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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아밀로이드-뇌혈관성병변, 인지기능저하 부추겨"경도 인지장애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려면 베타 아밀로이드와뇌혈관성병변 각각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타 아밀로이드와뇌혈관성병변은 노년층 인지기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자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 김희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 9월부터2011년 9월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72.9세로 여자가 64명으로 남자보다 조금 더 많았고, 평균 교육기간은 10.2년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117명의 신경심리검사와 뇌MRI, 아밀로이드-PET 검사 등을 통해 베타 아밀로이드와 뇌 혈관성병변이 인지기능 저하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추적관찰 기간동안 아밀로이드축적량과 뇌 혈관성병변 양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연구 기간 중 매년 신경심리검사와 함께 뇌MRI를 촬영한 83명 중 23명(27.7%)은 병세가 악화돼 치매를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이 치매 위험인자를 반영하여 분석한 결과, 뇌 혈관성병변은 뇌의 구조적 연결성에 악영향을 주어전두엽의 피질두께가 얇아지게 하고, 이로 인해 인지기능을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타 아밀로이드의 경우 내측성측두엽두께를 감소시키고기억력 저하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병의 진행을 막고 치매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원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향후 새로운 치료약물 등 치료법 개발에 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2017-02-17 13:26:0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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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TAVI' 시술 100례 돌파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이 최근 타비(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시술 100례를 돌파했다. 타비 시술이란 심장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에 도관을 삽입하고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방법이다. 이 기술은 2011년 7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4개 병원에 처음 도입 됐다. 심혈관 환자에게 이뤄지는 최고 난이도 시술로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초기에는 개흉수술이 불가능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만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중등·저위험군에게도 탁월한 성적이 보고되며 수술을 능가하는 기본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병원 타비 성적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시술 직후 사망이나 급성합병증으로 인한 응급수술 전환이 없었고, 후유증도 극소수였다. 타 병원 대비 환자 위증도가 심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값진 결과다. 서울대병원의 훌륭한 성과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시판중인 인공판막 3종류 모두에 대하여 독립시술팀으로 인증을 받은데 있다. 타비 시술 성공여부는 환자 상태에 맞는 인공판막 선택과 시술팀 테크닉에 달렸기 때문이다. 김효수 교수팀(내과 구본권 양한모 한정규, 마취과 전윤석 김태경, 흉부외과 안혁 김경환)은 인공판막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각 종류 판막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 국내최초로 3개 회사로부터 독립시술팀 인증을 받았다. 시판중인 3종류의 판막은 일정 시술경험을 쌓아야만 해당 제조사에서 감독관 없이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데, 국내에는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인공판막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다른 병원에서는 혈관구조상 시술이 불가능한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생명을 구한 경우가 늘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타비는 시술시간이 짧고 흉터와 통증이 적으며 시술 후 바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 개흉수술 보다 합병증이 적고 생존율은 높다는 것이 해외 대규모 연구에서 증명됐다"고 말했다.2017-02-17 13:23:4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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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충남대 교수,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부총재 취임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는 16일 열린 제42차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정기총회에서 부총재로 취임했다.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산하 한밭클럽(회장 송병두)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제42차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정기총회에서 모범 회원 표창을 받았다. 키비탄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으로,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훌륭한 시민이 되고자 하며, 특히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20년 미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20여개국 2500여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부총재로 취임한 김봉옥 교수는 2011년 9월 28일 대전지역 의료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밭클럽을 창립하고, 지난 2016년 12월까지 회장으로 재임했다. 