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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단일후보 오늘 결정...박영달-최광훈 "승리 자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중앙대 약대 동문 단일후보가 오늘 결정된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61, 중앙대 27회)과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67, 중앙대 22회)[가나다순]은 동문회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보고서를 오늘 개봉한다. 두 주자는 오전 10시경 모처에서 만나, 동시에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봉인해제 하고 단일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승자독식 방식으로 지지자가 1명이라도 더 많으면 단일후보가 된다. 박영달 회장은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중대 동문들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겠냐"며 "겸허한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훈 전 회장도 "지부장, 대약회장 선거 등을 모두 거친 만큼 경력과 연륜에서 동문들이 지지를 받았을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이다.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일후보로 선택된 주자는 재선 도전이 유력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승부를 펼쳐야 한다. 여기에 출마가 예상되는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과의 관계 정립도 향후 과제다. 김 부회장은 성대 약대 출신으로 김대업 회장과 지지층이 겹치지만, 역으로 반 집행부 지지층과도 중첩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약준모, 실천약 등 재야 약사단체들이 주축이 돼 독자후보를 낼 가능성도 있어, 김대업 회장 재선 저지와 지지를 위한 합종연횡, 후보간 단일화 등 선거판 지형도가 변화될 가능성도 많다. 한편 데일리팜이 진행한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주자 여론조사에서는 김대업 회장 31.9%, 박영달 회장 16.6%, 최광훈 전 회장 11.3%, 김종환 부회장 6.8%을 기록했다.2021-07-19 00:37:35강신국 -
약사 향한 '의사 갑질'에 공분...대안은 성분명처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지원금 논란에 이어 약국문을 1시간 늦게 열었다고 약사 무릎을 꿇리는 등 의사의 갑질형태가 다시 한번 공론화되자, 의약분업 제도 보완을 요구하는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분명 처방 도입, 갑질 의사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 주요 이슈들이다. 먼저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7일 성명을 내어 "갑질, 불법 병원지원비 등 의약분업의 균형이 무너지고 견제가 사라져 버린 왜곡된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보건복지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의료법과 약사법에 의하면 의사는 진료한 환자에게 처방전을 직접 교부해야 할 의무가 있고, 처방전 알선의 대가를 요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갑질 의사는 환자에게 처방전 교부해야 할 의무와 처방전 알선 금지규정을 철저히 위반한 협박성 발언으로 현행법 위반으로 즉각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제도 등 의사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 시행해 병원과 약국이 각각 독립된 기관으로서 상호 견제를 통해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약사가 소속돼 있는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도 "도내 약국에서 같은 건물 의원 의사로부터 어이없는 폭언과 갑질을 당한 약사의 모습을 보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막말과 갑질을 자행한 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방지와 다양한 정치·제도적 개혁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이번 사안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개인 의사의 문제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약분업의 제도적 부작용이 곪을 대로 곪아 생긴 문제"라며 "병원 입점 시 공공연한 리베이트 요구, 약사 길들이기를 위한 처방목록 변경, 바코드 삭제, 타약국으로의 유도 등은 의약분업의 치졸한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장동석)도 의사 고유의 처방권을 악용해 철저하게 한 젊은 약사를 핍박하는 전형적인 한국사회 갑을 관계로 대변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의사의 무분별한 갑질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미완성된 의약분업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의약분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한쪽 단체의 편중된 이익 추구만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상품명 처방이라는 기형적인 체제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뿌리 깊게 의약업계의 하나의 악습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활용해 일부 의사들은 갑질이란 술수를 부리며 제약사와 약사로부터 병원 지원금 등의 착취를 일삼고 결국 본인들의 욕심을 채워왔다"고 비판했다. 약준모는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법으로 정해진 ‘지역 의약품 목록 교환’을 시행하고 신속히 처벌규정을 도입 ▲과도기적으로 ‘국제일반명(INN)’ 도입을 통해 대체조제에 대한 환자 거부감 해결 ▲‘성분명 처방’으로 진료와 투약에 있어 의약분업의 취지 회복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일반의약품 확대 실시로 경질환과 취약시간, 취약계층 등의 약품구입 편의성을 제공하고 의료비 절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2021-07-17 04:19:27강신국 -
