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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저수가에 의료기관·의사 생사기로에 서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진찰료 인상과 처방료 부활, 수술 행위료 인상, 지역 중소병원 경영난 해소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수가 정상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24일 수가 정상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의협에 따르면 현행 진찰료는 기본진찰료와 외래관리료로 구분하고 있고 외래관리료에 처방료가 포함돼 있으나 이는 의약분업 직후 건강보험 재정이 급속히 악화되자 정부가 별도의 처방료 항목을 삭제하고 외래관리료 개념에 포함시켰다. 처방은 의사의 진찰행위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을 투여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진찰과는 엄연히 분리되는 행위인 만큼 독립된 의료행위로 보상돼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처방료 항목은 폐지됐지만 약국 조제료는 존속하고 있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아울러 의협은 적정 수가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안을 가급적 빨리 도출하고 수가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재정 대책과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수가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정부는 9. 28 의정 합의문 제2항의 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수가 정상화의 진입 단계가 이번 10. 25 의정대화에서 구체적인 성과물로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현재의 저수가 체제와 불합리한 의료제도 하에서 의료계는 더 이상 제대로된 진료를 하기 어렵다면서 벼랑 끝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의료기관과 의사들이 무수히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2018-10-24 22:06:09강신국 -
김대업 선거사무실 개소식 누가 참석했나?김대업 출마자가 '정상적이고 자랑스러운 약사회'를 약속했다. 김 출마자는 24일 선거공고일에 맞춰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들에게 포부를 밝혔는데, 성균관대는 물론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 출신 인사들이 모여 축하했다. 사무실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46 경원빌딩 502호로, 개소식에는 약 30~40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김대업 출마자는 "나에 대한 지지는 위기감을 느끼는 우리 약사들이 '약사회가 앞서 어려움을 막아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앞으로 저에게 보내주실 성원을 책임감 있게 느끼고 약속과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전 선거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오늘이 있다. 떨어지지 않았으면 훌륭한 회장이 되지 못했을 거다. 그 일을 계기로 성숙하고 여문 김대업이 됐다"며 "우리가 만들어갈 약사회, 정상적인 약사회, 자랑스런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업 출마자의 측근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는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눈에 띄었다. 이영민 전 부회장은 "지난 3년동안 전임 집행부와 일하며 '다시는 이런 시대가 또 오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김대업은 명확한 자기 방향성 있는 사람으로, 김 후보자가 희망을 같이 할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영 이화여대약대 개국동문회장, 김은숙 현 숙명여대약대개국동문회 부회장, 심종보 전 성균관대약대동문회장 등은 출마자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범구 전 교수를 비롯한 동문회 원로들 역시 김대업 출마자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과 박근희 법제위원장의 인사말도 눈에 띄었다. 한 회장은 "현 약사회 어렵고 힘든 상황에 와있다 회원 힘들지 않게 더 이상 부끄러운 리더를 둔 회원이 되지 않도록 노력 강하고 믿음직 정직한 힘있는 약사회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도 "김대업 출마자의 말과 공약, 철학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당선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약과 시약은 같이 가야한다. 조화롭게 가야한다는 생각이다. 잘 맞추는 연습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장협의회장, 이시영 이화여대약대 개국동문회장, 엄태순 전 숙명여대약대개국동문회장, 조병금 전 숙명여대개국동문회장, 윤복순 전 숙명여대약대개국동문회장, 김인옥 전숙명여대약대개국동문회장, 김은숙 현 숙명여대약대개국동문회 부회장, 박정신 전 동덕여대약대동문회장, 최종수 부산동래구약사회장, 김선자 전대한약사회OTC활성화본부장, 박명숙 지오영 고문 전 국제이사, 서철환 전국약사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재성 부천시약사회 총무위원장, 하동문 성균관대 약대 교수, 성균관대 전웅철 성대약대동문회장, 이범구 전성균관대 교수, 심종보 전 성균관대약대동문회장 전노원구약사회장, 이종수 전 일양약품 사장, 구본원 전 성대동문회 감사, 전영구 한미약품고문, 전원 전 강동구약사회장, 김준수 강원도약사회 총회의장, 장동원 전 정보통신위원장, 변수현 서울중구 부회장, 오성곤 약사, 박근희 대한약사회법제이사 등이 참석했다.2018-10-24 18:38:51정혜진 -
