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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상위 의약품 소비국...약물안전관리, 약국 활용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이 세계 최상위 수준의 의약품 소비국으로 나타난 가운데, 약물 남용 및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안전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29일 성명을 내고 "의약품 접근성 확대에 편중된 현재의 정부 정책을 넘어, 복용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약물 관리 제도 구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26'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1041.2달러(구매력평가 기준)로 OECD 평균(708.5달러)의 약 1.5배를 기록하며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1인당 연간 외래 진료 횟수 역시 17.9회로 OECD 평균의 2.7배에 달해 회원국 중 가장 많았다. 문제는 이 같은 높은 의약품 소비가 노인층의 다제약물 복용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에 의하면,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동시 복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 수급자 상당수 또한 낙상이나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용 약물에 장기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건약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배송 제도화 등 '접근성 중심' 정책의 한계를 꼬집었다. 지난 7월 발표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이나 도입 예정인 '한국형 주치의 모델' 등에서도 취약계층의 약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구체적인 서비스가 빠져있다는 지적이다. 건약은 "의약품 배송으로 해결되는 것은 약이 현관 앞에 도착하는 것까지일 뿐"이라며 "복용 중인 다른 약과의 중복 여부, 적절한 보관 상태, 이상 반응 등을 살피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단순 접근성 확대는 미완의 대책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러한 관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건약은 전국 2만 5천여 개 지역약국의 인프라와 이미 마련된 법적 근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약은 "올해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은 약국,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이루어지는 복약지도를 국가와 지자체가 확대해야 할 보건의료 서비스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무를 담아낼 하위법령 규정이 아직 미비한 상태"라며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 판매 장소가 약국 내로 제한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의 자택을 방문해 처방약을 전달하고 대면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돌봄 수요를 담아내려면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건약은 "통합돌봄의 핵심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며, 이는 약물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을 때 완성된다"며 "정부는 통합돌봄 체계 내에 방문 복약지도, 처방 조정 연계 등 실질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연계하고 제도의 공백을 조속히 메워야 한다"고 촉구했다.2026-07-29 22:41:59강신국 기자 -
의협 "마약류 불법 투약 의료인 엄정 수사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서울의 한 의료기관에서 의사들이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하고 마취된 환자를 성추행 및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 사건이 발생하자,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경찰의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거진 의사들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및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환자 치료에 있어 의학적 판단하에 신중하게 투약해야 할 의료용 마약류를 장기간 돈벌이 장사 목적으로 악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언론 보도 및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가담한 의사 2명과 투약자 15명은 프로포폴은 물론 법적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신종 약물 점지점을 노려 총 182차례에 걸쳐 불법 투약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챙긴 부당 이득만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단속과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고의로 작성하지 않는 등 범행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 심지어 구속된 의사 중 1명은 프로포폴 등으로 잠든 환자의 신체를 수십 차례 불법 촬영한 성범죄 혐의까지 추가로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소수 의사의 일탈로 인해 절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국민 건강과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의협은 해당 범죄 혐의가 있는 의료인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즉시 회부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관련자들의 개인정보 공유를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윤리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협은 의료계 내 비윤리적 범죄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의사 단체에 실효성 있는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현재는 비윤리 행위가 적발되더라도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계가 있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재가 어렵다. 의협은 의사 면허와 연계된 강력한 자율징계권이 확보되어야만 일부 의료인의 불법·비윤리 행위를 선제적이고 단호하게 자정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의협은 "의료인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의식마저 버린 중대 범죄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소수의 일탈 행위로 대다수 의사 회원들의 명예와 국민과의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엄정 수사를 촉구함과 동시에 자율징계권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6-07-29 10:07:17강신국 기자 -
