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안구건조증약 '레스타시스' 공동판매종근당이 국내 안구건조증치료제 부문 1위 품목인 한국엘러간의 레스타시스를 판매한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엘러간과 안과질환용 점안액 2종의 공동판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3월부터 엘러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와 항알러지제 릴레스타트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안구의 염증을 치료해 눈물 분비 기능을 회복시키는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티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눈물의 분비를 도와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준다. 레스타시스는 오는 5월 특허만료로 제네릭품목 진입이 예고되고 있다. 태준제약은 이미 후속약물을 출시해 엘러간 측과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다. 릴레스타트 점안액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증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점안 후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 스테픈 나르도 한국엘러간 대표는 "엘러간의 제품력과 종근당의 영업력이 만나 안과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종근당 대표는 "레스타시스와 릴레스타트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안과점안액 시장 선두 제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사업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5-02-16 11:29:34이탁순 -
JW중외, 인공눈물 아이엔젤 마일드 점안액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눈의 이물감과 안구건조증(눈마름증) 해소 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인공눈물 '아이엔젤 마일드 점안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엔젤 마일드 점안액은 안구건조증이나 바람, 태양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했을 때 발생하는 화끈거림, 자극감 등을 완화시켜주며, 이 같은 증상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점안제다. 이 제품은 인공누액의 항균력과 보존성 향상을 위해 첨가해 왔던 염화벤잘코늄 등의 보존제를 넣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 또 자극적인 방부제가 없어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각막의 손상 걱정 없이 점안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 내에 별도의 휴대용 케이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위엔젤, 페인엔젤 등과 함께 일반의약품 통합 브랜드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점안제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02-13 19:25:03이탁순 -
조아, 세뱃돈 봉투 전국 1000여개 약국배포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어린이 영양음료인 '잘크톤' 캐릭터로 디자인된 세뱃돈 봉투를 제작해 전국 1000여개 약국에 배포했다. 잘크톤 세뱃돈 봉투 앞면에는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룡 캐릭터가 새해 전통 풍속인 연날리기를 하는 모습이 디자인돼 있으며, 뒷면에는 '잘크자! 잘크톤!'이라는 메인 카피와 덕담 문구를 담았다. 또한 봉투 중간에 복주머니 실루엣으로 새해 덕담을 써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세뱃돈 봉투는 약국 약사들은 물론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에게도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종 고객인 소비자와 1차 고객인 약국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세뱃돈 봉투를 제작했다"며 "잘크톤 세뱃돈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 주고, 덕담을 적어 건네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명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잘크톤은 성장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아연과 비타민B군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2015-02-13 10:12:45이탁순 -