[전남] 김영환·김성진 단일화 남아…윤서영 출마 확정전라남도약사회장 선거에 나설 유력 경선 주자가 4명에서 2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당초 전남약사회 윤서영(54, 전남대) 부회장, 김성진(45, 조선대) 총무이사, 보성약사회 최홍규(64, 조선대) 회장, 여수약사회 김영환(55, 조선대) 회장 총 4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지난 21일 등반대회에서 최홍규 회장이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유력 경선주자는 윤서영 부회장과 김성진 총무이사, 김영환 회장으로 정리됐다. 특히 순천고등학교와 조선약대 선후배 사이인 김 총무이사와 김 회장은 조만간 합의를 거쳐 단일화 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차기 전남약사회장 선거는 추대 전통을 깨고 경선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보성 최 회장은 "선거에 나설 뜻이 있었지만 경선 주자가 여럿 부상하면서 과열경쟁 분위기가 형성돼 불출마를 결정했다"며 "크지 않은 전남에서 너무 많은 후보가 경선을 하면 선거 후유증이 커 만약 승리하더라도 제대로 된 회무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윤 부회장이 초반부터 출마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왔고 김 총무이사와 김 회장이 상호 합의하에 단일 후보를 낼 것으로 논의중으로 안다"며 "품격있는 선거로 차기 회장이 전남약사회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부회장은 "경선이 확정되더라도 끝까지 정정당당한 선거로 표심을 이끌겠다"며 "이미 촘촘한 공약을 마련해뒀고 준비한 대로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무이사는 "경선은 상대방과 경쟁이 아닌, 내가 펼칠 회무를 선명한 공약으로 겨루는 것이라고 본다"며 "최종 경선 후보자로 나서게 되면 경선 후에도 후유증 없는 회무가 가능하도록 클린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2018-10-24 17:45:16이정환 -
은평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 진행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약학위원회(부회장 정병욱, 위원장 김현아)는 23일 관내 식당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교육평가와 강의자료 공유, 강사료 지급 체계 문제점, 관내 약물교육의 확대 등 보건소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신입 강사단을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우경아 회장과 김현아 약학위원장, 김정은, 박귀례, 최명숙, 황성희 약사가 참석했다.2018-10-24 16:50:15김지은 -
관악구약, 임원워크숍·상임위원회서 주요사업 점검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강화도에서 임원 워크숍. 제10차 상임이사회을 진행했다. 임원 12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자선사업 등 하반기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약계 현안, 회무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2018-10-24 16:48:56김지은 -
광명시약, 회원 60여명과 속리산서 전지연수교육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정성학)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로 충북 보은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전지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공문선 원장의 '통쾌한 대화법', 임현수 회계사의 '약국 세무의 특수성과 절세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교육은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강의 외에도 속리산 법주사와 주변 둘레길인 '세조길'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약은 더 자세한 노무관련 교육 요청 등 연수교육을 마무리하며 나타난 회원 의견을 수렴해 회무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약은 2년에 한번씩 전지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2018-10-24 14:12:47정혜진 -
성동구약, 알코올중독 노숙인 작업장에 의약품 전달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채윤)는 지난 23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에 종합감기약, 파스 등 동절기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김채윤 부회장은 "환절기 감기 및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숙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종합감기약 등 동절기의약품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시는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서울시 위탁운영으로 운영법인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이며 현재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 노숙인 160명이 두 개동에 나뉘어 생활하면서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최성남 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목공반이 잘 운영돼 원생들이 직접 목공재료로 로비도 꾸미고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과 음악회 초청에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의약품 지원과 음악감상회 초청 등 지속적인 도움과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숙인들의 건강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희 회장, 김채윤 부회장, 이정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18-10-24 14:05:10정혜진 -