도봉·강북구약 감사단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적극 대응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올해 상반기 자체감사를 받았다. 최귀옥·이영실 감사는 상반기 회계·재정 사항 및 주요 회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회원 문화복지사업인 '시네마데이'와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인 '도봉·강북구 제대로 누리기' 등 회원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감사단은 약사 직능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지도사항을 제시했다. 감사단은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폐기 체계 확립을 위해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사업의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거 및 폐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도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약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건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감사단은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및 24시간 판매 규제 완화 방안과 관련해, 품목 확대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여론 조성을 위한 홍보 및 대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병욱 회장은 "감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지도사항을 향후 회무에 적극 반영해 회원 권익 증진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회무를 더욱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7-28 22:49:29강신국 기자 -
약사회, 홈페이지 내 'AI 챗봇 상담 서비스' 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AI 챗봇 상담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전화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회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회원 약사들이 약사회에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홈페이지 챗봇 상담창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메뉴로 즉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약사면허신고 ▲회원신고 ▲사이버연수원 ▲연수교육 ▲회원 관련 주요 안내사항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운영돼, 전화 대기 시간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반복적이고 기본적인 문의는 챗봇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개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대한약사회 대표전화 또는 소속 지부·분회를 통해 안내받는 방식으로 상담 체계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약사회는 단순 문의에 대한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전문 상담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밀도 있는 응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AI 챗봇 도입을 통해 회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상담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챗봇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학습·개선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이사는 "회원이 자주 묻는 사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회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챗봇은 지속적으로 학습·개선되는 서비스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향후에도 회원들이 각종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회원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2026-07-28 06:00:46김지은 기자 -
중랑구약, 상반기 회무·회계 자체감사 수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지난 24일 약사회관에서 올해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회장단과 상임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단(감사 정덕기, 노정희)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후 회무회계 및 위원회 사업 보고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약업계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회무를 운용해온 서은영 회장과 상임이사진을 격려하였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달라고 당부했다.2026-07-27 22:07:02강신국 기자 -
대구·경북 4개 약대생, 선배약사들과 농촌약료봉사 '구슬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경북지역 4개 약학대학 학생 40여명이 지난 25~27일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농촌약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지역 고령 어르신들의 복약 안전을 돕고 건강한 약물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배약사들이 어르신들의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고 복약 순응도, 약물 부작용, 건강 불편사항 등을 세심하게 상담했다. 이항이 대구시약사회 다제약물관리사업단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9명, 경북약사회 손귀옥 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현명진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 김영미 예천군 유천면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약료봉사에 함께했다. 약료봉사는 유천면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마천리, 죽안리, 중평리, 화남학구 경로당 4곳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여덟 분을 위한 가정 방문이 진행됐다. 총 13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을 점검하고, 약물 간 상호작용, 복용방법, 부작용 및 건강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약물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약사들은 단순한 복약지도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함께 살피며 지역사회 중심의 약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 궁금했던 약물 관련 질문을 해결하고 복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농촌약료봉사는 대학과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약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래 약사인 약학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약료의 가치와 약사의 사회적 책무를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 대구시약사회와 경북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약료봉사와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2026-07-27 21:59:06강신국 기자 -
