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의료 4대악 관련 회원의사 설문조사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 4대악(원격의료, 공공의대 신설, 의대 증원, 첩약급여화) 대응을 위한 전 회원 설문조사를 14일~ 21일까지 7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되며, 설문 문항은 총 12개다. 설문항목에는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방침,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 발의& 8231;지자체 의과대학 유치경쟁, 원격의료(비대면진료) 도입이 의료계에 미칠 영향을 묻는 문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의료 4대악에 대해 의료계의 정책 중단 촉구에도 불구하고 태도 변화가 없다면 의협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 질의도 있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정부는 의료인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진료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한 틈을 이용해 그동안 의료계가 반대해온 정책들을 기습적,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7-14 09:06:27강신국
-
김대업 "일선 약사들이 가장 고생…마스크 면세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4개월간의 공적마스크 대장정을 마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회원 약사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고맙다. 또 자랑스럽다"는 말을 두 차례나 반복했다. 또 "약국 문 열기가 무섭다,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는 약사들 문자메시지를 보는 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김대업 회장은 13일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관련 브리핑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유일한 방어책인데 어려웠던 마스크 공급을 정부와 2만 3000개 약국이 해결했다"며 "민관협력의 대표 케이스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나라가 해야 할 일을 약사가 대신하는 과정에서 원망, 국민들의 분노를 감내해야 하는 역할을 했다"며 "그 결과로 K-방역 성공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전국 약국은 전쟁터였다. 이 전쟁터에서 약사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감당을 했다"며 "너무 죄송하고 정말 고맙다. 너무 자랑스럽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마무리가 중요한데 마스크 반품 등이 아무 문제 없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약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몇 가지 과제들이 남았다. 마스크 면세도 빠르게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면서 "약국에 지급될 방역용품 추경도 25억원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총리부터 대통령까지 약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회원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말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회원약사들로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톡 멘트가 많이 왔다. '회장님 약국 문 열기 너무 겁이 나요'. '공황장애 올 것 같아요.' 같은 멘트들이다. 대한약사회장은 미래 직능에 대한 고민부터 현장의 고통에 대해서도 응답해야 하는데 이 순간이 가장 힘들었다. - 공적마스크 제도에 대한 의미는 무엇이었나? 코로나 초기에 복지부장관을 만났을 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즉 전염병이 돌면 3가지가 중요한데 예방(확산차단), 감염병 치료, 민심이다. 이중 민심은 마스크였다.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마스크 1장을 살 수 있는 환경, 그게 공적 마스크였다. 약국이 민심 지킴이 역할을 했고 이는 약국 공공성으로 이어졌다. - 제도 시행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정부 정책을 보면 나름대로 철학이 있다. 투명하고 빠른 정보공개인데 코로나19 대책에도 반영이 된 것 같다. 마스크 정책에도 철학이 묻어났지만 실제 민관협력인데 일방통행식 방식은 지양돼야 한다. 투명하고 빠른 정보공개도 좋지만, 정책을 국민에 먼저 공개하면서 이를 실행해야 하는 약국은 황당해지는 상황이 빚어졌다. 정부에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 공적마스크 제도가 다시 시행된다면 참여할 것인가. 새로 부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생산 물량도 충분하고 비축물량도 확보했다. (마스크 대란이) 오지 않아야 하지만 만약 다시 오면 그 역할 해야 한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감염병 관점에 변화가 필요하다. 최소한의 방역용품에 대한 건보 적용이 필요하다. 당장은 아니라도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마스크 1억장을 비축하면 국민 한 사람당 두 장이면 끝난다. 국가 비축이 아닌 국민 비축이 답이다. 제도적 장치 마련을 고민할 때가 됐다. 특히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고 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치게 하는 걸 또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다음에는 이러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 건보증을 만들면 약국에서 자동입력할 수 있다. - 이제 마스크 가격이 논란이다. 약국의 마스크 가격은 천차만별이 돼야 한다. 약국은 동네 단골을 상대로 한다. 적절하고 필요한 만큼 구입하게 해야 한다. 가격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비싼 것도 있다. 공적마스크도 업체별로 조달구매 가격이 달랐다. 국민 생각 바뀔 것이다.2020-07-13 23:53:46강신국 -
대통령 감사장 들고 약사회관 방문한 靑 사회수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님들께서 몸소 실천해주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장을 들고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이 13일 오후 5시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했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공적마스크 종료 시점을 앞두고 전국 2만 3000여 약국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대한약사회에 이 뜻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연명 수석은 전달식에 앞서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은 굉장히 잘 된 일로 전국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마트나 편의점 중심의 마스크 공급이 논의되고 결정을 앞둔 적이 있었는데 그때 김대업 약사회장이 약사라는 전문가들이 국민들을 설득하면서 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강력히 개진했고 그 의견을 들었던 것이 아주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 결과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은 아주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특정단체에 감사를 표하기가 쉽지 않은데 각별히 고마워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과 같이 직능단체가 국가적 현안에서 공공성을 발휘해 준다면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좋은 전통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선의로 시작한 일들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고 있어 무엇보다 좋다"며 "공적마스크 공급을 담당하면서 약국이 겪었던 어려움과 세금과 관련한 어려운 점이 많다. 면세 건이 빠르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청와대 사회정책실 구슬기 국장이, 약사회에서는 박인춘 부회장과 이광민 정책실장(홍보이사), 김대진 정책이사가 배석했다.2020-07-13 23:12:00강신국 -