김봉옥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훌륭한 시민이 되고자 하는 신조를 가지고 장애 아동의 재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17-02-17 13:20: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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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중환자 간병…"자동배변기로 해결"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와상환자를 위한 자동배변처리기가 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래더서비스네트웍스(대표 최영갑)는 엔젤윙스와 함께 자동배변처리 시스템 '엔젤핸즈'를 지난달부터 국내 본격 출시했다. 엔젤핸즈는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 환자 배변 활동을 감지해 보호자 도움 없이 자동으로 용변을 처리하는 기기다. 기저귀 대신 착용하는 기저귀컵 내부에는 대변을 감지하는 광포토방식 센서와 소변을 감지하는 선간저항방식 센서가 부착돼 용변을 시, 센서가 자동 감지해 세정, 흡입, 비데, 건조 등의 과정으로 보다 용이하게 배변처리를 돕는다. 엔젤핸즈의 장점은 환자 위생 향상은 물론 보호자의 편의를 증진시켜 효율적인 간병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처음 보는 간병인에게 신체부위 노출로 느끼는 환자의 수치심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자동배변기의 장점으로 꼽는다. 현재 엔젤핸즈는 복지용구 등록 신청 절차를 밝고 있으며, 등록 시 환자는 구매 비용의 15%만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액 국가가 지원한다. 제품 연간 판매실적이 5000만원 이상 이면 등록이 가능하다. 최영갑 래더서비스네트웍스 대표는 "엔젤핸즈의 보급 확장으로 거동 불편 노인과 와상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래더서비스네트웍스는 조만간 엔젤핸즈에 조만간 스마트폰과 연동한 일일배변·배뇨량 체크, 기록 유지, 체중변화 감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2017-02-17 13:19:2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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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 제7대 권덕주 병원장 취임안양샘병원은 2월 14일 오후 4시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제7대 권덕주 병원장(사진)의 취임식 및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병원장 취임식은 이대희 대표이사와 황영희 박사(아프리카미래재단 이사장) 등 샘병원 주요 임직원,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서강호 안양시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취임식,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취임식에서는 권덕주 병원장 임명장 전달식과 취임사가 있었다. 권덕주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무겁게 느껴진다”며 “최상의 진료로 선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샘병원이라는 안양샘병원의 모토에 걸맞게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된 진료구축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덕주 신임 병원장은 한림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졸업했으며, 2010년부터 안양샘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족부 및 족관절과 슬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한림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HSS, Cornell University 교환교수, 안양샘병원 관절전문센터장, 안양샘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족부 및 족관절협회 정회원,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의 자문의사로 활동 중에 있다.2017-02-17 11:48:5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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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대선 앞두고 더민주·개원의 의료정책 공유"5월 중 대선이 예상된다. 예전과 달리 대선기간이 짧은 만큼 현안을 세부적으로 챙기지 못할 것 같아 정책간담회가 의미 있다고 본다."(전현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공약 및 정책 마련을 위해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료계를 대표해 정책간담회에 참여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더민주 국회의원, 금태섭 더민주 국회의원, 지용호 더민주 사무총장, 최영찬 더민주 직능국장과 각과 개원의협의회 대표 40여명은 17일 오전 7시 30분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양 위원장은 "각 진료과별로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듣는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민주당 정책을 수립할 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대선공약, 정책공약으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위원장은 보건의료와 관련한 더민주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우선 의료영리화는 허용할 수 없다는게 기본원칙으로, 의료영리화는 건보체계 붕괴 뿐 아니라 서민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 쟁점으로 부각된 원격진료 또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개원의협의회 정책제안을 보니 수가 문제 언급이 많았다"며 "적정수가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지하게 고민할 문제다. 