한의사에 의료기기 공급 거부 현실화…한의계 '발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이 한의원에 의료기기 공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한의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7일 최근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이 한의사를 대상으로 피부미용 레이저 등 의료기기 판매를 중단하거나 거부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자유로운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심각한 불공정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의협은 해당 업체들의 판매 거부 행위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자율적 판단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압박과 협박, 불이익 우려 속에서 정상적인 거래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레이저 활용이 이미 합법적인 의료행위로 자리 잡았고 레이저침술은 지난 1987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의 행정해석을 거쳐 1994년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등재됐으며, 전국의 한의과대학과 관련 학회를 통해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양의사단체가 제기한 형사고발 사건들 역시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2019년 8월 대구지방검찰청이 Eraser-Cell Rf기기를 이용한 한의사의 여드름 치료에 대해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비롯해, CO2레이저 및 고주파 등의 피부미용의료기기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2015년, 2016년 등에 걸쳐 모두 무혐의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한의사의 레이저 사용을 불법으로 몰아가며 업체들을 상대로 압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지난 10일,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 등 7개 학회는 한의사 대상 미용 의료기기 판매 및 교육 행위가 지속될 경우 파트너십 중단과 신고, 회원 공지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고 지작했다. 이에 한의협은 "특정 직역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시장을 통제하려는 명백한 부당행위"라며 지난 2016년 양의계 3개 단체가 의료기기업체 등에 한의사와의 거래 중단을 강요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11억 37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사례를 언급했다. 한의협은 "국민의 의료 선택권과 공정한 의료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검토,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불공정 거래 제한 행위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2026-07-27 21:52:57강신국 기자 -
마퇴본부 경북지부, 경찰청·약사회와 '약물운전 약봉투'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와 경북경찰청, 경북약사회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약물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 홍보 약봉투를 공동 제작해 경상북도 내 1100여개 약국에 총 7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약봉투는 앞면에 24시간 마약류 상담전화 1342(일상사이) 안내가, 뒷면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약물운전 예방 체크리스트를 담아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물운전 예방 체크리스트에는 ▲약 처방 및 조제 시 의사 또는 약사에게 운전 가능 여부 확인하기 ▲약봉투에 표시된 ‘졸음 유발’, ‘운전 금지’ 등 주의 문구 확인하기 ▲졸음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한 경우 충분한 휴식 후 운전하기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손귀옥 지부장은 “최근 약물 복용 후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홍보 약봉투가 도민들이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지부장은 “마약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근절해야 할 과제인 만큼 이번 약봉투 배포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활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와 경북경찰청, 경북약사회는 앞으로도 마약 없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이며,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6-07-27 20:50:00김지은 기자 -
송파구약, 여약사위원회 갖고 하반기 인보사업 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경아, 여약사이사 류혜리)는 지난 24일 약사회관에서 ‘2026년도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업무 경과, 회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자선다과회 와 인보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명수 회장은 회의에 앞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에도 자선다과회와 인보사업 등 주요 사업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경아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을 되짚어보고 자선다과회 준비와 성금 모금 사업 등 하반기 주요 안건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참여약국 확대를 위해 추가 신청을 받아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과 소녀돌봄약국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자선다과회는 오는 10월 29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여약사위원회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9월 추석맞이 인보단체 방문과 10월 18일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 참여 등 하반기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여약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2026-07-27 20:07:24김지은 기자 -
면허증 위조해 약사 행세한 한약사, 징역형 집행유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자신의 한약사 면허증을 약사 면허증으로 위·변조해 약국에 게시한 한약사에게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공문서 변조 및 변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한약사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가 자신의 한약사 면허증을 '약사 면허증'으로 변조하고, 근거 조항과 면허번호를 변경해 적법하게 발급된 약사 면허증인 것처럼 약국 내에 게시한 행위에 대해 공문서변조 및 변조공문서행사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경기도약사회가 전문의약품 불법 조제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약국에 게시된 면허증의 이상 정황을 포착해 수사기관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도약사회는 현장 확인과 자료 확보를 통해 면허증 위·변조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도약사회는 판결 직후 성명을 내고, 사법부가 면허 위·변조 행위의 범죄성을 명확히 인정한 점은 의미가 있으나 처벌 수위에는 유감을 표했다. 도약사회 측은 "자신의 한약사 면허증을 약사 면허증으로 위·변조해 국민을 기망하고 국가 면허제도의 신뢰를 훼손한 행위가 형사범죄임을 판시한 유죄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면허제도의 공신력을 침해한 범죄의 중대성에 비해 선고된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밝혔다. 연제덕 회장은 "면허를 위·변조해 약사인 것처럼 가장한 행위는 단순한 서류 위조를 넘어 국가 면허관리체계를 정면으로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사건은 면허를 위·변조한 상태에서 근무약사를 고용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거나 전문의약품을 취급하는 등 2차 불법행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 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와 한약사 간 '교차고용 금지' 약사법 개정안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국민 건강 보호와 면허제도 확립을 위해 국회가 해당 개정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2026-07-27 17:18:11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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