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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딜·마이녹실S 인기…확산성탈모약 성장확산성탈모치료제 시장이 대중광고 등의 영향으로 큰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판시딜(동국제약)과 마이녹실S(현대약품)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작년한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탈모치료제는 전년대비 6.5% 상승했다. 상승세를 이끈 제품들은 의사 처방이 필요없는 확산성탈모치료제였다. 확산성탈모는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일컫는데, 남여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정수리 부위와 M자형 탈모가 나타나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와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증 안드로겐 탈모와는 차이가 있다. 확산성탈모치료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데다 부작용 부담도 적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기스타들이 참여한 텔레비젼 광고가 전파를 타면서 대중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작년 가장 많이 판매된 확산성탈모치료제는 동국제약의 판시딜이다. 판시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이녹실S도 전년대비 37% 증가한 35억원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판토가(멀츠)도 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여성 안드로겐 탈모에 사용되는 엘크라넬 알파는 18억원으로 전년대비 27.5% 상승했다. 남성형 탈모치료제들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의 2파전이 계속됐다. 프로페시아가 323억원, 아보다트는 354억원을 기록했다. 아보다트의 GSK는 최근 탈모치료 효과를 내세우면서 프로페시아를 의식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아보다트는 탈모보다 전립선비대증에 더 많이 사용된다.2015-03-18 12:27:34이탁순 -
제약사 바코드 오류 여전…도매업체 속앓이2016년부터 자사를 거치는 모든 의약품 공급내역을 심평원에 보고해야 하는 유통업체의 애가 타고 있다. 현장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러차례 의무화를 미뤄왔지만 제약사의 바코드 오류가 지금도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바코드 인쇄 상태가 너무 흐려 리더기가 인식을 못하거나, 제대로 인쇄됐어도 아예 인식되지 않는 경우, 바코드 색깔이 규정된 검정색이 아니라 인식이 안되는 바코드 등으로 인해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바코드가 아예 없는 제품도 있다. 모 국내제약사는 바코드 없이 RFID만 부착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여기에서도 오류 제품이 발견되고 있다. 시장 현실을 무시한 채 RFID만 부착하고 유통업체 고충은 나몰라라 하는 것이다. 애가 타는 건 유통업체다. 리더기로 인식하기에도 벅찬 물량을, 오류가 발생하면 하나하나 골라내거나 수기로 표기를 해 시간과 일손이 더 많이 드는 상황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금이야 오류난 제품을 다시 손볼 수 있지만, 2016년 의무화가 시작되면 이 사례들이 고스란치 유통업체 행정처분으로 돌아온다"며 "이래저래 답답한 건 유통업체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다국적제약사 제품은 해외 공장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바코드 오류를 발견해도 해결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제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바코드 작업을 하는 다국적제약사도 있지만, 여기에서도 일부 제품에서 인식 오류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일련번호 제도가 정착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내년부터 일련번호 제도가 의무화되면 유통업체 업무 과부화가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 준비가 아직도 미흡한 상황에서 정부도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 않나"라며 "바코드 표준화와 제약사 제품 바코드 완전한 준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2015-03-18 08:16:58정혜진 -
유통업계 "입찰 과당경쟁으로 제살깎기 속출"본격적인 대형병원 입찰시즌을 앞두고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입찰에 대한 자정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거래질서위원회가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업체간 과도한 경쟁이 시장질서 문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MJ팜을 비롯해 지오영, 남양약품, 광림약품, 석원약품, 아세아약품, 원강팜, 서울유니온약품, 기영약품, 지오팜, 풍전약품 등 입찰 시장을 주력하는 대부분 업체들이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약업계 시장 침체와 제약사 유통비용 인하, 제약·거대 자본 유통업 진출 등으로 의약품유통업계는 벼랑끝에 몰린 상황"이라며 "시장을 계속 방치했다가는 업계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업체들은 시장 질서는 시장 경제 원리에 맡기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손해를 감수하기 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동의했다. 또 자칫 업체 간 담합으로 비칠 수 있음을 인식해 공정한 경쟁을 벌이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남상규 위원장은 "최근 시장이 과열되면서 오히려 낙찰받은 업체가 손해를 보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며 "제살깎아먹기식 경쟁을 거두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2015-03-18 06:14:4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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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유통협 부회장에 동국·덕일약품 등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백서기)가 지난 13일 2015 초도이사회를 본회 회의실에서 개최해 제20대 집행부 및 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의 고문에는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이, 자문위원에는 전재헌(새일약품), 장원덕(지오팜), 김재명(광산약품), 현휘환(신라약품), 김재홍(대호약품) 대표가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공화춘(동국약품), 이병규(덕일약품), 이상만(부림약품), 현준호(동보약품)대표가 선임됐으며, 감사는 창명약품 한광세 대표가, 총무이사에는 해동약품 오승욱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이사에는 김동겸(세종약품), 백승기(윤일약품), 최광용(국일약품), 이제진(고려약품), 김성환(유창약품) 대표가 임명됐다. 