신규진입 블록버스터는?…국산신약 질주제약회사들은 블록버스터를 성공 바로미터로 인식하고 있다. 통상 국내 제약업계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기준을 매출 100억 원으로 본다. 실적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것은 해당 약물이 시장에서 확실히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신규 진입한 100억원대 약물은 얼마나 될까? 데일리팜이 12일 '2014년 신규 블록버스터 등극 의약품'(유비스트 기준)을 분석한 결과 국산신약, 스티렌 개량신약, 안과용제 등을 비롯한 10여 품목이 처방실적 100억을 돌파하며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티렌 개량신약 중 '넥실렌'과 '오티렌'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넥실렌은 무려 58% 성장하며 동일계열 약물 중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오티렌도 20%대 이상 고성장을 이끌었다. 국산신약은 관절염치료 신약 '레일라'와 DPP-4 계열 국산신약 '제미글로'가 나란히 100억원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제미글로는 2013년과 비교해 무려 2배 이상 폭풍성장을 견인했다. 덩달아 LG생명과학 주가 흐름도 좋아진 양상이다. 삼천당제약 안과용제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천당이 인수한 DHP코리아의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티어린프리'는 20%에 가까운 성장곡선을 그리며 116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렸다. 삼천당의 안과용 점안액 '하메론'(히알우론산나트륨)도 34% 실적 증가를 기록하며 100억원을 돌파했다. 제네릭 중에는 CJ헬스케어가 마케팅 하고 있는 엑스포지 제네릭 '엑스원'이 발군의 실적을 기록하며 110억원대 효자품목으로 등극했다. CJ는 크레스토 위임형제네릭 비바코 등을 비롯한 제네릭 군 처방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전립성비대증치료제(알파차단제) '트루패스'도 9.2% 성장한 10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서방형으로 개발돼 새롭게 출시된 DPP-4계열 억제제 MSD '자누메트 XR'은 발매 1년차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반면 미카르디스플러스, 프리토플러스, 코아프로벨, 넥사바, 뮤코라제, 판토록 등 순환기계 스테디셀러 품목이나, 기존 대형품목들은 처방실적 기준으로 100억 클럽에서 탈락하며 대조를 이뤘다.2015-02-12 12:24:56가인호 -
"올해 명절 보너스 없습니다"…영업사원들 '울상'명절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제약사가 늘어나면서 영업사원(MR)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사, Y사, S사 등 약 10여곳의 중견 제약사들이 올해부터 명절 보너스 지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대부분 전년대비 실적이 하락한 곳들이다. 어려워진 살림살이를 이유로 비용절감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너스 미지급의 이유다. 소식을 접한 영업사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소득이 감소하는 탓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거래처 의사들에게 제공해야 할 명절 선물이다. 명절선물은 쌍벌제 하위법령 상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약 4년새 많은 회사들이 명절 선물 지원금을 없앴다. 몇몇 회사들은 영업부가 아닌 마케팅부 예산을 별도로 돌려 선물비로 지급하기도 했지만 현재 대부분 제약사들이 지원금을 폐지한 상태다. 때문에 영업사원들은 명절 보너스를 활용, 주요 거래처(우량, 혹은 신규 거래처)들에 한해 명절 선물을 건내 왔다. Y사의 한 영업사원은 "꼭 관리가 필요한 거래처가 보통 10~20곳인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보너스도 없으니, 사비를 털어서 명절 선물을 구입해야 할 듯 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개원의들이 명절 선물을 거부하는 분위기 역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규로 처방을 개척한 회사 영업사원의 선물에는 더 부담을 갖는 모습이다. 서울시 마포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주 거래처도 아니고 낯선 MR일 경우 선물을 들고 와도 받지 않고 돌려 보냈다"며 "민감한 분위기 탓인지, MR과의 관계가 철저히 '라포(Rapport)' 중심으로 이뤄지는 듯 하다"고 밝혔다.2015-02-12 06:14:56어윤호 -
화이자-한미, 발기약 이어 금연치료제로 맞붙는다한국화이자제약과 한미약품이 주요 품목을 두고 4라운드 공방을 펼친다. 2012년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약품 '팔팔'로 오리지널 '비아그라'를 제친 한미약품이 이번에는 후발 금연치료제로 기존 1등 제품을 넘어서겠다고 벼르고 있다. 성공적인 제품판매를 위해 '독해져야 가능하다'는 금연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쟁상대는 또 화이자다. 13일 출시되는 금연치료제 니코피온(부프로피온염산염)은 여러모로 2012년 팔팔과 닮았다. 경쟁제품보다 저렴한 약가나 제품명을 활용한 마케팅까지 팔팔의 성공 전철을 따르고 있다. 니코피온은 금연치료제 중 최저가 약물이다. 화이자의 챔픽스가 정당 1767원인 반면 니코피온은 정당 673원으로 챔픽스의 절반도 안 된다. 팔팔도 비아그라의 5분의1 수준의 가격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니코피온은 같은 성분의 웰부트린(GSK)보다도 7원 더 저렴하다. 정부지원을 받으면 12주 동안 본인부담금 2만8000원이면 복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제품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명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니코피온은 '니코틴을 피하면 온 가족이 행복해져요'라는 타이틀로 머리속에 쉽게 기억하도록 제품명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금연치료제 비용을 건강보험공단 사업비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담배값 인상과 맞물려 금연치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금연치료제(처방의약품) 시장은 약 50억원으로, 이중 챔픽스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과 건보적용으로 