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대 단일후보에 변정석…예비주자 5명 혼전
- 정혜진
- 2018-10-24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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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후보 여론조사서 변정석 약사 1위...최종수·이상민 출마 '변수'
- 최창욱 현 회장, 재선 도전 유력...김승주 약사도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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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지부 접전지역을 가다] = 부산광역시약사회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판도가 비로소 형성되고 있다. 부산대 단일화 후보 결정이 큰 변곡점이 됐다.
부산대 출신으로 출마 의사가 있는 김정숙 전 남수영구약사회장(63, 부산대)과 박희정 부산시약여약사회장(57, 부산대), 변정석 전 해운대구약사회장(48, 부산대)이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동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 해운대구약사회장인 변정석 약사로 여론이 모였다.
임현숙 부산약대 동문회장은 24일 "동문 전수 여론조사 결과, 변정석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이 있어 정확한 구도는 단정하기 이르다.
현 부산진구약사회장인 김승주 회장(47, 영남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회장은 부산시약사회에서 정보통신, 보험, 총무 이사 등 회무를 두루 거치고 분회장까지 역임하며 회무에 대해 잘 아는 인사로 분류된다.
김 회장은 "주변의 권유가 있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회에 몸담고 여러 방면의 일을 해온 터라 회장 출마 인사로 추천하는 듯 하다. 만약 기회가 되면 그간 회무 경험을 살려 회원들에게 봉사할 마음이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시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북구약사회장(55, 성균관대)도 출마를 고민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이상민 전 회장은 "주변에서 회장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너무 과열되는 선거도 좋지 않지만 마땅한 출마자가 없는 것도 부산시약의 손실이라는 생각에,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여러 선배가 힘을 실어준다면 경선을 치르더라도 출마할 의향이 있다"고 의중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현 동래구약사회장이면서 지난 선거에도 출마했던 최종수 회장(59, 서울대)도 유력한 후보로 분류된다. 최 회장은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수 회장은 "주변에서 강하게 권유하고 있고 개인적인 상황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해 확답을 못주고 있다"며 "다른 후보군이 점차 확정되고 있으니, 조만간 나 역시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최창욱 회장의 연임 도전 결정과 부산대 출신 후보 확정. 그리고 이상민 전 회장은 최종수 회장이 출마하면 출마 뜻을 접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시약사회장 선거는 2파전 또는 3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부산대 출신으로 한 명의 단일 후보가 나오느냐가 다른 후보 출마에도 영향을 미쳐 왔다. 부산대가 복수 후보가 나오면 부산대 표가 분산되는 것을 노리고 지난 선거처럼 다수의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후보가 부산대 단일화 결과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후보군이 정리되고 있어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는 부산도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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