38차 전국여약사대회를 10월말 전후 개최하기로 하고 주관지부를 선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행사 의전의 경우 약사회 내 상급기관부터 소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여성보건(여약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행사의 의전뿐 아니라 약사회 내 총회 등 각종 행사의 의전에 대해 필요한 자문을 거쳐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2016년도 위원회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한 위원이 아동학대사업에 대해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며 먼저 교육을 받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2016-05-25 06:00:04강신국 -
중앙약대 동호회, '약제반의날' 40주년 기념중앙약대 동문 모임이 최근 기념식을 열어 동문 화합의 장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약제학실 동문 모임 'ALBA'회(회장 최창우)가 주최한 '약제반의 날' 4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약제반의 날'은 매년 5월 넷째주 일요일에 개최하는 중앙대학교 약제반 출신 졸업생들의 역사 깊은 모임. 약제반의 날은 1977년 5월 15일에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며 중앙약대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규모와 역사는 물론, 동문 간 유대감과 결속력을 높여 회원들의 자부심이 각별하다. 약제학실 박사 출신 모임 '목원회' 회장 박종화 약사는 "10년 전 선배님들이 마련해주신 '약제반의 날' 30주년 행사에 이어 이번 40주년 행사는 약제반 80년대와 90년대 학번이 주관이 되어 치르게 됐다"며 "준비를 잘 해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약제학실 최영욱 주임교수는 "고인이 되신 전임 김종갑 교수님께서 생전에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무엇보다 중요시했다"며 "후임 교수인 나를 포함, 우리 제자들이 이를 물려받아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40주년 행사를 맞이해 약제반의 역사를 한데 엮은 300여 페이지의 출판물을 발간해 참석자들에 배포했으며 약제반의 날을 처음 만들고 이를 활성화 시킨 공로로 74학번 전일오 동문과 조윤준 동문 등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약제학실 주임교수 최영욱 교수를 비롯해, 서국진 전 중대 약학대학 총 동문회장, 김정호 현 중대 약학대학 사무총장, 약제학 여성 박사 1호 이숙경 명예 교수, 온누리 H&C 박종화 대표, 건강식품협회장 권석형 대표 등 약제학실 학사, 석사, 박사 출신 동문 다수와 현 대학원생, 재학생들 170여 명이 참석했다.2016-05-24 23:12:0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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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약, 화상투약기 문제점 홍보활동 전개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 지난 20일 시약사회관에서 긴급 상입이사회를 열고 화상투약기 저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정부가 발표한 화상투약기 사업은 장기적으로 법인약국과 의료민영화, 직능분업 등 약사 권익과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할 위험이 크다고 보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확실한 정보 제공과 SNS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약국환경개선 사업 등 약국 경영혁신 지원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에어컨 청소와 간판청소 단체구매 활동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사업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의 약국 자율정화사업에 대해 전향적으로 호응하는 방법으로 면대약국, 비약사 조제판매 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호객, 무상드링크 제공, 일부 의약품 가격 난매 등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 회원약사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2016-05-24 21:55:17강신국 -
성동구약, 화상투약기 저지 성금 기탁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원격 화상 투약기 추진 등 약사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민초 약사들이 약권성금을 모금했다. 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24일 조찬휘 회장에게 약권수호성금을 전달했다. 김영희 회장은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해야 하는 보건의료의 책임과 의무를 망각하고 있다"며 "정부는 약사와 환자의 대면투약 원칙을 부정하고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원격 화상 투약기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7만 약사의 단합된 힘을 모아 약사법 개정 반대와 국민건강과 약권수호를 위해 국민의 건강관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약권수호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회원들의 약권수호성금 모금에 감사하다"며 "저 역시 약사로서의 모든 삶을 걸고 국민건강과 보건생활의 해악을 가져올 정부의 무모함을 물리치는 데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2016-05-24 21:51:10강신국 -
상반기 약국 부작용 보고 활성화 세미나 열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22일 1차 지역협력자문위원회와 상반기 부작용보고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지역협력자문위원회에서는 전국 지부 부작용보고 담당자들이 참석해 ▲2015년 안전센터 운영실적 보고 ▲2016년도 운영계획 ▲부작용보고 활동이 활발한 지역사례 공유 ▲적극적인 회원참여 독려 ▲부작용보고 프로그램 개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부작용보고 활성화 세미나는 약사회와 지부 임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작용 상담방법 및 지침'에 대한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센터장의 발표와 ▲사례를 통해 배우는 부작용 인과성 평가 방법(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부작용구제팀 서희정 차장) ▲부작용 관련 주요 문헌검색 사이트와 검색방법(약학정보원 정경인 학술팀장) 등이 소개됐다. 또한 현재 약국에서 활발한 부작용 보고를 하고 있는 모범사례 발표(노원구 대호약국, 강남구 열린약국)가 이어져 회원약사들도 활용할 수 있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방법이 제시됐다. 이모세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체계적인 기초지식과 사례들을 접하고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부작용보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밝혔다.2016-05-24 21:44:56강신국 -