도봉‧강북구약, 공적마스크로 지친 약사들에 가운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9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공적마스크로 고생한 회원약사들에게 약사가운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어수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 업무로 인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유선 및 온라인 비대면 업무회의 개최 등 임원과 사무국의 노고를 격려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약국 공적마스크 판매 업무가중과 약국경영침체로 위축된 회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약사가운 맞춤제작’을 논의했다. 만장일치 승인해 시행하기로 했으며, 가운은 신상신고 필 개국약사, 근무약사(갑을)회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 약사연수교육 온라인교육 실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급회 연수교육 시스템 구축 상황에 따라 시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2평점 이수 필수연수교육 안내를 준비한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요양급여비용 지급불능으로 삭감된 미청구 미지급 요양급여비용을 약국에서 확인하지 못해 손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회원약국에 안내하기로 했다. 다제약믈관리사업, 약물안전사용교육, 알리미서비스, 상반기자체감사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구 약사회는 지난 6월 11일 서면초도이사회를 실시했다. 어수정 회장은 각 이사, 자문위원, 지도위원, 의장단을 방문해 약사회 지도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2020-07-13 17:04:33정흥준 -
구로구약, 공적마스크 종료 기념 인왕산 야간산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 총무위원회(부회장 최흥진, 위원장 정동만) 오늘만 소모임은 지난 11일 저녁 공적마스크 종료를 축하하는 의미로 인왕산 야간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경복궁역을 시작으로 인왕산, 인왕산자락길, 수성동 계곡 등 약 5km를 걸으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소수 인원 참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여한 약사들은 최근 완전 개방된 인왕산을 성곽 따라 올라가면서 서울의 역사와 겸재 정선의 인왕산 그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약사 중 한명은 “아름다운 경치에 시원한 산바람을 즐길 수 있어서 멋진 경험”이었다며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근사한 광경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20-07-13 16:59:40김지은 -
성남시약, 약국 미청구 약제비 지원업무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회원약국의 미청구 약제비 지원업무 강화에 나섰다. 시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최재윤, 위원장 정성희)는 지난 10일 시약사회관 3층에서 약학정보원 공식지정 파트너 업체인 피앤에스(PNS)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약국의 미청구·미지지급 요양급여비 해결을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원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구 프로그램 유지보수, 컴퓨터, 프린터, 약봉투 등 각종 전산장비 및 소모품도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희 약국위원장은 "바쁜 약국업무로 인해 심평원 및 건보공단에 누락된 요양급여비가 있다는 사실조차 간과하고 있는 회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해당업무를 원격점검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원 회장은 "코로나19 등 바쁜 약국업무로 인해 약국에서 기본적인 사항도 많이 놓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일선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과 정성희 약국위원장, PNS 신윤식 총괄팀장, 이현민 부장 등이 참석했다.2020-07-13 16:52:44강신국 -
의료계, 4대악 정부정책 저지 위해 총파업도 불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계가 첩약급여,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허용을 정부 4대악 정책으로 규정하고 총파업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1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제10차 회의에서 정부의 4대악 정책에 맞서 의료계가 단합해 강경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를 피할 수 없는 투쟁의 외길로 몰아넣고 있다. 의료정책은 의료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돼야 진정 국민건강을 위한 제도로 안착되는 것"이라며 "의료 4대악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근간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지금의 난제를 헤쳐나가기 위해 집행부에서 투쟁 관련 의견을 대의원회에 물어온다면, 정기 대의원 총회 이전이라도 서면결의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협조의 뜻을 표명했다. 백진현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회장도 "코로나19의 노고를 무시하며 의료를 망치려는 4대악 저지를 위해 16개 시도의사회가 의협을 구심점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회장단은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4대악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우 총파업투쟁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전 회원의사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쟁에 대한 논의와 의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2020-07-13 15:44:59강신국 -
공단일산병원, 전자처방전 추진…약국 20곳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전자처방전 사업을 추진하자, 인근 문전약국 20여곳과 지역 약사단체가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공단 일산병원 인근 문전약국의 전자처방전 관련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공단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은 처방전을 수용하는 지역약사회에 공식적인 설명이나 협조 요청 없이 민간 사기업의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허용하고 전저처방 시스템을 공단 일산병원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설 업체 직원이 관내 일산병원 주변 약국을 방문해 '전자처방 전달 가입신청서' 작성을 권유하며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병원 인근 백석동 24개 약국 중 20개 약국이 전자처방전 사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다만 4개 약국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약사는 "지역 동네약국은 이 사업이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처방전 수용편의를 향상시켜 처방전 