300~400억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니코피온은 출시 첫해 100억 이상 블록버스터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일단 챔픽스를 넘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니코피온이 챔픽스보다 체중증가 위험이 적고, 자살충동 부작용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며 가격 대비 효과면에서 우위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자살충동 이슈로 실적이 크게 떨어졌던 챔픽스도 최근 대규모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증명한터라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약품과 화이자의 대결 역사는 10년전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아모디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미약품은 염변경 제품 아모디핀으로 오리지널 노바스크를 위협했다. 2012년에는 제네릭 팔팔로 오리지널 비아그라를 넘어섰다. 작년에는 소염진통 복합제 낙소졸로 해당 질환치료제 1위 제품인 쎄레브렉스에 도전하고 있다. 2015년 니코피온은 챔픽스를 이기고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까? 한미약품 행보에 제약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5-02-12 06:14:54이탁순 -
"일반약, 제약사-약국 함께 고민"…브로드팜 출범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약사들이 뭉쳤다. 약사 컨설팅 모임 브로드팜(대표 정원석)이 1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회사는 약사 주주 10명과 정원석 대표이사를 필두로 이준용, 이광해, 홍승혜, 3명의 개국 약사가 각각 전략기획, 마케팅, 학술·교육 본부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설립된 회사는 현재 서울, 경기 지역 60여개 약국이 참여 중이며 협력 제약사는 동아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 5개, 10개 제품이다. 회사가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는 제약사와 약국 간 가교 역할을 통한 일반약 활성화. DID모니터를 통한 제약사 제품 광고와 셀프 매대를 중심 축으로 회원 약국들의 일반약 상담과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단순 모니터 광고와 관련 제품 진열을 넘어 전략 제품에 대한 셀링포인트, 의약정보를 회사와 주주 약사, 제약사가 함께 제작하고 전체 약국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와 약국 간 소통을 위해 브로드팜과 협력 제약회사 간 OTC 마케팅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약 PM과 브로드팜 간 정기 미팅을 통해 약사들의 목소리를 제약사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정원석 대표는 "약사들이 약국 OTC 시장 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함께 뭉쳤다"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침체돼 있는 약국 시장을 살리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수개월 간 동료와 제약사 관계자들 간 소통했고, 비젼과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앞으로 OT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열정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상생과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 제약사와 약국, 소비자를 중심으로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OTC 마케팅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성남시약사회 김범석 회장은 "일반약 활성화가 곧 약국 경영 활성화"라며 "약사들이 힘을 모은 이번 회사가 번창해 약국과 제약사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5-02-12 06:14:52김지은 -
금연약 출시 한미, 사내 금연운동 전개한미약품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성분 부프로피온) 마케터들이 사내 금연운동을 시작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니코피온 마케터들 중심으로 '니코틴 없는 피엠(Product manager) 모임'을 결성하고, 정부 금연치료 지원 시작일인 25일부터 사내 금연운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연모임은 금연치료 희망자와 후견인(비흡연자)을 모집하고, 팀 단위로 금연펀드를 조성한다. 향후 한미약품은 금연 성공자들에게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과 전문의 출신 손지웅 부사장과 약사출신 우종수 부사장이 임직원 금연치료를 위한 건강상담 후견인으로 참여해 금연 활동을 돕게 된다. 금연모임을 이끄는 한미약품 경대성 팀장은 "담배를 피우면서 금연치료제인 니코피온을 마케팅 할 수 없다는 내부적인 의견 일치가 있었다"며 "당당히 니코피온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금연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치료 후견인을 자처한 반지민 니코피온 PM은 "흡연은 니코틴 중독에 의한 질환"이라며 "사내 금연운동이 일시적 캠페인이 아니라 장기적인 사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은 염산부프로피온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 150mg을 출시했다. 니코피온은 경쟁약물 대비 부작용이 적고 가장 저렴해 정부지원시 12주 치료기준 2만8000원대에 복용할 수 있다.2015-02-11 11:14:34이탁순 -