부산대병원,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개최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 부산대병원 이정규 부산금연지원센터장, 부산시 안연균 교육청건강생활과장 등의 격려사에 이어 금연결의문 낭독, 금연퍼포먼스(건국고, 경일고, 석포여중, 신연초등, 가두캠페인, 금연구호 등 의 순으로 진행 된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부산시교육청,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군 보건소, 부산시민, 학생 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흡연예방, 간접흡연 없는 부산시 만들기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등 금연사업 협약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금연의식 확산 및 금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 부산 연산로터리부터 시청과 양정 구간에서 가두캠페인과 학생금연동아리 공연, 금연 결의, 설문조사, 홍보물품 배포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산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선정돼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공간적 제약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여성들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 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다.2016-05-24 19:30:1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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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당뇨병 위험 88% 증가" 발표, 성급했다대한당뇨병학회가 ' 스타틴이 당뇨병 발생률을 높인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발표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가 고지혈증 환자의 스타틴 치료에 관한 잘못된 인식뿐 아니라 일선 진료현장에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어 이에 대해 입장표명이 필요했다는 의견이다. NECA는 지난 19일 '스타틴 사용과 당뇨 위험도에 대한 비교효과연구' 보고서를 내고, 심혈관계 과거 병력이 없는 고지혈증 환자가 스타틴을 복용할 경우 복용기간 및 용량에 비례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그 근거로 제시된 연구에 따르면, 2005~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수검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고지혈증(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으로 스타틴을 처방받은 사람과 비처방군을 비교한 결과 스타틴군이 비스타틴군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1.88배 높았다. 복용기간과 용량에 따라서는 최대 2.62배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책임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의 이득과 위해를 분석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면서 향후 한국형 스타틴 사용지침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근거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학회 입장은 달랐다.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도에 대한 기존 연구 결과들과 이번 NECA 보고서의 연구 결과가 이토록 차이가 큰 이유에 대해 근거와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 스타틴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의학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고, 이미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9~27%까지 당뇨병 위험이 올라간다는 메타분석도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NECA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평균 88%나 증가한다고 분석돼, 연구방법상 오류로 인해 과다하게 위험이 추정된 것은 아닌지, 한국인에서만 유독 스타틴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이유가 있는지 추가 근거가 제시돼야 한다는 게 학회의 주장이다. NECA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연구인 만큼, 당뇨병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여러 교란변수 중 미처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심혈관질환 조기 발생의 가족력이 있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등 단순한 콜레스테롤 수치 외에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따져 스타틴이 처방됐을 수 있는데 이런 변수들이 반영되지 못했을 확률도 배제될 수 없다. 이러한 변수는 인슐린저항성과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뇨병의 고위험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분석에 포함된 연구기간(2005년부터 8년간) 동안 스타틴 처방에 관한 진료지침이 상당히 변화됐다는 점도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며, 약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검진이나 외래 방문이 잦은 탓에 당뇨병이 더 많이 진단됐을 가능성도 고려돼야 한다. 학회는 이번 연구에서 고지혈증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심혈관질환보다 수십배 높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스타틴군에서 당뇨병 발생은 1000인년당 6.85명인데, 심혈관질환 발생은 0.45명이었다. 이는 55세 정도의 중년 나이에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으며,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동시에 스타틴이 한국인에서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33%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한 것이기도 하다. 당뇨병학회는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국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해야 할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년 전 아스피린 연구와 같이 건강보험청구자료를 토대로 후향적 코호트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오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자료를 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사례와 같이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스타틴과 당뇨병 발생 위험에 대해 알게 됐다면 보다 확고한 근거 창출을 위한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입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섣불리 후향적 연구결과만 가지고 스타틴 관련 진료지침에 적용하는 조급함과 오류는 절대적으로 경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회는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 스타틴을 사용하였을 때 어떤 집단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올라갈지 유전자 분석을 포함한 정밀의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보험 자료를 토대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많아질수록 자료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연구를 설계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건강과 보건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민감한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공인된 학술지 등 동료 평가의 과정을 거친 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신중함을 주문했다.2016-05-24 12:21:0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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