백서기 대구경북협회장은 "새로운 집행부로 꾸려진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집행부 및 위원회 구성 이외에도 ▲중앙회 회무정책 보고의 건 ▲회원 영입의 건 ▲2015 마약류 교육 및 KGSP설명회 개최의 건 ▲기타 약업계 현안사항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총무위원회(위원장 이병규) ▲병·의원 유통질서위원회(위원장 이상만) ▲약국거래질서위원회(위원장 현준호) ▲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공화춘)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사를 위한 지원업무를 추진키로 했다.2015-03-16 11:31:0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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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도났다고?" 뜬소문이 업체 잡는다13일 금요일 오후, 주말을 앞둔 직장인들의 긴장이 풀어지는 시간. 난데 없는 전화 한통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기자들 전부 **약품으로 가고있다면서요? 부도예요?" 한 제약사 도매 담당 영업사원의 전화에 어안이 벙벙했다. 알만한 유통업체 몇곳에 전화를 돌리고 난 후에야 이 일이 해프닝이었음을 알게 됐다. 처음 전화를 걸어온 취재원에게 사실무근이라고 확인을 시켜줬지만 아직도 긴가민가해하는 제보원. 소문이 많은 만큼 헛소문도 많은, 이곳은 유통업계다.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왜곡된 정보가 의약품유통업계를 괴롭히고 있다. 발원지가 분명치 않은 뜬소문이지만 해당 업체에게는 현실적인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 규모가 큰 업체는 이러한 피해에서도 안전지대에 속한다. 주로 중소업체들이 소문의 중심이 된다. 최근 대금 결제를 못했다거나 회사 소유 건물을 매각했거나, 여신을 현금거래로 전환하는 경우 타깃이 되기 쉽다. 실제 부도처리되는 회사들이 거치는 수순에 부합하는 작업들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부정확한 정보가 하나 생성되면 제약사 여신담당자와 도매업체 담당자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소문이 퍼진다"며 "그러다 헛소문인 게 증명돼도 '아니면 말고'식으로 흐지부지돼 당사자들은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렇게 회자된 업체는 여신이 강화되거나 의약품 공급 조건이 빡빡해지는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이다. 몇해 전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유통업체 한 곳이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다수의 담당자들이 해당 업체로 몰려들었다. 남은 약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창고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약사 도매업체 담당자는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불황이 닥치면서 제약사는 여신을 강화하고 도매업체 동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유통업체가 잇따라 부도처리되면서 제약사들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유통업계 고위 관계자는 "정황만 가지고 소문이 사실처럼 번져 알게 모르게 유통업체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03-16 06:14:57정혜진 -
피임약시장 '머시론' 독주…바이엘은 복잡미묘사전 피임약 시장에서 ' 머시론'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대를 초과해 경쟁 약물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상반기 내 머시론의 MSD OTC 사업부를 흡수할 계획인 바이엘헬스케어로서는 복잡미묘한 심정이다. 머시론이 오른 반면 바이엘의 피임약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머시론 합류로 바이엘 피임약 마케팅 전개에 변화가 예고된다. 작년 피임약 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머시론(MSD), 에이리스(일동제약). 센스리베(광동제약)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전통적 강자였던 바이엘은 주력 제품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마이보라(-15.4%), 멜리안(-15.3%), 미니보라30(-25%), 트리퀼라(-33.7%)는 경쟁약물보다 하락세가 컸다. 시장에서는 가격경쟁에서 패배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머시론의 합류로 바이엘은 피임약 시장 왕좌를 재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머시론의 동참이 바이엘의 다른 제품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의문이다.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은 3세대 약물에는 머시론뿐만 아니라 바이엘의 마이보라, 멜리안도 해당된다. 이들은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품목들이다. 바이엘이 제품간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마케팅하는 방법에 고민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피임약 시장 분위기는 좋다. 간통죄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을 받으면서 반사이익으로 피임약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 모드다. 국내 제약사들도 피임약 시장에 관심을 갖고 프로모션에 적극적이다. 머시론의 성장은 대중광고와 유한양행의 영업력도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사전피임약은 재분류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은 변수가 있다. 머시론의 바이엘 합류, 재분류, 간통죄 위헌 등 커다란 이슈가 걸려있는 피임약 시장이 올한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개국가도 "대중광고 탓인지 머시론 지명구매가 늘었다"고 말하고 있다.2015-03-13 12:25:00이탁순 -
박카스-까스활명수-아로나민 등 브랜드 파워 1위17년째 이어지고 있는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생약소화제 까스활명수 등이 여전히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케토톱, 감기약 화이투벤, 종합영양제 아로나민 등도 브랜드 파워 1위를 기록했다.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조사한 제 17차 한국산업의 K-BP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카스, 케토톱, 까스활명수, 화이투벤, 아로나민 등이 각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자양강장제 부문에서는 박카스에 이어 광동제약 비타 500, 정관장 홍삼원 등이 2~3위에 올랐다. 박카스는 국내 대표 자양강장제로 골든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스류 부문에서는 케토톱이 리딩브랜드로 굳건한 가운데, 신신파스와 SK케미칼 트라스트 등이 뒤를 이었다. 