성남시약, 2차 이사회...하반기 회무계획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5일 화상(ZOOM)회의를 통해 2021년도 제2차(정기)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 회무사항을 점검했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이 거리두기 4단계라는 점을 감안해 2021년도 연수교육을 자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키로 하고, 이르면 8월부터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또 2021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필수교육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가운 무료배포 사업은 가운 제작이 완료단계에 있는 만큼 이르면 이다말부터 배포를 시작, 8월초에는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방전 합동 폐기사업, 학술카톡방 운영 사업 등 상반기 회무 및 회계결산 사항과, 하반기 주요회무 계획에 대해서도 확인, 점검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약국경영활성화위원장에 정은영 약사(44)를 새롭게 임명했다. 정은영 위원장은 덕성여대 약대와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서 미금프라자약국을 20년째 운영중이다. 회의에는 한동원 회장, 전성표, 전귀분, 권세웅 부회장, 김진웅(정책), 황종인(대외협력), 주형수(경영활성화) 단장, 김광석(총무), 옥승은(약학), 강인영(건보), 권혜진(연수교육), 김미경(사회약료), 정은영(약국경영활성화) 위원장과 각 지역(반)이사 등이 참여했다.2021-07-17 03:48:25강신국 -
성남시약 "규제챌린지, 약 배달 정책 즉각 철회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지난 15일 제2차(정기)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규제챌린지 관련 정책을 강력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이사회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부가 규제첼린지라는 미명하에 추진하고 있는 원격조제와 약배달 정책은 조제약 변질, 착오전달, 마약류 등의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해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약사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약사가 환자에게 의약품을 직접 전달될 때,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국민건강권과 직결된 사안으로, 배달앱 등을 통해 손쉽게 주문하고 배송받는 식품이나 공산품과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해당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건강권을 송두리째 무시하고, 경제 논리만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하고 거대재벌을 위한 특혜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2021-07-17 03:43:05강신국 -
간호사 코로나 확진 올들어 188명…하루 1명꼴 감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되는 의료인 수가 올해 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는 하루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16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6월말까지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에 확진된 의료인은 모두 291명이다. 간호사가 188명(64.6%)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67명(23.0%), 치과의사 25명(8.6%), 한의사 11명(3.8%) 순이었다.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작년 2월이후 지금까지 환자를 치료하다 확진된 의료인 565명 가운데 간호사가 73.5%(41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사 20.0%(113명), 치과의사 4.6%(26명), 한의사 1.9%(11명)이었다. 이에 간협은 "코로나에 감염된 간호사가 의료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방역이나 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업무의 특수성 때문"이라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떨어진 면역력이 떨어진 데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의 안전도 더욱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달들어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들은 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에 더 많은 업무 분담을 요구받고 있으며 중환자실, 병동, 생활치료센터에서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완치된 서울 S병원 K간호사는 "병동 입원 환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더 안전하게 간호하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었다"며 "남편과 가족들이 혹시 감염돼 2차 피해를 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걱정과 불안감에 심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4월 이후 계절적 요인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와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이 증가하면서 확진된 의료인도 4~6월 164명으로 증가추세다. 올들어 지난 3월까지 127명이 감염됐었다. 올들어 감염된 164명의 의료인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4명중의 한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의료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가 지치고 감염돼 쓰러지면 방역 체계가 무너진다"며 "선별진료소와 코로나 병동 간호사 수를 지금보다 크게 늘려 근무 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해 간호사의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방호복을 입지 않았을 때의 기준보다 방호복을 입고 일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두 배 이상 더 힘들다"며 "간호사들의 체력이 소진되지 않도록 배치기준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1-07-17 03:28:13강신국 -