쏠림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문전약국 중심 서비스는 결국 의약분업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약사들의 반발이 커지자 시약사회는 "전자처방전이 환자 의료이용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공식적인 안정성 검증 발표와 이에 따른 대한약사회 협조 요청, 지역약사회의 정보 공유 등이 수반돼 일선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해소해야 한다"며 "처방전의 공평한 분산과 모든 약국의 처방 수용 준비가 선행돼야 함에도 지엽적 영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사설 업체의 애플리케이션 도입과 그에 따른 약국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따른 담합행위, 처방자원 분산저해, 국민불편 가중, 불공정 거래의 단초를 제공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공단 일산병원에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이미 수년 전에 심평원은 요양기관과 실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한 DUR 시스템을 활용해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을 전자문서로 약사에게 바로 전달하는 시스템이 가능하다고 국회에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서둘러 도입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공단 일산병원은 즉시 약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전자처방전 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법규의 정비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처방자원의 안정적인 분산과 국민의 편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문전 약국만이 참여하는 전자처방전 도입은 의약분업 원칙에 훼손되는 정책"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2020-07-13 15:13:01강신국 -
계속되는 한약사 관련 민원…정부, 무책임 답변 일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선 약사들이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민원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일부 개국약사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을 대상으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관련, 이에 대한 주무 부처의 생각과 입장,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과 유권해석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 약사는 복지부에서 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와 관련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않고 있는 만큼, 한약사가 일반약 중 판매 가능한 제품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한약제제 분류 업무를 맡고 있는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에 연고 등의 외용제나 안약, 정제수 등이 한약제제인지 묻는 방식이다. 명백히 한약제제가 아닌 제품을 한약 제제인지 질문함으로서 해당 제품들을 한약사가 약국에서 판매해도 되는지 따져묻겠단 의도인 것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 한약정책과 담당자는 “한약제제를 구분하는 것은 보건복지부에서의 직능 간 업무 범위 등을 포함한 분류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우리처의 명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다”며 “이해하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역으로 명백히 한약제제인 제품에 대해 한약제제 여부를 묻는 질문 역시 똑같은 답변이 돌아왔다는 게 민원을 제기한 약사들의 설명이다. 일부 약사는 복지부에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관련 각구 보건소 별로 다른 입장과 해석을 내놓는 문제를 지적,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입장과 관련 대응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역시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약사는 “각 보건소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복지부의 불분명한 지침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복지부에서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는 약사법에 어긋나고 보건소는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행정 지도를 해야 한다는 공문을 각급 보건소에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한약제제 분류 등 ‘의약품 분류 기준에 관한 규정’과 관련한 사항은 식약처 한약정책과 소관”이라며 “관련 과에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민원을 제기한 약사들은 식약처와 복지부 모두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답변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약사는 “우선 식약처가 한약제제와 관련해 애매한 답변을 함으로서 지금의 한약사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면서 “결국 복지부, 식약처 서로 책임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0-07-13 10:58:04김지은 -
서대문구약, 신임 총무위원장에 조영진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4일 오후 5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초도이사회를 열고 사이버연수교육, 공적마스크 종료에 따른 향후 반품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구약사회는 이날 총무위원장에 조영진 약사(알파약국), 윤리위원장에 박주연 약사(정도약국), 이사에 정미순(홍제태양약국) 약사를 새로 임명했다. 이어 송유경 회장은 2020년 세입, 세출과 더불어 사이버연수교육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송 회장은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에서 필수 2평점, 법정 의무 교육은 오는 10월 31까지 이수하고, 분회 주관 6평점은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에서 온라인교육 플랫폼에 대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상신고 한 회원 약사에만 무상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한 만큼 근무약사들의 신상신고를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송 회장은 오는 2021년 4월 8일에 시행되는 약사 면허신고제 관련 주요 골자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공적마스크 고시 종료에 대한 재고 반품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나홀로약국 약사들은 위해 사전 접수를 받아 가정 내 폐의약품을 지난 7일 수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보건소에서 약국 개별적으로 수거를 공지하기로 했다.2020-07-13 10:08:56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5'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6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7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8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9제약사 동물약 개발 날개다나...R&D 세액공제 최대 40%
- 10[경기 고양] "한약사 문제 해결...창고형약국 차단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