60% 지지받은 황치엽, '대 제약 정책' 추진력 얻어황치엽 회장 당선자가 10일 과반이 넘는 득표율(60.5%)로 연임에 성공했다. 막판 GSK 유통마진 책임론이 강하게 불거지며 이한우 후보와 박빙승부가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황 당선자의 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선거 막판 황 후보자 측근들은 "100표 이상 차이날 것"이라고 공언했고, 이한우 후보자 측근들은 "반반"이라고 전망했었다. '득표율 60%'는 사실상 전임 집행부가 펼친 정책이 지지를 받았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지난 3년간 황치엽 집행부는 창고 80평 축소, 의료기관 대금결제 기간 의무화 등 법제화 작업을 통해 회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유통마진 투쟁 등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삼은 정책에서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황 당선자 지지표는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 통과를 기대하면서 제약업계 상대 정책에서도 연속성을 확보해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치엽 회장도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 표차이로 자신을 뽑아준 것은 힘있는 협회로 대 제약 정책을 이끌어달라는 주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전임 집행부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국적사의 저마진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차등마진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GSK 등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유통협회의 대응이 선거 여세를 몰아 더 강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 회장은 또 불용재고의약품 문제와 관련, "약사회와 공조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유통업체의 불용재고약은 잦은 처방변경 등에 기인해 약국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사회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결책으로는 3년에 한번씩 창고에 쌓여있는 불용재고의약품을 조사해 지부단위와 전국단위로 업무를 나눠 청산하는 것을 제안했다. 황 회장은 "유효기간 경과의약품, 낱알반품, 파손품 등 불용재고의약품이 전체 도매업체 창고에 500억원어치가 쌓여 있다"며 필요하면 일괄 반품 수단으로 제약사의 정산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하고 힘있는 협회로 회원사들의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면서 "과반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15-02-11 06:14:54이탁순 -
34대 유통협회장에 황치엽 당선황치엽(65, 대신약품) 현 회장이 제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다시 당선됐다. 10일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유통협회 정기 총회에서 황 당선자는 투표인원 382명 중 231표를 얻어 이한우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올랐다. 득표율은 60.5%. 이한우 후보는 151표에 그쳤다. 전체 투표율은 72%(488명중 382명 참여)였다. 이로써 황 당선자는 31대, 33대에 이어 세번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횡치엽 회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회무 연속성'을 내걸고 △작지만 강력한 힘있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함께 하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국회에 계류돼 있는 의약품 결제대금 의무화와 위수탁시 관리약사 면제 법안 통과에 힘쓰고, 불용재고의약품 처리와 적정마진 유통 확보 등 회원사 민생 해결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수락연설에서 "개표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난 두 달의 선거운동 기간보다 힘들었다"면서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겠다. 같이 경쟁한 이한우 호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선거에서 맞붙은 숙명의 라이벌 이한우 후보는 황 당선자의 집행부 네트워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2015-02-10 16:17:58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이모튼과 약포지 바꿔요"…소모품 품귀에 약국도 궁여지책
- 2비만치료제 ‘사계절 장사’ 됐다…고용량 선호 경향 뚜렷
- 3중동 전쟁에 의약품 수급 불똥 튈라...규제 풀고 현황조사
- 4부광, 싱가포르 신약 합작사 56억 손상처리…"자산 재평가"
- 5의료쇼핑 제동…'연 300회 초과' 외래진료, 본인부담금 90%
- 6'녹십자 인수' 이니바이오, 매출 32%↑…누적 결손금 991억
- 7휴젤, 영업이익률 47%…역대급 이익 이끈 세 가지 힘
- 8화이자, GLP-1 개발전략 선회…파이프라인 수혈 속도전
- 9미, 한국산 의약품 관세 15% 적용…바이오시밀러는 면제
- 10한약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교육·산업 활성화 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