적정한 의료환경에서 의사들이 일차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현희 의원은 "얼마 전 이비인후과의사회 총회에 다녀온 이후, 각 진료과별로 의료현안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당이 정책을 챙김에 있어 의료현안 또한 챙길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대선공약 뿐만 아니라 의료현안을 관심 갖고 챙길 것"이라며 "양 위원장이 의료현안을 복지위원회에서 정책적으로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만희 대개협 회장은 "의사들은 그동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국민들을 치료하는 역할을 의사들이 하고, 국회의원들이 도와준다면 국민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2개 과 별로 총 33개 정책 제안 대개협은 사전에 12개 진료과로부터 제안 받은 정책을 정리해 더민주 전국직능대표자회의에 제출했다. 정책제안에 따르면 만성질환 상담 · 교육 수가, 건강검진 진찰료 현실화, 인공임신중절수술,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사용처 확대, 요양병원 의사인력확보수준에 따른 입원료 차등제 개선, 검체검사 수탁수행시 의료기관 종별가산율 인정, 노인정액제 인상,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 급여기준 변경, 의료법 개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조사 개선 요청, 보험 청구 관련 고시 의 변경 후 수시 적용 금지 등이 포함됐다. 신창록 대개협 부회장의 정책 제안 발표 이후 각 진료과별 단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비뇨기과의사회는 "개원의 2명이 사망했고, 최근에는 전공의가 없어 모 시니어 의사가 당직, 과로를 하다가 척추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종합병원 비뇨기과 의사 과로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기 위해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과의사회는 치매환자 가족상담료 신설을 요구했고, 내과의사회는 의사가 소신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1인 1정당 운동을 통해 내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책임당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명찰법, 비도덕적진료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무슨 사건이 터진 이후 무조건 법을 만들기 전에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진담검사의사과의사회는 "전국에 진단검사의학과로 개업한 의사가 75명인데, 우리과 원가보존율이 높다고 검사수가를 빼서 상대적으로 원가보존율이 낮은과로 지원하고 있다"며 "보험수가를 책정하면서 정책적인 안배를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소아과에서 예방적으로 모유수유, 육아진료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정신과의사회는 정신보건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법안시행 시기를 늦춰달라고 강조했다. 재활의학과의사회는 "공단 누적흑자가 20조원을 돌파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법에 100분의 50을 적립하도록 되어 있어 수가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100분의 20, 100분의 15로 줄여주면 복지부와 공단이 법을 지키면서 보장성 강화와 수가 인상을 위해 누적흑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는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예외사항에 의료기관과 약국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했다. 피부과의사회는 피부미용사들의 미용기기 법제화를 반대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사회는 "10여년 전 피부미용사법 통과 이후 미용사들이 피부미용을 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의료기기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순수미용행위에는 미용기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양승조 위원은 정책간담회 이후 총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항상 열려있다"며 "당청, 상임청 사안을 골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경과의사회가 제안한 치매환자 가족상담료 신설에 공감대를 표명하면서 법안 발의 의지를 밝혔고, 산부인과의사회에서 건의한 불법인공임신중절 비도덕적진료행위 포함에 대해서는 대검찰청과 협조를 통해 수사, 조사 받는 건수를 파악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양 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건강과 관련해서는 규제가 강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하지만 훌륭한 건보체계 마련을 위해서라도 적정수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2-17 08:46:21이혜경 -
예방백신 유통정보 공개? 의료계 "업계 피해 예상"예방접종 백신 수급 차질을 막기 위해 공급,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가 반대의견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현행법에서는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예방접종약품(백신)의 계획 생산을 하도록 규정하고는 있으나 공급·유통에 관한 규정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양 의원은 복지부장관이 예방접종백신의 효율적 수급을 위해 제약회사, 수입회사, 도매상, 의료기관 등을 통해 자료를 제출받아 공급·유통정보를 파악하고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제약회사, 수입회사, 도매상의 백신 공급, 유통 현황에 관한 정보는 일선 병의원에서 백신을 접종하려는 국민들이 접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는게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의료기관이 어느 정도의 물량의 백신을 공급받았다는 내용의 정보와 소진되는 백신물량이 실시간으로 정보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일접종을 원하는 국민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개정법률안 만으로는 백신이 어디에 얼마만큼 여유가 있는지 파악하여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개정법률안대로 보고를 의무화한다면 감염병 유행과 같은 상황에서 시간이 부족한 의료기관에게 과중한 행정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의료기관의 경우, 현재 환자에게 백신을 접종할 경우 전산시스템으로 대부분 접종 등록을 시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접종자 수 및 백신 공급 현황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 의협은 "이번 개정안 마련이 국민의 접종 불편이 백신의 유통 정보부족 때문인지 혹은 부족한 백신 공급 물량 때문인지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백신공급 관련 정보의 제출·공개 의무화는 필요이상의 과도한 정보집적으로, 나아가 개인의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가 제약회사, 수입회사, 도매상, 의료기관 등을 통해 자료를 제출받아 공개하도록 되어있으나, 의료기관의 개별정보인 백신공급 정보를 국가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관리하고 이를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까지 하는 것은 필요이상의 과잉 정보집적이라는 얘기다. 