경기도약 "의사 갑질 처벌해야...성분명처방이 대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약사를 병원으로 불러들여 무릎을 꿇게 하고 처방전을 직접 쥐고 처방전 알선 대가를 요구한 한 충격적인 언론 보도에 전국 모든 약사는 당혹감을 넘어 끓어오르는 분노에 치가 떨린다며 즉각 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17일 성명을 내어 "갑질, 불법 병원지원비 등 의약분업의 균형이 무너지고 견제가 사라져 버린 왜곡된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보건복지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환자의 질병 치료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할 의사-약사의 동등한 협력관계가 발전하지 못하고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하는 의사의 처방권 갑질과 횡포로 무참히 무너지고 있다"며 "이는 결국 국민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개인사정으로 개국을 1시간 늦게 했다는 이유로 상호협력관계에 있는 약사에게 '처방전을 내주지 않겠다, 피해 금액 몇 천만 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 그쪽에 내가 처방전 줄 일은 앞으로 없을 것’ 이라며 안하무인격 협박을 한 의사의 행태가 공중파를 통해 방송됐다"고 전했다. 도약사회는 "의료법과 약사법에 의하면 의사는 진료한 환자에게 처방전을 직접 교부해야 할 의무가 있고, 처방전 알선의 대가를 요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갑질 의사는 환자에게 처방전 교부해야 할 의무와 처방전 알선 금지규정을 철저히 위반한 협박성 발언으로 현행법 위반으로 즉각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의약분업 취지를 망각하고, 상품명 처방이라는 절대 권력을 무기 삼아 돈벌이에 심취한 일부 의사들의 갑을 관계를 이용한 소위 갑질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로 다양한 형태로 암암리에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며 "복지부는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한 의사 갑질행위를 즉각 처벌하고 성분명 처방제도 등 의사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 시행해 병원과 약국이 각각 독립된 기관으로서 상호 견제를 통해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심평원 DUR 사후통보가 하루 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사 앞에 약사를 무릎 꿇리고 소위 병원 지원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약사법에 명문화하는데 적극 나서라"고 했다.2021-07-17 02:54:06강신국 -
갑질 피해 약사 발생에 충남도약 "막말 의사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평소 보다 1시간 늦게 약국 문을 열었다가 의사로부터 갑질을 당한 피해 회원이 발생하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성명을 내고 막말 의사를 규탄했다. 충남도약은 16일 성명을 통해 "도내 약국에서 같은 건물 의원 의사로부터 어이없는 폭언과 갑질을 당한 약사의 모습을 보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막말과 갑질을 자행한 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방지와 다양한 정치·제도적 개혁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이번 사안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개인 의사의 문제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약분업의 제도적 부작용이 곪을 대로 곪아 생긴 문제"라며 "병원 입점 시 공공연한 리베이트 요구, 약사 길들이기를 위한 처방목록 변경, 바코드 삭제, 타약국으로의 유도 등은 의약분업 한 편의 치졸한 민낯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약국의 생존과 연결되는 처방전을 빌미로 일부 의사들이 도 넘는 갑질을 하는 데 대해 "일부의 문제로 넘기기에는 이미 광범위하게 만연돼 있는 관행과 악습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며 "특히나 이번 사안은 의사 혹은 의사의 지인이 건물주, 즉 상가 임대인의 지위를 갖고 있을 때 약사를 얼마나 극한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의사가 약국의 상가를 차명으로 임대하는 경우 역시 셀 수 없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약분업 상황과 취지에 맞는 최소한의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함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덧붙였다.2021-07-16 16:50:30강혜경 -
의원 1곳서 47명 확진…개원가발 집단감염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 의원에서 환자와 가족, 지인 등 47명이 확진되는 등 '의원발 집단감염'이 비상에 걸렸다. 덩달아 약국도 직격탄이 우려되는 상화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 의료기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감소했으나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관련 집단발생은 올해 들어 총 68건 1639명(7월 14일 0시 기준)으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 중 병원급 의료기관은 집단발생 총 42건(61.8%), 관련 확진자 1182명(72.1%)으로 의원급(집단발생 22건, 관련 확진자 403명) 대비 발생건수는 약 2배, 확진자 수는 약 3배 높았다. 특히 7월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집단사례가 발생했는데, A의원은 내원 환자 30명을 포함해 가족·지인 등 총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B의원에서는 내원환자 7명과 간병인 1명을 포함해 시설 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증상발생 기간 동안 간병 활동을 통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약국 역시 직격탄일 수밖에 없다. 의원을 들렀던 확진자가 약국에 들러 동선이 겹치거나, 의원이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을 경우 매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약국들 역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대본은 "주요 위험요인은 ▲증상발생 후 확진일까지 지연 ▲진료실 및 치료실 감염관리 미흡 ▲실내 환기 불충분 ▲대기실 거리두기 미흡 등이었다"며 "그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노력과 협조를 통해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나 자칫 방심할 경우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시설 내 소독 및 환기 등 감염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7-16 16:09:17강혜경 -