소화제는 동화약품 까스활명수가 11년연속 1위에 올라 골든 브랜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까스명수와 훼스탈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감기약 부문에서는 다케다가 마케팅하고 있는 화이투벤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1위에 올랐다. 화콜과 하벤 등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종합영양제 분야에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로나민은 센트룸, 삐콤씨 등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아토팜, 피지오겔, 아코피코 등이 소비자들이 각인하는 브랜드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17회 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00여 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1만 1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1대1일 면접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조사 선정 제도다. K-BPI는 소비자 인지구조적 관점에서 브랜드 인지도(Brand Awareness)와 브랜드 로열티(Brand Loyalty) 등 다양한 항목의 조사를 통해 대표 브랜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2015-03-13 10:43:00가인호 -
일동 '아로나민' 종합영양제 브랜드 1위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한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측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충성도 역시 평균 대비 최상위 수준으로, 브랜드지수 전반에 걸쳐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동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효능효과와 제품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으며 광고,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마케팅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회 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00여 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1만 1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조사 선정 제도다.2015-03-13 09:09:39가인호 -
코오롱, 유통협회와 유통마진 타협점 찾아유통 마진인하를 통보하면서 촉발된 유통협회와 코오롱제약 사이의 갈등이 해결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계약 과정에서 갈등이 일었던 GSK와 유통업체와 합의한 데 이어 코오롱제약도 적정 마진선에 협의했다. 코오롱제약은 유통협회와 몇차례 협상을 거쳐 적정 마진 선에 합의했다. 코오롱제약은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기간 동안 유통비용을 1~2% 인하하겠다고 통보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무조건적인 유통비용 인하보다는 의약품유통업체와 제약사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상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무리 없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다국적제약사들의 유통비용 문제는 회장직을 내려놓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숙제"라며 "빠른 시간 내 화이자제약, 노바티스제약과 협상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2015-03-13 06:14: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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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시장서 독주…'탁센' 성장 주목국내 진통제 리딩품목 타이레놀(J&J)이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리며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게보린-부루펜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전통품목들이 고전한 사이 타이레놀은 어린이용 현탁액 판금조치라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7%대 성장곡선을 그렸다. 나프록센 제제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녹십자 탁센은 14% 실적증가를 견인하며 상승곡선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품목은 자체매출로 4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 행보도 관심이다. 글로벌 시장 매출이 높은 화이자 애드빌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IMS 데이터로는 12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매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11일 국내 주요 진통제 매출현황(ims)을 조사한결과 타이레놀(ER, 우먼스 타이레놀 포함)은 265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판금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브랜드 파워를 살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IPA 제제 안전성 이슈가 이어졌던 삼진제약 게보린은 117억원대 실적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보다 매출이 약 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IPA제제 안전성 연구결과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게보린의 올해 실적은 반등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은 서방정을 포함해 82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미는 서스펜 ER도 41억원대 실적으로 5% 성장을 견인, 맥시부펜과 서스펜 합산 실적은 120억원대에 달한다. 삼일제약 이부프로펜 성분의 스테디셀러 부루펜은 58억원대 실적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7% 매출이 하락하며 고전했다. 지난해 진통제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던 품목은 녹십자가 마케팅하고 있는 탁센. 아나프록스 등과 함께 나프록센 제제 대표 일반약으로 자리매김한 탁센은 독특한 제조공법과 빠른 효과 등의 입소문을 타면서 특별한 대중광고 없이 38억원대 매출을 시현했다. 성장률은 14%에 달한다. 한편 업계는 올해 진통제 시장이 더욱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게보린 등 안전성 이슈에서 벗어난 2위 그룹의 추격전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화이자가 지난해부터 본격 마케팅을 전개한 이부프로펜 성분의 애드빌이 뛰어난 진통효과를 근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전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2015-03-12 06:14:5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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