[부산] 부산대 단일후보에 변정석…예비주자 5명 혼전◆[16개 시도지부 접전지역을 가다] = 부산광역시약사회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판도가 비로소 형성되고 있다. 부산대 단일화 후보 결정이 큰 변곡점이 됐다. 부산대 출신으로 출마 의사가 있는 김정숙 전 남수영구약사회장(63, 부산대)과 박희정 부산시약여약사회장(57, 부산대), 변정석 전 해운대구약사회장(48, 부산대)이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동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 해운대구약사회장인 변정석 약사로 여론이 모였다. 임현숙 부산약대 동문회장은 24일 "동문 전수 여론조사 결과, 변정석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약사회도 비로소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최창욱 현 부산시약사회장(54·경성대)은 일찌감치 연임 의지를 밝히고 선거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이 있어 정확한 구도는 단정하기 이르다. 현 부산진구약사회장인 김승주 회장(47, 영남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회장은 부산시약사회에서 정보통신, 보험, 총무 이사 등 회무를 두루 거치고 분회장까지 역임하며 회무에 대해 잘 아는 인사로 분류된다. 김 회장은 "주변의 권유가 있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회에 몸담고 여러 방면의 일을 해온 터라 회장 출마 인사로 추천하는 듯 하다. 만약 기회가 되면 그간 회무 경험을 살려 회원들에게 봉사할 마음이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시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북구약사회장(55, 성균관대)도 출마를 고민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이상민 전 회장은 "주변에서 회장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너무 과열되는 선거도 좋지 않지만 마땅한 출마자가 없는 것도 부산시약의 손실이라는 생각에,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여러 선배가 힘을 실어준다면 경선을 치르더라도 출마할 의향이 있다"고 의중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현 동래구약사회장이면서 지난 선거에도 출마했던 최종수 회장(59, 서울대)도 유력한 후보로 분류된다. 최 회장은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수 회장은 "주변에서 강하게 권유하고 있고 개인적인 상황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해 확답을 못주고 있다"며 "다른 후보군이 점차 확정되고 있으니, 조만간 나 역시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최창욱 회장의 연임 도전 결정과 부산대 출신 후보 확정. 그리고 이상민 전 회장은 최종수 회장이 출마하면 출마 뜻을 접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시약사회장 선거는 2파전 또는 3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부산대 출신으로 한 명의 단일 후보가 나오느냐가 다른 후보 출마에도 영향을 미쳐 왔다. 부산대가 복수 후보가 나오면 부산대 표가 분산되는 것을 노리고 지난 선거처럼 다수의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후보가 부산대 단일화 결과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후보군이 정리되고 있어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는 부산도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2018-10-24 12:30:00정혜진 -
김대업-김종환, 단일화 '핫이슈'…독자 출마 가능성도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같은 성균관대 약대를 나온 김대업 출마자와의 단일화가 화두고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두 주자가 단일화 없이 독자출마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막판 세 결집 여부가 최종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종환 회장은 징계 경감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하면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간 있었던 소송과 논란을 언급하며 "지난 6년 간의 회무를 회원들에게 평가받겠다"는 말로 출마를 기정 사실화했고, 빠른 시일 안에 출마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고 24일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는 김대업 출마자 입장에서 단일화라는 과제가 불거진 셈이다. 김대업 출마자 측은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동문 선거를 지양하자고 하지만, 같은 대학 출신 후보가 동시 출마하는 건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단일화에 김종환 회장이 응할 지는 미지수다. 김 회장은 아직까지 단일화에 대해 언급한 적 없지만, 그 역시 단일화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6년 간의 회무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데일리팜을 비롯한 각 전문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김대업 출마자에 비해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시약사회장을 6년 간 역임한 현직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서울지역 지지율도 김대업 출마자에게 뒤지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또한 같은 대학 출신 후보가 복수로 출마해 결과적으로 패했을 경우 지지율이 낮은 후보가 또 다른 동문 후보의 발목을 잡았다는 비난에 직면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따라서 김 회장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김대업 출마자와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김종환 회장 역시 이같은 전망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김대업 출마자와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입장도 아직 내지 않은 상황이지만, 단일화는 공히 모두가 다 인정하는 부분이다. 