의협은 "제약회사, 수입회사, 도매상, 의료기관등의 예방접종약품 공급·유통 현황에 관한 정보는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야 하는 정부기관이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하여 시장경쟁 체제의 근간을 헤칠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의협은 이번 개정안이 아닌 백신 공급량 및 비축량에 대한 체계적인 국가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의협은 "백신수요량에 비해 백신의 공급량 및 국가 비축 백신물량이 부족하다"며 "수요량 예측이 어렵다면, 백신 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백신의 추가 구매 등을 통한 원활한 백신 공급 시스템을 국가에서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백신의 자료를 다수에게 공개함으로서 과연 국민의 권익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익은 매우 미미하다"며 "반면 관련 업계가 입을 피해는 막대하다"고 덧붙였다.2017-02-17 06:14:54이혜경 -
중랑구약 "편의점약 판매·부작용 실태 점검이 우선"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6일 성명을 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진행되는 안전상비약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비약 판매, 관리, 부작용 실태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권 수호에 전념해야하는 복지부가 의약품의 안전사용에 방점을 둬야 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임에도 국민 상당수가 원하지도 않는 편의점용 상비약 품목확대를 추진한다는 것은 대자본에 굴복해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야 할 본연의 임무를 스스로 포기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구약사회는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위하는 길은 편의점용 상비약 품목을 확대하려는 정책이 아니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심야공공약국의 확충과 법제화, 당번약국과 병의원 연계운영의 제도화 공공의료확충에 있다"고 지적했다.2017-02-16 22:24: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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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새내기약사 모여라"…3월12일 특강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약국경영지원단(단장 곽은호)는 내달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주대학병원 별관 소강당 3에서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G-약료 프로젝트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새내기 약사 G-약료에 눈을 뜨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 심야약국(G) 방문약료약사 활동의 정착 및 확충이라는 대의명분에 공감 동의하는 집단 지성(G), 근거중심(G), 글로벌 마인드(G)를 가진 약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양인규, 진창연, 김경자, 엄준철, 곽은호, 안화영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환자와 약사가 함께 보는 근거 중심 영양정보 ▲약국에서 응용 가능한 다빈도 일반약 실용 강의로 한약제제 ▲일반약 활용 상담법 ▲공공심야약국 현황 보고 ▲약국의 오픈 교육 & 매물 옥석 가리기 ▲약사 관련 법규와 약사윤리 ▲처방약 DUR 학술 내용 ▲방문약료 사업(환자 사례)와 약사직능에 대한 주제로 새내기 약사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새내기 약사들은 3월 초까지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www.kkpa.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당일 경기도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와 함께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도울 영양소별 핵심 상담 내용을 수록한 '약사를 위한 영양 보조제 핵심 정리'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도약사회가 발간한 질환별 건강기능식품 정보가 수록된 '환자와 약사가 함께 보는 근거 중심 영양정보' 책자도 교육 이수자에 한해서 추후 무료로 배포한다. *문의 031-256-0663~42017-02-16 22:11: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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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 "정부는 공공심약국부터 도입하라"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가 국민 건강을 무시하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16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국민 대다수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원하고 있지 않지만 국민의 편의성이라는 명목 아래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복지부는 진정 국민의 건강을 원한다면 심야공공병원, 심야공공약국에 대한 확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또한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보다는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2017-02-16 22:02: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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