약준모 "상품명처방 악습이 의사 갑질 만들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근 의사의 갑질로 피해를 입은 약사의 사례가 또다시 보도화되자, 약사단체들은 상품명처방 악습으로 갑질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미완성된 기형적 의약분업으로 ‘상품명처방’이 악습으로 자리잡아 의사를 갑의 위치에 올려놨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지역의약품 목록 교환, 성분명처방 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16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은 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동등한 전문가로서 약사를 대하는 것이 아닌 의사 고유의 처방권을 악용해 철저하게 한 젊은 약사를 핍박하는 전형적인 한국사회 갑을 관계로 대변되는 뉴스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특히 의료분야의 전문직종은 각자의 분야와 직능을 강화하며, 상호 협조 및 견제를 통해 국민 건강을 수호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방전을 볼모로 한 상습적인 갑질 사례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사의 무분별한 갑질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미완성된 의약분업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의약분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한쪽 단체의 편중된 이익 추구만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상품명 처방이라는 기형적인 체제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이는 뿌리 깊게 의약업계의 하나의 악습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활용해 일부 의사들은 갑질이란 술수를 부리며 제약사와 약사로부터 병원 지원금 등의 착취를 일삼고 결국 본인들의 욕심을 채워왔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1차 의료기관으로서 국민에 가장 가까이에서 건강을 지키던 동네약국들이 사라지게 됐다는 것. 약준모는 구태와 악습을 멈춰야 한다며 크게 4가지를 주장했다. ▲법으로 정해진 ‘지역 의약품 목록 교환’을 시행하고 신속히 처벌규정을 도입 ▲과도기적으로 ‘국제일반명(INN)’ 도입을 통해 대체조제에 대한 환자 거부감 해결 ▲‘성분명 처방’으로 진료와 투약에 있어 의약분업의 취지 회복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일반의약품 확대 실시로 경질환과 취약시간, 취약계층 등의 약품구입 편의성을 제공하고 의료비 절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약준모는 "궁극적으로는 건강보험 재정을 정상화하고 환자들에게는 약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있다. 이를 통해 동네약국을 국민들의 품에 돌려줄 수 있다"면서 "현재 정부의 방임 아래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의약품 배달이나 배송 없이도, 환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충분히 약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2021-07-16 15:02:02정흥준 -
"백신출하도 관리하는데"…접종 소외된 제약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과 약국 종사자와는 달리 우선접종대상자가 아닌 제조관리약사들이 코로나 재유행에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시 의약품 공급 차질에 영향을 주는 인력인 만큼 접종 관리 방안에서 소외돼선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약사 제조관리약사로 근무중인 A약사는 “병원과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들의 접종은 이뤄졌지만 제약사 약사들은 소외되고 있다. 특히 공장 제조관리약사는 출하승인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 감염될 경우 의약품 생산과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유통 관리약사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A약사는 “대부분의 회사가 제조관리자의 백업 인력을 두지 못하고 있다. 내 경우엔 수입관리자로 백신 출하도 담당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도 문제지만 내가 감염이나 격리될 경우 백신 출하에도 지연이 생겨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동안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잔여백신 예약뿐이었고, 수요자가 몰려 업무중 예약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A약사는 “코로나에 감염될까 전전긍긍하며 생활하고 있다. 제약사에서 일하는 소수 약사들의 대한 고충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그래야 약사들의 생산과 품질관리 등에도 많이 진출할 것이고, 전반적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단체에서도 의약품 출하 영향 등의 이유로 제조관리약사에 대한 접종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했다. 다만 약사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전체 제약사 근무자 중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병원과 약국 종사 약사를 우선접종대상으로 한 것은 환자들과의 접촉 가능성 때문이라 제약사 접종 우선순위 선정에도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산업약사회 관계자는 “제조관리자는 약을 출하하는 중요한 자리이고, 코로나로 근무가 어려우면 출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식약처에서도 방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다만 필요하다면 (약사만이 아니라)제약사 집단 접종을 하되 비말 감염 위험을 고려해, 직접 제조인력, 포장인력, 유통인력 순으로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제약사 직원들은 2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기도 했다. 백신생산·유통 직원들이 사회필수인력으로 분류돼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 등 2곳의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았다.2021-07-16 11:52:4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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