다만 이 논의는 같은 대학 출신 후보 간이 아니라 야권 후보 간 단일화로 봐달라. 비정상화된 회무를 정상화하려는 후보 간 협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출마자는 지난 선거 경험으로 인한 높은 인지도가 장점이고 김종환 회장은 8000명의 유권자가 있는 서울시약사회 재선 회장이라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그러나 김종환 회장은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의 거듭되는 문제제기와 징계경감 처분 무효 가처분신청 등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돌발변수다. 한편 성대 동문 내부에서도 합의에 의한 단일화를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모 성대 동문 관계자는 "동시 출마가 부담이 된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는 만큼 단일화가 필요해 보이지만 동문 차원의 인위적인 단일화는 어려워 보인다"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자를 찾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특정후보의 출마포기 결단이나 막판 당선 가능성에 의한 동문 내부의 보이지 않은 힘이 개입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두 출마자가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최광훈 약사와의 1대 1 매치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최광훈 출마자 역시 이번 선거 전략을 변경해야 한다. 두 사람의 단일화 여부가 결국 대한약사회장 선거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두 후보가 독자출마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향후 단일화 성사 여부는 이번 약사회장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2018-10-24 12:00:05정혜진 -
"선거 지원하겠다" 약사회 임원들 줄사퇴...회무 영향은?'중립의무'를 지키려는 현직 임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달라진 선거규정에 따라 강화된 중립의무 때문인데,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데다 회무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과 이상민 대한약사회 근무약사위원장이 최근 사퇴서를 제출한 데 이어 23일에는 10여 명의 서울시약사회 상임이사가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임원 대거 사퇴는 달라진 선거규정 때문이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규정 제5조 1항에서 규정한 '선거 중립의무'에 따른 것이다. 선거 출마자를 지원하려는 임원은 임원직을 사퇴한 후 지원이 가능하며, 사퇴한 후에는 복직이 불가능하다. 23일 사의를 표명한 조양연 전 위원장은 대한약사회 뿐 아니라 경기도약사회 보험정책단장, 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직도 겸하고 있어 대한약사회와 도약사회 모두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광훈 출마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상민 근무약사위원장은 지난 19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 캠프에 합류했다. 특히 23일 열린 서울시약사회 긴급상임이사회에서는 참석한 20명 가까운 임원 중 10여 명의 임원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환 회장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 지원을 요청했고, 이 뜻에 응한 다수 임원이 이 자리에서 사퇴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사퇴서는 김종환 회장의 선별을 거쳐 24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될 전망이다. 한 서울시약사회 임원은 "상임위에서 다수의 임원들이 사퇴서를 작성, 제출했다. 긴급하게 소집된 일정이라 상임이사의 절반 정도가 참석했는데, 그 중 10명 이상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렇듯 임원 사퇴가 이어지면서 한편으로는 회무에 악영향을 미치는 선거규정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경기도의 한 임원은 "선거 규정을 지키는 것은 좋으나, 임원들이 줄줄이 사퇴하면 남은 회무 임기동안 회무는 누가 하느냐"며 "임원은 엄연히 회원이 뽑아준 것인데, 회무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은 회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남은 회무 기간은 현실적으로 선거 운동이 주가 되는 기간이라 정상적인 회무를 이유로 임원이 남아야 한다는 것은 억지스럽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임원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임원이 나서는 건 맞지 않다. 중립의무를 지키자는 것은 좋은 규정이라 본다"며 "선거 운동을 지원하는 인사들이 사퇴서를 내는 건 모범이 되고 좋은 현상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에서 10여 명이 사퇴를 한다 가정해도, 사퇴하지 않은 남은 이사 수가 훨씬 많다. 정상 회무가 어려운 정도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정작 출마자는 대행을 세우고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인사들은 사퇴해야 하는 규정은 수정이 필요하다. 임원은 사퇴 후 복직이 어렵다. 이는 회무를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무를 어길 수밖에 없는 규정"이라며 "이 부분은 다음 선거규정에서 수정해야 할 과도한 제한이라 본다"고 덧붙였다.2018-10-24 11:49:1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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